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면접 질문 - gundae myeonjeob jilmun

군대 면접 질문 - gundae myeonjeob jilmun

<공군 2차 면접 질문 모음>
다음은 내가 면접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공군질문들을 총합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아래 질문들만 정리해도 여기서 크게 벗어난 질문 받을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군면접은 꼬리물기 질문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답을 정리하며 어떤 질문이 연속적으로 들어올 수 있을지는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 중 푸른색으로 표시한 질문은 내가 직접 들었던 질문이다.)
(질문받을 확률이 높은 질문은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다.)

Q. 공군 창군일은 언제인가?
A. 1949.10.01

Q. 육해공군 복무기간을 아는가?
A. 육해공 순서대로 18개월, 20개월, 21개월

Q. 공군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A.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Q. 핵심 가치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Q. 자기소개를 하시오

Q.자신 성격의 장점과 단점은?



Q.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Q. 단체생활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과 그 이유는?

Q. 군대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Q.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는가?

Q. 마지막으로 특별히 어필하고싶은 부분은

?

Q.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것인가?

Q. 취미는 무엇인가?

Q.리더쉽 경험이나 갈등을 관리한 경험이 있는가?

Q.단체생활 경험이 있는가?

Q.공군에 지원한 이유는?

Q.왜 지금 군대를 가나?

Q.공군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아나?

Q.부당한 명령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Q.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무엇인가?

Q.대한민국의 병역 의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Q.군복무 경험이 주는 이로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Q. 좌우명이 무엇인가?

Q. 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Q.가족 관계와 구성원을 설명해라

Q. 전쟁나는것이 두려운가?

Q.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공군 2차합격 후기>

군대 면접 질문 - gundae myeonjeob jilmun
병무청에서 보낸 최종합격 카톡

면접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5분정도 진행했는데 체감상 2분 같았다. 면접관님이 질문을 하실 때마다 말끝에 ''짧게 말해주세요'' 나 "간단히 말해주세요" 라는 말을 덧붙여서 하셔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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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결과를 보니 면접은 다행히 25점 만점을 받아 총 87점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합격 커트라인은 78점 이었고 나는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육해공을 막론하고, 2021년 현재 모집병 면접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은 코시국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임.)

본인도 최근 온라인으로 면접을 치렀고, 그냥 10분도 안 걸려서

끝나는 면접이라 후기로 적을 게 그리 많...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 하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본다

(편의상 반말로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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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표 배부

1차 전형에서 본인의 점수가 커트라인을 넘겼다면,

병무청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수험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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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수혐표에는 본인 수험번호, 면접 일시 등이 적혀있으니

반드시 출력하거나 캡쳐한 뒤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면접 전까지 병무청에서 카톡이 자주 날아올텐데,

중요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읽씹은 하지 말자!!

(면접 시간이 갑자기 변경되기도 한다고 함)

- 면접 진행

온라인 면접의 진행 방식은 2가지로 볼 수 있다.

1. 온나라 영상회의

2. 휴대폰 영상통화

(둘 다 하는 게 아니라, 두 개 중에 택1.)

먼저 온나라 영상회의는,

말 그대로 정부에서 만든 영상회의 프로그램이다

(ZOOM이나 Webex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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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병무청에서 알려주는 회의 코드를

'민간 공공기관 영상회의' 페이지에 입력해서

들어가는 방식인데, 이에 관한 내용은 병무청이

카톡으로 굉장히 상세하게 공지해주니

굳이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을 것...같다

☆ 그럼 영상통화는 뭔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온나라 영상회의는

줌이나 웹엑스랑 비슷한 프로그램이다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마이크와 카메라가 필요하다

즉, 노트북 마이크/카메라가 고장났거나

데스크탑에 웹캠이 없다면 회의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영상통화 면접이 가능하다

다만 영상통화 면접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병무청에 연락을 해야 함

((수혐표에 적힌 병무청 번호로 연락하면 됨))

아 그리고, 온나라 화상회의 면접이랑

영상통화 면접의 면접관이 다르다...!

어떤 분이 걸릴지 모르니 그냥 운에 맡기길......

- 면접 예상질문 + @

만약 공군에 지원한 누군가가 이 글을 찾아서 들어왔다면

가장 필요한 건 아마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도 그랬으니까)

음 그래서... 면접 전에 만들어봤던

예상 질문 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인터넷 열심히 찾아보고, 스스로

생각해가면서 꽤나 많은 질문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면접 보고 나면 알겠지만 솔직히 막

엄청난 시간을 들이면서까지 준비해야 할

면접은 아니다. 그만큼 어렵지 않다는 뜻!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지만... 살살 준비해도 된다 진짜)

<예상 질문 리스트>

- 첫인사, 자기소개

- 공군 지원 이유(지원동기)

- 공군의 핵심 가치

- 리더십 발휘 경험

- 타인과 트러블(마찰) 발생 시 해결 방안

- 선임의 부당한 명령에 대응하는 방안

- 본인의 장점 및 단점(성격, 행동 등)

- 국방의 의무에 대한 견해

- 힘든 일을 극복하는 방안

- 좋은 대인관계 유지 방안

- 타인에게 도움이 되었던 사례

- 무엇인가 성취해본 경험

-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나 학과 소개

- 좌우명, 취미, 특기

- 입대 후 생활 계획

-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견해

- 본인 진로희망에 대한 설명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공군 1차까지 뚫은 사람들이라면 저 정도 질문들에는

무난히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답이 정해져있는 것들도 아니니까!

다만

- 선임의 부당한 명령에 대응하는 방안

요런 질문같은 경우 약간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군대는 계급사회니까 일단 복종해야지!"

이러한 뉘앙스로 대답하는 경우

꼬리질문으로 혼날(?) 가능성이 있다...ㅋㅋㅋ

공군은 이른바 '선진 병영 문화'를 추구하는데,

위계질서로 인한 악습은 이를 해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복종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 면접관이 바라는 대답이 아닐 것이다.

(물론 본인의 논리가 면접관들보다 우위에 있다면

어떠한 대답을 하든 상관없겠지만 군인을 뽑는 면접인만큼

괜한 객기는 부리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저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할지는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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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온 질문..은 pass>

군대 면접 질문 - gundae myeonjeob jilmun

실제 면접 관련 내용 유출은 원칙 상 금지되어 있어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언급은 어려울 것 같고

음.. 그냥 위에 있는 예상질문만 잘 보고 가도

80% 이상은 먹고 들어ㄱ.....

본인 성격이 어떻고,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도는

잘 생각해보시고 들어가시길

(내용 유출하면 안되니까 여기까지..)

- 면접 관련 소소한 팁

1. 꼬리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기

- 본인이 어떤 질문에 대답을 했는데, 거기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지 않고 "~ 부분은 왜 그렇게 생각해요?" 와 같은 꼬리질문이 나올 수 있다. 이건 막 심층면접이나 압박면접이 아니니까, 너무 부담갖거나 당황하지 말고 유도리있게 잘 대답하면 된다!

2. 웬만하면 '하십시오체' 사용하기

- 이건 면접의 기본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본다.

"저는 ~라고 생각해요" ,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두 문장이 풍기는 뉘앙스는 분명 다르고,

더군다나 '군인' 면접인 만큼 격식체 사용을 권장한다.

3. 아이컨택은 필수

-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 말을 할 때 자신감이 나타나는 부분이 눈이랑 손 제스쳐 정도일텐데, 화상면접에서 과한 제스쳐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므로 면접관과의 아이컨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을 피하지 말라는 뜻이지, 쨰려보라는 뜻이 아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군인 면접은 말 잘하는 사람을 뽑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군대에 잘 적응하고, 군생활을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뽑는 자리이다.

아무리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 한다 해도, 어디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행동이나 분위기가 드러난다면

광탈할 것이 뻔하다. (거만하다든가...삐딱하다든가...)

다시 말하면, 말을 조금 못 하더라도 자신감이 보이고,

태도에 진정성이 있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급 존댓말)

그러니까 벌써부터 너무 긴장하거나, 자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새벽에 쓴 글이라

굉장히 두서없고 정신이 없을 수 있는데,

혹시 공군 면접 관련 질문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로

편하게 남겨주셔도 괜찮습니다!

국방부 퀘스트에 21개월 바칠 우리들 홧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