1. 당연히 어느 부대인지, 어느 중대인지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2. 폐쇄병동은 개인차가 크겠지만 되도록 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군대보다 배 이상 폐쇄되고 통제된 환경인지라 내 경우에는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다. 폐쇄병동까지 가지 않아도 심사보는 데에 크게 차이는 없다(지휘관 및 군의관의 소견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3. 현부심할 정도가 되면 이제 부대 내에서 투명인간 취급받는 것도 익숙해질 것이다, 나는 중대를 몇번 옮겼는데 바뀐 중대에서는 대부분 내게 편견없이 잘 대해줬다. 사실 뭔소리 들을 바에 차라리 투명인간 취급받는 게 몇배는 낫다. 4. 연기로 현부심해서 나가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간부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제발 그런 짓은 하지 마라. 한다고
해도 밖에 나가서 주위에 병1신같이 떠벌리고 다니지 마라. 고X리나 장X쭈보면 어설프게 똥꼬쑈하는 애들 많던데 너네가 그런짓을 하니까 현부심 대상자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썰풀이감으로 희화화될 정도로 악화된거다, 너네 때문에 진짜로 힘들어서 나와야 할 사람들이 못 나와서 더 고통받는다. 5. 지금 군대의 현황으로 미루어보면 군 지휘부는 지휘 및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병사들을 상대로 웬만하면 현부심을 통해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언론 보도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내가 갔던 병역관리심사대에서도 입소자 전원이 원복 없이 가결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현부심은 (물론 부바부가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6. 나오면 그냥 조용히 살아라, 인스타나 페북에 뻘글도 싸지마, 내가 있었던 병심대 간부님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페북에 누군가가 "현부심 ㅈㄴ쉽네ㅋㅋㅋ"이런 류의 글을 썼다가 그걸 본 친구가 신고해서 다시 부대로 복귀한 케이스가 있다. 7. 보충역&면제 기준에 대해서 질문이 좀 있던데, 보통 너가 단순 군 부적응자로 분류되면 (그러니까 의학적으로 중증으로 분류되는 어떤 심각한 정신병이나 신체적 결함 없이 그냥 군대를 못 버티는 거라면-여기에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같이 경증의 정신질환도 포함된다) 보충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내가 본 면제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진짜 하루 빨리 나와야할 정도로 심각한 사람들뿐이었다. 뭐 근데 이것도 사실 케바케다. 그리고 "그냥 군대를 못 버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엄살을 부린다거나 의지력이 약하다는 것도 절대 아니다. 8. 보통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현부심에 대한 정보들에는 편견이나 왜곡, 유언비어들이 정말 수도 없이 많다. 그러니까 정보는 어느정도는 꼭 걸러서 듣자. 노파심에 두가지만 말해주자면: -차후 불이익 같은건 없다. -디씨, 나무위키 이런 곳들을 맹신하지 마라. == 혹시 몰라서 Tor 브라우저로 글 썼다. 질문 환영, 아는데까지 답변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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