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8일 전국 17개 시·도의 49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결과, 비교적 무난했다는 일반적 반응 속에서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국어, 영어, 한국사 3개 공통 필수과목과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등 직렬별 전공 2과목으로 실시된 이날 시험은 행정, 시설, 사회복지 등 26개 직렬에서 실력경쟁을 펼쳤다. 일반행정직이 치러진 서울 금천구 소재 동일중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응시생들은 “체감적으로 일단 무난했던 것 같다”는데 입을 모았다.  대체적 반응...전제적으로 특히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아 일부응시생 “무난한듯하나 국가직 보다 조금더 어려워” 법률저널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 실시...가채점 후 참가 지난 4월 2일 실시된 국가직 9급 공채보다 쉽고 또 지난해 지방직 9급과 비슷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응시생 A씨는 “5과목 모두가 올해 국가직 9급보다 쉬웠던 것 같다”며 “과목개편에 따른 특이점이 별로 없었던 같다”고 응시소회를 전했다. 그는 “국어는 어렵지 않았고 국가직보다 조금 쉬웠다. 영어도 무난했고 한국사 또한 지엽적인 출제도 거의 없어서 어렵지 않았다”면서 “행정학 또한 무난했다”고 말했다. 행정법에 대해서도 “까다롭지 않았고 국가직보다 쉬웠다”면서 “국가직에서 난도가 있었던 만큼 개인적으로 각별히 더 신경을 써 준비했지만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출제된 것 같다”고 밝혔다. 대체적으로 이같은 반응 속에서 결코 무난하지만 않았다는 신중한 견해를 전하는 응시생들도 있었다. 응시생 B씨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어려웠다”고 체감 난도를 전했다. 그는 “국어는 지금까지의 추세대로 독해영역이 비중있게 출제됐고 영어는 독해지문이 길어서 어려웠다. 근래 출제, 특히 국가직보다 어려웠던 같다”고 했고 한국사에 대해서는 “국가직보다 사료가 많고 지문이 길고 해서 시간안배에 애를 먹었다”고 했다. 행정법과 관련, 그는 “판례가 전반적으로 길고 유형도 비슷했지만 국가직 보다는 난도가 조금 낮았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올해 국가직 행정법이 어려웠던 만큼 예년에 비해서는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심정을 전했다. 행정학은 지엽적인 출제 등에서 국가직보다 조금 더 어렸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체적으로 국가직보다는 합격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코 무난하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부터 수학, 사회, 과학 등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직렬전공과목이 필수화되면서 출제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수험가의 전망이 있어왔다. 이에 B씨는 “아무래도 행정법, 행정학 전공과목에서 변별력을 주고자 했던 것 같고 국어, 영어는 여전히 누가 빠르게 독해를 하느냐 등의 중점을 뒀던 것으로 보아 예년의 추세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지방직 9급의 경우, 영어에서 일부 까다로운 유형 출제가 있었고 그 외 과목들은 무난하고 평이했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답가안 공개 직후부터 19일 24시까지 진행하며 이날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 응시한 자만 참여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오는 6월 20일경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 9급 공채는 21,945명 선발예정에 총 199,496명이 지원,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선발예정인원 22,854명 선발예정에 236,249명이 접수해 평균 10.3대 1을 보인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한 경쟁률이지만 올해부터 시험과목 개편으로 수험생들의 실력경쟁은 한층 치열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시험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22.1.13.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력 230명(행정, 사서, 속기 등 8개 직렬)을 선발하는 필기시험도 함께 치러졌다. 한편 이날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각 시·도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전국 18개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또 손소독, 발열, 마스크 등 철저한 방역 하에서 실시됐다.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7월 5일부터 7월 29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정답가안 보러가기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된 지방직 9급 시험 난이도는 어떠셨나요? 괜찮았나요?
2022년 국가직 9급 시험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쉬운 출제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실제로도 지방직 9급 시험이 국가직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2022년 올해 시험부터는 직렬별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전문과목으로 필수과목이 지정됐습니다. 그 영향으로 이번 국가직에서 공통과목의 난이도는 하락하고 전문과목의 난이도는 상승했습니다. 지방직도 비슷한 경향입니다. 과목별로 난이도를 파악해보겠습니다.
우선 국어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국어 배영표 교수님은 이번 시험을 '중'의 난이도로 평가 했습니다. 문법에서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등 이론적인 부분이 출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았고, 이론형 문법문제보다는 국어 생활과 관련된 언어 예절, 맞춤법, 올바른 어휘 사용 등의 실질적인 부분에 문제들이 주로 출제 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 국어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비문학 영역입니다. 지문이 매우 긴편은 아니였지만, 2022 국가직보다 좀 더 어려웠습니다. 'PSAT형 문제'출제가 수험생들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방직에서 한자 문제 출제는 사자성어 1문제, 한자어 1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한자를 공부했으면 맞힐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습니다. 그 다음은 영어를 살펴봅니다.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영어는 성정혜 교수님이 평가를 하셨습니다. 이번 지방직 난이도는 '중'입니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국가직보다는 난이도가 높았지만 기출문항 핵심 요소가 반복 출제되었습니다. 한국사 한유진 교수님은 9급 지방직 난이도를 '중하'로 국가직에 이어서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2021년 지방직과 2022 국가직 보다는 조금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16번 강조 관련 사료, 18번 안중근 관련 문제 였습니다. 하지만 두 문제도 핵심 키워드와 선지 소거를 통해서 충분히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행정법총론의 난이도 평가는 강성민 교수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행정법총론은 국가직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지방직에서는 무난한 출제였습니다. 국가직에서 어렵게 나왔으므로 지방직에도 어렵게 나올 것을 대비해서 공부하고 풀어나갔다면 전반적으로 풀만한 문제들이었고, 기출문제와 중요 지문들 위주로 출제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반행정직 공무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에서 힘들게 느꼈던 과목이 행정학개론 과목입니다. 행정학개론 윤세훈 교수님은 난이도를 '중상'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암기해야하는 내용이 많이 출제되었고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면 어렵게 느낄 문제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커리큘럼을 잘 따라왔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행정직에서 중요한 과목인 교육학개론의 권구현 교수님은 '중하'로 난이도를 평가 했습니다. 기존에 자주 출제 되던 교육사회학과 교육행정학 영역 출제 기조가 유지 되었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한국교육사 영역에서 출제는 없었습니다.
지방직 세무직의 전문과목은 지방세법과 회계학입니다. 두 과목 모두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지방세법 김재상 교수님은 '중상' 으로 평가하시면서 21년 시험처럼 역대급 시험은 아니지만 지엽적인 지문들이 다수 섞여 있고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7문제가 있어서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회계학 최정연 교수님은 9급 지방직 시험 난이도를 '상'으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주당이익, 지분법회계 등 출제되고, 현물배당 등 지엽적인 부분도 출제되어 세세하게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문제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방직 필기시험의 특징은 '국가직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공통과목 무난한 출제, 직렬별 전문과목 난이도 상승' 다음 시험에서도 전문과목의 난이도는 계속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직은 시군별로 모집하므로 모든 지역의 합격선을 알기 어렵지만 에듀윌 합격시스템에을 확인해보면 서울시 일반행정직은 87점 내외 점수를 받으면 합격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외에 지역에서는 경쟁률이 높고 인기가 많은 지역 이라면 80점 후반, 평균적인 경쟁률 지역 이라면 85점 내외, 경쟁률이 낮고 인기가 없는 지역 이라면 80점 초반 점수가 합격에 필요한 점수로 보입니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90점 내외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면접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80점 이하 점수를 받았다면 내년 시험을 빠르게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교육행정직 직렬은 일반행정직보다 1~2점 높을 것, 사회복지직 직렬은 일반행정직보다 5~10점 낮을 것 으로 합격 점수가 예상 됩니다. 지방직 9급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 중 90점 전후 점수를 보유 했다면 지금 바로 면접 준비 하는 게 좋습니다. 남들 보다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해당 점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본인 지역 및 직렬에서 합격이 예측 된다면 '독한 에듀윌 면접캠프'에 지원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하면 전액 환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에는 면접학원에 등록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등록해 두고 합격 여부를 확인 하는 편이 낫습니다.
독한 에듀윌 면접캠프는 전국에 모든 수험생이 참여 가능합니다. 전국 직영학원에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접 학격에 꼭 필요한 밀착관리를 진행해드립니다. 지점별로 10명 이내로 조편성을 해드리고 소수정예로 실시간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딱 맞는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아래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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