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집 - seumuldaseos seumulhana daebonjib

안녕하세요~

배우를 양성하는 사실주의 연기학원입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역으로 활약하신

김태리 배우님의 드라마대본 여자독백대사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집 - seumuldaseos seumulhana daebonjib

-인물 정보-

나희도(김태리)

태양고 펜싱부 / 펜싱 국가대표 선수

엄마한테도 못 받고 자란 관심. 아, 엄마도 관심을 주긴 줬다. 아주 재수 없는 방식으로.

사실 놀랍지도 않다. 아빠가 돌아가신 날에도 뉴스를 하러 간 사람이니까.

텅 빈 장례식장에서 나 혼자 아빠의 곁을 지켰다. 아빠가 불쌍해서 많이 울었다.

그 이후로 나는 펜싱에만 몰두했다. 오른쪽 팔이 더 길어지고, 오른쪽 다리가 더 굵어지도록.

칼끝에 집중할 땐 엄마를 미워하지 않아도 됐으니까. 그래, 세상은 결국 혼자 사는 거다.

응원, 격려, 위로.. 엄마도 안 해주는데 누가 해주겠어.

(출처 공식홈페이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집 - seumuldaseos seumulhana daebonjib

전학 가고 싶다는 거 그거 진심이야. 나 이대로 시시하게 펜싱 그만두고 싶지 않아.

계속 성적 안 나오고 못하고 있는 거 맞는데 나 진짜 노력하고 있어. 그러니까 도와줘.

나이트. 미칠 만큼 간절했어. 나이트 가서 경찰한테 걸려서 강제전학 당할 생각이었어.

나도 그래서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엄마가 뭔데 풀하우스를 찢어?

엄마가 저 만화책 보다 나은 게 있는 줄 알아? 엄마 내 경기 보러 한 번도 안 왔지?

나 경기 지고 집에 와서 혼자 속상할 때마다 나 위로해 줬던 건 엄마가 아니라 저 만화책이었어.

근데 무슨 자격으로 저걸 찢냐고 뭐가 나아서.

엄마한테 오늘 전학 가고 싶단 말하려고 내가 무슨 용기를 냈는지 모르지?

강제전학 가려고 나이트 갈 때 보다 엄마랑 대화할 때 더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

엄마는 나한테 그런 존재야.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 아빠 돌아가신 이후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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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에게 말하는 대사를 가져왔어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가 펜싱을 하기 위해 전학을 가고 싶어한다.

엄마는 A가 펜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고 있다.

대사를 봤을 때 A와 B는 어떤 관계일까요?

관계라는 것은

단순이 엄마와 딸 이런 것이 아니에요.

세상에는 수많은 엄마와 딸이 있지만

그 수많은 엄마와 딸 사이의 관계는 모두 달라요.

https://tv.naver.com/v/25094290

서로 어떤 시간값이 쌓여있냐에 따라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대하는지가

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A와 B는 어떤 관계의 엄마와 딸 일까요?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이 말을 할 떄 B는 어떤 반응일까요?

왜 엄마에게 이렇게까지 말하는 것일까요?

A는 이 말을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집 - seumuldaseos seumulhana daebonjib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1동 37-3 성인빌딩 2,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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