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칩셋 차이 - meinbodeu chibses chai

인텔 10세대 CPU를 사기로 결정했을 때, 단지 CPU만 산다고 해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픽카드, CPU, RAM을 이어주게 하는 메인보드, 통칭 머더보드(MotherBoard)라고 부르는 장비를 골라야 하는데요, 문제는 메인보드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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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 메인보드

메인보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에다가 어떠한 메인보드를 사야 할지 감이 안 오실 때가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각 메인보드의 특징과 어떠한 메인보드를 사는 것이 좋을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H410m B460m Z390
CPU 오버클럭 유무 X X O
램 오버클럭 유무 Δ(2666) Δ(2933) O
램 슬롯(대부분) 2개 4개 4개

앞서 각 메인보드의 특징을 말하기 전에 메인보드를 나누는 기준은 CPU 오버유무, 전원부 품질, RAM 오버 유무, 확장성에 있으니 이 점 참고하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 한 메인보드, H4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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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중 제일 아래 라인업에 있는 칩셋이며, 전원부가 제일 부실하기 때문에 i5까지만 권장 사용 CPU가 되는 메인보드입니다. H410m은 램 오버, CPU 오버가 안 되며 램 슬롯이 2개인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확정성 면에서는 제일 안 좋죠.

그러나, 가장 메리트가 있는 장점은 값싼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메인보드는 10만원 이상을 훌쩍 넘어가지만 대부분 메인보드가 10만원 아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인텔 10세대 i5-10400F or i3-10100F와 적절하게 구성한다면 가성비가 넘치는 구성을 할 수 있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본인이 M.2 슬롯을 사용한다거나 제조사의 AS를 얼마나 잘해주는지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IOSTAR H410MH 이엠텍 모델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능과 확장성을 두루 갖춘, B4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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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고르는 칩셋이며, 적절하게 i7-10700까지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메인보드입니다. 전원부가 H410m에 크게 증가하였으며 램 슬롯 4개, 램 클럭 2933까지 지원하며 M.2 슬롯 2개 이상, SATA 포트도 많이 있기 때문에 만약 PC를 한번사고 오래 사용하실 분들에게 가장 추천드리는 메인보드입니다.

i5급으로 CPU를 구성하신다면 취향에 맞게 메인보드를 고르시면 되지만, i7급 이상 CPU를 구성하고 계신다면 B460m 스틸레전드와 b460m 박격포를 추천드립니다.

두 메인보드는 전원부가 다른 B460m에 비해 월등히 좋아서 i9까지 버틸 수 있는 전원부를 가지고 있으며 확장성이나 부가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는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두 메인보드를 추천드립니다.

나는 최강의 게이밍 PC를 구성할거야! , Z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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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60m 메인보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램 오버(4000 이상)와 CPU오버가 모두 지원되는 메인보드 칩셋입니다. 그 외에 확장성이나 부가 기능들은 메인보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CPU 오버와 램 오버클럭을 중점에 두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메인보드 입니다.

만약 i7-10700K 정도의 CPU를 사용하신다고 하시면 ASUS TUF Gaming Z490-PLUS를, i9급 CPU를 사신다고 하시면 MSI 게이밍 엣지, 유니파이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UF Z490도 i9을 못 버티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라면 그 윗급의 메인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가 비쌀수록 전원부, 램 오버 클럭 안정성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CPU 국민오버 + 램 국민오버(3200~3600) 정도 쓰신다면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 위를 노리신다고 하면 비싼 메인보드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지갑 사정과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Z490이라고 해서 b460의 전원부 품질보다 좋은 것은 아니니 꼭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메인보드를 골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470이라는 메인보드 칩셋이 있지만 B460과 Z390에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B460m과 같이 CPU오버와 램 오버가 제한되어 있는데 가격은 더 비싸니 H470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천드린 B460이나 Z390 중 하나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용도에 맞게 가장 알맞은 메인보드를 고르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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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해외에선 마더보드(Mother Board) 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이 제품은 컴퓨터의 작동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PU는 인간의 신체에서 두뇌라고 불리우잖아요? 메인보드는 뇌를 담고 눈을 담고 귀를 담는 등 신체조직을 담아주는 하나의 몸뚱아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눈, 귀, 뇌 조직을 갖고 있으면 뭐합니까? 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처럼 메인보드는 CPU, 램, 그래픽카드 등 컴퓨터의 부품들을 결속하여 컴퓨터가 작동을 하게끔 도와주는 주요 부품입니다. 메인보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텔에는 H / B / Z / X

AMD에는 A / B / X

각각 4 종류 3 종류의 메인보드 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종류도 종류지만 크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ATX

M-ATX

E-ATX

M-ITX

이렇게 구분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라인업에 따라 성능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원부 내구도, 슬롯 갯수, 오버클럭 유/무, 전체 내구성 등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환경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성에도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선택은 처음부터 신경을 써주셔야 할 것입니다.

[라인업]

인텔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인텔 CPU는 전 세계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CPU입니다.  특히 고가의 CPU를 구매하신 사용자라면 CPU 소켓이라고 불리는 규격을 꼼꼼하게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LGA 1151v2 소켓은 인텔 코어 i 시리즈의 8, 9 세대 소켓, LGA 1200 소켓은 코어 i 시리즈의 10세대 소켓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CPU 소켓을 잘못 알고 억지로 끼우게 됐다간 CPU 아래의 촘촘한 핀이 있는데 이것이 손상되거나 메인보드의 소켓 장착 부분이 망가져 A/S 수리를 하시거나 재-구매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구매 페이지란에 반드시 확인하신 후 조립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만약에 소켓을 제대로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상품 페이지 메인보드 이름 맨 앞에 영문 앞파벳으로 적혀있는걸 보신적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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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라인업은 최고급형입니다. 굉장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주고 가격이 비쌉니다. 웬만한 게이밍 사용보단 익스트림 사용자를 위한 메인보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미쳤습니다. 어떤 제품은 메인보드가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있기도 합니다.

Z 라인업은 고급형입니다. 전원부 구성이 굉장히 잘 설계되어 있으며 확장성이 높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전원부가 기본적으로 탄탄하여 Z 라인업부터 CPU 의 오버클럭 작업이 원할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H 라인업과 B 라인업이 남았는데 이 둘의 성능 구분을 잘 보셔야합니다. 어떤 제품은 H가 상위 제품일수도 어떤 제품은 B가 더 상위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메인보드 칩셋 차이 - meinbodeu chibses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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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H410 칩셋 / 우) B460 칩셋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H410 제품과 B460 제품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선 B460 제품이 H410 보다 앞선 상위 제품입니다. 확장성 / 기능 / 성능 면에서 우위를 판단 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확장성이란 메인보드에 꽂을 수 있는 슬롯 갯수를 ("SATA 포트 수", "USB 포트 갯수", "PCI 레인 갯수" 등) 뜻 하며 기능은 "지원되는 디스플레이 수", "인텔 스마트 기능", "인텔 Optane 메모리 지원"... 등 차세대 기술이 접목되었느냐 마느냐를 의미합니다.

성능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H410 칩셋과 B460 칩셋의 전원부 차이는 B460이 보다 안전하게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위 두 사진을 봐도 바로 보이듯이 H410 의 메인보드는 B460 보다 더 적은 슬롯 갯수를 갖고 있으며 지원되는 차세대 기술 적용도 제한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치만 H 라인업 무조건 낮다라고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H470 제품과 B460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 칩셋 차이 - meinbodeu chibses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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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봐도 확 차이나는 것이 있나요? 일단 H470 보드가 B460에 비해 전원부 구성과 PCIe 슬롯, SATA 포트 갯수가 많습니다. 크기도 얼추 B460과 비교했을 때 살짝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Z / X 라인업은 고급, 최고급형이기에 여기서 비교 할 대상은 아닙니다. 이 두 보드는 제외토록 하겠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고 H / B 라인업 계열의 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결론은 "숫자가 높은게 장땡입니다"

[H / B - XXX] 현재 나오는 메인보드의 네이밍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겁니다.

맨 앞의 백의 자리"세대"를 뜻합니다.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성능" 을 의미합니다.

결국 십의 자리가 높으면 그게 더 좋은거고 십의 자리 숫자가 같다 그럼 일의 자리 숫자가 더 높으면 그게 더 좋은 겁니다.

그래서 [H410 < B460 / B460 < H470] 이런 공식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면 될텐데 그러기에는 글이 너무 빈약해져서요. 그래도 부연 설명글이 필요하다 싶어 설명까지 추가해봤습니다.

인텔 : X > Z > H > B > H

AMD : X > B > A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기]

라인업 설명은 더 이상 안해도 마지막에 아주 간단하게 마쳤으니 이해하셨으리라 믿겠습니다.

이제 크기를 볼 차례입니다. 메인보드 크기 또한 중요한데요.

당연히 크면 클수록 높은 성능의 보드를 뜻하겠죠? 들어가는 부품 수, PCB 레인이 더 많이 더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을 터이고 그런데 성능보다 더 중요한건 "이 보드가 내 케이스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이게 크기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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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각 메인보드 설명에 폼팩터의 크기가 기재되어 있다. 우) 컴퓨터 견적을 짤때 메인보드 규격을 설정하여 편리하게 메인보드를 고를 수 있다.

당연히 사용자의 컴퓨터 케이스가 구매한 메인보드 폼팩터 규격에 맞지 않다면 케이스를 제 돈 주고 낭비하는 꼴 나는거겠죠?

케이스 선정 하실때에도 메인보드 규격뿐만 아니라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이 사진만 봤을 때 비교적으로 순환이 잘 되겠다 싶은 케이스를 골라야 각 부품간 발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