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부 검은반점 - gang-aji pibu geom-eunbanjeom

강아지피부에 검은색이 생기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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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맘마 수의사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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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강아지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겼어요"

병원에 온 보호자들이 놀래서

이렇게 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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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반점이기도 하고 큰 얼룩이기도 한데

강아지피부 검은색을 보면 걱정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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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피부 검은색이 왜 나타나는지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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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에 검은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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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몸에도 여러가지 색소가 있습니다.

그 중 멜라닌은

자외선이나 고온, 마찰 등으로 증가하는데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

피부가 검거나 갈색으로 변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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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원인으로

피부에 과도하게 색소가 침착되어 검게 변하는 것을

"과다색소침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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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얼굴에 많이 생기는데

강아지들은 배 부분

즉, 피부가 얇은 부위에 많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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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의 잭 러셀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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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거나 자외선 노출이 많으면

사람도 기미가 생기듯

강아지에게도 멜라닌 색소 침착이 많아져서

검은 반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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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등쪽에 많이 생기며

작은 크기의 반점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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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색소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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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색소침착은

가려움증과 관련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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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1) 알레르기

2) 세균, 곰팡이 감염

3) 진드기 감염

4) 만성 염증

이 4가지를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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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핥기, 긁기를 오랫동안 하면

피부 자극이 계속되면서 피부색이 변하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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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검은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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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이 생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기전은 정확하지 않지만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주어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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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은 부신호르몬이 증가시 일어나는 것으로

복부의 색소 침착을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복부와 옆구리에

색소 침착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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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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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이 아니라 만약 까만 혹 같은 게 생겼다면

종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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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가 변이가 되어

암세포가 되어 흑색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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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게 털 밀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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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경우에는

털 색깔이 연하거나 털 길이가 짧은 강아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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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그대로 피부가 노출되기 때문에

검거나 갈색 반점이 생기기 더욱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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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털을 아주 짧게 미용하는 것은

자외선을 막아주지 못해 좋지 않습니다.

여름이라도 너무 짧게 미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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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출을 잘 안하는데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강아지들은 유전적으로

색소 침착이 잘 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견종으로

닥스훈트, 허스키, 요크셔테리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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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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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보면 진드기가 붙을 수 있는데

산책 후 모른채 그냥 놔두게 되면

피부를 긁거나 붓고 검붉어지면

빈혈,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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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 반드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를

꼭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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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진드기가 원인이라면

진드기를 제거해주고 그 부위를 소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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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 예방법 - 기피제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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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는 봄,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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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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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드기 기피제 사용 / 미리 예방약 복용

2) 풀이 많은 곳 피하기

3) 옷 입히기 - 털에 진드기 붙는 거 막기

4)외출 후 꼼꼼히 확인하거나 목욕할 것

- 털 속까지 진드기 있는지 확인하기

-진드기가 잘 붙는 목, 머리, 발가락, 귀는 더 잘 살피기

곰팡이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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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상관없이

강아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피부병은 흔하며

이로 인한 대표 증상이

몸 전체에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사상균증은

대표적인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인수공통이라 사람에게도 전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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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 탈모, 비듬이 많아지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냄새도 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서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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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거나 긁는 행동을 줄이기 위해

넥카라를 씌워 자제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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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후 완전히 잘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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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성 피부병을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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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에 맞는 샴푸 사용하기

2) 샴푸가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주기

3) 꼭 완전히 말려주기

- 특히, 발가락 사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아래쪽

접히는 부위는 더 신경써서 말려주세요.

4) 실내 습도 조절하기

5) 하루에 한 번은 강아지 피부 살펴보기

6) 면역력 높여주기 - 영양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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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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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피부에 생기는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너무 빨리 커지거나 다른 부위에도 생기는 경우

아파하고 혹 부위를 계속 핥거나 씹는 경우

열감, 발적, 부음 등이 보이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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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때문에 피부 이상을 아는 것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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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은 털로 덮여 있다보니

피부 이상을 발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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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나서 한참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치료를 받아도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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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은

강아지 피부를 살피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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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반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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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겼다면

단순 색소 침착으로 생각해서 그냥 넘기다가는

나중에 피부 질환으로 고생할 수도 있으니

의심스럽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체크를 받는 것이

강아지를 위해서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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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려움증과 냄새가 나거나

탈모, 각질 증상이 같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원인을 꼭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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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강아지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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