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 답 - teulolli dillema dab

트롤리 딜레마 답 - teulolli dillema dab
출처 위키피아

트롤리 딜레마란?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실험을 말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를 살릴 것인가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영국의 철학자 필리파 풋(Philippa Foot)과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덮치기 전에 선로 변환기를 조작해서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바꾸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지를 물었다.

트롤리 사례 : 트롤리 전차가 철로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5명을 향해 달려갑니다. 당신은 전차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전차의 방향을 바꾸면 한사람의 인부가 희생됩니다. 이 경우 전차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될까요?

육교 사례: 트롤리 전차가 철오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5명을 향해 달려갑니다.  당신은 육교 위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신이 트롤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큰 물건을 열차 앞에 던져야 합니다. 마침 당신 앞에 몸집이 큰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트롤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밀어야 합니다.  떨어진 사람 때문에 트롤리가 멈추고, 철길에서 일하던 노동자 다섯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신의 선택은 도덕적으로 허용될까요?

진화심리학자 마크 하우저(Marc Hauser)는 트롤리 딜레마를 바탕으로 통계 심리 실험을 실시하였고 실험 참가자 85%가 선로를 바꾸는 것은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육교 사례에 대해서는 12%의 참가자들만이 몸집이 큰 사람을 떨어트리는 것을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결과는 같은데 무엇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가?

총과 칼의 실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의 심리적 차이가 발생한다.
칼로 전쟁을 치루는 것보다 총으로 전쟁을 치루는 것이 심리적으로 덜하다고 한다.
전투기 조종사가 한 마을을 폭격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더라도 직접적으로 조종사가 보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덜 고통 받는다고 한다.

아이는 어떠한 선택을 할것인가?

아이에게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물어보자.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정답은 없다. 한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다고 답할 수도 있고 여러사람의 목숨이 중요하다고 답할 수 도 있다. 어떠한 선택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AI시대에 인공지는(AI)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AI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지금도 테스트를 위해 많은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누비고 있다. 얼마전에는 사람을 치어 인사사고도 발생했다. 인도위에 5명의 사람이 있고 한 사람의 운전자가 있다면 AI는 누구를 살릴것인가?

AI는 어떤 학습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운전자는 AI자율주행차를 믿고 운전을 맡길 수 있는가? 하는 문제 등이 거론된다.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 자율 주행차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프로그램을 내 차에 내가 직접 설정한다고 생각해봐요. 1. 직진하면 여러 명이 사망하게 됨 2.방향을 바꾸면 한 명만 사망하게 됨

어떤 것으로 프로그래밍할까요? 당연히 방향을 바꿔서 희생자 수를 줄여야죠! 그렇다면 이번엔, 1.직진하면 보행자 여러 명이 사망하고 2. 방향을 바꾸면 운전자가 사망합니다. 여러 명을 살리자고 날 희생하는 건 좀 아니다! 운전자 한 명이 희생하는 게 낫지 여러 명을 죽일 수 없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프랑스 툴루즈 고등연구소의 장 프랑수와 보네퐁 교수는 이 문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했어요. 76%가 보행자 10명 대신 운전자 1명을 희생하는 쪽이 더 도덕적이라고 판단했어요. 반면, 이렇게 보행자 보호 모드로 프로그램된 자동차를 구입하겠냐고 물어봤을 때는 50%가 구입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어요! 내가 제3자라면, 당연히 다수의 희생보다 소수의 희생을 택할 거예요. 하지만 내가 운전자가 되면 그 문제는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에요! 이 문제는 트롤리 딜레마라고 하는 유명 논리 논쟁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트롤리는 흙이나 바위 등을 운반하는 차입니다. 영국의 윤리 철학자 필리파 푸트가 처음으로 제안했고,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되었어요.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가 달리고 있습니다. 선로 위에는 다섯 명의 인부가 일을 하고 있어요. 이대로 둔다면 다섯 명은 반드시 죽게 됩니다! 방법은 단 하나, 선로 변경기로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는 것! 그런데 다른 선로 위에는 한 명의 인부가 있어요. 당신은 트롤리의 방향을 바꿀 건가요? 당연히 다수의 희생보다 소수의 희생이 낫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9%가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대답했어요. 이번에 나는 육교 위에서 고장 난 트롤리가 다섯 명의 인부를 향해 달리는 것을 목격했어요. 내 옆에는 뚱뚱한 사람 한 명이 있어요. 나는 몸무게 작아 육교에서 떨어져도 트롤리를 멈추게 할 수 없는데, 뚱뚱한 사람을 밑으로 떠밀 경우 확실히 트롤리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뚱뚱한 사람을 육교 아래로 떨어뜨릴까요? 아마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그건 살인이죠!” 이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78%가 뚱뚱한 사람을 육교 아래로 밀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어요.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해서 다섯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똑같은데 말이에요. 이처럼, 단순히 생명의 숫자를 기준으로 도덕적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트롤리 딜레마 [Trolley Dilemma]

윤리학 분야의 사고실험으로, 다섯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다.

영국의 철학자 필리파 풋(Philippa Foot)과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다음과 같은 윤리적 딜레마를 말한다.

사례

트롤리 사례 : 트롤리 전차가 철길 위에서 일하고 있는 다섯 명의 인부들을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당신은 이 트롤리의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꿀 수 있는 레일 변환기 옆에 서 있다. 당신이 트롤리의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꾸면 오른쪽 철로에서 일하는 한 명의 노동자는 죽게 된다. 이러한 선택은 도덕적으로 허용되는가?

육교 사례 : 트롤리가 철길 위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다섯 명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당신은 철길 위의 육교에서 이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당신이 트롤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큰 물건을 열차 앞에 던져야 한다. 마침 당신 앞에 몸집이 큰 사람이 난간에 기대 아래를 보고 있다. 당신이 트롤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밀어야 한다. 떨어진 사람 때문에 트롤리가 멈추고, 철길에서 일하던 노동자 다섯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가?

통계 실험

진화심리학자 마크 하우저(Marc Hauser)는 트롤리 딜레마를 바탕으로 통계 심리 실험을 실시했는데, 그는 도덕적 판단은 이성의 결과이므로 실험 참가자들의 나이와 문화에 따라 답이 다를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실험 결과 참가자들의 인종, 나이, 학력, 종교, 문화적 차이를 막론하고 트롤리 사례에 대해서 85%의 참가자가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육교 사례에 대해서는 12%의 참가자들만이 몸집이 큰 사람을 떨어트리는 것을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실험 결과에 대해 하우저는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해 다섯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두 사례 모두 같지만,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는 도덕 가치로 인해 이와 같은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일본 뉴스를 보다가 학창 시절 도덕 선생님에게 들었던 '트롤리 문제'에 관련된 재미난 해결책이 보여서 소개하려고 글을 쓴다.

1. 트롤리 문제

여기 철로를 매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제어되지 않는 트롤리(trolley, 트램)가 있다.
저 앞 멀리에, 그 철도 위에서 5명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그 트롤리는 그들을 향해 곧장 가고 있었다.
당신은 조종판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의 레버 옆에 서있는데, 이 레버를 당기면 트롤리가 다른 철로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철로에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때 당신은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선로로 달려 5명을 죽인다.
2. 레버를 당겨, 트롤리를 다른 쪽 선로로 이동시켜 1명을 죽인다

트롤리 딜레마 답 - teulolli dillema dab
레버를 당길 것인가, 말 것인가? 이는 곧 1명을 죽일 것인가, 5명을 죽일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트롤리 문제(trolley problem) 혹은 광차 문제(광산용 기차 문제)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를 묻는 윤리학과 심리학의 사고 실험 시리즈다.

1967년, 잉글랜드 여성 철학자이자 덕 윤리학의 공동 창시자인 필리파 풋(Philippa Foot, 1920~2010)이 <낙태 문제와 이중 효과 교리> 비슷한 이야기를 처음 제안했다. 그녀는 낙태 문제와 관련해서 오는 여러 딜레마에 대한 논의를 예시를 들어 설명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우리가 트롤리 문제라고 부르는 형태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논의에 대한) 평행선을 가능한 한 가깝게 만들기 위해, 그는 좁은 선로에서 다른 선로로만 운전할 수 있는 도망가는 전차의 운전자라고 추측하고 다섯 명은 한 선로에서 일하고 한 명은 다른 선로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
문제는 왜 주저 없이 운전자가 덜 붐비는 선로를 향해 운전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가 하는 것인데, 우리 대부분은 무고한 사람이 누명을 씌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경악할 것이다.
(...)
하지만 만약 우리가 그 특별한 특징을 제거한다면, 어떤 개인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그를 범인으로 가장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그 생각에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중 효과의 교리는 당신이 누군가를 죽일 것을 예견하는 것과 당신의 계획의 일부로 그의 죽음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려움에서 벗어날 방법을 제공한다.- <낙태 문제와 이중 효과 교리(The Problem of Abortion and the Doctrine of the Double Effect)>(1967), 필리파 풋(Philippa Foot, 1920~2010)

1976년, 대학에서 형이상학과 윤리학을 가르쳤던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 1929~2020)이 <죽이거나, 죽게 두거나, 트롤리 문제(Killing, Letting Die, and the Trolley Problem)>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트롤리 문제가 학계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2. 일본에서 고안된 재밌는 트롤리 문제 해결법

1명을 죽여야 할까, 5명을 죽여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재밌는 답변들도 나오다가 2022년 4월 15일, 일본의 한 철도 미니어처 제작자 B作(@Btoretsukuru)가 모두 살릴 수 있는 멋진 방법을 소개했다.

『トロッコ問題』で全員助かる方法
こんな答えはどうかな?
『광차문제』에서 전원 살아나는 방법
이런 답은 어떨까?

아래 사이트(https://twitter.com/Btoretsukuru/status/1514889606847639552)에 접속하면 이런 영상 하나가 뜬다.

B作 on Twitter

“『トロッコ問題』で全員助かる方法 こんな答えはどうかな? #鉄道模型 #Nゲージ https://t.co/F4qtX83ZNm”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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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구출 성공! (출처 : @Btoretsuk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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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하나의 철도 차량이 철로를 2개 이상 사용해서 운용하는 기술만화 <전철로 D(電車でD)>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藤原拓海)가 펼친 '복선 드리프트(複線ドリフト, multi track drifting)'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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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 드리프트(複線ドリフト)!! (출처 : 전철로 D 1권)

열차가 코너(커브)를 통과할 때, 보통 그립주행(코너를 돌기 전 속도를 줄여 코너에 진입한 후 방향을 꺾고,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재가속해 코너를 탈출하는 주행)으로는 통과하는 속도를 끌어올릴 수 없다. 그래서 차체를 복선(複線)에 걸쳐 대차(台車)를 주행하고 있는 선로 옆 선로에 올려놓음으로써 본래보다 빠른 속도로 코너를 통과시키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만화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라는 점을 꼭 유의했으면 한다. 만일 실제로 기차 레이싱을 개최한다면 이런 기술이 사용될지도 모르겠다ㅋㅋㅋㅋ

그런데 가끔 이런 기술이 현실에 등장하기도 한다. Fex 화물을 운반하던 기차가 우연히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는가 하면, 또 한편 사고로 탈선한 한 량(한 칸)이 우연히 다른 쪽 선로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실제로 복선 드리프트가 일어난 외국 영상 한편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bO-vVzDRH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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