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점퍼 초기화 - meinbodeu jeompeo chogihwa

며칠전 몇 시간동안이나 조립하고, 부팅이안되엇 또 새벽에 밤새다시피 고생하며 결국 메인보드를 AS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라이젠 2600, 바이오스타 a320mh)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mputer&page=1&divpage=105&search_type=name&keyword=%BB%AB%C1%F6%B7%F2&no=556100)

오늘 이엠텍에서 전화가 와서는 점퍼가 연결된 상태로 나가는데 그게 없어서 부팅이 안된 것 같다고 해서 

점퍼가 연결되어있다니? 처음 듣는 내용인데, 점퍼라고 해서 차량... 배터리 방전시 사용하는 점프선 같은건 줄 알고

메인보드 여기저기 연결해주는 점프선 같은게 있나 싶어, 그런게 없었다고 했더니 유통사에서 다시 점퍼 연결해서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결국 메인보드 바이오스 초기화하는데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a320mh는 다음과 같이 생겼더라구요.

메인보드 점퍼 초기화 - meinbodeu jeompeo chogihwa

사진 출처는 BLUR님 블로그의 포스트(https://0oahao0.blog.me/221273307000 )

3개의 핀 위에 2개의 핀에만 뭔가 꽂혀있는데 저는 저게 그냥 뭐 먼지방지라던지 그런건 줄 알고 그냥

빼버리고 조립을 했어요. (조립지식만 있을게 아니라 각 부위의 역할까지 알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바이오스타 홈페이지에서 매뉴얼을 뒤적거리다보니 다음과 같이 그림이 나오네요.

결국 점퍼는 바이오스를 초기화 하기 위한것이다... 라는 개념만 일단 잡았습니다.

(다른 보드들은 스위치 형태도 있고, 그냥 납땜모양(?) 2개로 되어있어서 드라이버로 서로 연결하여 쇼트시킨다고 보통은 이야기하더군요) 

메인보드 점퍼 초기화 - meinbodeu jeompeo chogihwa

그러면 유통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저 캡이 씌워져 있는게 점퍼를 연결한 상태라는 이야기인데...(정상적으로 3[21]의 위치에)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점퍼가 없으면 원래 컴퓨터가 부팅이 되지 않는 건가요?

2. 그리고 캡을 씌운게 점퍼가 연결되었다는 표현을 쓰는게 맞는건가요?

3. 그리고 저 뾰족한 핀들 전체를 점퍼라고 하는건 아니죠? 바이오스 초기화를 위한 부분을 점퍼라고 하는거죠?

4. A320MH보드가 원래 라이젠2세대 출시 전 모델이라 기본적으로는 2600을 지원하지 않는다고들 하던데, 다나와 기준으로 보면 라이젠 2600은 18년 4월, A320MH보드는 18년 5월인데, 오히려 라이젠2600이 더 먼저 나왔고, 그때문에 A320MH는 기본지원하는거 아닌가요?

5. 혹시나 A320MH의 초기상태가 라이젠2600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메인보드 전지를 뽑아서 전력나가게 하는 등으로 바이오스초기화 시키면, 바이오스를 다시 업데이트시키기 위해 라이젠2600으로 부팅이 안될까요? (단, 요즘 기준으로는 보드가 기본적으로 19년 3월버전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된 상태로 유통된다고 하던데... 그럼 3월버전으로 돌아가는 걸까요, 아니면 그보다 더 이전의 초창기 버전으로 돌아가는 걸까요?)

질문만 엄청 많고... 뭔가 컴을 조금 이해하다 말다 이해하다 말다해서 지식이 많이 짧습니다ㅠㅠ

답변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벽 다섯시에 큰일 날 뻔 했다. 컴퓨터 가상화 설정을 하고 정상적으로 재부팅을 했는데, 부팅이 안되는 것이다.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부팅이 되지 않아 적잖이 당황했다. 이럴 경우 메인보드 바이오스 설정을 초기화를 하게 되면 다시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내 컴퓨터는 조립형 컴퓨터가 아니라 완제품으로 일본에서 급하게 주문한 것이었다.

메인보드 점퍼 초기화 - meinbodeu jeompeo chogihwa
▲ 메인보드에 따라서 바이오스 초기화를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초기화 방법

컴퓨터에 따라서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초기화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방법으로는 수은 배터리를 제거해서 약 5분에서 10분 가량 두고 다시 컴퓨터 전원을 연결하고 실행시키면 메인보드가 초기화가 되어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는 것이다.

즉, 이 방법을 과정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컴퓨터 전원을 끈다.
  2. 컴퓨터 전원 버튼을 2-3회 눌러서 컴퓨터 내부의 전력을 소모한다.
  3. 메인보드의 수은배터리를 제거해서 메인보드를 방전시킨다. (수은 배터리는 최소한의 메인보드에 전원을 공급한다.)
  4. 수은 배터리가 보이지 않을 경우, 그래픽 카드를 제거하면 수은 배터리를 찾을 수 있다. 그래픽 카드를 제거한다.
  5. 수은 배터리를 제거하고 5분에서 10분 사이 충분히 대기해서 메인보드의 전력을 완전히 방전시킨다.
  6. 결과적으로 메인보드가 초기화되고 다시 조립하여 전원을 연결하고 컴퓨터를 부팅시키면 정상적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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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의 수은 배터리 또는 수은 건전지

만약, 위의 방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하지만, 내 경우에는 그래픽카드를 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컴퓨터 전원 버튼에 보통 아주 작은 버튼이 있다. 보통 재부팅을 할 때 누르는 버튼인데, 컴퓨터에 따라서 이 리셋버튼을 5~10초 이상 꾹 눌러주면 바이오스가 초기화된다.

나는 이 방법을 통해서 바이오스를 초기화시켰고 정상적으로 부팅시킬 수 있었다.

위의 방법 외에도 메인보드 자체에 초기화를 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거나 CMOS 점퍼를 금속성 도체(금속 드라이버) 등으로 쇼트시키는 방법이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메인보드의 CMOS 또는 BIOS 설정이 꼬이거나 잘못되어 컴퓨터가 부팅이 되지 않을 때 초기화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또한 CMOS를 초기화하면 BIOS 비밀번호도 해제가 가능합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는 메인보드의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되어있는 펌웨어를 말하며, CMOS는 사용자가 BIOS를 통해 설정한 정보나 시간, 비밀번호 등 저장하며 RAM처럼 전원이 나가면 데이터가 사라집니다. CMOS의 전원은 수은전지 혹은 코인전지를 통해 공급받습니다.  보통 CMOS 초기화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BIOS 설정, CMOS 초기화하기 

CMOS를 초기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건전지를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전지를 분리한 후에 1분~5분정도 기다린 후 다시 장착합니다. 그 후에 컴퓨터 전원을 키면 BIOS 설정이 초기화가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 점퍼 초기화 - meinbodeu jeompeo chogihwa

두번째 방법은 점퍼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메인보드를 잘 살펴보면 위와 같은 점퍼가 있습니다. 글씨를 보면 보통 CLR_CMOS INTR이라고 적혀 있으며 CMOS를 클리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인보드에 적힌 글 처럼 1-2번 핀을 쇼트시키면 클리어가 되며 2-3번 핀을 쇼트시키면 일반적인 상태가 됩니다.

핀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은 위 사진과 같이 한쪽끝에 하얀띠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는 1이라는 숫자가 쓰여진게 있습니다. 이쪽부분이 1번 핀입니다.

접퍼를 뽑아서 1-2핀에 꼽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시 점퍼를 원위치로 둔 후에 컴퓨터 전원을 키면 CMOS가 초기화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CMOS를 초기화 할 수 있으며 CMOS를 초기화 하였는데도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다룬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