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퇴비 만들기 - keopi toebi mandeulgi

커피찌꺼기 활용법 찌꺼기로 퇴비 만드는 법

요즘은 원두를 직접 집에서 내려먹는분도 많은데요.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모아두고 가져가도록 해놓은곳도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찌꺼기 활용법 중에 퇴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커피찌꺼기 활용법은 방향제나 탈취제 착색제등으로 많지만 가장 효과적인 활용방법은 퇴비를 만드는게 아닐까요? 그럼 지금부터 퇴비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커피찌꺼기를 퇴비로 쓸때 직접 화분이나 흑에 뿌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분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냥 뿌리게 되면 흑의 성분이 변하기 때문이거든요.

커피 퇴비 만들기 - keopi toebi mandeulgi

커피찌꺼기의 잘못된 활용법으로 인한 외국의 해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커피 찌꺼기에는 약간의 질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질소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따라서 커피찌꺼기를 토양에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질소 성분이 감소하여 반대로 식물의 영양분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길수 있다"

이말의 뜻은 커피가루를 그대로 흑이나 화분에 뿌리게 되면 토양이 성분이 바뀌어 그나마 있던 영양성분이 사라질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그럼 퇴비로 사용하기 위한 커피찌꺼기 활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커피찌꺼기를 발효시켜 사용하는것입니다.  발효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퇴비로 발효시키는 방법

첫번째는 커피찌꺼기와 음식물쓰레기 그리고 나뭇잎이나 작은가지등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 분해되어 생긴 흑인 부엽토를 섞어 땅에 묻어두고 1개월에서 2개월동안 발효 시킵니다.

냄새가 나거나 날파리등이 꼬일수있기 때문에 주택가에서는 하기 힘들고 텃밭이 있거나 옥상등에서 하는것이 좋겠죠. 이렇게 발효된 커피찌꺼기를 화분이나 다육식물에 주면 굉장히 좋은 영양성분이 됩니다.

아파트나 집에서 퇴비를 만들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커피찌꺼기 활용법입니다. 처음에 재료로 쓸 커피가루는 커피 찌꺼기의 수분을 완전히 날려준후 사용해야 합니다. 후라이팬에서 약불에 볶아주면 수분을 싹 날릴수 있어요.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발효촉진제 라는것이 있습니다. EM균 발효촉진제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유산균이나 효모, 광합성 세균등이 섞인 좋은 박테리아를 말합니다.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양동이 바닥에 발효촉진제를 뿌려주고 그 위에 수분을 날린 커피찌꺼기를 평평하게 뿌려주면 커피가루를 발효시키기 매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이후에는 커피찌꺼기와 발효촉진제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비율은 수분이 있 커피 찌꺼기500g 에 발효촉진제 12~20g 정도를 섞어서 매일매일 나오는 커피가루를 잘모아서 양동이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플라스틱 양동이에 채워진 커피찌꺼기는 여름철이라면 10일에서 15일 겨울에는 15일에서 20일 동안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 잘 보관해 주고 난후 좋은 퇴비가 되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확인을 할때 피클 같은 냄새가 나면 잘 발효가 된것입니다. 만약 부패한 냄새가 난다면 실패한것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표면에 흰 곰팡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는 커피찌꺼기로 퇴비만들기가 성공한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커피찌꺼기 활용법으로 만들어진 퇴비는 화분이나 텃밭에 그대로 뿌리면 안됩니다. 일반 흙80 퇴비20 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정리 하자면, 이렇습니다. 앞마당이나 텃밭이 있다면 커피찌꺼기를 다른야채나 음식물쓰래기등과 함께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사용하거나 발효촉진제로 집에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드는방법은 효과좋은 퇴비를 만들기가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