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팔꿈치와 겨드랑이가 노출이 되면서 신체 중 유독 이곳이 까맣게 보여 눈에 거슬립니다. 손가락 마디 부분도 검어 보이기는 마찬가집니다. 날씨가 더워 반팔 티셔츠와 소매없는 탱크톱 같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다 보면 몸의 다른 부분보다 까맣게 변한 팔꿈치와 겨드랑이가 드러납니다. 긴팔을 입는 계절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모르고 지냈던 것이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검게 변한 팔꿈치와 손가락 마디 그리고 겨드랑이 피부가 검게 변한 것이 자꾸 신경을 쓰이게 합니다. 💪📣 팔꿈치 등 피부가 검게 변하는 이유?그러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팔꿈치와 손가락 마디 그리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가 검게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기본적인 이유는 팔꿈치와 손가락 마디는 꺽어지는 부위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와 자주 부딪히며 마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찰이 많아지면 그 부위는 색소가 침착되기 쉽습니다. 특히 동양인은 멜라닌 색소 단백질이 침착되어 피부가 검게 변합니다. 팔꿈치와 무릎 그리고 손가락 마디와 겨드랑이에는 주름이 많고 피부가 두껍습니다. 주름이 접혔다 펴졌다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벗겨져 피부가 검게 착색이 됩니다. 이렇게 착색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학생과 직장인은 책상에 왼쪽 팔꿈치로 지탱하고 글을 쓰거나 턱을 고이는 자세가 팔꿈치에 지속적인 마찰을 가해 그 부분의 피부가 검게 착색됩니다. 무릎 역시 좌식 생활이 많은 한국인은 무릎을 꿇는 경우가 많아 무릎의 피부가 마찰로 인하여 검게 변하게 됩니다. 손가락 마디나 겨드랑이 그리고 사타구니도 피부가 서로 맞대어 마찰이 많이 이루어지는 부분으로 검게 착색이 되므로 평소 이런 신체 부위의 마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가 검게 착색되는 이유는 겨드랑이 피부가 자주 접혀서 색소침착이 잘 이루어지는 부위입니다. 특히 잦은 제모로겨드랑이 마찰을 방지하는 기능이 없어져 피부가 마찰을 일으켜서 자극을 주고 착색이 발생합니다. 사타구니 또한 피부가 약한 부위로 피부가 서로 마찰하면서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쉽고, 다른 부위에 비해 땀이 자주 차는 등 습한 것 때문에 검게 착색이 발생합니다. 💋📣 착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보디 스크랩 제품을 이용해서 팔꿈치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착색된 부분을 물에 불린 후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리실산이 포함된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해 줍니다. ⓑ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넛 오일이나 비타민 E가 함유된 오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미백연고나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위의 멜라닌색소 합성과정에 작용해 색소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문지르면 피부가 다시 하얗게 변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레몬즙은 강한 산성 성분으로 피부에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어집니다. 💥 한 번만에 착색을 지우려고 과도한 각질제거제를 바르고 이태리타월로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오히려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미백 제품을 자주 바르도록 합니다. 📢 급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팔꿈치나 무릎에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발라 일시적으로 검어 보이는 것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의 경우에는 책상에 왼쪽 팔꿈치를 괴는 행동이 착색의 주요 원인이므로 이런 습관은 당장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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