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워해머2 제국 공략 - total-wo wohaemeo2 jegug gonglyag

'토탈워 워해머' 어느새 정신차리고보니 40시간 넘게 플레이했네요.

매력있는 게임입니다.

이제 슬슬 난이도 있는 캠페인하시는분들이 있을텐데 이곳 저곳 막혀서 답답하신분들을 위해 조금씩이나마 공략글 써봅니다.

다만 이게임은 난이도를 올려서 하면 은근히 재미요소가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난이도에서는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연맹을 써서 빠르게 플레이한다거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단일화된 플레이를 강요받는 느낌이 있는거 같네요. (사실 난이도는 매우어려움과 전설외에 선택해본적이없지만 대충 보면 그렇습니다..)

그럼 간단한 것들은 생략하고 써내려가겠습니다.

제국(매우어려움 기준)

제국은 병력 종류가 다양하고 능력치나 특성도 아주 기본적인 구조로 되있습니다.

다른 게임좀해보셨으면 대부분 쉽게 익숙해질만한 유닛들이라고 보면될 것같습니다.

제국의 플레이 키워드는 주변국가와의 외교와 중반부에 뱀파이어의 영토를 뺏어 먹으면서 힘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주는 대도시 주변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작은 국가가 존재하고 이국가들은 크게 분쟁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 국가 중 가장 강력한 국가는 브레토니아이며, 제국을 선택해서 게임을

그대로 쭉 진행하면 십중팔구 드워프, 뱀파이어 백작, 브레토니아가 세력을 키우는 구도로 가게됩니다.

카오스 러쉬는 크게 두번에 걸쳐 오는데 첫번째 러쉬는 제국본거지까지 도착하지 않거나 소수병력만 오는 경우가 많고

두번째 러쉬는 꽤나 많은 병력이 살아남아서 도착하게됩니다.

2번째 카오스 러쉬(에버초즌)는 혼자서힘으로 막기 힘들지만 제국 대도시 위치 특성상 다양한 가까운 주변국가들의 도움을 유도해낼수 있습니다.

초반 플레이는 기본 도시 또는 기본 도시 + 소규모 도시한개 정도를 확보한 뒤 테크를 올리는 것입니다.

진영규모가 작은 점은 외교에서 +는 아니지만 -되지 않는 좋은 요인이고, 이를 이용해서 무역루트를 최대한 터놓고

최대한 빨리 도시레벨을 4찍는 것에 주력합니다.

전설이 아닌 매우 어려움 난이도일 경우에는 라익스가드를 15기 이상 모아서 힘싸움 하면서 플레이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진영을 확장할 타이밍은 카오스가 박살내고 간 도시가 있을 때 시작하면되고 인간 드워프와는 최대한 교전하지 않고 외교로 승부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뱀파이어부터 땅 야금야금먹으세요 다른 진영과 관계가 마이너스될 일도없고 카오스가 뱀파이어 다 빠개놔서 상대하기도 수월할겁니다.

이렇게 뱀파이어먹고 에버초즌까지막아내면 보통 브레타니아, 드워프, 제국의 삼강구도에 + 아래쪽 떨거지 + 위에 부족인데

둘한테 동시 침공만 허용하지 않으면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뱀파이어(전설기준)

뱀파이어 백작 진영의 특징은 레이즈라던가.. 여러가지 마법특성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런거 보다는...

공공질서 유지가 매우매우 쉽다는 점과 큰도시에 지어지는 건물로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설 난이도의 공공질서 패널티는 기본 - 8입니다.)

유닛은 정말 독특합니다... 어떤게 효율좋은지 어떤상성인지는 저도 더 해봐야겠는데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모집이 쉽다는 이점과 유지도 쉽다는 이점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주변 국가는 아래는 드워프 위는 카오스 왼쪽은 인간진영 대충 이런느낌인데요,

의외로! 아주 의외로 뱀파이어는 전쟁보단 외교 마스터가 되야합니다...

인간보다는 외교조건이 좋지 않지만 드워프 오크보다는 월등하게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초반에 기본 도시 + 바로왼쪽위에 대도시하나를 시작하자마자 먹은 뒤

대도시뺏긴 진영과 빠르게 정전을 해서 외교를 시작합니다.

(정전안해주면 마을몇개 뺏지는 말고 뚜들겨 패세요 그럼 숙이고 정전하자고 할거에요)

그렇게 전쟁 상대가 없어지고나면 2개 대도시를 빠르게 5레벨까지 테크업시키면서 외교로 살아남는게 포인트입니다.


뱀파이어의 대도시에는 다른 진영과다르게 돈캐는 건물을 아주여러개 지을수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2개 대도시에서 골드를 턴당 오천이상씩 캐면서 그 넘치는 골드를

다른 주변국가에 선물하기로 퍼주면서 테크를 올린 뒤 카오스가 깨놓은 영토를 먹으면서 진영을 키우는 것 입니다.

초반 주변 국가 상태는 아래쪽은 그린 스킨 vs 드워프 구도,  왼쪽은 제국이 서서히 다른진영을 압살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어차피 중간에 망할 진영들에 너무 골드를 많이 퍼줄 필요는없지만 주변 국가들의 친분관계에따라서

A진영에 로비한것이 B진영에도 + 효과로 적용될수있으니 이런 것은 게속 체크하면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1차 카오스 러쉬는 외교만 줄타기를 잘하면 주변국가와 사이좋은상태 + 카오스와도 서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때 왼쪽과 위족 도시들이 초토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족은 강대국이 먹을수 있도록 양보하고(에버초즌 러쉬 때 방패막이역활로 활용)

왼쪽만먹어서 4~5개정도 도시를 확보하면됩니다.

도시를 5개정도로 확보하였다면 아마 교전

2차 카오스 러쉬(에버초즌)은 제국 수도도 깨부술정도로 강력하게오는편인데

이 러쉬만 막아낼수있다면 게임을 클리어할수 있는 상태로봐도될것같네요...

전설 플레이 쭉하면서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종족입니다.

좀만더하면 운에따라서 클리어될것같아요 에버초즌이랑 궁합좋은 유닛을 찾아봐야겠어요...

드워프(전설 기준)

드워프의 장점은 초반보병유닛이 강하다 + 군주가 강하다 인것 같습니다.

특히 군주는 근접방어관련 스킬 다 찍고 장비차면 초반한 30턴내 교전에서는 피를 달릴수있는 적이 많지않습니다.(혼자 만피인 적 5부대도 뽀개는것 가능)

다른 진영할때는 자동전투를 거진많이하는편인데 군주가 쎄다는 이유때문에 드워프는 수동전투를 자주 섞어서 했던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공공질서가 유지하기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주변 국가상태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주변 국가가 적인데 아래쪽에있는 오크는 너무 강력하고 호전적이라 삽시간에 몰려오기 때문에 상대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국이나 뱀파이어처럼 초반에 교전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드워프는 외교도 쉽지 않기 때문에 기본 도시 + 소규모도시1 개를 먹은 뒤 병력을 유지하면서

병력에 의한 억지력으로 도시를 지키는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세력이 너무 금방정리되서 화살이언젠가 드웦에게 돌아옴)

주변 드워프 국가는 금새 멸망하는데 외교 탭으로 전투력 수치를 체크하다보면 거점은 여러개있는데 전투병력이 없는 상태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외교걸면 높은 확률로 연맹으로 흡수 가능하며, 운에 따라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적 병력이 주변에 없거나 적은 경우는 개꿀)

도시를 3개까지 늘리면 지키는게 쉽지 않고 오크가 쉬지 않고 사방으로 약탈을 와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나중에 그린 스킨이 대부분 아래를 통합하고 위로올라오는데 (또는 그린 스킨 왼쪽에 있는 오크무리랑 아래쪽을 양분해서먹으면서 두놈다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이러쉬는 혼자서 막는것이 매우 힘든편이니 올라오는타이밍에 위쪽으로 조금씩 영역을 확장해서 버릴도시들은 버리고 오크의 진격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하는게 좋았던것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버티는 것은 가능하지만 올라가면 기다리는 것은 뱀파이어와 에버초즌뿐입니다....)

역시.. 전설은 외교가 답인것같은데 드워프는 그나마 힘싸움이 되는 종족이라 외교전을 아직안해봤네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오크 (전설기준)

오크는 유지비가 싸다는데 성능이 썩 좋진않습니다...

대신 전설을 플레이하면 오지게 공공질서 관리가 어렵습니다.

도시에 병력 주둔을 안시키거나 한번이라도 약탈을 당하면 엄청나게 공공질서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도시에 병력을 짱박아놓으면 투지가 감소하면서 폭망하게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법은 건물 빌드 잘타서... 안전하게 공공질서를 확보하거나,

그냥 반란터질때까지 냅두고 반란터지기 한턴전에 반란군 나오는 위치(대도시 바로옆)에서 대기 탔다가

나오는 턴에 반란군을 한번에 잡는 방법입니다. (드워프 할때도 종종 쓰는 수법)

주변 국가 예기가 빠졌는데...

그린 스킨으로 플레이하면 주변국에서는 드워프가 항상 강자입니다.

아래쪽에서도 이상한 오크하나가 드워프랑 맞짱뜰 기세로 올라오면서 같은 종족이건뭐건 다 때려부숩니다....

둘이서 싸우는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지 않게 포지셔닝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포인트고

그나마 위치상 장점은 거점을 오른쪽아래 구석으로 마련하면 카오스 러쉬의 영향이 아주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멸망하는 오크 국가도 드워프처럼 연맹흡수가 가능하지만 오크 멸망직전 국가들은 대부분 거점도 거점에 건물도 없는

그지새끼에요.... 아무 쓸모가없어요 흡수하고 바로 건물파괴 + 퇴역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다보면 길이 보일것도 같지만 오크는 그 특히나 전설난이도에서만 더 어려운 진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하게되네요.

공공질서 난이도 패널티 8인게 다른진영보다 너무 큰 핸디캡인거같습니다...

웅크리고테크타서 최종유닛운영까진 가봣지만 아직 플레이한 횟수가 적어서 감이안오네요....

카오스(안해봄)

진형별 요약

제국 = 외교운영 -> 테크로 라익스가드 플레이 or 외교운영 ->  뱀파이어찍어내리고 기사 + 탱크

뱀파이어 = 뇌물외교 -> 한방모아서 에버초즌 킬!

드워프 = 초반 방어 전투 -> 매복과 땅굴 킬을 쉬지않고 성공해야 가능한 생존 -> 연맹을 노려서 수도 천도도 가능

오크 = 초반부터 공격적인 힘싸움 -> 매복과 땅굴킬을 쉬지않고 성공했는데 본진은 반란군때문에 골치 썩는 상태

카오스 = 안해봄

자잘한 팁

영지를 늘리지 않고 테크를 타는 이유는

제국, 뱀파이어 같은 경우 영지가 적을 수록 외교가 유리하고,

드워프는 오크한테 습격, 약탈을 방어하기 용이하고, 오크는 공공질서 유지가 쉽다는 것인데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전설 난이도 플레이 할 때 공통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외교할 때 골드를 선물 할 경우 선물의 가격은 상대 진영이 가진 골드량에 비례해서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태 메롱인 진영에 선물하면 선물 가격이 몇백원 안하지만 열강인 국가에 선물하려면 2처넌씩 들어감)

그러니 뇌물 외교는 초반부터 시작해서 중반에 병력을 대거 모으는 시점까지 쭉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적 영웅을 암살 할 때 군주에게 소속된 상태로 암살을 출발하면 암살확률이 큰폭 올라갑니다.

(필드에서 암살하러가려하는데 %가 너무 낮다면 근처 군주에게 소속으로 들어간 뒤 암살대상에게 출발)


도시 인구를 빠르게 증폭시키는 테크를 탈 때는 영웅 배치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뱀파이어라던가)

땅굴파기는 지원군이 도움오지 못하는 1:1 대결입니다.

이점을 활용(악용?)해서 일부로 발각되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너무 강력해서 매복크리가 터져도 상대할 수 없는 적이 전쟁을 걸어 온다면 살을 내주고 뼈를 깍는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상대 병력이 내영지를 약탈 침략 습격하러오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빈집 순회공연을 다니세요.

쉴새없이 파괴 침략하고 다니다보면 정전요청 하기가 쉬워집니다.

즐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