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 운전면허 - dog-il gugje unjeonmyeonheo

생활 국제면허증으로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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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life20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댓글 4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4-06-24 07:44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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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친구가 국제면허증으로 운전하려고 하는데요..
국제면허증 발급 받으러 갓더니 경찰이 독일은 안된다고 했다네요
차 렌트 예약 다 해놨는데 ㅜㅜ
정말 안되나요? 주변에선 운전 해서 여행한다고 많이 들었었는데...
다들 어떻게 빌리신건가요??

그리고 렌트카 업체에 프랑스와 스위스 여행 할거라고
이야기를 꼭 해야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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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연님의 댓글

천상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08:01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원래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지만, 독일의 경우 6개월만 인정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번갈아가면서 운전하실거라면 추가요금을 내고 Zweitfahrer로 꼭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등록안했는데 운행하다가 Blitzer에 찍히기라도 할경우 일이 좀 커집니다.

동유럽이 아닌 유럽내 운행은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혹시모르니 업체에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차장님의 댓글

이차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08:30

한국가족들도 십년전에 국제면허증으로 방문와서 렌트해서
우리랑 유럽 다 돌았는뎅.....
이태리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내는물론. ..
이태리서는 접촉사고까지있었는데요..
아무문제없이 렌트카 Vollkasko 로 그옛날에도 해결다했는데
한국위상이높아진지금 국제면허증이않된다니!!!
이해할수없네요.

매드박님의 댓글

매드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10:35

국제면허증 당연히 되구요. 사실 한국 면허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프랑스, 스위스 운전한다고 꼭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험에 해당 나라를 추가해 줍니다.

GilNoh님의 댓글

GilN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11:39

공식적으로 독일은 국제 운전 면허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이 기반하고 있는 국제협약에 승인하지 않은 몇 안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한국과 상호 운전면허 인정 협약이 있기 때문에 한국 면허증 + 영문 번역본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독일인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독일 면허증으로 운전할 수가 있고요 --- 독일에서 운전할때는 그러니 한국 면허증 + 독일인이 볼 수 있는 영어나 독어 번역본이 필요한데, 국제 운전 면허증이, 인정되는 영문번역본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국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오셔서 렌트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 면허증과, 함께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만으로는 원칙적으로는 운전이 안된다고 알려주더군요.

천상연님의 댓글

천상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08:01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원래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지만, 독일의 경우 6개월만 인정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번갈아가면서 운전하실거라면 추가요금을 내고 Zweitfahrer로 꼭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등록안했는데 운행하다가 Blitzer에 찍히기라도 할경우 일이 좀 커집니다.

동유럽이 아닌 유럽내 운행은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혹시모르니 업체에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GilNoh님의 댓글

GilN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일 14-06-24 11:39

공식적으로 독일은 국제 운전 면허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이 기반하고 있는 국제협약에 승인하지 않은 몇 안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한국과 상호 운전면허 인정 협약이 있기 때문에 한국 면허증 + 영문 번역본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독일인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독일 면허증으로 운전할 수가 있고요 --- 독일에서 운전할때는 그러니 한국 면허증 + 독일인이 볼 수 있는 영어나 독어 번역본이 필요한데, 국제 운전 면허증이, 인정되는 영문번역본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국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오셔서 렌트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한국 면허증과, 함께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만으로는 원칙적으로는 운전이 안된다고 알려주더군요.

근데 사실 내가 살고 있는 베를린에 갑자기 엄청난 사람들 (이민자, 난민)이 몰리면서 행정업무 처리해야 할 양은 어마 무시하게 많아졌는데 처리해야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베를린 이외 다른 지역에서 신청할 경우 처리 기간이 좀 더 빠른 듯하다.

어쨌든 이제 나도 독일, 그리고 유럽에서 운전할 수 있다.

오-예! 또 다른 좋은 점은, 운전할 때뿐만 아니라 신분증으로도 쓸 수 있어서 꽤 유용하다.

나처럼 독일로 이민을 왔거나, 독일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혹은 유학의 이유로 독일과 유럽에서 장기간 머물며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국제면허증을 이용하거나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나는 독일 면허를 바꿀 수가 없었다. 이미 6개월 이상 독일에서 거주중 이었고, 6개월 동안 운전경력을 증명해야 하는데 방학때 땄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서 대사관에서 공증까지 마치고 Führerscheinstelle (면허관련 기관)에서 바꾸려고 시도했는데 빠꾸먹...😢

 

운전면허 교환할때 독일오고 6개월 지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전혀 맞지 않는 정보다.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한국에서 독일오고 6개월까지는 국제운전면허로 운전이 가능하다. 원래 국제운전면허는 1년 유효기간이 있는데, 독일에서는 6개월만 인정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독일온지 6개월 지나면, 국제운전면허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운전하면 불법이다. (경찰한테 걸리면 복잡해진다)

어차피 면허 필요할때 바꾸면 된다. 늦게해도 안바꿔주지 않으니까 안심하시길.

 

그래서 나는 다시 운전면허를 땄다.

(한국식으로 1종, B Klasse)

 

독일에서 면허를 따려면, 약 2000유로 정도 필요하다. 운전능력에 따라서 적게들거나, 더 들 수도 있다.

한국면허가 있어도, 이론이랑 주행 다 해야한다.

이론수업은 약 14번, 1번당 90분 = 21시간을 필수로 들어야하고, 주행연습은 평균적으로 30시간정도 걸린다. (시내, 시외+아우토반+야간주행) 하지만 운전면허학원 강사들도 풀로 수업 안하고 가끔 일찍 끝내준다ㅎㅎ

 

독일 운전면허 따기, 한국보다 10배는 더 어렵다.

 

심지어 이론수업 중에서 기술적인 부분도 있는데, 시험에 필수로 나온다.

주행연습은 나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차를 좀 몰고 다녀봐서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표지판보기가 익숙치 않았다. 최고 주행속도, 삼각형이랑 다이아몬드 같은 모형 표지판들도 있다. (독일에서 면허따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써볼까)

 

 

  • 독일에서 운전하면서 한국이랑 달랐던점 

내가 면허학원을 다니면서 느꼈던건, 독일이랑 한국이랑 운전방식이 약간 다르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면허학원 다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잘 가르쳐 주기도 했고 만약 면허교환을 했더라면 많은 중요한 정보들을 놓쳤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였다.

 

-Rechts vor links

대부분 주택가 (Wohngebiet)에서 잘 살펴야하는데, Vorfahrt(우선권) 표지판이 없을때 해야한다. 말 그대로 내 오른쪽에서 오고 있는 차량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자회전을하든 우회전을하든 직진하든 상관없이, 오른쪽 차량을 먼저 보내줘야한다.

반대로 왼쪽에서 차량이오면 브레이크 밟을 필요 없이 그냥 내 갈길 가면 된다. 독일에서 면허교환하신 분들은 생소해서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찻길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음

가끔 주택가에 보면 차들이 주차되어서 길이 좁은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주차된 차들이 내가 가는 방향에 있고 반대편 차량이 오고 있다면 나는 어딘가 틈 사이에서 반대편 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행해야한다. 반대로 반대편에 주차된 차량들이 있다면 반대차량이 어딘가 끼어들어가 나를 먼저 주행하게 해주어야 한다.

 

-비보호 좌회전이 많다 (Linksabbiegen)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당연히 신호등이 있는 곳도 많지만, 독일은 비보호 좌회전이 많다. 좌회전을 할때 몇미터 정도 앞으로 나가서, 반대편 차량들이 안올때 좌회전을 하거나, 오래기다리면 단 하나의 화살표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들어온다.

한국에서는 좌회전할때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다 봤었는데...

 

-우회전 할때는 항상 보행자, 자전거 조심! (Rechtsabbiegen)

우리나라에서는 우회전할때 따로 초록색 신호등이 없었던거 같은데, 여기에서는 항상 초록색일때 우회전을 해야한다. (신호등 없는곳 제외) 하지만 내 신호가 초록색이고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면, 보행자들과 자전거들을 먼저 보내줘야한다.

면허학원에서는 우회전 가르칠때 조수석 뒷 창문으로 항상 누가 오나 안오나 보라고 알려줬다. 말 그대로 고개를 휙 돌려서 확인해야한다.

보행자들과 자전거들은 차가 있든 없든 그냥 막 지나가니, 잘 살펴야 한다.

 

-시내(innerorts; innerhalb geschlossener Ortschaft) 에서는 최대 시속 50km, 시외(außerorts; außerhalb geschlossener Ortschaft)에서는 100km까지

 

-한국처럼 점선에서는 추월가능, 실선은 금지. Überholverbot (추월금지) 표지판도 따로 있다.

 

-터널(Tunnel), 주차장(Parkhaus), 견인(Abschleppen) 할때 전조등 (하향등=Abblendlicht)을 켜야한다.

 

-회전교차로 (로터리=Kreisverkehr)에서 먼저 안에서 주행하는 차가 우선, 들어갈때는 지시등 없이, 나갈때는 우측지시등으로 나가기

 

-차 안에 증명서들(면허증, Zulassungsbescheinigung Teil 1)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한다. (+구급상자, 안전 형광조끼도)

 

오늘은 이정도만 쓰고, 다음번에 표지판에 대해서 2탄을 쓰려한다. 표지판이 진짜 엄청 다양하다.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 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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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ko

    2021-02-15 01:46

    우와, 정보 최고입니다 ㅎㅎㅎ 저도 그냥 운전하면서 잘 몰라도 그냥 넘어가고는 했는데, 이해가 확 되네요 ㅎㅎ

    좋아요 1


  • inlove99

    2021-02-15 12:18

    한국에서 운전면허 딴 사람들은 독일에와서 따로 연수를 안받고 바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정보가 정말 도움이 될거 같아요.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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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Yun] 독일에서 운전하기 - 표지판 1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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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정적으로 힘든 유학생들을 돕는 단체나 직접 (신상공개 없이) 기부하는 방법이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massiveattack

    작성일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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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라디오 중재자 BTS 모욕 논란

    지난 수요일, 독일 라디오 Bayern 3 라디오 진행자 Matthias Matuschik (마티아스 마투쉭)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 인종차별 모욕 발언을 해 현재 비난받고 있다. 또한 Bayern 3 방송국이 “그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그를 보호하고 있어 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진행자는 MTV ‘언플러그드 프레젠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Fix you’를 커버한 것을 ‘신성모독’ 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BTS는 ‘COVID’ 같은 축약어이며 이들은 북한에서 향후 20년간 휴가를 보낼 것이다.” 라고 비난했다.   또한 자신은 “한국에 대항하는게 아니”라며 “나는 한국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 정말 최고의 차다.” 라고 이야기 했다.   방탄소년단의 ‘Fix you’ 무대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공식 SNS에 MTV UK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방탄소년단의 'Fix You' 무대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아름다운 BTS"라는 글로 화답하기도 했다. 특히 한글로 “아름다운”이라고 쓰고 영어로 “Love”라고 적으며 애정을 표했다.   전 세계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이 같은 발언에 분노해 ‘#RassismusBeiBayern3’ ‘#Bayern3Racist’라는 해시태그로 해당 논란을 알리고 있다. 또 ‘Wir sind gegen Rassismus’(우리는 인종 차별을 반대합니다)라는 문구로 해당 프로그램과 진행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니고 진행자 개인의 캐릭터/의견일 뿐” 이라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상태다.   출처: YTN 등


    Hyeyun Leem

    작성일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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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 FAQ (2)

    드디어 1차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받은 서류 중 한 부분)   나는 이비인후과 (HNO)에 근무하는 간호사이고, 우리 사장님(의사)이 작년 이맘때쯤 “우리도 코로나 테스트를 하자!” 고 해서 병원 겸 코로나 테스트 스테이션에서 (정말) 바쁘게 일하고 있다. (심지어 간호사 동료들도 하나 둘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아픔 -> 환자 몰리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 뭐 지금까지 체감상 매일 바뀌는 규정 따라서 잘 버텼다. (매주 코로나 양성환자들 나오고...ㅎ) 그래서 위험 2군으로 지난 토요일, 2월 20일에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 백신 접종 과정(바이에른주 뮌헨 기준):   1. 등록 바이에른 주에서는 내/외국인 상관없이 독일에 거주지가 있고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가 있다. (참고: https://gutentagkorea.com/archives/51516) 백신 대기 등록 사이트:(https://impfzentren.bayern) 독일어만 지원된다. 간단하게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기다리다보면 SMS와 메일을 받는다. 이런식으로. 그럼 온라인으로 언제 가고 싶은지 예약을 정하고 가면된다. 거주지에 따라 접종 장소가 다르다.   2. 들고가야할 서류 -신분증(여권+비자) -예방접종수첩 (Impfpass) -> 없다면 근처 내과 가셔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시길, 예방접종 맞을때마다 기록해준다. -의료종사자나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Arbeitsbescheinigung (근무 증명서)   3. 옷은 간편하게, 팔 윗쪽에 주사를 맞는다.   나는 Messe에서 접종을 받았는데, 먼저 흰 텐트를 지나고 안쪽에서 공항 세큐리티 검사 기다리는 것처럼 좀 기다려야한다. (40분정도 서서 기다림..) 기다리다보면 입국심사처럼 신분증 검사를 하고, 몇시에 예약인지 물어본다. 통과하고 들어가서 간호사가 몇가지 건강 질문을 하고, 서류를 받고 작성후 주사를 맞으러 작은 칸에 들어간다. (이때 화이자 백신인걸 알음) 주사 맞기전 의사가 오늘 컨디션 어떻냐고 물어본뒤 접종하고, 도장찍힌 서류받고 15-30분정도 대기 후 집 가면 된다.   만약에 독일어가 어려울 경우 통역을 추천한다. 백신 서류들이 다 독일어다 (백신 설명서, 부작용, 접종 전 질문서).   후기: 아직 접종 받은지 이틀 밖에 안지났지만, 그동안 약간 부작용이 있었다. -주사맞은 직후 약간 어지럼증, 30분뒤 괜찮아짐 -주사 맞은 곳 이틀 내내 근육통처럼 아픔 -피로함 -약간 기침 -약간 열 -나 같은 경우 유감스럽게도 주기랑 겹쳤는데, 원래 배 통증이 없었지만 맞은 다음날 찌르듯이 아팠다 😭   하지만 다시 괜찮아졌다 ☺️ 알러지 있으신 분들이나, 기관지 이상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내과에서 의사랑 상담 후 백신을 맞으시길 권한다. 알레르기성 쇼크 (아나필락시스) 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FAQ •어떤 회사의 백신을 맞는지 접종받을 때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나요? / 백신 선택 여지 가능성이 혹시 있을까요? 만약 하나를 거부하면 순서가 밀려나는 건가요 아니면 아예 못 받는 걸까요? -> 현재는 사전에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백신 맞으러 가야 알려주는...🤦🏻‍♀️) 연방 보건부 장관 Jens Spahn 에 따르면, 몇달 안에 백신을 고를 수 있게 해준다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팁이라면, 예약할때 1차-2차 접종간격이 3주라면 화이자백신, 4주는 모더나 백신, 9-12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백신 설명서에 써있음) 거부하면 순위가 (맨)뒤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지만, 못받을 가능성은 없다.   •일반사람은 언제쯤 부터 가능할까요? 아이들도 접종 가능한가요? -> 현재 상황을 보니 슬슬 2순위 그룹이 접종을 받는것 같다.(동료들도 백신 맞음) 일반 사람들 (만 60세 이하)은 아마 여름정도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ZDF는 8월까지 전국민 60% 이상 접종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들은 화이자/모더나 백신같은 경우 만 16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만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댓글이나 좋아요같은 반응은 큰 힘이 됩니다 😁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Hyeyun Leem

    작성일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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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독일에서 운전하기 - 표지판 2탄 (1)

    저번글에 이어서 표지판 2탄 입니다 🙂 궁금하신 점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출처: ADAC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고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Hyeyun Leem

    작성일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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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독일에서 운전하기 - 표지판 1탄 (2)

    저번글에 이어서 표지판을 정리해봤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   출처: ADAC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아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 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Hyeyun Leem

    작성일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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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독일에서 운전하기 + 면허이야기 (2)

    요즘 집앞 도로상황을 보니 참 사고나기 좋은 상태다. 눈왔다가 비왔다가 녹고 다시 얼고...🥶   그래서 오늘은 독일에서 운전하기 + 면허 이야기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면허이야기 2016년, Osterferien (부활절 방학) 아빠: 너 면허 딸수 있지 않냐? Ich: 그럴껄? 아빠: 가자   결과는 2종따고 그 뒤 여름방학 (*바이에른주는 부활절 방학이 2주이고 여름방학이 6주이다)에 1종, 오토바이까지 땄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디에서 한국면허를 독일에서 교환 할 수 있다고 들어서 시도 (!) 해 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독일 면허를 바꿀 수가 없었다. 이미 6개월 이상 독일에서 거주중 이었고, 6개월 동안 운전경력을 증명해야 하는데 방학때 땄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서 대사관에서 공증까지 마치고 Führerscheinstelle (면허관련 기관)에서 바꾸려고 시도했는데 빠꾸먹...😢   운전면허 교환할때 독일오고 6개월 지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전혀 맞지 않는 정보다.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한국에서 독일오고 6개월까지는 국제운전면허로 운전이 가능하다. 원래 국제운전면허는 1년 유효기간이 있는데, 독일에서는 6개월만 인정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독일온지 6개월 지나면, 국제운전면허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운전하면 불법이다. (경찰한테 걸리면 복잡해진다) 어차피 면허 필요할때 바꾸면 된다. 늦게해도 안바꿔주지 않으니까 안심하시길.   그래서 나는 다시 운전면허를 땄다. (한국식으로 1종, B Klasse)   독일에서 면허를 따려면, 약 2000유로 정도 필요하다. 운전능력에 따라서 적게들거나, 더 들 수도 있다. 한국면허가 있어도, 이론이랑 주행 다 해야한다. 이론수업은 약 14번, 1번당 90분 = 21시간을 필수로 들어야하고, 주행연습은 평균적으로 30시간정도 걸린다. (시내, 시외+아우토반+야간주행) 하지만 운전면허학원 강사들도 풀로 수업 안하고 가끔 일찍 끝내준다ㅎㅎ   독일 운전면허 따기, 한국보다 10배는 더 어렵다.   심지어 이론수업 중에서 기술적인 부분도 있는데, 시험에 필수로 나온다. 주행연습은 나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차를 좀 몰고 다녀봐서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표지판보기가 익숙치 않았다. 최고 주행속도, 삼각형이랑 다이아몬드 같은 모형 표지판들도 있다. (독일에서 면허따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써볼까)     독일에서 운전하면서 한국이랑 달랐던점  내가 면허학원을 다니면서 느꼈던건, 독일이랑 한국이랑 운전방식이 약간 다르다는 것이었다. 솔직히 면허학원 다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잘 가르쳐 주기도 했고 만약 면허교환을 했더라면 많은 중요한 정보들을 놓쳤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였다.   -Rechts vor links 대부분 주택가 (Wohngebiet)에서 잘 살펴야하는데, Vorfahrt(우선권) 표지판이 없을때 해야한다. 말 그대로 내 오른쪽에서 오고 있는 차량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자회전을하든 우회전을하든 직진하든 상관없이, 오른쪽 차량을 먼저 보내줘야한다. 반대로 왼쪽에서 차량이오면 브레이크 밟을 필요 없이 그냥 내 갈길 가면 된다. 독일에서 면허교환하신 분들은 생소해서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찻길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음 가끔 주택가에 보면 차들이 주차되어서 길이 좁은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주차된 차들이 내가 가는 방향에 있고 반대편 차량이 오고 있다면 나는 어딘가 틈 사이에서 반대편 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행해야한다. 반대로 반대편에 주차된 차량들이 있다면 반대차량이 어딘가 끼어들어가 나를 먼저 주행하게 해주어야 한다.   -비보호 좌회전이 많다 (Linksabbiegen)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당연히 신호등이 있는 곳도 많지만, 독일은 비보호 좌회전이 많다. 좌회전을 할때 몇미터 정도 앞으로 나가서, 반대편 차량들이 안올때 좌회전을 하거나, 오래기다리면 단 하나의 화살표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들어온다. 한국에서는 좌회전할때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다 봤었는데...   -우회전 할때는 항상 보행자, 자전거 조심! (Rechtsabbiegen) 우리나라에서는 우회전할때 따로 초록색 신호등이 없었던거 같은데, 여기에서는 항상 초록색일때 우회전을 해야한다. (신호등 없는곳 제외) 하지만 내 신호가 초록색이고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면, 보행자들과 자전거들을 먼저 보내줘야한다. 면허학원에서는 우회전 가르칠때 조수석 뒷 창문으로 항상 누가 오나 안오나 보라고 알려줬다. 말 그대로 고개를 휙 돌려서 확인해야한다. 보행자들과 자전거들은 차가 있든 없든 그냥 막 지나가니, 잘 살펴야 한다.   -시내(innerorts; innerhalb geschlossener Ortschaft) 에서는 최대 시속 50km, 시외(außerorts; außerhalb geschlossener Ortschaft)에서는 100km까지   -한국처럼 점선에서는 추월가능, 실선은 금지. Überholverbot (추월금지) 표지판도 따로 있다.   -터널(Tunnel), 주차장(Parkhaus), 견인(Abschleppen) 할때 전조등 (하향등=Abblendlicht)을 켜야한다.   -회전교차로 (로터리=Kreisverkehr)에서 먼저 안에서 주행하는 차가 우선, 들어갈때는 지시등 없이, 나갈때는 우측지시등으로 나가기   -차 안에 증명서들(면허증, Zulassungsbescheinigung Teil 1)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한다. (+구급상자, 안전 형광조끼도)   오늘은 이정도만 쓰고, 다음번에 표지판에 대해서 2탄을 쓰려한다. 표지판이 진짜 엄청 다양하다.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 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Hyeyun Leem

    작성일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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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입시정보] 독일미대입시 팁

    독일미대입시 팁 8개를 준비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개인적인 독일미대입시 팁을 준비해보았어요.   이제 입시시즌인데 다들 화이팅하세요!    


    Mizi Lee

    작성일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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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독일에 사는 간호사가 말해주는 병원가는 법 (1)

    뮌헨은 저번주에 영상 10도까지 올라가더니 갑자기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갑자기 바뀐 날씨에 감기까지 😷 그래서 오늘은 병원방문에 대하여 글을 쓴다.   독일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의 병원이 있다:  Krankenhaus (Klinikum), Arztpraxis Krankenhaus는 큰 대학 병원이다 (응급실이 딸려있다). Arztpraxis는 일반 내과, 이비인후과처럼 작은 병원들이다.   독일에서 일반 병원에 가려면 한국이랑 다르게 항상 예약(Termin)을 잡아야 한다. (예약없이 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짜증내고 다른날 다시 오라며 돌려보내거나 오래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나도 처음에 독일에 왔을때 이러한 것들을 몰라서, 아픈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 돌아다녔다.   예약을 잡는다 해도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건, 한달 뒤에 예약을 준다는것... (예전에 산부인과에 방문했을때는 제일 빠른 예약이 3개월 뒤였다..) 혹은, 더이상 신규 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다시 돌려보낼수도 있다. 독일 사람들은 살면서 안아픈가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그렇다면 병원 예약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1. 전화: 내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도 하루종일 전화기만 울려댄다. 그럼 나는 전화기를 붙잡고 환자들과 예약을 잡는다. 간호사들도 가끔 독일어를 못하는 환자들과는 영어로도 통화를 하니 부담갖지 마시길 🙂 독일 환자들은 대부분 이번주 안에 예약이 있냐고 자주 물어본다. 솔직히 전화상으로 예약을 문의하는거는 지금 전화 받는 간호사와 어떻게 예약을 잡는가에 따라서 복불복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병원까지 얼마나 걸리시냐고 물어본뒤 빠르면 1시간, 늦어도 오늘 내일 안에 예약을 드린다ㅋㅋ) 간단하게 신규환자인지 아닌지 얘기를 하고, 증상 얘기하고, 가능한 날짜 (오전, 오후)를 친절하고 간단하게 얘기하면 간호사가 대략 빠른 예약시간 블록이 어떻냐고 물어볼것이다.   2. 온라인: 가끔 온라인 예약을 잡을 수 있는 병원들이 있다 (내가 근무하는 병원처럼). 병원 홈페이지에서 잡거나,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가고 싶은 시간대로 잡으면 된다. 혹시 신규 환자로 병원에 방문한다면 꼭 Neupatient/-in 으로 예약을 잡아야 한다. 팁: 스마트폰 어플 중에 Doctolib이라는 어플이 있다. 현재로선 독일어만 지원된다. 이 어플로 주위에 있는 의사들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다.   3. 이메일: 생소한 방법이지만 가끔 이메일로 예약을 잡는 환자들도 있다. 가고 싶은 병원 홈페이지에 보면 이메일 주소가 있으니 거기로 예약을 문의하면 된다.   팁: 예약을 잡을때 되도록 월요일이랑 금요일을 피하면 좋다. 주말 전/후라 대기시간이 길을 수 있다. 의사 방문을 할때 대기시간이 예약시간 지나고 대략 30분이 넘을 수 있다. 앞에 들어간 환자가 의사 붙잡고 늘어져서 그런 것이 대부분이니 1시간 정도 지나면 데스크에 물어보시길.   그렇다면 몸이 아플때, 어떤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 -Hausarzt (Allgemeinarzt, Internist): 일반 내과 독일에서는 몸이 아플경우 일단 그냥 Hausarzt한테 간다. 가서 내과 선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흔히 말하는 Überweisungsschein (담당 의사가 환자를 전문의에게 의뢰하기 위해 발급하는 증명서; 전문의에게 환자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것을 확인해야하는지 써준다)을 써서 환자를 보내고, 환자는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전문의가 결과를 다시 Hausarzt 한테 보낸다. *여기서도 예약 필수 !   -HNO (Hals-Nasen-Ohren): 이비인후과 내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다. 목이 아플때 (특히 편도염), 귀가 아프거나 청력이 나빠졌을때, 어지럼증, 코 관련 증상들을 담당한다 (알러지도 포함). 독일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청력테스트를 하는데, 소아과에서 이상결과가 나온 아기들도 이비인후과에 자주 온다.   -Kinderarzt: 소아과 아기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가는 병원이다. 독일에서는 만 18세 까지의 아이들은 소아과에 간다.   - Gynäkologie: 산부인과 임신했을때, 질염이 생겼을때, 피임약을 받고 싶거나 다른 피임기구를 원할때 등 방문할 수 있다.   -Orthopädie: 정형외과 어디 삐거나 부러졌을때, 허리가 아프거나 등.   -Hautarzt/Dermatologie: 피부과 알러지, 피부관련 질병등   -Neurologie: 신경과 -Radiologie: 방사선과 (CT/MRT (한국에서는 MRI)) -Zahnarzt: 치과 -Augenarzt: 안과   등이 있다.   위에 있는 분야들은 내과에서 받는 Überweisungsschein 없이 바로 전문의에게 가도 상관없다. 진료는 해주니까.   그래도 한 동네에 오래 산다면 자주가는 내과 의사 하나는 있는게 좋다. 그만큼 내 몸에 대해서 잘 아는 주치의가 되니까 (독일인들 생각).   만약에 독일어나 영어가 어렵다면, 통역을 동행하는것을 추천한다. 의사와 대화해야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일반 병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연다. 혹시 주말에 많이 아프다면 Krankenhaus에 있는 응급실 (Notaufnahme)이나 근처 Bereitschaftspraxis(응급상황에 대비한 병원)를 찾으면 된다.   추가로 의사를 방문할때 자기가 지금까지 받았던 의학정보들 (예를 들어 Arztbrief, Blutuntersuchung, Allergiepass)을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 의사가 더 정확하게 진찰할 수 있다. 그만큼 내 몸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거니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고고!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 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    


    Hyeyun Leem

    작성일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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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Yun] 7년차 독일유학 ~ing (2)

    (한국어가 약간 서툴 수 있습니다.) 2013년 11월.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중학교 1학년인 동생을 데리고 독일에 왔다. 가족 / 친인척 없이 두달간의 어학 후 색다른 경험을 더 느끼고 싶어 한국에서 중학교 졸업식만 다녀온 뒤, 다시 독일에 들어와 현재 2021년까지 살고 있다.   7년이 넘는 시간동안 즐거운 생활이었지만 (부모님 없이 유후!), 그랬다고해서 안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16살인 나이에 부모님 없이, 독일어는 알파벳만 겨우 뗀 수준으로 이 나라에 와서 이제는 24살이란 나이로 평범하게 이비인후과 병원으로 출퇴근을 하며 지내고 있다.  (aktuell 코로나가 내 정신줄을 갉아먹는중.......)   다른 독일 유학생들도 같은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어려운 독일어, 비자는 항상 힘든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이랑 다른 낯선 문화. 내가 처음 독일에 왔을때는 온라인 상의 한국인 커뮤니티가 없었다 (내가 못찾았거나). 고로 혼자 별의별 생고생을 하며 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이곳에 글을 남기며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려 한다. 타지에서 같은나라 사람끼리 돕고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게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 내가 한 나쁜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이 겪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남을 돕다 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다시 돌아올거라는 희망?ㅎㅎ)   이 나라에 있는 독일 유학생들이여. 우리는 안그래도 어려운 독일생활, 코로나라는 상황까지 곂쳐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조금이나마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나의 독일 생활 팁과 독일 유학일기를 쓰려한다. 나에게 이 기회를 주신 구텐탁 코리아 팀과 나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우리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2년째 못보고 있는 우리 엄마, 아빠. 코로나 끝나자마자 휴가내고 집 갈게요...ㅠㅠ 우리 강아지, 고양이들도 기다려줘, 언니 곧 집에 갈수있을거야...)   그동안 독일에서 살면서, 혹은 독일로 유학오고 싶은데 궁금하신 점이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   글쓴이: 임혜윤 2013년 아무런 생각없이 독일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의도치 않은 장기 유학중.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며 돕고 도우며 사는것을 모토로 독일 뮌헨에 거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