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소 시험 문제 - gong-gun hunlyeonso siheom munje

공군 모든군인원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훈련하고

너가 하는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평가에 반영, 자대배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그 때문에 열외하고싶어도 불가, 아파도 훈련못빼고 항의전대(병원같은거임) 가려면 훈련을 빼야되니까 차라리 이론강의시간을 빼서 감

이론강의시간에 필기한 동기생 노트 잠깐 빌리는건 국룰

농땡이나 가라치다가 조교한테 걸리면 그대로 감점표 회수당함(이거당하면 치명타)

훈련이야 육군이든 공군이든 비슷함(공군이라고 훈련 약하다? 개소리임/ 이때만 기본훈련해서 빡세면 더빡셌지 덜하지않음)

하지만 기간이 2주나 더 길고

함부로 열외불가, 조교의 말이 곧 법이라는게 문제..

난 정자세로 대기하면서 차렷하다가 똥이 너무 마려워서 손들고 조교호출해서 얘기했는데

조교가 말하는거 맘에안든다고(아니똥마려우니까 말이잘안나오는거 당연한데)

엎드려뻗쳐시켜서 ㅈ같아서 째려보니까 나한테 감점표 뜯어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화장실은 갔음(그 조교 선임조교가 그거 보고 와서 일단 보내줌)

훈련소 수료 후 특기학교에서도 역시나 조교의 말이 곧 법

특기학교에서는 특기에 따라 2~4주간 열심히 공부해야만 자대를 좋은곳으로 배정받을수있음

특기가 존나게어려운건 덤(이론적으로 많이어려움)

본인 기상 특기 받아서 

맨날 수업시작전에 밖에나가서 하늘보면서 교관 질문 답했어야했고

허구한날 일기도 그리고 세타니 브로큰이니 하면서 뺴곡하게 기입했음

아마 그때처럼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갔을듯

공군나와서 친구들 육군훈련소 조교했던 애도있고

공교사 근무했어서 공군조교들은 죄다 알고지냈거든. 기훈단부터 특기학교까지 죄다

육해공해병 조교 썰 다 들어봐도 공군이 스트레스 젤 심했던거같음

평가의 압박이 ㄹㅇ...진또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