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효과 최신효과 - choduhyogwa choesinhyogwa

최신효과(Recency Effect)란 무엇인가?

최신효과(Recency Effect)란 신근성 효과 또는 막바지 효과라도고 불리며, 우리 뇌가 가장 최근에 들어온 정보를 제일 잘 기억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초두효과(Primary Effect)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많이 언급되는 심리 효과중 하나이며,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라나(Robert Lana)에 의해서 처음 제시된 심리 개념입니다. 

초두효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2022.11.03 - [마케팅, 심리학 용어사전] - 초두효과(Primary Effect)란 무엇인가? 초두효과 파헤치기

초두효과(Primary Effect)란 무엇인가? 초두효과 파헤치기

초두효과란 무엇인가? 초두효과란 뇌에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입력된 정보보다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초두효과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심리학 현상입니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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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효과와 초두효과의 차이점

처음 입력된 정보 자체가 뇌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초두효과의 내용과 반대로 최신효과는 가장 마지막에 정보가 주어졌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입니다. 두 가지 심리효과는 항상 같이 언급되는 용어입니다.

최신 효과의 예를 들자면 시험을 보기 몇 시간전에 벼락치기 하여 공부했던 내용이 더 뚜렷히 기억난다거나, 번호를 암기하 때에 마지막 번호만 떠오른다는 내용이 이에 해당합니다.

최신 효과의 발생 시점과 사례

초신 효과와 초두효과 어느 것이 더 강하게 작용하냐는 질문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초기에 정보가 너무 짧은 시간에 제시되어 기억이 없어져 첫인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최신 효과가 더 높은 확률로 발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첫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살던 사람이 오랜만에 첫사랑을 만났다고 가정하였을 때, 오래전의 기억으로 남은 그 사람에 대한 기억보다 현재의 기억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작용은 회사에서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근무 평가를 할 때 한 사람의 근무 성적을 1년간 근무하던 근무 성적에 의거하여 평가한다기 보다 그 사람이 1년간 어떻게 근무를 했건 최근에 기여 했던 성적으로 근 1년간의 전체 성적이 메겨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효과들이 흔히 일상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최신 효과입니다.

짧지만 재미있는 오늘의 어떤 효과

초두 효과 👀

💡 초두 효과 💡

초두효과(Primacy effect)란? 심리학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여러 개의 정보와 단어가 제시되었을 때 처음 제시된 정보를 가장 잘 의식하고 기억하게 되는 현상을 뜻해요. 이 현상으로 첫인상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기에, 첫인상 효과라고도 불려요. 우리의 뇌는 우리가 보고 듣는 정보를 일관성있게 수용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미국의 심리학자 솔로몬 애쉬(Solomon Asch)가 실험을 통해서 초두효과를 발표했어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A, B 두 사람을 소개하고 실험 참가자들이 그 대상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살펴보고자 했어요. A는 '똑똑하고 성실하며, 충동적이고 비판적이며 질투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B는 '질투심이 많고 비판적이며, 충동적이고 성실하며 똑똑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어요. 그리고 '누구에게 더 매력을 느끼냐'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A를 선택했다고 해요. 사실 눈치채셨겠지만 A와 B에 대한 소개는 같은 내용이고 말의 순서만 바꿨을 뿐이에요. 먼저 제시한 정보에 대해 초두효과가 발생한 것이죠..!

위의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초두효과로 첫인상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어요. 실제로 기업 면접 시 첫인상이 채용 합격∙불합격을 가른다는 통계도 있고(보기) 그러한 첫인상은 정말 짧은 시간 내에 형성된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어요(보기). 중요한 면접 혹은 인간관계 등에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초두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 서열위치 효과 : 내 안에.. 너 있다..?

초두효과는 서열위치 효과의 맥락에서도 이해할 수 있어요. 서열위치 효과란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가 연구를 수행하면서 만들어낸 용어에요. 기억 회상 단계에서 중간에 제시된 항목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처음과 마지막 항목은 잘 기억하는 인간의 기질을 의미해요..!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회상률이(y축) 가장 높은 구간은 바로 초기(Primacy)와 최근(Recency) 구간이에요. 이처럼 U자 곡선을 보이는 그래프의 좌측 부분이(primacy) 초두효과를 뜻해요. 우측 부분(recency)는 최신효과라고 말할 수 있는데, 초두효과와 대비되는 개념이에요.

최신효과란 가장 최근에 얻은 정보나 지식이 처음에 각인된 것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해요. 앞에서부터 우리가 봐온 초두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이죠..! 둘 중 어떤 효과가 더 강한 힘을 발휘할까요? 그건 상황의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면접과 같이 짧은 시간에 경험한 사건을 토대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는 초두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긴 시간 경험한 사건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는 최신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 잠깐, 저번에 봤던 점화효과랑 비슷한건가?

이전에 전해드렸던 [점화효과]를 기억하시나요?

(사진을 클릭하면 '점화효과' 레터로 이동합니다.)

초두효과와 혼동할 수 있지만 이렇게 예를 들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점화효과 : 길에 침을 뱉는 사람을 보고, 자주 길에 침을 뱉던 친구가 생각 나는 것.

초두효과 : 길에 침을 뱉는 사람을 처음 보고, 불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잘 쓴 헤드카피, 열 개 광고 안 부럽다]

초두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장은 역시 광고 시장이죠. 그중에서도 특히 헤드 카피 즉, 광고에서 처음 등장하는 문장은 매우 중요한 요소에요..! 이 헤드 카피로 광고의 첫인상, 브랜드의 첫인상이 정해지고 나중에 이어질 정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몇 글자의 문구를 만들기 위해 거액을 들여서 카피라이터에게 의뢰를 하기도 하죠..!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 환상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오십시오 고객님~... 백화점이나 놀이동산 혹은 일반 음식점에서도 들을 수 있는 말들이죠?

만약 우리가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방문했는데, 직원이 본체만체하고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 그 서비스에 대한 첫 이미지는 당연히 부정적일 수밖에 없겠죠?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직원들에게 환영 인사 교육을 철저히 하는 이유죠. 브랜드의 첫인상은 엄청 중요하니까요..!

소중한 한 독자분께서 지난 레터 '넛지 효과'(보기)에 대해 의견을 공유해 주셨어요..!

🙋🏻‍♀️ : 예전에 서브웨이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바쁘면 손님한테 고민할 시간을 오래 주기가 어려웠어요. 그럴 때는 제가 손님한테 고개를 끄덕이면서 메뉴 추천을 하면 손님도 함께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 메뉴 괜찮으세요?(끄덕끄덕)' 이렇게요. 써놓고 보니 좀 악덕 알바생 같네요ㅋㅋㅋㅋㅋ

🅰 : 소중한 생각 조각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무슨 상황인지 잘 알 것 같아요..! 긍정적인 제스쳐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했으니까 정말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넛지 효과 사례인 것 같아요. 이런 쪽으로는 생각도 못 해봤네요..!

구독자분들은 일상 속에서 초두 효과를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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