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립투스 실내에서 키우기 - yukallibtuseu silnaeeseo kiugi

유칼립투스는 호주가 원산지이며 5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 또는 정원에서 키우는 품종은 E.cinerea(시네리아), E.globulus(글로블루스), E.gunnii(구니) 세 가지입니다. 유칼립투스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기본적인 특성은 비슷하므로 키우는 방법 또한 상통합니다.

유칼립투스 실내에서 키우기 - yukallibtuseu silnaeeseo kiugi
유칼립투스 키우기

1. 유칼립투스 물주기

1) 화분에 심은 경우

유칼립투스 물주기는 흙을 말리지 말고 정기적으로 줍니다. 화분에 심은 경우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줍니다. 유칼립투스를 비롯한 화분 식물 물주기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두상관수 : 위에서 물 뿌리기

가장 일반적인 물주기 방법입니다. 화분 위에서 물을 뿌려 흙을 젖게 하는 방법입니다. 두상관수를 할 때는 화분 물구멍 아래로 물이 새어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흙이 골고루 물을 머금을 수 있습니다.

- 저면관수 : 아래에서 물 먹이기

화분 아래에서부터 흙이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아래부터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 활착에 유리합니다.

저면관수를 하려면 화분보다 큰 대야 속에 화분을 넣고 천천히 물을 넣어 화분 높이의 절반만큼 채웁니다. 갑자기 화분을 물에 담그면 화분 속 흙 사이의 공기들이 밀려 올라와 흙이 넘쳐 흐르게 되니 주의합니다.

화분 아래 절반을 천천히 물에 담근 후에 한두 시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러면 물이 자연스레 흙에 흡수되어 촉촉하게 젖어듭니다.

유칼립투스 화분에 물을 줄 때 두 방법 중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유칼립투스는 뿌리가 약하여 뿌리 건강이 중요합니다. 뿌리는 올바른 물주기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화분흙이 골고루 촉촉하게 젖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2) 야외에 심은 경우

화분이 아니라 야외에 유칼립투스를 심은 경우라면 물주기에서 훨씬 자유롭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 자연스럽게 빗물을 받도록 하면 되고, 예외적으로 너무 심하게 덥거나 가물 때만 물을 듬뿍 뿌려 줍니다. 땅을 파 보았을 때 10센티미터 정도 흙이 말랐으면 물을 줍니다.

유칼립투스는 물이 부족하면 잎이나 가지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1m 이상 큰 개체는 가뭄을 잘 견디지만,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버티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말리지 않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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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흙

촉촉하지만 배수가 잘되는 흙에 유칼립투스를 심습니다. 즉, 보수력과 배수력이 모두 적당한 흙을 사용합니다.

보수력이란, 흙이 물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모래처럼 물을 금방 증발시켜버리는 흙은 보수력이 낮습니다. 유칼립투스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흙이 물을 어느정도 잡아두어야 합니다.

배수력이란, 흙에서 물이 빠지는 정도입니다. 흙에 물을 부었을 때 아래로 줄줄 새어 나온다면 배수력이 좋은 것이고, 질퍽하게 물을 머금고 잘 빼내지 못한다면 배수력이 안 좋은 것입니다.

보수력과 배수력을 적절히 맞추기 위해서는 일반 상토에 다른 종류의 흙을 혼합합니다. 주로 마사토, 펄라이트 또는 산야토를 사용합니다. 전체 흙의 30% 정도 넣어주고, 흙에 물을 뿌렸을 때 고슬고슬하게 뭉치며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 유칼립투스 분갈이 방법

유칼립투스의 뿌리는 아주 섬세합니다. 그래서 유칼립투스 키우기의 절반은 뿌리 관리라고도 합니다. 유칼립투스가 자라서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차면 생장에 좋지 않으므로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줍니다. 분갈이 시기는 매년 봄이 적당합니다.

1) 화분에서 뿌리를 조심스럽게 빼냅니다.

2) 뿌리에 딱딱해진 흙이 엉겨있으면 부드럽게 털어냅니다. 딱딱해진 흙은 영양가가 없고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뿌리에 힘을 가하기보다는, 딱딱해진 흙덩이를 쓰다듬듯이 부스러뜨려서 털어냅니다.

3) 새 화분에 유칼립투스를 옮겨 심고 흙을 채워 넣어 줍니다.

4) 약한 물줄기로 골고루 물을 줍니다,

5) 반양지에서 안정화시킵니다.

3. 빛

유칼립투스는 밝은 빛을 좋아하므로 햇빛을 최대한 많이 보는 장소에 배치합니다. 이상적인 일조 시간은 매일 8시간입니다. 실내에서 햇빛이 부족하다면 식물 전용 조명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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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의 유칼립투스

4. 유칼립투스 생육 온도

유칼립투스는 호주 출신입니다. 호주의 자연 환경과 비슷하게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섭씨 20~25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자라며, 겨울철에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 줍니다.

5. 유칼립투스 비료

야외에서 유칼립투스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비료가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화분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비료가 유칼립투스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봄과 여름, 1개월에 한 번씩 액체 비료를 물에 섞어서 주거나 웃거름을 얹어 줍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할 때는 질소 함량이 낮은 것을 선택합니다.

긴 잎사귀의 모양을 가진 씨드 유칼립투스는, 잎장이 두껍고 공중습도에 예민하지 않아서 절화로 구매해도 상온에서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요. 화분으로 키워보진 않았지만 화분도 다른 유칼립투스에 비해 키우기 쉬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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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xplant
레몬유칼립투스

레몬 유칼립투스는 특히, 잎에 시토레놀을 함유하고 있어 살균, 방부 효과가 높아서 벌레퇴치, 모기퇴치 기능을 해요. 측백나무의 피톤치드 처럼 유칼립투스가 벌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생성하는 물질로인한 효과예요. 허브의 종류예요.

 

 

 

유칼립투스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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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편은 아니구요,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식물이예요. 가장 큰 이유는 물을 좋아해서 흙이 오래 말라 있으면 죽기 쉽고, 또한 물을 자주 줬을때의 과습에도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키우는 환경에 맞는 물주기 패턴만 잘 찾는다면 무엇보다 향이 좋기 때문에 유칼립투스 키우기에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

 

물은 손가락으로 흙을 찔러보아 흙 안이 말랐을때 듬뿍 주세요

유칼립투스 물주기 횟수는 키우는 환경마다 다르므로 환경에 맞는 물주기 패턴을 찾아가시는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여름에는 더 자주 줘야해요.

 

 

흙이 오랫동안 젖어 있지 않도록 과습을 피해주세요. 

유칼립투스 키우기에서 주의할 점은 바로 과습이예요. 유칼립투스는 과습에 약한 식물이예요. 뿌리가 마르지 않은상태에서 물을 더 주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죽기 쉬운 식물이기 때문에 유칼립투스 물주기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이 필수 입니다.

 

 

햇볕을 좋아해요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해요

 

 

 

유칼립투스 잎마름, 이유와 처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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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잎마름 때문에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안타까운 소식은 식물의 잎은 한번 쇠하기 시작하면 상한 잎사귀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요.

 

 

잎이 마르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물을 너무 적게 준 경우와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입니다.

 

 

둘 중 어떤 이유에서든 일단 잎이 마르면 그 잎은 소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떼어내주세요.

 

 

전체적으로 잎이 다 마른다면 다 떼어내야 해요. 그리고 새싹이 날때까지 다시 관리해주어야 해요.

 

 

물을 너무 많이 준 경우라면 물주기 횟수를 줄여주세요.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물을 너무 적게 줘서 잎이 마른 경우에는 유칼립투스 물주기를 다시 꼬박꼬박해주면 새싹들이 날꺼에요.

 

 

유칼립투스 과습으로 인한 잎마름과 다시 살리는 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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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꼬박꼬박 주었는데 유칼립투스 잎이 왜 마를까요? 바로 과습입니다.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썪어가고 있기 때문에 수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고, 호흡작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예요.

 

 

잎마름 이유가 물부족이라고 하는 다양한 포스팅이 있는데요,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가드닝 초보분들은 잎이 말랐으니까 무조건 물부족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돼요.

겉으로 볼때는 잎이 말랐으니까 물을 더 주어야 할것만 같아서 물을 더 주게 된다면, 유칼립투스와는 작별을..~

 

요즘은 식물의 무름병이나 과습을 방지해주는 제품도 있답니다.

식물의 세포막을 보호하고 펙틴질을 강화하여 무름증을 예방해주고 수분조절 능력을 증진 시켜 과습을 예방해줄 수 있어요. 여름처럼 과습으로 인해 식물이 많이 죽는 날씨가 되기 전 예방차원에서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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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습으로 인한 유칼립투스 잎마름 처방법

 

과습의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흙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물을 주었기 때문이예요.

유칼립투스가 아무리 물을 좋아하더라도 뿌리가 마를틈이 없이 물을 주면 안됩니다.

 

 

과습으로 인해 잎이 말랐을때 처방법은,

뿌리가 마를때까지 물주기를 당분간 멈춰주세요.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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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는 물을 좋아해서 물을 자주 주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중요해요.

이렇게 했을 경우에도 과습이 많이 진행되었다면 소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식물이 일단 한번 과습에 걸리면, 잎이 다 떨어져나간 앙상한 가지를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소생의 가능성이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소생한다면 다시 새로운 잎이 생겨난답니다.

 

 

저도 과습으로 인해 사망할 것처럼 보이는 유칼립투스를 다시 소생시켜 본 적이 있는데요. 저는 이때 흙도 교체해주었어요. 흙을 점질토(뭉치는 성질이 있는 흙)으로 교체해주었는데 다시 살아났답니다.

 

 

물을 주지 않아 뿌리까지 말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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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에게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서 뿌리까지 마른경우 나무가지를 살짝 부러트리거나 가위로 밑둥을 자르면 잘린 가지에서 맹아지가 다시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맹아지가 다시 난다면 유칼립투스 키우기에 다시 도전해보세요!

 

 

 

유칼립투스 분갈이후 잎이 시들해지거나 노랗게 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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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분갈이 후 잎이 시들해진 이유는, 흙의 성분이 식물과 맞지 않거나, 거름을 너무 과도하게 많이 준 경우,

거름의 성분이 식물과 맞지 않는 경우, 추운 날씨로 인한 경우, 흙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화분에 수분이 너무 많은 경우, 일반적인 분갈이 몸살 등이 있습니다. 키우는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이유를 찾으면 됩니다.

 

 

 

과습인 경우가 아니라면, 분갈이 몸살을 앓을 경우 질소 비료가 도움이 됩니다.

식물에게 비료를 줄 때는 한번에 많은 양을 주면 오히려 식물이 죽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적은양의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앰플타임이나 고형비료 타입이 좋습니다.

 

 

평소에 주기적인 비료를 공급받은 식물은 뿌리가 더욱 건강하여 과습의 염려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더욱 푸른 초록잎을 띄게 됩니다.

 

 

 

유칼립투스 오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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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향으로 인해 유칼립투스 오일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죠?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입욕제로 사용하면 피부를 정화하고 피부 장애에 효과가 있어요.

 

 

젋은 피부를 유지하는 효능으로 인해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해요. 뜨거운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냉각작용효과와, 벼룩과 이의 살충효과도 있어요.

 

 

신경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요. 베게에 살짝 분무하거나, 귀 뒤나 가슴에 바르거나, 가습기에 소량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 워머를 활용하여 발향하는 방법 등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