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석사 직무 - samseongjeonja seogsa jigmu

안녕하세요, 홍기찬 선생님.

지난 삼성 면접반 오프라인 강의 수강했던 ---입니다.

DS부문 반도체 연구소 최종합격하여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 보내드립니다.

[영통역 집합]

아침 6시 20분 집합이었기 때문에 전날 영통역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고 버스를 타 이동하였습니다. 버스 타고 가는 중간부터 핸드폰을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와 자료들은 가방에 넣어야했기 때문에 사실상 자료들을 들고 가서 볼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당일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장 도착-약식 GSAT, 인성검사]

면접장에 도착하면 명찰 들고 가서 가장 먼저 CBT 인성검사와 약식 GSAT를 수행했습니다. 약식 GSAT의 경우 중요하진 않다고 들어서 그냥 갔는데 막상 하다보니 추리영역에서 제 나름의 문제 푸는 순서가 있었는데 까먹고 앞번부터 순서대로 풀다보니 추리는 반정도밖에 못 풀었던 것 같습니다. 연습장 2장 주셨는데 걷어가실때 이름도 안쓰고 그냥 가져가셔서 중요하진 않아보였습니다.

인성검사는 3개 문제 1set로 진행하는데 비슷한 유형들의 문제들이 묶여있어서 나름대로 어떠한 부분을 우선순위로 잡느냐에 따라 갈릴만한 문제들이었습니다. 특히 정말 극단적인 안좋은 문항들이 모여있을 경우 어떤 부분을 더 나와 가깝게 둘지가 많이 고민되었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풀고자하였습니다.

[면접]

저는 그날 가장 먼저 인성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뒷편에 스크린이 있고 노트북에 화면이 거치되어있는데 반대편쪽에 노트북 화면이 있기 때문에 제 모습은 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긴장 풀라는 의미로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잘 왔냐는 질문과 자기소개로 가볍게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첨 물어본건 역시 공백기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년도 =월 졸업이었기 때문에 그 공백기에 대해 물어보셨고 졸업 이후 외부연구원으로 반년정도 연구실에 다녔고 20년도 하반기때부터 취업준비를 하고있다는 식으로 답변드렸습니다.

그리고 ==== 수상에 대해 여쭤보셨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몇 번째 저자순인지 여쭤보셨습니다.

이외에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여쭤보셨고 여기서 몇가지 꼬리질문으로

-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는데 혼자서 작성한 건이지?

-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 같이 일을 했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점수를 매겨줄까요?

이런식으로 살짝 꼬리질문이 들어왔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분께서 비슷한 질문으로 가장 열정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은 무엇인지 여쭈어보셨습니다.

이 답변에서 홍기찬선생님께서 실무 경험같은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는 말씀이 떠올라 연구실 생활동안 예산과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말씀들였습니다.

또한 제가 답변하면서 ==== 디바이스를 연구하였기 때문에 차세대 소자쪽으로 어필을 했었는데 '소자개발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보이는데 입사 후 그 부서에 배치가 안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은가?' 라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에는 선생님께서 팁으로 주신, 제가 답변하지 못했지만 강점으로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 한번더 말씀 드렸습니다. (장점으로 어필하려 했던 '목표를 선정하면 이루고자 하는 끈기와 근성'으로 말씀드리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압박같은 질문은 전혀 없다고 느꼈고 면접관 세 분중 한분께서는 마른세수하시며 질문이나 반응도 없으셔서 굉장히 속으로 당황했지만 최대한 티는 안내려고 했습니다. 아침이른시간이라 그런가보다..하고 긍정적으로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이 체감상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옆 직무 면접장에 들어간 면접자보다 늦게 들어갔는데 훨씬 일찍 나왔습니다.

[직무면접]

원래 인성면접자와 직무면접자와 바꿔서 진행해서 대부분 연달아 본다고 들었지만 인성면접이 너무 빨리 끝났는지 저는 다시 대기실에 가서 10분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역시 자기소개로 시작하였는데 정말 간단하게 말씀해달라 하셔서 준비한 1분 자기소개보다 짧지만 핵심적인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들 정리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프리토킹 연습했던게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이어서 ====수상에 대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여쭤보셨고

연구실에서 행정이나 예산같은 일을 하셨는데 이 업무를 하면서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여쭤보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려 후회스러웠다. 연구 주제도 따라가기 벅찬 시점에 이런 행정일로 인해 남들보다 연구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런 일을 통해서도 분명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다양한 문서들을 작성하며 길렀던 역량들이 추후 보고서 총괄을 맡을 정도로 향상되어 왔다고 느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소서에====에 대해 작성했는데 이게 어떤 것인지 알고 있냐고 여쭤보셨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소자쪽이라고 말씀드렸더니 PRAM, MRAM과 DRAM 의 차이점, CMOS 등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대부분 꼬리질문 없이 이어졌고 1문제 뺴고는 다 답변드렸습니다.

이어서 석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여쭤보셨고 박사가 아닌 석사를 여쭤보셔서 이건 좀 의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제가 전공이 섬유공학적인 부분이 있어서 여쭤보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하였고 이 부분도 솔직하게 제 연구 분야가 100% 반도체 산업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를 수행하며 배웠던 ~~역량들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직무면접은 12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직무같은 인성면접, 인성같은 직무면접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면접이 잘봤다고 느껴도 탈락한 경우들도 있다고 들어서 대체로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붙을 확신은 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ASML 최종 면접에서는 탈락해서 사실 삼성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더더욱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석사기간동안 굉장히 많은 것들을 하신 것 같다'라고 직무 면접때 이야기를 들어서 긍정적인 반응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삼성 말고도 다른 기업들 면접준비를 하면서 헷갈리거나 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하나하나 피드백 주시고 이런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가자라는 부분이 제가 스스로 자신감이 없거나 확신이 없던 부분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후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본 합격수기는 홍기찬선생님 카페에서 가져온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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