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 jasan poteupollio guseong

미국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산군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고,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금을 적절한 비율로 분배하는 작업이죠. 하지만 백지 상태에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유명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선정하여 각각의 특징 및 수익률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본 포스팅에서의 ETF 포트폴리오는 정적 자산배분을 의미함을 밝혀 둡니다.)

Contents

  • 1 미국 ETF 포트폴리오의 장점
  • 2 미국 ETF 포트폴리오 유형
    • 2.1 올웨더 포트폴리오
    • 2.2 영구 포트폴리오
    • 2.3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 2.4 60/40 포트폴리오
    • 2.5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 3 결론

ETF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할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리의 용이성 : ETF 포트폴리오는 일단 한번 구성해 놓으면 특별히 손댈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일정 주기에 따라 리밸런싱1)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1년에 한번만 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넣어 놓고 잊고 지내면 되니까요.
  • 안정성 : ETF는 그 자체로 분산 투자가 되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자산군 ETF(주식, 채권, 원자재 등)로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변동성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 저렴한 비용 : ETF는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동적(active)으로 운영되는 뮤추얼 펀드와 비교 시, 지수를 추종하는 정적(passive) ETF 포트폴리오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ETF는 기본적으로 지수 추종 상품이므로, ETF만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운다면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은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1) 리밸런싱(rebalancing) : 포트폴리오 내 자산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최초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주식 70%, 채권 30%였다고 가정합시다. 1년 동안 주식의 성과가 좋아 주식 80%, 채권 20%로 비중이 변동 되었다면, 해당 포트폴리오의 최초 구성비인 70:30을 맞추기 위해 주식 10%를 매도하여 채권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또는 주식을 그대로 두고 투자금을 더 투입해서 채권 비중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리밸런싱은 자산을 고가에 매도하고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1년에 1회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국 ETF 포트폴리오 유형

미국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수천 가지의 ETF 중에 어떤 종목을 포함할지, 비중을 어떻게 구성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첫 번째는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입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가인 레이 달리오(Ray Dailo)가 만든 포트폴리오로, 어떤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전천후 포트폴리오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에도 버텨낼 수 있도록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에 취약하거나, 큰 수익률 보다는 자산 보존이 더 중요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자산군 ETF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 클래스(ex. 주식과 채권)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분산하여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 클래스와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주식 30%
  • 장기 국채 40%
  • 중기 국채 15%
  • 금 7.5%
  • 원자재 7.5%

아래와 같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백테스트2)를 해보겠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은 2008년 1월 ~ 2021년 9월이며, S&P 500 지수와 비교했습니다. (초기투자금 1만 달러, 1년에 한번 리밸런싱, 배당금 재투자 조건) 본 포스팅의 모든 백테스트는 Portfolio Visualizer를 활용했습니다.

2) 백테스트(backtest) : 투자 전략이나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하는 방법입니다. 과거 데이터(주가 흐름, 경제 이벤트 등)를 활용해서 자산의 움직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해보는 단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30.0 미국 전체 주식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40.0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IEI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15.0 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
GLD SPDR Gold Trust 7.5 금 현물
GSG iShares S&P GSCI Commodity Indexed Trust 7.5 원자재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 jasan poteupollio guseong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위 그래프를 보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S&P 500과 비교하면 정말 완만한 추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때 S&P 500의 MDD(maximum drawdown, 최대낙폭)가 -48.23%인데 비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MDD는 -12.18%에 불과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을 완화하는 만큼 수익률도 낮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올웨더의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수익률)은 7.05%로 S&P 500의 10.33%에 비해 낮습니다. 아무래도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채권 비중이 55%로 가장 크고 주식 비중이 30%로 적기 때문인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는 미국의 투자 고문인 해리 브라운(Harry Browne)이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일단 한번 만들어 놓으면 미래 전망이 바뀌더라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구(permanent) 포트폴리오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제 상황에 적합하도록(변동성을 잘 견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올웨더에 비해 구성이 더욱 심플합니다.

  • 미국 주식 25%
  • 장기 국채 25%
  • 현금(또는 단기 국채) 25%
  • 금 25%

주식 비중이 25%로 올웨더보다도 적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현금이 25% 포함되어 있네요. 이번 백테스트에서는 현금을 초단기 채권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영구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은 종목으로 구성하여 백테스트해보겠습니다. 조건은 올웨더와 동일합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25.0 미국 전체 주식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25.0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BIL SPDR Blmbg Barclays 1-3 Mth T-Bill 25.0 미국 초단기 채권
GLD SPDR Gold Trust 25.0 금 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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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올웨더와 비슷하게 완만한 추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CAGR 6.44%, MDD -12.63%로 성능 측면에서는 올웨더보다 떨어져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구 포트폴리오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주식 비중이 25%로 너무 낮고, 금과 현금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그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금도 마찬가지인데요. 변동성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헷지(hedge)하기 위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금 자체가 채권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고 과거 추세를 보면 딱히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의문입니다. 영구 포트폴리오는 올웨더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을 최소화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나, 올웨더의 차선책 정도로 판단됩니다.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황금나비 포트폴리오(Golden Butterfly Portfolio)는 소형 가치주를 추가하여 영구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PortfolioCharts.com에서 타일러(Tyler)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 미국 주식 20%
  • 미국 소형 가치주 20%
  • 장기 국채 20%
  • 단기 국채 20%
  • 금 20%

영구 포트폴리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소형 가치주입니다. 소형 가치주는 역사적으로도 대형 가치주에 비해 변동성은 크지만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는 자산 클래스입니다. 아래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백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티커상품명비중(%)비고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20.0 미국 전체 주식
VBR Vanguard Small-Cap Value 20.0 미국 소형 가치주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20.0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20.0 만기 1~3년 미국 단기 국채
GLD SPDR Gold Trust 20.0 금 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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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앞서 살펴본 올웨더와 영구 포트폴리오에 비해 더 높은 CAGR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와 비례해 MDD도 더 커졌지만 S&P 500 지수에 비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추이를 보여줍니다. 소형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수익률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금의 비중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동일한 사유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중 하나 입니다.

60/40 포트폴리오

60/40 포트폴리오는 누가 처음 개발했는지 알 수 없지만 수십 년 동안 활용된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강세장에서는 주식을 통해 수익을 얻고, 약세장에서는 채권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트폴리오는 아주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식 60%
  • 채권 40%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비중은 간단하지만 어떤 종목을 편입 시킬지는 전적으로 투자자의 몫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는 미국 전체 주식 ETF, S&P 500 지수 ETF, 또는 러셀2000 지수 ETF 등 여러 ETF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채권으로는 장기 또는 단기 국채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종목을 두 개 이상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의 비율만 맞춘다면 전략에 따라 다양한 종목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서 백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포트폴리오 1에는 미국 전체 주식(VTI), 포트폴리오 2에는 미국 소형 가치주(VBR)로 주식 60% 비중을 채우고 미국 중기 국채로 동일하게 채권 40%를 완성했습니다.

티커상품명비고포트폴리오1
비중(%)
포트폴리오2
비중(%)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미국 전체 주식 60 -
VBR Vanguard Small-Cap Value 미국 소형 가치주 - 60
IEI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 40 40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 jasan poteupollio guseong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포트폴리오 1이 2에 비해 수익률도 더 높고 MDD도 조금 더 개선된 모습입니다. 소형 가치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2는 백테스트 시작 시점인 2008년부터 2019년까지는 수익률이 포트폴리오 1을 초과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포트폴리오 모두 앞서 살펴본 포트폴리오에 비해 수익률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MDD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겠습니다.

60/40은 전통적인 방식의 포트폴리오로 널리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60/40 포트폴리오는 죽었다”는 비판도 꽤 많습니다. 그 이유는 채권의 수익률이 과거에 비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저금리(또는 제로금리)가 계속해서 이어져 왔으므로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러한 비판은 60/40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채권 비중이 높은 모든 포트폴리오(ex. 올웨더)에 해당됩니다. 혹자는 여전히 채권은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에 있으므로 변동성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정답인지 콕 집을 순 없지만 채권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계획이라면 꼭 고려해 볼만한 이슈입니다.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마지막으로 소개 드릴 미국 ETF 포트폴리오는 위대한 투자가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입니다. 워렌 버핏은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본인의 유언장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이 죽은 뒤 아내에게 남겨질 유산의 90%는 저비용 S&P 500 인덱스 펀드에, 10%는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는 내용입니다.

  • S&P 500 인덱스 펀드 90%
  • 단기 국채 10%

앞서 소개한 포트폴리오에 비해 주식의 비중이 매우 크므로 변동성 위험에 더 노출됩니다. 변동성에 취약한 투자자들(ex. 은퇴를 앞둔 중년층)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10%의 단기 국채입니다. 단기 국채는 현금에 가깝고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워렌 버핏이 따로 설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위대한 투자가가 그렇다면 맞겠지(…)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백테스트는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단기 국채 10% 버전, 다른 하나는 장기 국채 10%로 대체한 버전입니다.

티커상품명비고포트폴리오1
비중(%)
포트폴리오2
비중(%)
VOO Vanguard S&P 500 ETF S&P 500 90 90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1~3년 미국 단기 국채 10 -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 10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 jasan poteupollio guseong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흥미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단기 국채를 포함한 첫 번째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9.59%, MDD는 -43.71%입니다. 장기 국채로 대체한 버전의 수익률은 10.32%, MDD는 -42.40%으로 모두 첫 번째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두 버전 모두 주식 비중이 높아 역시 변동성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은퇴를 앞둔 중년층의 투자자보다는,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회복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미국 ETF 포트폴리오 5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아래에 수익률 순으로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수익률에 따라 MDD가 변하는 것이 한눈에 보이네요.

포트폴리오초기투자금최종 자산규모CAGR
(연평균 수익률)
MDD
(최대낙폭)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10,000 $35,218 9.59% -43.71%
60/40 포트폴리오 $10,000 $29,646 8.22% -26.52%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10,000 $27,151 7.53% -15.35%
올웨더 포트폴리오 $10,000 $25,524 7.05% -12.18%
영구 포트폴리오 $10,000 $23,591 6.44% -12.63%

*60/40, 워렌버핏 포트폴리오는 모두 백테스트 첫 번째 버전

위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조금씩 비중을 변형해가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종목을 바꿔서 적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ETF는 아주 다양하니까요(미국 ETF 한눈에 알아보기 (수익률 순위 TOP 20 종목까지)를 참고하세요).

다만 투자에 앞서 더욱 중요한 점은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나는 장기 투자자이므로 투자금이 반토막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의 조정에도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큰 수익률을 지향할지 꼭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