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국기자협회보, <‘메갈 언론’ 낙인 찍고…기자 신상털이에 인신공격도>, “이번 사태는 현 미디어 지형이 딛고 선 진영논리의 자장 안에서 더욱 증폭됐다. ‘일베’와 구분되는 정치 성향을 보인 남초 커뮤니티가 절독대상으로 꼽은 소위 진보 매체들에 보이는 반응은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에 가깝다. 이들에게 언론은 ‘내 편’이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을 드러내고 실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언론 역시 보도태도와는 무관하게 구독유치와 마케팅 등 과정에서 이런 진영논리를 현실적인 조건으로 활용해왔다. 시사인만해도 이 기간 구독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를 거론한 문자를 독자들에게 보낸 바 있다.”, 2016년 9월 7일. Show
언어적 오류: 언어를 잘못 사용하는 데에서 빚어지는 오류로서 언어의 구조나 기능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다. 이 중에는 단어나 구의 의미가 부주의의 결과로 변경되거나 논증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조종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동일한 개념이 전제와 결론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추론이 이런 언어 용법에 의거하고 있는 것은 오류이다. 언어의 사회성, 자주 틀리는 한국어, 틀렸다고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와도 유관한 오류이기도 하다.
3. 유형[편집]읽을 때 유의사항 [접기·펼치기] 1. 하기된 오류들은 공식 명칭이 아니거나 직역된 부분이 많으며 정식 용어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해당 오류를 언급할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교육감인정도서인 별책19_고등학교 교양 교과 교육과정(제2015-74호) '논리학' 교과서에 나온 명칭을 기준으로 하고 이에 한해서 따로 ✓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외 공신력 있는 저서나 논문에서 언급된 용어일 경우 각주에 출처를 넣어 다른 표기(§ 표시)로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3.1.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편집]자세한 내용은 순환 논법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 §[24][편집]
3.2.1. 인신공격의 오류 (Abusive) ✓[편집]자세한 내용은 인신공격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1.1. 피장파장 (Tu Quoque) ✓[편집]자세한 내용은 피장파장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1.2. 특수 환경 공격 (Circumstantial) ✓[편집]자세한 내용은 특수 환경 공격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3. 애매성과 모호성[편집]
3.3.1. 애매성 (Equivocation) ✓[편집]
예문) 어린이들 앞에서 폰(Phone)을 쓰지 말자. 폰(Porn)은 성인물이기 때문이다.[25] 예문) 선생님께서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 영희의 집은 도서관 바로 옆에 있어. 영희는 공부를 잘하겠군.[26] 예문) 문화나 도덕에서 객관적 표준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기준은 상대적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미 상대성 이론을 입증하지 않았습니까?[27] 예문)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벌을 받으면 꿀을 얻어서 그걸로 돈을 벌 수가 있다. 즉, 죄를 지으면 돈을 벌 수 있다.[28] 예문) 시간은 금이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황금도 금이다. 즉, 시간 보기를 돌같이 해야 한다.[29] 예문) 부패하기 쉬운 것들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세상은 부패하기 쉽다. 고로 세상을 냉동 보관해야 한다. 예문) 컴퓨터를 끌 때는 창을 모두 닫아야 한다. 고로 이 세상의 모든 창을 닫아야 한다. 3.3.1.1. 동일성 추론 오류 (명제-은유법 간 미구별)[편집]
예문) 신은 사랑이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은 흔치 않다. 그러므로 진실한 신도 흔치 않다.[30] 예문) 어린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기둥은 건물의 일부분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건물의 일부분이다.[31] 예문) <쓰레기는 우리의 양심입니다.>라는 표지판을 보고, "뭐, 우리 양심이 쓰레기라고?!"[32] 예문) 甲: 우리 선생님은 호랑이야. 예문) 시간은 금이다. 금 보기를 돌같이 해라. 고로 시간 보기를 돌같이 해라. 3.3.1.1.1. 비유의 오류(False Analogy)[편집]
예문) 목사: "거듭나지 않으면[33] 천국을 보지 못 하리라."라는 말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문) 장군: 우리가 졌어... 승기(勝旗)가 꺾였다고... 예문) A: 우리 친구 먹을래? 예문) A: 넌 정말 차가운 사람이야. 3.3.1.2.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편집]
예문) 약육강식은 찰스 다윈 이후로 입증된 진리다. 그러므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 아, 그러면 중생대 말기에 공룡은 죽고 포유류들이 살아남은 건 어떻게 된 거냐고? 그거야 당연히 멸종한 공룡은 약자고 살아남은 포유류가 강자가 되는 거지.[35] 예문) 신은 공평하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는 공평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36] 예문) 미친 사람은 정신병원에 수용해야 해. 그런데 요즘 세상에 뇌물 주는 것을 뿌리치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 있어? 그 친구 정신병원에 보내야겠어.[37] 예문) 미래사회에는 주입식 교육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거야. 대학진학이 전부인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대학을 간판삼아 자신을 먹여 살려주는 시대는 이제 끝났어.[38][39] 3.3.2. 모호성 (Amphibology) ✓[편집]
예문) 리디아의 국왕: "페르시아를 쳐야 하니 신관께 신탁을 구하러 왔습니다." 예문) 을: 로또에 당첨되면 절반을 준댔지? 빨리 줘. 예문) 을: 나 17대 1로 싸워서 이겼어. 예문) 바텐더: 손님. 여기서는 남자만 대접합니다. 3.3.2.1. 사용-언급 간의 미구별 (Use–mention distinction)[편집]모호성의 일종. 우리는 세계의 모습을 기술하고 우리의 감정을 토로하고자 언어를 사용한다. 다만, 가끔 "'청와대'는 세 글자로 된 단어이다."처럼 우리는 언어를 다루어 기술할 수도 있다. 이때 사용된 단어 '청와대'는 세계를 기술하려고 사용한 단어가 아니고, 세계의 일부로서 기술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이 경우에 '청와대'라는 단어는 언급되었다고 말하는데, 어떤 단어가 사용되지 않고 언급되었음을 나타내고자 위의 예시처럼 홑따옴표를 이용한다. 예문) 선생님이 학생에게 물었다. "팔만대장경은 모두 몇 자로 되어 있을까?" 그러자 학생은 대답했다. "다섯 자로 되어 있어요."[44] 예문)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 안에 있다. 그런데 성경은 두 글자이다. 따라서 기독교는 두 글자 안에 있다.[45] 예문) A: 한국어는 한국말. 영어는 어느 나라 말이게?
3.4. 논점 이탈의 오류 (Red Herring) ✓[47][편집]자세한 내용은 논점일탈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5. 부적절한 결론 (irrelevant conclusion)[48] ✓[편집]주어진 전제에 의해 부적합한 결론을 도출할 때 범한다. 특정 결론을 내리려고 하다가 아예 다른 결론을 내세우기 위해 잘못 사용된다. 이 오류를 범하는 과정에서는 십중팔구 다른 오류가 범해지게 된다.
예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근 여러 문제가 너무 많다. 따라서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49] 예문)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수능에서 '고난도 문항'(킬러 문제)을 없애야 한다. 예문) 최근 성범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중국처럼 강경한 문화 검열을 도입해야 한다. 예문) 최저임금이 10,000원으로 인상되어 물가가 폭등하였다. 따라서 최저임금제를 그냥 폐지해야 한다.[50] 예문) 현재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따라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 3.6. 매듭 자르기의 오류 (Ergo Decedo)[편집]자세한 내용은 매듭 자르기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7. 강조 오류 (Accent) ✓[편집]
예문) 잔디를 밟지 마시오 / 그럼 밟지 않고 불태우는 것은 상관없겠군![52][53] 예문) 내 물건에 손 대기만 해봐. / 발은 대도 된다는 뜻이지?[54][55] 예문) 여러분, 복도에서 달리지 마세요. / 선생님 그러면 백덤블링은 해도 되죠?[56] 예문) (프로레슬링을) 집에서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 그럼 집밖에서 따라하면 되겠네?[57][58] 3.8. 범주의 오류(Category Mistake)[편집]
예문) 나무는 많이 있는데, 숲은 왜 안 보이지?[59] 예문) 키보드, 마우스, 본체, 모니터는 있지만 컴퓨터는 없어.[60] 3.9.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편집]
예문) 나는 앞서, '나는 행복하지 않다.'로 쓰고, 다시 '나는 행복하다.'로 고쳤다. 그래도 나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예문) 인형 가게에 가서 코끼리 인형을 사고 "이것이 코끼리다."라고 선언한 뒤 냉장고에 넣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이렇게 해결되었다. 예문) 링컨이 사람들에게 물었다. "만일 내가 개의 꼬리를 '다리'로 부르면, 그 개는 몇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까?" "다섯요."라고 사람들은 응답하였다. 링컨이 대답하였다. "아니요. 개의 꼬리를 다리라 부른다고 꼬리가 다리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61] 3.10. 은밀하게 감춰진 한정어의 오류(Half-concealed qualification)[편집]
예문) 내 친구들은 거의 다 욕을 쓴다. 그러므로 나도 욕을 써도 된다.[62] 예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밀하게 감춰진 한정어의 오류에 속기 쉽다. 따라서 어떤 논쟁을 하든 이 오류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문) 부검 소견에, 교통사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후두부 골절이 일어났다고 해서 이는 교통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이라고 결론 지었다. 3.11.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 (Distinction without a difference)[편집]
예문) 훔치는 게 아니야. 주인 몰래 빌릴 뿐이지. 예문) 당신은 그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지만 스파이서는 대안적 사실을 제시한 것입니다. 예문) "목숨만은 붙여 주지. 생명은 가져간다!" 예문) "「1」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 "「2」매우 어렵거나 힘든 상황을 애써 견디거나 꾹 참다."[64] 예문) '능동'과 '주동'[65] 예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66] 예문) 당신네는 주황색이지만 우리는 오렌지색이다. 예문) 배신이라니, 조금 심하군요. 우리 관계를 재고했다고 해주십시오.
3.12. 감정을 쓸데없이 적재하는 오류 (Loaded Language)[편집]
예문) 우리들은 죄없는 선량한 사회적 약자를 보다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만드는 김 지사의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뻔뻔스런 정책에 지성과 양심을 가진 자라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반대의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한심하게도 우리의 호소를 무시했으며, 그 유치한 머리로 생각해낸 조잡한 정책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김 지사처럼 민심을 살피지 않고 오만하고 냉혹하며 무식한 사람이나 생각없이 무책임하게도 김 씨를 지사로 뽑은 원숭이 이하의 지능을 가진 우매한 시민들의 경솔한 만행에 의해 우리 도는 더더욱 너무나도 아주 많이 살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예문) 지난밤 43대대가 일련의 방어적 타격을 실시해 수개 거류집단을 제거했습니다. 진입은 사전지휘를 받은 항공지원하에 수행됐습니다. 아측의 오발과 오폭은 최소화되었으며, 전략 지휘가 없는 폭격은 저우선순위 지역에 한정되었습니다.[69] 예문) 예문) 이번 군사작전으로 우리는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했다. 이 얼마나 기쁜가![70] 예문) 작금의 국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른다운 성숙한 판단이 필요합니다.[71] 예문) 종교: 불교를 좋아하는 천주교도이며 사돈이 목사[72] 3.13. 동정에 호소하기 (appeal to pity) ✓[편집]
예문) 야인시대 65화 中 저는 제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님, 저는 이미 딱지를 떼였는데 또 딱지를 떼면 벌금만 50만 원이 넘습니다. 게다가 5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고 나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자동차로 밥 벌어먹고 사는 저의 형편을 생각해서라도 이번만은 그냥 눈 감아 주세요. 예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예문) 그리스 비극은 못 되더라도 국민적 연민의 부족, 이 점이 한국식 비극의 핵심일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버지-어머니-딸이 대를 이어서 동족의 손으로 요절이 나는데 외국 언론이 동정론을 펴는 게 그래서 더 인상적이다. 한국인은 원래 이토록 잔인한 민족인가? 과연 영웅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76] 예문) 이문열 만화 삼국지 7권 中 예문) 박근혜 너무 불쌍해 대통령 5 년 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어.# 3.14. 발생적 오류(Genetic Fallacy) ✓[편집]자세한 내용은 발생적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그 사이에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적절한 변화는 무시하고 이전의 어떤 한 순간으로 사람 또는 사물에게 적용하는 오류 논증이다. 3.15. 그릇된 권위에 호소하기 (appeal to unqualified authority) ✓[편집]
예문)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79][80] 예문) 김영란 씨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바가 있다. 따라서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81] 예문) 저 연예인은 유명하니까 저 사람이 광고하는 제품도 좋을 거야. 예문)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예문) 제가 어디 허투루 말하는 사람입니까? 예문) 美 FBI 인증 옥매트 #[82] 예문) 특허받은 ○○가 왔습니다~[83] 예문) 델포이의 신탁 예문) 선배가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or 아니라면 아닌 줄 알아). or 선배가 (안 )했다면 (안 )한 거야.[84] 예문) 넌 내 아들이야. 그러니 넌 내 말을 따라야 해.[85] 예문) 처음 본 이 사람들 말을 믿으실 거예요, 아니면 아버지 아들 말을 믿으실 거예요?[86] 예문 WHO 등 국제기구의 결정은 국제기준이니까 무조건 따라야 한다. 따라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수용해야만 한다.[87]
3.16. 재력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wealth)[편집]
예문) 비싼 것들은 돈 값을 한다. 예문) 메뉴가 너무 많아 뭘 시켜야 할지 모를 때는 비싼 걸 시키면 된다. 예문) 300억 개발비를 투자한 국산 FPS의 자존심! 반드시 재미있다! 예문) 대한민국 정부는 슈퍼 컴퓨터에 5000억을 투자했으니 대한민국 정부의 슈퍼 컴퓨터는 2500억을 투자한 다른 나라보다 성능이 훨씬 더 좋다. 예문) A 후보자는 B 후보자보다 대선자금을 10배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A 후보자의 말이 옳다. 예문) 여성에게 나이를 묻는 건 실례니까 나이 대신에 연봉을 넣자. 수입이 발언의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을까?[91][92] 3.17. 힘에 호소하기 (appeal to force) ✓[편집]
예문) 좋은 말로 할 때 들어라. 예문) 닥쳐. 내가 누군지 알고 까부는 거야? 예문) (상대를 고문하면서) 말해보라. 반역을 도모한 사실이 있었는가? 예문) 아들: 아빠! 왜 특정 요일마다 종교시설에 가야만 해? 예문) 만약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너에게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겠다. 예문)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문) 저는 1987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진 룸사롱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지난 8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김태촌입니다. 출감한 후 일을 하려 했으나 받아주는 사람은 없고 장사를 해보고 싶지만 자본이 없어서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여러분들이 사업 자본을 도와주신다면 열심히 살아나겠습니다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다시 폭력 살인의 길로 들어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친 저는 여러분 각자 각자가 이제 안전한 판단을 하리라 믿습니다. 예문)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 예문) 공포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공포 앞에 논쟁이란 없다. 예문) 힘을 길러야 강자로부터 약자를 지킬 수가 있고, 외국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낼 수 있다. 힘을 기르는 것이 먼저이다. 예문) 이는 모두 내 뜻에 맞지 않다. 너희가 빨리 헐어버리지 않는다면 내 너희를 용서하지 않고 때리겠다. 3.18. 군중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Populum)[편집]
예문) '대중적'으로 볼 때 이런 거(보통 문화매체)는 소용이 없습니다. 예문) 한국 부동산 조세제도는 불공평하고 터무니없어! 당장 '아무에게나 물어봐.' 그런가 안 그런가.
3.19. 중립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Temperantiam)[편집]
예문) 중립입니다만, 양쪽 다 잘못했는데 이쯤에서 넘어가죠? 예문) 난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어, 사람은 언제나 중립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야! 예문) 중립적으로 봤을 때,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96] 예문) 외신도 극찬하는 K-방역! 3.20. 원천봉쇄의 오류[편집]자세한 내용은 원천봉쇄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1.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ridicule)[편집]
예문) 선생님,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등교 시간에 늦은 것도 장차, 제가 큰 인물이 될 것이기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예문) 왜요는 일본노래 예문) 웃자고 한 건데 왜 그래 진지충아 3.22. 새로움에 호소하기(Appeal to novelty), 전통에 호소하기(Appeal to tradition)[편집]자세한 내용은 새로움에 호소하는 오류와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3. 무지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Ignorance) ✓[편집]
예문)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지 못한다면, 신이 존재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예문) 흑인이 차별 받지 말아야 된다는 걸 증명하지 못한다면, 흑인은 차별 받아 마땅하다. 예문) 홀수 완전수가 존재하는가의 여부는 증명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홀수 완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문)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자연적 선택의 원리에 따라 진화하였다고 한다.[97] 그러나 그러한 진화가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 줄 수 있는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쯤 되는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다.[98] 그러므로 다윈의 진화론은 잘못이다.[99] 예문) 완전범죄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적은 없다. 그러므로 완전범죄는 없다.[100] 예문) 검사: 피고인이 무죄라는 증거가 없으므로 피고인은 유죄입니다![101] 예문) 사실 펭귄은 날 수 있다. 다만 그들은 우리가 관측할 수 없는 곳에서만 날아다닌다.
3.23.1. 개인적 회의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personal incredulity)[편집]
예문)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 게 뭐야. 그러니까 신은 없어. 예문) 뭐? 3차원을 2차원에 나타낼 수 있다고? 하하하하!!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있나![102] 3.24. 의도확대의 오류 (False effect)[편집]
예문) 골목에서 야구 하는 것은 곧 남의 집 유리창을 깨기 위한 행동이다. 예문) 아니, 그 사람을 벌금 5만원만 받고 풀어 줘요? 그 사람을 피하려다가 차가 충돌해서 두 사람이나 죽었는데, 그런 살인자를 그냥 놔두는 법이 어디 있나요?[104] 예문) 사람이 살아가기 위하여 한정돼있는 자원을 사용하는 행위는, 곧 어느 누군가가 그 자원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하려는 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다.[105] 예문)A : 무함마드 알리하고 조지 포먼이 권투 시합을 했다. 나는 무함마드 알리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김일성도 무함마드 알리를 응원했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빨갱이인가?
3.25. 희망적 관측(Wishful thinking)[편집]
예문) 2년 뒤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므로 축배를 들어야 해. 예시) 아니~~ 근데 다음번엔 될 거 같아. 야 거의 된 거 같아! 이번엔 진짜다! 에이 설마 또 안 되겠냐? 넌 럭키짱~ 진짜 이번이 마지막! 가자! 야 이만큼 실패했으면 성공할 때 됐다. 오케이 이번에 되면 만회야 고고고. 축하합니다! 당신의 지갑은 사라졌다! 3.25.1. 반(反)사실적 가정의 오류 (Counterfactual conditional)[편집]
예문) 인간은 뇌의 10%만 쓴다. 그런데 100%를 쓴다면? 영화 루시에 나오는 스칼렛 요한슨처럼 초인이 될 것이다.[107] 예시) 나는 신을 믿어, 후일에 내가 죽었을 때 만약 신이 없다면 내가 잃을 건 없어. 하지만 신이 존재한다면? 나는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반대로 내가 신을 안 믿었는데 신이 존재한다면 난 신을 안 믿은 죄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거야. 따라서 신을 믿는 게 훨씬 이득이다 이거지.[108][109] 3.25.2. Ad Hoc[편집]반박하는 증거가 나왔을 때도 그 증거를 무시하기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발생하는 오류이다. 이게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도 증명 및 반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주장하는 게 사실일 가능성도 낮기에 때문에 반사실적 가정의 오류에 포함된다. 보통 이 오류는 그저 반대를 하기 위해 빼액 의문문으로 특수한 가능성을 제기하거나 상대에게 역질문하는 논증을 취한다. 예문) A: 그거 알아? 민지 씨는 사실 날 좋아해. 예문) A: 펭귄은 날 수 있어. 예문) 아들: 엄마, 저 게임 별로 안 한다니까요? 3.25.3. 주의 사항: Ad hoc의 남발[편집]예를 들어, 어떤 이론체계가 그것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Ad Hoc에 머물렀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Ad Hoc이 성립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실 부정을 위한 반대를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외치는 논증 형식을 띠어야 한다. 그것이 가설 단계에 머무른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이론체계와 다른 방법에 의해 증명 또는 반증된 것은 과학적 '증명'이지 Ad hoc이 논파되었다고 볼 수 없다. 아래는 '반사실적 가정의 오류', 'ad-hoc'으로 오해할 만하지만 논증이 아닌 사례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아니다. 예시)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이 대표적인 예로, 이론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광속도 불변의 법칙이라는 괴현상에 물리학을 끼워맞춘 것이라며 욕했지만[110] 상대성 이론의 등장으로 인해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이 큰 범주에서는 실존하는 현상임이 증명되었다.[111] 예시) 전기장과 자기장의 개념 역시 개념이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112]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물리 현상이 보고되고, 마침내 맥스웰에 의해 전자기학이라는 이론체계가 완성되고, 맥스웰이 본인의 이론 체계가 타당함을 입증할 수단으로 제시한 가설적 존재였던 전자기파 역시 헤르츠의 실험을 통해서 존재가 증명됨으로써 두 역장(force field)은 물리적 세상에 당당하게 실재하는 현상임이 입증되었다.[113] 3.26. 미끄럼 논증 (Slippery Slope) ✓[편집]
예문) 만일 사형제도를 폐지하면 법정 최고형은 무기징역이 된다. 그러면 각종 흉악범죄가 더 흉포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이 때문에 국가의 치안은 크게 불안해진다. 따라서 사형제 폐지는 국가 치안의 혼란을 야기한다. 예문) 모래바람이 불면 체장수가 돈을 번다.[115] 예문)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 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 책임져라![116] 예문) 와 그라는데? 니 친구 인생 망치는 꼴 보고 싶나? 야, 찬이가 상무 되가지고 살아가는 그 끔찍한 미래를 생각해봤나? 찬이가 만약에 상무 돼 바라, 그럼 밑에 직원들 굴리겠지? 그럼 직원들이 상무 욕하겠지? 그럼 상무 마음이 아프겠지? 그럼 스트레스 받겠지? 그럼 스트레스 풀라고 술 마시겠지? 술 마시면 병 나지? 병 나면 죽지? 닌 친구를 죽였다 임마.[117] 예문) 왜곡된 나비효과의 부정적 사용[118] 예문)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곡집 중 가곡 <라인강의 전설>[119] 예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기술 발전을 도우므로 이 추세를 보면 정말로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필연적인 변화와 진화의 개변을 반드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120] 예문)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에 취업해야 좋은 남편 또는 아내를 가지게 된다. 그러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121]. 안 될 놈은 안 된다 예문) 모래알 한 알은 매우 가벼우니 한 트럭에 담긴 모래더미도 가벼울 것이다. 예문) 만약 베트남이 공산화된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연이어 공산화될 겁니다. 3.27. 우연 오류 (Accident) ✓[편집]
예문) 살인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므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도 결코 선한 사람으로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안중근도 명백히 테러리스트로 취급해야 한다.[122] 예문) 칼로 상처를 내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외과의사는 칼로 상처를 낸다. 따라서 외과의사는 범죄자다.[123] 예문) 저 녀석들이 비록 무고한 우리 친구들을 해쳤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저 녀석들을 벌하면 우리가 저 녀석들과 다를 게 뭐지?[124] 3.27.1. 원칙 혼동 §[125][편집]
예문) 너희들. 왜 내가 과자를 훔쳐먹었다고 몰아붙이는 건데?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잖아![126][127] 예문) 엔하위키에서는 문서 사유화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백괴사전에서 문서 사유화를 시도한 모 회원은 처벌 받아야 한다.[128] 예문)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친구가 오래 전에 자신에게 칼을 맡겼는데 그 친구가 정신병자가 되어 돌아와서는 그 칼을 돌려달라고 말하자 칼을 돌려준다.[129] 예문) 군자는 남의 약점을 노리는 비겁한 짓을 해선 안 된다. 따라서 강을 건너오는 적군을 기습해서는 안 된다.[130] 3.28. 허수아비 공격 (Straw man) ✓[편집]
예문) 甲: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자동차 운행을 줄여야 합니다. 예문) 甲: 아이들이 도로에서 노는 건 위험합니다. 예문) 체벌 금지는 교육을 포기하자는 말이다. 예문) 甲: XXX는 불우한 환경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 예문) 지적설계론자들이 진화론에 대해서 가하는 대부분의 비방들.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에 이 환상적인 그리고 환장하는 예시들이 나와 있다. 예문) 한완상 부총리가 학력란을 철폐하겠다는 발언이 큰 화제가 됐다. 내가 보고 있는 미국의 처절한 노력과는 너무나도 대비가 되는 것 같다. 얼마 전 부시 대통령이 ‘학업 지진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을 했다. 주 정부 관할하에 200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수학과 독해를, 2007년 학년도부터는 초중고 재학중 3년마다 과학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이 법안을 보면 혁명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공립학교가 2년 연속 주정부 기준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그 학교의 모든 학생에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교통편을 제공해야 하며, 4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하면 학교 경영진과 교육 과정을 교체하며, 5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정부가 직접 민간에게 위탁하거나, Charter School(협약학교)로 전환하거나 학교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개입이 지극히 제한적인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미국 연방정부의 노력은 이 정도로 가상할 정도다. 세계가 학력(學力)을 높이려고 야단인데 교육의 수장이 나서서 학력(學歷) 타령이나 하고 있을 때인가.[132] 예문) 甲: 나는 중국의 현재 행동을 싫어한다. 예문) 전쟁은 왜 일어납니까? 국가와 국가가 싸우는 거지요? 그럼 국가가 사라지면 전쟁이 없어지니까 무정부주의가 좋은거네요?[133] 예문) 이 기사 자체 [134] 이는 보통 단순한 토론만으론 별 효과가 없는 말그대로 발악에 가까운 행동이지만 연설, 관객참여형 토론의 경우 제 3자의 마음에 들도록 왜곡하여 토론을 토론이 아닌 선동으로 쓰이게 만들기도 한다. 위에서 어렵게 말했지만 굳이 따져보면 토론의 잘못된 자세보단 억지선동에 주로 쓰이는 방법으로서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선동자중 비교적 개념있는 쪽이라면 팩트폭격을 맞으면 물러가지만 중증 선동꾼이면 이도 안먹히고 아몰랑을 시전할 수도 있다. 3.29. 특별 변론의 오류 (Special Pleading) §[편집]
예문) 모든 여성들은 미니스커트를 입어야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소중하니까 예외이다. 예문) 교도소는 범죄자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내 집 뒷마당에는 안 된다.=(NIMBY=(not in my back yard)[135][136] 예문) 불법 다운로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다. 하지만 난 돈이 없으니 이번에 개봉한 XXX영화가 토렌트에 올라왔으니 봐야겠다. 예문) 구타나 가혹행위 같은 똥군기를 옹호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이 그 똥군기 때문에 자살하자 "내 자식 살려내라!"[137] 예문) 남성의 여성 차별은 옳지 않은 행동이다. 하지만 여성의 남성 차별은 정당하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그 동안 남성들에게 수도 없이 많은 차별을 당해 와서 애초부터 남성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138] 예문) 의학은 피나는 노력에 의해서만 발전할 수 있다. 페니실린은 우연히 발견되었지만 이는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예외적인 케이스일 뿐이다.[139] 예문) 성공은 대부분 우연에 의한 산물이다. 노력하여 성공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예문) 그런 긍정적인 어록들은 립서비스일 뿐이다. 3.30. 복합 질문 (complex question) ✓[편집]
예문)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140] 예문) 아내를 일주일에 몇 번이나 폭행하십니까?0번이요[141] 예문) 당신, 훔친 돈을 모두 유흥비에 탕진했지요? / 아니요. / 그러니까 당신은 그 돈을 훔쳤다는 것을 인정하는군요![142] 예문) 요즘은 아버지 패는 짓을 그만뒀냐?[143] 예문) 그 거짓말 진짜니?[144][145] 예문) 러일전쟁에서는 러시아 함대가 얼마나 압도적인 차이로 일본 함대를 바를까?[146] 예문) 마XX가 몇대 몇으로 김택용을 이길까? / 독일이 한국을 몇 골차로 이길까?[147] 예문) 지금 방귀 뀐 거 어떤 이병헌이냐? [148] 3.31. 결합 오류 (composition) ✓[편집]합성의 오류라고도 한다. 전체에 속하는 부분적 속성으로부터 전체 자체의 속성을 잘못 추리하는 것, 또는 부분 또는 개별적인 원소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그 원소들의 전체 혹은 그 집합도 그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이다. 현대에는 창발(emergence)이라는 관련개념도 새롭게 생겨난 바 있다. 경제학에도 구성의 오류라는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미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것이라도 거시적 관점에서는 비합리적일 수 있다는 것. 예문) 산삼, 녹용, 스쿠알렌, 알로에, 로열젤리, 웅담을 합치면 틀림없이 좋은 약이 될 거야.[149] 예문) 산소와 수소는 불이 붙거나 폭발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어려운 매우 위험한 기체다. 당연히 그 둘을 반응시켜 합친 물질도 매우 위험할 것이다.[150][151] 예문) 김씨가 찬 시계는 얼마니였고 지갑은 구짜였어. 김씨는 부자임이 틀림없어. 3.32. 분해 오류(division) ✓[편집]
예문) 내 외국인 친구 중에 브라질 국적의 친구가 있어. 브라질은 축구 강국이니, 그 친구도 축구를 엄청나게 잘 하겠지? 예문) 소금은 먹어도 탈이 안 나니 나트륨과 염소도 먹어서 탈이 안 나겠지? 뒷일 생각 안 하고 단순히 먹는 행위라면 못 할 건 없다만...[152] 예문) 한 트럭에 담긴 모래 더미는 매우 무거우니 모래알 한 알도 무거울 것이다. 예문) 이씨는 부자야. 그러니까 입고 있는 옷이랑 자동차, 집도 틀림없이 비쌀 거야. 예문) 중국은 독재 국가니까 중국인들도 독재와 검열을 옹호하겠지?[153] 예문) 중성자는 전체적으로 전하량이 0이라 중성을 띠니까 중성자를 이루는 쿼크들도 각각 전하량 0으로서 모두 중성을 띨 거야.[154] 관련 문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 , , , , 3.33. 본말전도의 오류[편집]
예문) 과녁에 화살이 잘 맞지 않으니, 일단 화살을 쏘아 놓고 과녁을 그리면 되겠군.[155][156] 예문) 꼼짝말고 손 들어. 예문) 나갈 때 문 꼭 닫고 나가야 한다. 예문)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3.34. 자연주의적 오류(Naturalistic fallacy)[편집]
예문) 甲: 우리들은 계속 이 땅에서 살아왔어. 그러므로 이 땅은 우리 것이야. 예문) 갑돌이는 핫케이크를 좋아해. 그러니까 핫케이크를 먹게 해 줘야 해. 예문) 甲: 남녀 사이의 번식이 자연의 섭리이므로 동성애는 잘못이다. - 가장 대표적인 자연주의의 오류의 예시이자, 사실판단조차 틀린 경우.[160] 예문) 丙: 왜 이런 악습/부조리들을 안 고치는 겁니까?. 예문)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호주제의 근간으로 치부되는 부계혈통주의는 생물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163] 예문)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것은 사계절의 한결같은 이치다. 만일 이에 반하면 괴이한 일이 된다. 옛 성인이 만든 제도는 추우면 갖옷을 입고 더우면 베옷을 입도록 마련하였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또 다시 움집을 만들어서 추위를 더위로 돌린다면 이는 하늘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다. -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164] 예문) 甲: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지구에서 태어난 생명이다. 따라서 우리만큼 우월해지거나, 우리와 똑같이 취급되고 동등하게 여겨져야만 한다. 예문) 자연에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의 탄생과 열등종의 도태는 당연하다. 그러므로 격차는 당연하고 약한 것은 죄악(또는 그 결과)일 수 있다. 3.35. 도덕주의의 오류 (Moralistic fallacy)[편집]
예문)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하다.[165] 따라서 지능이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는 틀렸다. 예문) 목사님은 선해야 한다. 따라서, 목사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예문) 성은 평등하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선천적 차이는 없다.??? 3.36. 문맥을 무시하고 인용하는 오류[편집]자세한 내용은 문맥을 무시한 인용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37. 거짓 딜레마 (false dilemma) ✓[편집]
예문) 이 많은 군사가 강을 건너기 위해 헤엄쳐서 간다면 급류에 휩쓸릴 것이고, 다리로 간다면 무게 때문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따라서 이 강을 건너는 건 불가능하다.[169] 예문) 프로크루스테스는 누운 사람이 침대보다 크면 다리를 잘라버리고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몸을 늘린다. 따라서 프로크루스테스를 만났을 때 살아남을 수는 없다.[170] 예문) (동성애자에게) 너 건전한 이성애를 할거냐? 성중독자가 될거냐? [171] 자세한 내용은 거짓 딜레마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38. 완벽한 해결책 찾기의 오류[편집]
예문) 진화론은 다른 많은 생물종에 대하여 설명을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진화론은 거짓이다. 예문) 임신중절 클리닉은 임신중절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있지 않으므로 임신중절 클리닉을 해서는 안 된다. 예문) 마약에 대한 거부가 성공하고 있지 않으므로 우리도 앞장서서 마약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예문) 세금 제도를 통한 차별의 완화가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므로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한다. 예문) 삼성 계열사의 부품이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데, 부품을 무시하고 완제품만을 불매하는 삼성 불매운동은 말이 되지 않는다. 예문) 마스크를 쓴다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제로가 되는건 아니므로 마스크를 쓰는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문) 백신을 맞더라도 무조건 병에 안 걸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백신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3.39. 성급한 일반화 (Hasty Generalization) ✓[편집]자세한 내용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예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 환자에게도 헤로인을 투여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헤로인이 허용되어야 한다.[172] 3.40. 거짓 원인 (false cause) ✓[편집]
예문) 선풍기를 틀고 자다가 죽은 사람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사람은 선풍기로 인해 사망했다. 예문) 오늘날 사회에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마찬가지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다. 그러므로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회 수를 줄여야 한다. 예문) 1800년 이후로 해적이 감소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상승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해적의 감소에 있다. 예문) 새벽이 올 때는 꼭 닭이 울더라. 닭 목을 비틀어버리면 새벽도 안 올테니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겠지! 예문) 어제 대통령이 TV를 통해 연설을 했더니 강원도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대통령은 TV 연설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예문) 학생들로 붐비는 서울의 한 PC방에서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컴퓨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보았더니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그러므로 게임은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조장한다. 예문) 펠레가 칭찬하는 팀은 매번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따라서 펠레가 유로 2008에서 우승할 거라고 한 스페인은 분명히 우승하지 못 한다. 예문) 먼 옛날, 사람 같이 생긴 하얀 것들이 매일 아침마다 그림이 그려진 천을 나무에 매달아 올리고, 단체로 나무막대기를 들고 걸어다니니까 커다란 새가 나타나서 음식과 각종 유용한 것을 내려주더라. 우리도 그걸 따라하면 커다란 새가 돌아와서 우리에게 물건을 나눠줄거야. 예문) 번개탄으로 사람들이 자살을 하니 번개탄의 사용 출처를 물어보고 구매하도록 규제하면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다.[175][176]밧줄도 규제해야된다.사실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예문) 세월호 침몰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수학여행을 없애야 한다. 예문) 화타는 신묘한 의술을 펼쳤지만 결국 조조에게 죽었다. 그러니 화타의 신묘한 의술을 배워 봐야 결국 화타처럼 죽기밖에 더 할까? 예문)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이 사람이 사망한 것은 코로나19가 원인일 것이다. 예문) 기저 질환을 가진 前 태권도 챔피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 후 이 사람이 다리를 절단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원인일 것이다.[177] 예문)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 후 이 사람이 사망한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원인일 것이다. 3.41. 도박사의 오류 (Gambler's Fallacy)[편집]자세한 내용은 도박사의 오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42. 잘못된 유추의 오류[편집]
예문) 컴퓨터와 사람은 유사한 점이 많아. 그러니 컴퓨터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낄 거야. 예문) 약(藥)과 악(樂)은 글자 생김새부터가 비슷하다. 그러므로 약과 음악은 그 기원이 비슷하다.[178] 예문) 베트남과 칠레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쭉하다는 특징을 같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베트남 사람과 칠레 사람은 서로 비슷한 생활양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예문) 요즘 세상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운송 관련 업종도 신속함을 중시하여 경쟁력을 키우듯이, 영화도 빨리 찍을수록 영화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예문) 군인도 자신이 복무하는 부대의 사진을 마음대로 촬영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여행가는 자신이 여행한 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아이의 부모도 아이의 모습을 사진 속에 간직하기 때문이다.[179] 예문) 음식을 오래 놓아두면 상해서 못 먹게 되는 것처럼, 친구도 오래 사귀면 원수가 될 것이다.[180] 예문) 망고와 레몬은 똑같이 노란 과일이다. 그러므로 레몬 또한 망고처럼 단 맛이 날 것이다. 망고 또한 레몬처럼 신맛이 날것이다.덜익은 망고는 시다 예문) 전쟁은 빨리 끝낼수록 아군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각종 공사도 빠른 시일 내에 끝내야 한다.[181] 예문) 사막 한가운데에 시계가 떨어져있으면 시계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 따라서 시계보다 훨씬 정교한 인간이나 우주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인간과 우주를 만든 지적 설계자가 있다고 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 3.43. 공통 원인 무시[편집]
예문) 아이스크림 소비량 증감추이가 열사병이나 일사병같은 온열질환 환자 수의 증감추이와 비슷하다. 그러므로 아이스크림은 온열질환을 야기한다. 예문) 그래프를 통해 보다시피 도시 A의 햄버거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그 경향과 거의 똑같게 도시 A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햄버거는 질병을 야기한다.[182] 예문) 어떤 강의를 듣는 두 학생이 제출한 학기말 보고서가 정확히 똑같았다. 그 두 학생이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이며, 서로 상대의 보고서를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들의 주장을 믿지 않고 두 학생이 서로 상대방의 보고서를 베꼈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한다.[183] 예문) 숯이 타서 붉게 변하면 고기가 익는다. 따라서 숯의 붉은색은 고기를 익게 한다. [184] 예문) 이 건물에 불이 났을 때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그러므로 폭발음이 화재의 원인이다.[185] 예문) 성범죄자의 가택에서 다량의 포르노가 입수되었다. 그러므로 포르노가 성범죄를 유발했을 것이다.[186] 예문) 평소에 FPS게임을 즐기던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므로 FPS게임이 총기난사의 원인이다.[187] 예문) 연쇄살인범, 인성이 똑바로 박히지 않은 사람들 중 동물학대를 저지른 비율이 높았으므로, 동물학대가 사람의 성정을 난폭하게 만든다. 예문)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전에 식사를 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에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식사를 해선 안된다. 3.44. 인과 전도의 오류(역인과관계의 오류)[편집]인과 전도의 오류는 인과관계를 서로 뒤바꾸어 원인을 결과로 보고, 결과를 원인으로 보는 데서 생기는 오류다. 거짓 원인의 오류와도 비슷하지만, 두 사건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없는 거짓 원인의 오류와는 달리 인과 전도의 오류는 연결 고리가 있긴 하지만 그 연결 고리를 뒤집어서(해당 전제의 역(逆)으로) 보았을 때 저지르는 오류다. 곧, A이기 때문에 B인 것을 B이기 때문에 A인 것으로 오해한다. 예문) 아프니까 청춘이다 예문) 어떤 사람이 미국 주요 도시의 범죄 발생 건수와 경찰관 수를 조사하였더니, 그 결과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경찰관 수가 많을수록 범죄 발생 건수가 늘어난다."[188][189] 예문) 철수는 공부를 아주 잘하는데, 분명 젊은 나이에 박사를 따서 그럴거야.[190][191] 예문) 안전 벨트의 착용을 의무화 시켰더니 오히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안전 벨트의 착용은 더 많은 사고를 발생시킨다.[192] 예문)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193][194] 예문) 헬스장에 갔더니 비만인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 헬스장에 가는 것은 비만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예문) 부유한 사람들을 보니까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별장을 가지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예문) 여러분,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면 언제나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늘어서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 마을에도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지어서 인구를 늘려야 합니다.[195] 예문) "비행기에서 안전벨트 매라는 표시등을 켜지 않았으면 좋겠어. 표시등이 켜질 때마다 비행기가 덜컹거리잖아."[출처][197] 예문) 중력의 법칙 때문에 내 마음이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잖아. 뉴턴 이 개새끼.[198] 예문) 이타치가 왜 강한 줄 알아? 탈주닌자니까![199][200] 예문) 일본이 진주만을 침공한 것은 미국이 석유공급을 끊었기 때문이다.[201] 3.45. 지나치게 단순화한 인과관계의 오류[편집]지나친 단순화의 오류도 역시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함으로 인해 저지르게 되는 오류로, 인과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이를 너무 단순화시켜 버리면 오류로 이어진다. 곧, 부분적인 이유를 전체적인 이유로 착각하는 데서 이 오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인 A는 결과 B의 수많은 원인들 가운데 그 하나일 뿐임에도 이를 간과하고 전적으로 원인 A로 말미암아 결과 B가 도출되었다고 단정을 짓는 것이다. '다수 원인의 오류'라고도 한다. 예문) 우리나라 교육의 질은 몇 년 동안 저하되어 왔다. 분명히 우리 교사들은 오늘날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 예문) TV에서 한 모델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바나나를 즐겨 먹어서 날씬한 몸매가 되었다고 밝혔어. 그러므로 나도 바나나를 많이 먹기만 하면 날씬해질 수 있을 거야. 예문) 장사가 잘 되는 우리 동네 고깃집에서 고기 맛을 보니 맛이 매우 좋았다. 그러므로 고기의 맛이 고깃집의 대박을 불러온다.[202] 예문) 이번 농구 시합에서 우리팀이 이긴 이유는 우리팀 선수들이 상대팀 선수들보다 키가 컸기 때문이다. 예문) 학교 폭력의 원인은 전적으로 게임에 있으므로 게임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3.46. 연언 착오 (conjunction fallacy)[203][편집]
예문) 김씨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야구를 좋아한다면, 그는 부산 출신과 부산 출신이며 롯데 자이언츠의 팬 중 어느 쪽일 확률이 더 높은가? [204]
3.47. 기저율 무시 (base rate fallacy)[편집]
예문) A씨는 모차르트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이때 A씨의 직업은 '서울대 음대 교수'와 '치킨집 사장' 중 어느 쪽이냐고 물었을 때 전자를 택하는 경우.[207] 예문) 서초구에서 강도살인 사건이 났을 때, 그 범인이 한국인일 확률보다 전과가 있는 조선족일 확률을 더 높게 치는 것.[208] 3.48. 무한반복 논증, 반복 논증(Ad Nauseam)[편집]
예문) 영구(營丘) 지방에 어떤 선비가 있었다. 그는 사리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매사에 쓸데없이 따지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따지고 들수록 이치에서 멀어지기 일쑤였다. 3.49. 오류에 의거한 논증[편집]논증 과정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을 무조건 거짓으로 간주함으로써 저지르게 되는 오류로, 논증에 오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론 자체는 참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이라고 한다면 오류가 된다. 주로 토론이나 논쟁 등에서 많이 발견 되는 오류인데, 발언자가 논리적 오류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발언 자체를 헛소리 취급하는 것이 그 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류의 오류(Fallacy fallacy)'라고도 한다. 예문)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출국할 수 있다. A는 외국으로 출국했다. 따라서 A의 비행기 탑승 기록이 존재할 것이다.'라는 B의 주장은 후건 긍정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그러므로 A의 비행기 탑승 기록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예문) 정부 대리인은 환경세 도입에 대한 기자 회견에서 "지구온난화는 과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연구들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에 따라 정부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쓰기 위하여 환경세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과학적 방법론은 귀납 논증을 기반으로 하기에 지구온난화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주장은 모순이며, 또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지구온난화의 방지에 대한 당위적 의무를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설령 인류가 지구온난화의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해도 환경세 도입이 지구온난화 방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설명하지 않았으며, 또한 환경세 도입을 해야한다 해도 정부가 그걸 추진할 주체가 될 이유는 없다. 따라서 대리인은 부적절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환경세는 도입되어서는 안 된다. 예문) '상임이사국들은 원래 핵이 있었으니 핵을 추가로 개발해도 된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핵이 없으므로 핵을 개발해선 안 된다'라는 주장은 자연주의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상임이사국이 아닌 국가의 핵개발은 용인되어야 한다. 4. 여담[편집]모호성의 오류에 관해서는 막상 보면 우스운 사례들이 많지만[210] 정말로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일부러 본 오류를 사용하여 현 사회/정치 문제를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일종의 격언을 만들어 내기도 하기 때문. [1] 통사론적[2] 의미론적[3] 어떤 논증이 건전하기 위해서는, 논증이 타당하며 전제가 모두 참이어야 한다. 건전한 논증의 결론은 항상 참이다.[4] 즉, 남에게 설명, 기술하기 자체가 아니라, 호소(설득)가 목적인 진술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논증이 아니다. (이 문서는 논증과 단순 설명, 기술 구별 없이 나열하였다.)[5] 또는 "B\mathbf BB야. 왜냐하면 A\mathbf AA이기 때문이지."[6] 혹은 "왜 A\mathbf AA여야 하는데?"[7] 명제의 뜻만 이해해도 수긍할 수 있다. 참과 거짓을 객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문장 혹은 진술이 명제이며, 전제와 결론은 명제로부터 정의된다[8] 토론과 다르게 토의는 하나의 결론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전제에 대해서 따지는 단계이다. 토의는 토론처럼 대치 상태가 없다.[9] 흔히 옛날에 다른 상황이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결과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 있는 것. 그러나 그것이 논증 형식이 아닌 이상 논리에서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논증의 형식인 전제와 결론을 잘 생각해보자. 결론을 그 전제(가정)로부터 참이라고 주장하면 오류가 되지만, 가정에서 멈춘다면 오류가 아니다.[10] 게다가 수학적 귀납법은 귀납논증은 아니라 연역논증에 속한다.[11] 문자와 언어 사이의 구분이 없어서 발생하는 오류. 자세한 것은 라틴 문자 문서 참고.[12] 알다시피 사람도 동물 안에 속한다. 이럴 때는 차라리 인간, 비인간으로 구분해서 칭해줘야 모호성을 피할 수 있겠다.[13] 실제로는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도 초등함수에 속한다. 단원이 상위 과정으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학생들이 이런 오해를 자주 한다.[14] 심리적인 속임수가 될 수 있다. 예) '내가 명백한 사실을 두 번이나 말했으니, 하나쯤 거짓되거나 과장된 정보를 끼워넣어도 상대방은 눈치 못채겠지?' [15] '방향성'까지는 옳다. 그러나 '전망'은 주어진 지문만으로는 알 수 없다.[16] 사과, 배, 귤, 복숭아는 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이지만, 참외는 나무에서 열리는 과육이 아니다.[17] 의석수 전체로 놓고 봤을 땐 압승한 것이 사실이나 지역구만 압승하고, 비례대표에서는 오히려 패배를 했었을 수도 있다. 사실상 비례대표가 전국구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지역구만의 압승이 전국민의 의견을 크게 대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18] 교과와 학문은 다르다. 수학(교과)는 수학(학문)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정제시킨 개념이다. 교과와 달리 학문에서는 교육학적 목표를 의무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다.[19] 확률과 통계에서도 다루지만 이산수학에도 속한다.[20] 해석학에서도 다루지만 이산수학에도 속하며, 실제 두 개념의 정의 방식은 오히려 이산수학에 더 가깝다. 많이 쓰이는 쪽이 그저 해석학일 뿐이다.[21] 둘 다 틀렸을 수도 있다. 대립하는 두 관점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을 양비론, 두 관점 모두 옹호하는 것을 양시론이라고 한다.[22]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23] 그외 분리된 문서도 포함. 거짓 딜레마, Ad Hoc, 주의 돌리기, 성급한 일반화 등[24] 1987. 6. 논리학의 기초 (스티븐 바커)의 역저[25] 영어로는 포르노를 포노(Porno) 혹은 폰(Porn)이라고 하는데, 후자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hone의 ph는 f 발음이 나고 Porn의 p는 그대로 p 발음이기 때문에 영어 원어민들은 발음 헷갈릴 일이 전혀 없다. 그러나 한글 표기는 둘 다 폰이고, ph와 p의 발음 차이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인이 원어민과 대화하다보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26] 전자는 물리적인 거리에서 파생된 다의어로 하는 '수사법적 표현'이 동반되어있지만 후자는 그냥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만을 의미한다. '비유적인 표현'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고 하면 '비유의 오류'에 빠진다.[27] 상대성 이론은 '모든 기준이 상대적이다'라는 이론이 절대로 아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이란 문서만 봐도 알수있듯이 '속도(=광속)에 따라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으로 존재한다(=달라진다)'는 의미로 '상대성 이론'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우주에 '광속'이라는 모든 관측자에게 한결같이 일정한 기준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시작한다.[28]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드립. 전자는 罰(벌할 벌)이지만, 후자는 蜂(벌 봉)이다.[29] 시간을 금처럼 귀하게 여기라는 것을 문자 그대로 금(金)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사실 비유의 오류에도 해당된다.[30]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성경, 요한일서 4장 8절 中[31] 참고로, 삼단논법이다.[32] 국어 수업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었다면 알겠지만 저 표어의 참뜻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사람의 양심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명제를 배우면 알겠지만, A➡️B가 맞다고 해서 B➡️A인 것은 아니다. 정사각형->직사각형[33]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이지만,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예수를 믿음으로써 원죄에 속박된 자신을 버림"이라는 말로 쓴다.[34] 언어에는 사회성과 역사성이 있으므로 의미변화에 의해 다의어가 창출될 수는 있다.[35] 앞에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라고 주장했을 때의 "강자"는 신체적 능력이 우수한 자들을 의미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새 "강자"는 '살아남은 자'로 의미하는 대상이 바뀌었다. 또한 진화론은 인간 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당위성을 긍정하지 않으므로, 이 문장은 자연주의의 오류도 저지른 문장이다.[36] '똑같이 불공평하다'의 '똑같이'는 이미 공평의 여부를 따질 필요가 없다. 여기서 '불공평'이라는 단어는 좋지 않게 대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37] '미친 사람'이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으로 은밀하게 재정의되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오류가 발생했다. 애초에 뇌물을 받지 않는 걸 미쳤다고 하는 것부터가 정신 나간 생각이다.[38] 이 예문은 교사의 주도로 지식을 무조건 전수받는 것을 교육의 주목적으로 보는 주입식 교육과 어떠한 교수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든 교육의 최종 도착점 행동을 입시성공으로 보는 입시위주 교육을 마치 같은 뜻을 가진 개념인것처럼 재정의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주입식 교육이라 할지라도 그 목적이 평가나 입시가 아닌 순수한 목적의 학문탐구라면 입시위주교육이라 볼 수 없으며, 반대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더라도 그 과정을 기록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반영한다면 이 또한 입시위주교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적 오류를 지닌 주장이 교육계의 담론과정에서 오랜 기간 수정, 폐기되지 않은 결과 2015 개정교육과정의 개발 및 시행과정에서 자연이공계열 과목 교과편성을 두고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였으며, 2010년대 후반에 들어 초, 중, 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그로 인한 수업붕괴현상이 교육계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게 되었다. 미래사회는 지식으로만 먹고 살기 힘들며 기존의 교육 방법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식전달의 가치까지 부정하는 행위는 해당 집단의 지적 수준을 낮추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39] 아무리 미래 교육이 토론 중심, 학생 중심, 구성주의로 흘러가고 있다고 하지만 용어 등 아주 기초적인 정의에 대해서까지 구성주의를 도입한다면 교육 자체가 불가능해질지도 모른다.[40] 선지를 글자 그대로 읽지 않고 없던 문맥을 만들어내서 읽는 것이다. 애초에 선지는 한 문장짜리이기 때문에 문맥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41] 역사적 사실 밖에도, 많은 예언 설화(심지어 오늘날도 사이비 종교가 사용하는 종말론까지)의 구조들이 이러한 구조를 이용하고 있다.[42] 보조사가 부사격조사와 목적격조사를 모두 대체할 수 있는 데에 기인한 오류. 바텐더는 부사격조사를 대체하여 사용했지만(여기서는 남자에게, 남자를 대접한다.), 손님은 목적격조사를 대체해서 사용했다고(여기서는 남자만이, 가 대접한다.) 판단했기에 발생한 오류이다. 아니 무슨 호스트바도 아니고 남자를 왜 대접하겠냐만은...[43] 한자, 로마자 따위는 구별된다고 따옴표를 쓰지 말자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면 국한문혼용체/한영혼용체와 혼동될 수도 있다.[44] 팔만 대장경에 있는 '책들'의 글자수인지, '팔만대장경'이라는 단어 자체의 글자수인지 혼동해서 생긴 대답. 참고로 팔만대장경의 모든 책의 글자수는 약 52,382,960자로 되어 있다.[45] 위의 팔만대장경 예와 마찬가지로 교리가 성경의 '내용'인지, 그냥 '이름'인지 혼동해서 나온 말이다.[46] '영어'라는 단어만을 얘기하는 건지, '영어'라는 '언어'를 얘기하는 건지 헷갈린 것이다. '영어'라는 단어 자체는 국어사전에 등재된 한국어인 점에서 나온 대답. 이러면 '영어라는 언어는 어느 나라 언어게?' 식으로 물어봐야 헷갈리지 않는다. '영어라는 언어'도 한국말이지.[47] 어째서인지 별책19_고등학교+교양+교과+교육과정(제2015-74호)에 따르면 '논점일탈'로 말고 '논점 이탈'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48] 서술 전문 '정해창' 저서 교육인적자원부 인정 도서 논리학 교과서 이용[49] 남용과 변질 원인을 간파하고 제거할 생각을 해야지, 아예 싹을 자르자는 건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개인적 회의에 의한 논증'에도 해당한다.[50] 상한선, 하한선 어떤 것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저임금제를 낮추는 것도 아니고 조정할 의지조차 없고 폐지를 유도하고 있다.[51] ☞대처법: 반려동물 출입금지[52] '잔디를 밟지 말라' = '잔디를 태워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잔디를 태운 책임은 '잔디를 밟지 말라'는 간판이 있든 없든 동일하다.[53] ☞대처법: 잔디를 훼손하지 마시오. 그럼 잔디 말고 나무를 훼손하는건 상관없겠군[54] 이 경우는 관용 표현에 기인하는 모호한 낱말에 관한 오류에도 해당된다.[55] ☞대처법: 내 물건에 접촉하지 마./ 내 물건 만지지 마. / 내 물건 건드리지 마.[56] ☞대처법: 여러분, 복도에서 장난치지 마세요./여러분, 복도에서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세요.[57] 이래서 WWE는 광고 문구를 'Don't Try This At Home'에서 'Don't Try This'로 바꿨다.[58] ☞대처법: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59] 숲의 정의를 몰라서 생긴 문제. 숲의 뜻을 안다면 '나무로 가득 차있는 곳'이므로 거기가 숲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다만 2열 종대로만 늘어선 가로수를 보고 이렇게 표현한 것이라면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한편, 만약 많은 나무들이 있지만 화자의 시각에서 숲이라 불리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라면 더미의 역설로 모호성의 오류에 해당한다.[60] 보통은 이것들을 묶어서 부르지만, 엄밀히는 이것들 하나하나가 컴퓨터이다. 컴퓨터를 위하는 컴퓨터인 것.[61] 실제로 링컨이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은 없다. 하지만 노예 해방 운동가들에 따라서 184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걸로 보아 링컨이 실제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참고 [62] 이런 주장은 군중심리의 오류에도 해당된다.[63] 이러는 점 때문에 오히려 개그 소재나 드립에 많이 사용된다. 아래에 있는 예시들 가운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 그 예.[64] 각각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무릅쓰다', '이3'의 '이를 악물다'의 뜻풀이 가운데 하나씩인데, '힘들다'의 뜻풀이 가운데 하나가 "「2」어렵거나 곤란하다."이다. 게다가 '곤란하다'의 뜻풀이는 "사정이 몹시 딱하고 어렵다."이다. 사전은 믿을 게 못된다.[65] 엄밀히는 의미 차이가 없지만 '능동'은 '피동'에 대응되고, '주동'은 '사동'에 대응된다.[66] 흔히 겹말로 알고 있지만 '전설'을 부정했므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와 달리 겹말이 아니다. 모순어법에 가깝다.[67] 가령 '닭'과 '치킨'은 본디는 같은 뜻이었으나, 한국에서는 후자가 닭튀김으로 뜻이 바뀌어 쓰인다.[68] 따라서 '적재(Loaded)의 오류'라고도 한다. 이런 용도로 쓰기 위해 단어를 새로 만들거나 낯선 단어를 끌어와서 쓰는 것을 '설득적 정의'로 부른다. 그 자체로는 수사법의 일종일 뿐이니 오류가 아니지만 논쟁을 감성적으로 자기한테 유리하게 끌고 가면 문제가 된다.[69] 실제로는 폭격으로 많은 사람을 죽였고, 오폭으로 인하여 일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는 뜻이다. 로버트 J. 굴라, 「논리로 속이는 법 속지 않는 법」, 이경석 김슬옹 옮김, 모멘토(2009), 64p.[70] '획득'이나 '정복'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말로 획득한 영토가 본래 자기네 땅이었다고 생각하게 하고 있다. [71] '어른', '성숙'이라는 말을 써서 근거 없이 '반대자는 유치한 생각의 소유자다'라는 선험적인 가치판단을 내리고 있다.[72] 이력서 종교 항목에 자신의 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구태여 언급하고 호의를 표방함으로써 자신과 종교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표현은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나온 문재인 대통령 지원자 이력서에 적혀있었다. 단, 해당 프로그램은 예능의 성격을 띤 교양 프로그램이었다.[73] 사회적 문제에 대한 주장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를 쓰기도 한다.[74] 결국 김두한은 심영의 어머니를 보고 자신의 어머니가 떠올라 백지 전향서에 서명하는 선에서 그친다. 김두한 曰 "네 어머님이 아니었다면 너는 오늘 시체가 됐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만약 심영의 어머니가 심영을 찾아오지 않았으면 심영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75] 물론 애초에 김두환의 백색테러 자체도 정당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76] 2017년 1월 2일자 《주간조선》2439호. 박근혜 탄핵 인용이 되기 전에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조갑제가 주간조선에 기고한 글이다. 조갑제 문서 참조.[77] 사실, 관우는 촉나라 장군이고 제갈근은 공명의 형일 뿐 다른 나라 사람이었던 데다가 당시 촉과 오의 관계가 미적지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관우가 제갈근의 가족이 어떻게 되든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이상할 건 하나도 없었다.[78] 만화에서도 볼드체로 표기되어 나온다.[79] 이 방법으로 운을 띄워 놓았지만 그 연구보고서가 정작 자신이 말하는 분야에서 나온 연구보고서가 아닌 경우가 이 오류에 해당된다. 실제로 이 오류가 있을 때는 오류를 교묘하게 숨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놈 촘스키 참고.[80] 비슷한 어조의 유행어로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등도 있다.[81] 김영란은 해당 법률을 발의한 법조인일 뿐이고 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 이력이 전혀 없었으므로 논거가 되기 어렵다. 김영란 “4년 후만이 아닌 미래 교육을 위한 공론화 과정될 것”, 그러나 그간의 이력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교육 분야입니다(최강욱曰). [82] 당연한 이야기지만, FBI는 옥매트 따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물론 이 광고의 주 목적은 알바몬에서 제대로 된 알바를 찾으라는 것이지만, 다단계 판매 업체가 유명하고 권위 있는 단체 이름을 팔아먹는 것도 간접적으로 풍자하고 있다.[83] 특허 자체에는 권위가 있다. 하지만 그 특허가 "실제로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느냐?"는 별개 문제다(특허는 이용 가능성, 신규성, 진보성이 있는 발명일 것을 산업상으로 요하지만 품질은 묻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특허는 품질을 보증하는 Q마크가 아니다). 문제는 특허의 권위 때문에 그 물건이 필요한지와는 관계없이 '역시, 특허를 취득했단 말이지! 분명히 좋은 거야. 특허청에서 괜히 인정했을 리가 없지!'라며 지갑을 여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84] 선배의 판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옳은 판단이라는 뜻으로, 특히 대한민국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형만 한 아우 없다'의 그른 예이기도 하다.[85]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시저가 그의 아들 푸른 눈에게[86]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형이 아버지 윤증평에게[87] WHO의 ICD는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일 뿐이다. 그리고 이 논리대로라면 '일본해' 등을 표준 해상 명칭으로 채택되어 있는 'IHO(국제수로기구)'의 권고사항 또한 '국제표준'이니까 우리가 순순히 따르겠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88] 예를 들어 위 옥매트 광고에 FBI가 아닌 FDA가 들어갔으면 오류가 아니게 됐을 것이다.[89] 본인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가들 대부분이 비슷하게 내놓는 의견에는 이견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90] 하지만 군중심리로 P의 의견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면 현실적으로는 거짓이 된다.[91] 우치다 타츠루 「어른 없는 사회」, 김경옥 옮김. p137~138. 민들레(2016) [92] 나이는 '시대상황'적인 부분에서 신뢰성을 보장한다. 가령 8~90년대에 태어난 사람이 "내가 어렸을 때는 겨울마다 한강에서 스케이트 타고 놀았어."라고 하면 그 말을 믿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물건과 고전게임 따위도 마찬가지이다.[93] 그 뒤에 이어서 "하지만, 당신들이 이 세상을 싸움터로 만든다면, 우린 언제든지 맨주먹을 움켜쥐고 언제든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외친다.[94] 여기서 종교시설은 단지 장소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신을 섬기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95] 실제로 리처드 도킨스는 저서 "만들어진 신"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기독교의 지옥 개념 자체가 아이들에게 정서적 폭력으로 작용했다는 사례를 들고 있기도 하다.[96] 이는 양시론에 해당한다.[97] 사실 이 전제도 틀렸다. 진화론을 제대로 안다면 이런 소리 못 한다.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은 단지 "인간과 원숭이가 공통의 조상을 가졌다"는 사실 뿐이다.즉 이 논리는 허수아비 치기의 오류에도 해당한다.[98] 이 전제도 틀렸다. 중간 단계의 화석은 발견된 것만 해도 차고 넘친다.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의 논리는 대부분 이런 식이다.# 정말로! 흔한 간극의 신 논증에 해당한다.[99] 화석 자체가 극히 드문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생성되기 때문에, 화석이 없다고 해서 진화론이 틀렸다는 이야기가 되지는 않는다.[100] 완전범죄라는 말에 이미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 포함되므로, 완전범죄가 존재한다 해도 여전히 그것이 밝혀질 리는 없다. 게다가 현실적으로는 이미 영구 미제사건(ex-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이 말은 거짓이 된다. 개구리 소년만을 예로 들었지만 의외로 영구미제 사건들이 꽤 많다.[101] 전형적인 유죄추정의 원칙 주장이다. 물론 법적으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배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그 검사가 사법시험을 볼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야 했을 원칙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서 임용된 검사라면 이런 말을 입 밖에 내야 하는 사건은 애초에 기소를 하지 않는다.[102] 이를 두고 입체주의를 창시한 피카소는 "나는 영어를 읽을 수 없다. 그러므로, 영어 책은 내게는 백지와 같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절묘한 반박을 했다.[103] 유죄추정과 마녀사냥 문서도 참고하자.[104] 과실범 참고.[105] 다만 이런 것이 틀린 행동일 수도 있으나, 반대로 몇몇 개인의 입지가 대다수에게 영향을 미칠 만큼 커질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거시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까지 의도확대의 오류로 싸잡아 일컫는 것은 별로 건강하지 못한 자세이다.[106]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의 무덤을 만들 리는 없다. 옛날 전제군주들은 살아 있을 때 무덤을 만들었지만 현대에 이런 사례는 없다.[107]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 문서를 열람하면 알 수 있겠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도 않은 유사과학이다. 하필 이걸 뇌과학과 인연조차 없는 아인슈타인이 말했다고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더욱 잠재우기 힘든 편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이는 어쩌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10%만 쓸 수 있으면 장애인이 된다. 설령 10%만 쓴다치더라도 밑줄친 부분 자체가 이미 반사실적 가정이다. [108] 정당화 되지 않은 가설, 성경을 근거로 삼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109] 잘못된 신을 믿었다고 더 심하게 벌 받을 수도 있다. 즉, 성경에서 언급하는 야훼를 믿었더니, 저승에 가서 만난 신이 힌두교의 시바 신일수도 있다는 얘기다(...).[110] Ad hoc이 되려면 이 가설에 반대하기 위해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 이론을 발표한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떼쓰는 논증을 했다는 예문이 수반되어야 한다. 여기서 반대하기 위해 논증하는 것이 Ad hoc이지 사례 자체는 Ad hoc이 아니다.[111] 차이가 생겼다면 설명 방식에 있다. 로렌츠는 이를 원자의 수축으로 보았지만, 상대성 이론의 등장으로 이는 공간의 수축인 것으로 밝혀졌다.[112] Ad hoc이 되려면 이 가설에 반대하기 위해 전자기장을 처음 고안해낸 사람의 주장이 과학적 증명 없이 추측만으로 떼를 쓰는 논증을 펼쳐야 Ad hoc이 된다.[113] 중력장은 아직도 그 존재가 입증되지 않고 있다. 뉴턴이 물리학이라는 학문을 처음으로 만든 계기가 된 바로 그 물리현상이 중력임에도!!! 그래서 물리학자들이 중력자 및 중력파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서 지금도 피똥을 싸고 있는 것이며, 그래서 2016년 초 중력파가 실재함을 밝힌 관측 데이터가 공개되었을 때 전세계가 떠들썩했던 것이다.[114] 다만 나비 효과는 단지 초기 오차에 대한 민감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지, 일련의 연쇄적 반응에 대한 것이 아님에 주의하자.[115] 일본의 속담. 모래바람이 불면 모래가 눈에 들어가 눈병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고, 눈병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면 시각장애인도 늘어나고, 시각장애인이 늘어나면 그들이 연주하는 샤미센의 수요도 늘어나고, 샤미센은 고양이 가죽으로 만들기에 샤미센의 수요가 늘어나면 고양이가 줄어들고, 고양이가 줄어들면 쥐가 늘어나고, 쥐가 늘어나면 그 쥐가 체를 갉아 못쓰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체의 수요가 늘어나 체장수가 돈을 번다는 뜻. 즉, 특정 사건으로 인해 전혀 상관없던 제3자가 뜻밖의 이득을 취한다는 어부지리와 상통하는 표현. 사실 그냥 모래바람 때문에 곡식에 모래가 들어가 체장수가 돈을 번다는 말 같다.[116] 바리에이션으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 학교가 동성애자와 미혼모로 들끓게 된다"도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정하면 근친상간, 수간으로 비화된다는 주장도 있다.[117] 위의 모래바람~체장수 이야기와 유사. 물론 이건 의도적으로 웃기기 위한 것이다.[118] 이쪽은 실제로는 오류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 이론을 왜곡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쇄반응의 오류로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119] 유려한 렌틀러(왈츠 비슷한 춤곡)식 가곡인데, 대략 본인의 금 반지를 라인강에 던지면 그것을 물고기가 먹을 테고, 그 물고기를 누군가가 잡아서 왕의 식탁에 올릴 테고, 왕이 생선을 먹다가 이 금반지 누구 금반지냐고 물어볼 테고 그때 자신이 나서면 자신과 왕이 이어질 테니까 금 반지를 라인강에 던지겠다고 주장하는 내용. 그나마 열린 결말이지만 반지를 물고기가 먹어 봤자 그 물고기가 왕께 바쳐질 확률은 희박하다.[120] 인공지능의 초고속 자가진화와 초지성의 잉태 등을 예언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121] 좋은 대학에 가도 취업이 안 돼서 고시낭인 신세되는 경우도 많으며, 좋은 직장에 갔어도 무능하면 돈을 많이 벌기도 전에 잘리며, 부자에 번듯한 직장 있고도 가정이 파탄난 사람들이 많다.[122] 이와 관련하여 설명하자면 안중근 의사는 대한육군 참모 중장의 자격으로 독립전쟁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흔한 테러리스트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테러리스트는 민간인까지 피해를 입힌다. 반면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와 주변의 일본인들(가와카미 도시히코(川上 俊彦)의 팔꿈치에 1발, 이토의 수행비서 모리 다이지로(森 泰二郞)의 복부에 1발, 만주철도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田中 淸太郞)의 왼쪽 무릎에 1발, 만주철도 이사 나카무라 요시히코(中村 是公)의 오른쪽 장딴지에 1발)을 쏘긴 했으나 민간인에게 총을 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토가 쓰러진 걸 확인하고는 총탄 1발을 남겼다. 또한 테러리스트의 활동은 공포를 조성하여 상대방에게 압력을 가하는 게 목적이지만 안중근 의사는 작전상 목표가 된 대상을 암살하는 게 목적이었다. 게다가 그의 저서 《동양평화론》의 메시지는 테러리즘과는 사실상 정반대다.[123] 의사가 수술을 위해 환자의 피부를 칼로 찢는 것도 상해죄의 구성요건에는 해당하지만 수술은 의사의 정당한 업무이므로 위법성이 조각되어 범죄가 아니다. 물론 수술 목적 외로 피부를 칼로 찢는 행위는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124] 틀리는 이유는 문장에서 말하는 저 녀석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쳤기 때문에 죄가 있다. 하지만 후에 '우리들'이 '저 녀석들'을 처벌하는 건 "무고한" 상황이 아니게 된다. 따라서 특수한 상황이 성립된다. 다만 처벌 수위가 법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합리화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A가 저지른 학살에 분노한 B가 대학살로 앙갚음하는 경우 같은 것들. 그리고 몇몇 창작물에 나오는 성인군자형 캐릭터가 예문과 같은 식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자들이 그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기에 해당 캐릭터에 대한 평이 나빠지기 일쑤다.[125] '논리와 비판적 사고'의 저자 김광수 교수는 우연의 오류 일부를 '원칙혼동의 오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126]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사소송의 대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그리고 민사소송에서도 무죄추정의 원칙은 적용되지 않는데, 아예 일상 생활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끌고 오는 것은 원칙 혼동의 오류가 맞는다. 물론 무작정 몰아붙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할 순 있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은 법리학적 원칙이므로 마찬가지로 원칙 혼동 오류이다.[127] 단, 아무 근거 없이 심증만으로 밀어붙이는 것 자체 역시 오류이며, 해당 발언의 '내'가 한 일이 형사소송의 대상이 되는 문제일 수도 있다. 가령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든지. 이 경우엔 형사 사건에 대한 추정이므로 무죄추정이 옳다.[128] 리그베다 위키가 엔하위키란 이름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된 시절에 이런 주장을 한 회원이 실제로 있었다.[129] 국가론에서는 이 경우 친구에게 칼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칼을 돌려주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논리학 서적에서는 위의 '우연의 오류'에 해당된다고 보나, 김광수 교수는 이를 "원칙혼동의 오류"라고 말한다.[130] 이전에는 위 '우연의 오류'에 적혀 있던 예시였으나, 김광수 교수의 기준에 따르면 이는 '군자로서의 예'라는 원칙과 '전쟁에서의 책략'이라는 원칙을 혼동한 원칙 혼동에 해당한다.[131] 갑은 XXX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 뿐 불우한 환경 때문에 저지른 살인은 정당하다는 주장이 아니다. 문장의 뉘앙스가 정상참작을 요구하는 투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지만 그저 인관관계에 대한 해석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던 과거를 보아서라도 형기를 줄여 주길 요구"하는 것과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살인을 해도 죄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으며, 이 사이의 간극을 무시하고 둘을 동일시 하는 것이 바로 위에 써 있듯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의 메커니즘이다.[132] 『조선일보』, 2002년 1월 28일 독자 투고. 위 비판은 본디 '학력(學歷)란을 철폐하자(X)'를 공격하려고 의도하였으나 실제로는 '학력(學力)을 높일 필요가 없다(Y)'를 공격하고 있다. Y는 X에서 따라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Y는 X보다 훨씬 공격하기가 쉽다. 따라서 위 독자 투고는 진짜 사람이 아닌 허수아비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133] 이 논리에서는 비형식적 오류뿐 아니라 무정부주의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정해버리고 갖다 붙이는 오류까지 범했다. 게다가 아나키즘은 이 주장자의 생각처럼 국가를 부정하는 사상은 아니므로(...) 논리적 오류 수준을 넘어선 무지의 범주다.[134] 분명히 정의당 대표를 비판하다 정의당과 무관한 민주당의 지자체장을 언급한다[135] 이 부분에서 앞부분이 특별한 사례이고 뒷부분이 예외적인 기준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136] 다만 이건 교도소를 외진 곳에 짓는다던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오류라고 볼 수는 없다.[137] 다만 이는 똥군기를 계속 옹호하는 경우의 이야기다. 만약 자식의 자살 때문에 똥군기를 반대하는 것으로 생각이 변했다면 이는 논리적 오류가 아니다.[138] 사실 이 논리는 자연주의의 오류에도 해당한다. 사실에서 당위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거기다 피장파장의 오류도 저질렀다.남성이 악행을 저질렀다 하여 여성이 저지르는 악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139] 물론 페니실린은 플레밍이 폐기하는 시료도 한번 더 들여다보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실 노력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페니실린을 생산하기 위해 플레밍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보면... [140] 피고 있는 마약의 종류를 묻는 질문인데, 마약을 통해 해당 생각을 했다는 전제를 깔고 묻는 것이다.[141] 아내를 폭행한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자기가 아내를 폭행했음을 단정하는 식으로 몰아가면 이 오류에 해당한다.[142] '돈을 훔쳤는가?'와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는가?'라는 질문을 동시에 던짐으로써 답변자가 이를 부정해도 나머지 하나는 진실이라고 정해 버린다. 쉽게 말해, 질문자는 답변자의 '아니요'를 돈을 훔쳐서 '탕진했다'만 부정한다고 정해 버린단 이야기다. 따라서 돈을 훔치긴 했는데 탕진은 안했다고 질문자는 확정한다는 것이다.[143] 메가라학파의 철학자가 키티온의 제논에게 던진 질문. 무려 2300년 전에도 존재했던 스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도 이 학파에게서 나왔다.[144] 이미 어떤 말을 거짓으로 전제하고 던지는 질문이다.[145] 심심하면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한 번 써먹어 보자.[146] 실제 러일전쟁 당시에 러일전쟁을 놓고 토토하듯이 내기를 건 사람이 많았는데, 다들 러시아가 어떻게 이기나에만 돈을 걸어서 아무도 돈을 따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일본 함대가 승리했고, 그에 따라 역사가 뒤집혔다. 오늘 한강물 따뜻한가요? [147] 결과는 알다시피...[148] 동명이인이 있어서 어떤 ○○○냐라고 부르는 건 논리적 오류는 아니다.[149] 위기철은 저서 <고맙다, 논리야>를 통해 사약이 이런 식으로 제조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죽기 좋은 약 죽으면 모든 병이 사라지니 만병통치약이 맞기는 하다... [150] 비슷하게 나트륨과 염소도 위험하지만 소금은 짜기만 하다.[151] 단 H2O가 아니라 H2O2라면 실제로 위험하다.[152] 나트륨은 알칼리 금속(1족)이라서 먹으면 물과 반응하여 폭발하고, 폭발하고 남은 액체는 수산화나트륨이 된다. 염소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독가스로 쓰이기도 했다. 둘 다 매우 유독한 물질이다.[153] 독재 국가라도 사람 사는 곳은 맞으니, 이렇게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과 2022년 중국 시위 참여자 등 분명히 있다.[154] 중성자는 전하량이 +⅔e인 업 쿼크(u) 1개와 -⅓e인 다운 쿼크(d) 2개로 구성되어 있다(udd). (단, e는 전자의 기본 전하량 1.6×10-19 C)[155] 같은 맥락에서 화가가 그림을 그린 다음에 그림에 맞춰서 대상을 수정하는 것이 있겠다. 공포물이나 코믹물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156] 침대를 몸에 맞추지 말고 몸을 침대에 맞춰 [157] 예를 들어 성리학의 자기수양법인 거경궁리의 경우가 그렇다. 정신을 집중해 대나무를 오래 쳐다보고 그 이치(속이 비어 있음, 곧게 자람, 사시사철 푸름 등)를 꿰뚫어 알면, 인간 마음이 추구해야 할 본연의 상태(마음을 비움, 올곧음, 절개)를 깨달아서 인격 수양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가르친다든가. 이는 성리학에서 사람의 마음이나 사물이나 모두 동일한 자연의 이치(이)의 지배를 받는다고 여기며, 이러한 이를 이상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기론 문서 참조.[158] 편도선이나 충수돌기와 같은 흔적기관이 좋은 예시가 된다. 물론 이 기관들은 최적화를 거쳐 퇴화된 기관들이지만, 그렇다고 사라지지도 않았으며 제거하더라도 사실상 아무런 해가 없다. 오히려 존재함으로써 편도선염이나 충수염 등 괴로운 부작용을 일으킨다.[159] 자신이 예전에 그 땅에 살았든 지금까지 그 땅에 살아왔든 그 자체로 땅의 소유권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누가 현재 법적으로 땅을 소유 및 실효지배하고 있느냐가 실질적으로는 가장 중요하다. 단 세계적으로는 영토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해주는 근대적 조약이나 국제법이 확실하게 성립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영토의 소유권이 복잡하게 왔다갔다 한 사례들이 워낙 많다 보니,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땅을 뺏겼다고 느끼는 민족집단은 자연주의적 오류에 빠지기 쉽다. 특히나 영토 소유권을 주장하고 그 당위성을 세계에 호소하기 위한 근거로 역사적 연구결과들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역사학이 정치적 및 민족주의적 논란에서 자유롭기가 더욱 힘든 것이다.[160] 애초에 이러한 논쟁 중 '자연의 섭리' 따위의 진술은 반박이나 주장의 근거가 절대로 될 수 없다. 마음만 먹으면 개나 소나 다 갖다 붙일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161] 진화심리학은 아직 성장 중인 학문이며, 인간 행동이나 생존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변수들을 제시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을이 내세운 근거도 엄밀히는 가설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 설령 후속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가 확실한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그 자체로 동성애를 억압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물론 그 점이 억압을 정당화하는 것 또한 아니다.[162] 실제로 일감 몰아주기나 단가 후려치기를 하는 대기업 인사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말로서 저런 말을 단골로 써먹는다.# 또한 이는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에도 포함된다. 사실 이 변명은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163] 호주제 자체는 비판 거리가 차고 넘쳐, 성별 담론이 제대로 사회 문제로서 자리잡기도 전에 폐지된 제도다. 다만 이런 근거는 비합리적인 것이다. 역으로 Y염색체 등은 부계 쪽으로 이전되므로, 호주제를 찬성한다는 논리와 똑같다.[164] 정작 이 글을 쓴 이규보는 토실을 허물어서 나온 나무로 자기 방에 땔 땔감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뭐병[165] 이 문장은 겉보기에는 사실의 진술로 보이나,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규범문이다. 사람이 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이 있는가? 아니, "평등하다"라는 말에 대해 모든 사람이 합의하는 기준이 있는가? 오히려 이 문장은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해야 한다'라고 규범문으로 해석할 때 본래의 의미가 드러나는 문장이다. 바로 이런 문장을 논리에 끼워넣은 경우 도덕주의의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166] 지구상의 여러 나라에서는 군대가 이 논증에 가깝게 병력 자원을 취급하는 일이 많다. 현역을 받았으면 모두가 현역답게 일을 해 줄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러기를 바라고, 또 그래야 한다고 사실상 강요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같은 현역이라도 질환이나 병식의 유무에 따라 1~3급으로 분화되고, 같은 급수끼리도 개인마다 신체적 혹은 정신적 조건이 서로 다르며, 입대 이후 PTSD 등의 변수라도 생긴다면 등급 재조정을 고려해야 할 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를 감안해서 각 병사가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직무를 유동적으로 부여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지역이나 부서마다 정해진 TO가 있는 군대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를 일일이 감안하지 못한다. 그런데 심할 경우에는 개인차를 충분히 감안해 처리해 줄 수 있는 사안에서마저도 병사들의 개인차를 묵살하는 일까지 생기며, 이때 도덕주의의 오류를 들먹이는 일이 많다. 이로 인해 온갖 병영부조리가 일어나기도 한다.[167] 구글링으로 조사해본 결과는 '거짓 딜레마'와 '흑백논리' 간에 구분이 없다. # false dichotomy 또는 false dilemma를 검색하여 직접 확인해보자. 나무위키는 두 개념이 구분되어 있으나 형식적인 유사성이 매우 컸으며 그 외 차이성은 발견하지 못하였다.[168] 정확히는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똑같은 답이 나오는 '단순양도논법'과 선택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는 하는데 그게 전부 다 상대방한테 패배하는 답이 되는 '복합양도논법'으로 나뉜다.[169] 배를 만들어 건너든가, 한 명씩 건너든가 하는 다른 방법의 가능성을 배제하였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170] 신화에서는 침대의 크기가 키와 딱 맞는 테세우스가 나타나 프로크루스테스를 끔살시켰다.[171] 동성애, 이성애 둘 다 비중독이 될 수도 있고, 둘 다 중독이 될 수도 있고, 동성애는 비중독이 되고 이성애는 중독이 될 수도 있다는 선택지를 간과하였다. 건전한 논증이 되려면 '쿼드로마' 논법으로 이끌어야 한다. 또한, 건전하지 않다고 반드시 성중독이거나 성중독이 아니라고 반드시 건전하다고 보기도 어렵다.[172]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헤로인이 투여되는 것이다.근데 원래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173] '날자'를 '날아다닌다'고 해석했는데 배나무에서 까마귀가 앉아 있다가 '날아간다'가 더 이해하기 쉽다.[174] 사회과학은 단순히 특정 상황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하는 정도에 만족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과관계를 규명하긴 위해서 다양한 통제된 실험들을 할 필요가 있고, 사회과학은 그 통제된 실험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가령 이 실험의 경우는 모집단을 소득 분위로 구분하면 적어도 소득과 비만률의 인과관계 하나는 상당히 (그러나 여전히 불완전하게) 배제하고 원 주장의 정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연령, 성별, 직업, 직장과 자택의 위치, 대체 교통 수단의 접근성 및 경제성 등 더 배제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아니면 구차하게 돌아갈 것 없이, 임의선택된 사람들의 동선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고 매일 섭취한 열량과 운동량등을 기록하면 실험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게 원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175] 다만 번개탄을 사용한 자살 자체를 방지하는 것에는 효율적이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농약을 사용한 자살 시도가 많았는데, 이를 제한하는 것으로 자살자를 줄일 수 있었다.[176] 그러나 사람이라는 게 늘 논리적이진 않기 때문에 실제로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까다롭게 막아두면 통계적으로 자살률 자체는 유의미하게 줄어든다! 홍콩에서는 번개탄 구입을 까다롭게 만들어두자 실제로 전체 자살률 자체가 감소하기도 했다. # 이는 생각보다 많은 자살자가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술이라도 마시고 홧김에 충동적으로 자살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생각해둔 사람은 보통 그것이 좌절되면 바로 다른 자살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게 아니라, 어영부영하다 자살을 포기하기도 하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물리적 자살 수단만 틀어막는 게 효과적인 것은 당연히 아니므로 반드시 기저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177] 실제로는 당뇨병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78] 한자에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 때 쓰는 원리 중 하나가 "형성의 원리"이다. 이 원리에서는 두 글자를 합쳐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면서, 한 글자는 음을 담당하고 한 글자는 뜻을 담당하도록 정하는 것이다. 이 예시에서 藥이라는 글자는, 풀 초 머리(䒑)가 뜻을 담당하고, 음악 악(樂) 자가 음을 담당한다. 근대 이전 어원학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한자 문화권에서는 형성자의 성부에서 글자의 뜻을 찾을 수 있다는 우문설(右文說)의 영향력이 컸다. 그 영향이 오늘날의 한자 교육에서도 찌꺼기처럼 남아있는 것.[179] 현실은 이런 권리보다 군사기밀보호법이 우위에 있다.[180] 음식이 상하는 이유는 산화 현상으로 인한 화학 변화나 음식 속의 미생물 때문이며, 불가항적으로 일어난다. 이에 비해 친구관계는 나빠질 수도 있고 오히려 더 끈끈해질 수도 있다.[181] 북한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속도전' 이라는 것을 실시해 각종 작업 및 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수많은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어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 같은 일이 생기기도 했다.[182] 이는 공통 원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정말로 햄버거 소비량이 늘어서 병치레가 잦아진 것일 수도 있으나, 둘 모두 '도시 A의 인구 증가'라는 공통 원인 때문에 햄버거 소비량도 병원 이용량도 늘어났을 수도 있다.[183] 보고서 대필 사이트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두 학생이 모두 그 수업을 듣지 않는 제3의 학생에게 논문 대필을 부탁했을 수도 있다. 다만 그래도 부정행위인 건 마찬가지다.[184] 숯의 붉은색이 일어나는 현상과 고기가 익는 현상은 공통원인인 열에 의한 현상이다.[185] 폭발로 폭발음이 들리고 화재가 난 것은 맞지만 폭발음은 소리이므로 폭발음이 원인이라고 하면 틀린 주장이 된다.[186]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논리적으로, 범인의 성벽이 성범죄와 포르노 수집의 공통원인일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187] 이 역시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논리적으로, 범인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어어 이것이 총기난사와 평소 FPS 게임을 즐긴 것 사이의 공통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뿐이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따지면 FPS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수천만 게이머들의 숫자를 고려하면 총기난사 사건이 수도 없이 일어났어야 한다. 현재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연구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뭐라고 함부로 평가하기가 어렵다.[188] 비슷한 이야기로 러시아 민담에 흑사병이 유행할 때 흑사병이 도는 마을엔 반드시 의사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의사를 잡아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 민담은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사건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 쪽은 의사를 잡아죽이지는 않지만 의사가 마을에 들어오는 걸 결사반대하면서 현지 주술사에 치료를 의존한다고 한다.) [189] 실제로는 범죄 발생 수가 많아서 경찰관이 많이 온 것이다.[190] 젊은 나이에 박사를 땄다는 것이 철수가 공부를 잘 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아니면 인과관계를 바꿔서, 공부를 잘하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박사가 된 건으로 볼 수도 있다.[191] 단, 철수가 젊은 나이에 박사를 따서 그로 인한 외적 압력(매스컴의 집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더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면, 이 문장은 인과관계가 맞는다. 곧, 흔하진 않지만 같은 문장이라도 상황에 따라 올바른 인과관계일 수도, 역전된 인과관계일 수도 있는 것.[192] 죽을 사람이 안전벨트 덕분에 병원으로 간 것이지 멀쩡할 사람이 병원 신세 지는 게 아니다.[193] 봄이 오니까 눈이 녹는 것이라고 하는 게 좀 더 정확하다.[194] 그러나 '눈이 녹는 것을 보니 봄이 왔구나!'는 이 오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판단 근거가 된 것일 뿐이다. 물론 봄이 아니라도 눈은 녹을 수 있다는 다른 문제는 존재한다[195] 여기서 아파트를 지은 후 많은 사람이 입주할 것인가의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지,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에 인구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논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주장은 오류가 된다.[출처] 《The Family Circus》, B.Keane, 1998.[197] 당연하지만 조종사가 기상 레이더 등으로 미리 난기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구간을 파악한 뒤, 비행기가 그곳을 통과하기 전에 벨트 사인을 켜는 것이다.[198]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중력의 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지 중력의 법칙 때문에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 오류는 자연법칙인 중력의 법칙을 '발견될 수 있는' 물건들과 같은 범주에 놓은 범주 혼동의 오류이기도 하다.[199] 원래는 약했는데 탈주하고 나서 강해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강했기 때문에 탈주하고도 살아남은 거다.[200] 온라인 게임에서 이 드립을 치고 탈주하는 경우는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라고도 볼 수 있다.[201] 당시 일본의 남방진출에 대한 제재성격인 배경을 빼놓고 현상만을 가지고 결과를 원인으로 해석한 전형적인 주객전도식 사고다.[202] 물론 고기의 맛도 고깃집이 대박 나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맞다. 하지만 고깃집 대박은 고기의 맛 외에도 고깃집의 시설이나 위치, 고기 가격, 서비스 등 수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고기의 맛' 하나로 단정을 짓게 됨으로써 오류를 범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면, 똑같은 정도로 맛있는 고기를 파는 고깃집을 무인도에 여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203] 롤프 도벨리의 「스마트한 생각들」에서는 '결합 오류'라 표현했다.[204] 전자 쪽이 정답인 이유는 모든 부산 사람이 롯데 자이언츠의 팬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창원에 NC 다이노스도 창단하면서 후자일 확률은 더 줄어들게 되었다.[205] 사실 중학교 교육과정만 따라웠어도 이 정도의 문제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다.[206] 정답은 전자(前者) 쪽이다.[207] 일반적으로 치킨집 사장보다는 서울대 음대 교수가 모차르트 음악을 즐겨 들을 확률이 높기에 A가 서울대 음대 교수일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울대 음대의 교수는 40명이 채 안 되고, 치킨집은 17년 통계청 자료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합쳐도 24,654개다. 치킨집 사장님들 중 0.2%만이 모차르트 음악을 즐겨 듣는다 해도 약 50명으로 서울대 음대 전체 교수보다 많다.[208] 설령 조선족이 한국인에 비해 평균적으로 범죄를 자주 저지른다고 전제하더라도, 서초구에는 한국인이 조선족에 비해 훨씬 많다. 서초구는 서울시 25구 중 가장 조선족 비중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서초구에서 범죄가 일어났다면 범인이 한국인일 확률이 조선족일 확률보다 훨씬 높다. 하물며 범인이 '조선족'이 아니라 '전과가 있는 조선족'일 확률은 더욱 낮을 수밖에 없다. 이는 연언 착오와 결합된 형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