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 실패 증상 - chagsang silpae jeungsang

첫째는 면역 이상이다. 면역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방어 수단이다. 하지만 임신 중엔 면역관용이 일어난다. 면역 시스템이 외부인인 배아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때 모체에게 자가면역질환이 있거나 다른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문제가 생겨 착상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둘째는 혈전 이상이다. 혈전 성향의 위험도가 높거나 혈전을 형성할 때 제거해 주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착상에 실패할 수 있다. 셋째는 내분비학적인 이상 및 호르몬 불균형이다. 갑상샘 질환과 당뇨병 등이 착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기타 기저질환에 대한 조절이다. 정신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거나 급성·만성 염증 질환 및 조절되지 않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우리 몸은 은연 중에 임신을 회피하도록 움직인다.”

-원인별로 어떤 검사를 실시해야 하나.
“배아 요인 검사는 많은 부분이 제한적이다. 현재 가능한 부분은 부부 염색체 검사, 착상 전 유전 진단을 위한 PGD와 PGT-A 검사가 있다. PGD는 특정 유전 질환에 대한 검사로 부부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첫째 아이에게 특정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권유된다. PGT-A 검사는 배아의 수적인 이상을 보는 선별검사다. 확진이 아닌 선별검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견이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모체 요인에 대한 검사는 다양하다. 우선 해부학적인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 자궁경과 진단 복강경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자궁 내 폴립, 용종, 유착, 자궁 외부적인 요소인 난관 수종, 근종, 내막증 등을 확인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 및 혈전, 내분비학적 요인도 확인한다. 여기에는 자연살해 세포 검사를 포함한 자가 면역 항체 관련 검사가 있다. 또한 착상 시기를 맞추기 위한 검사가 있다. 자궁내막 수용성 검사가 대표적이다. 나아가 자궁 내 만성 감염균, 질 내 유해균과 유익균을 함께 확인하는 ERA 트리오 검사도 있다.”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배아 요인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PGD, PGT-A에서 이상이 나온 배아는 이식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신 배아를 키우는 배양액에 여러 성장 인자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배아 관찰경, 진동 활성 배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등 좀 더 좋은 배아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모체 요인은 치료법도 다양하다. 일단 진단 자궁경과 진단 복강경 등을 통해 병변이 확인 된 경우 제거 및 교정을 시행한다. 내막자극술 등으로 채취한 조직검사에서 만성 염증이 의심되면 항생제 치료가 이뤄진다. 면역 이상이면 면역글로불린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면역 치료를 고려한다.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이나 혈전성향증이 있는 경우 어린이용 아스피린과 저분자량 헤파린과 같은 혈전 용해 주사치료 등을 고려한다. 호모시스테인 증가 소견이 있다면 고용량 엽산과 비타민 B군 복용을 권한다. 호르몬 균형이 안 맞을 경우 다음 주기 동결배아 이식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착상이란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후 매우 빠르게 증식하기 시작하여 나팔관중 하나를 통해 자궁으로 이동하게 된다. 착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임신이다. 일단 자궁에 들어가면 해당 세포가 자궁벽에 부착되거나 착상되어야한다.

착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게 된다.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착상에 실패하더라도 생리를하면 건강하다는 증상이다.

착상은 배란후 6일에서 12일 사이에 이루어진다. 임신 8~9일 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이 글을 통해, 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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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착상 증상

1. 출혈

실제로 착상 출혈이 얼마나 흔한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약 임산부의 1/3이 착상 출혈을 경험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첫 3분기에 출혈이나 반절을 경험하며 착상은 첫 3분기 출혈 원인 중의 하나이다.

해당 출혈은 규칙적인 생리가 시작될때 발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혼란스럽지만, 일반적으로 월경을 하기 전 며칠 또는 1주일 전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착상 출혈 경우 연한 분홍색 또는 갈색일 확률이 높고, 실제로 혈액보다는 얼룩에 가깝다. 착상 출혈이 시작하게 되면 몇 시간 또는 최대 3일동안 지속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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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2. 복통

임신초기에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유발한다. 착상은 호름노 급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써,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착상 증상으로 복부 압통, 허리 통증, 경련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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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3. 자궁경부 점액

자궁경부 점액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배란중에 자궁경부 점액은 투명하고, 늘어나며 미끄럽다. 착상 후에는 점액이 더 두껍고 질감이 두꺼운 경우가 많다.

임신 초기에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서 점액이 더 두꺼워지며 풍부해지고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화할 수 있다.

자궁경부점액은 호르몬, 스트레스, 성교, 임신, 착상 출혈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자.

 

4. 복부 팽창

프로게스테론 상승으로 인해 소화시스템이 느려진다. 착상 증상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리 증상으로도 흔하게 느끼는 복부 팽창이다. 프로게스테론은 생이가 임박할때 상승하기 떄문에, 복부팽창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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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5. 흉통

착상 증상으로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빠르게 증가한다. 이로인해, 흉통이 있을 수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생리전에 유방 부종이나 압통을 경험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착상 증상 즉, 임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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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6. 입덧

유명한 임신초기 증상으로 메스꺼움 일명 입덧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착상 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4~5주에 발생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소화를 늦추어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후각이 더 예민해져 문제가 악화되는 것이다.

 

착상 실패 증상 - chagsang silpae jeungsang
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7. 두통 및 기분변화

대표적인 착상 증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호르몬 수치로 인해 착상 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기분변화가 매우 심하다.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으로 인해 우울증과 조울증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

착상 증상에 대한 7가지 정리에 대해서 알아봤다. 위 증상뿐만 아니라 착상 증상으로 설사나 허리통증을 느낄 수 있고 분비물이나 초기증상이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형상을 뛸 수 있다.

제목

수정실패와 착상실패

작성일2007.01.25

작성자백은찬조회수15,522

본문

수정실패와 착상실패


불임검사를 철저하게 하더라도 원인불명의 불임이 전체 불임환자의 10%정도가 된다. 불임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없는 불임원인이라면, 수정에 실패하는 경우와 착상에 실패하는 경우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났을 때, 수정이 실제적으로 일어나는지 여부와 수정이 되었지만 자궁내막에 착상되는 것에 문제가 있는지는 체외수정(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해서만이 진단할 수 있다.

30대 중반의 수년간 불임이셨던 환자분이 있었는데, 어떤 불임검사에도 원인을 발견 할 수가 없었다. 인공수정을 여러 번 해도 임신이 안되어 결국 시험관아기시술을 받게 되었는데, 시술 당시 알게된 사실은 놀랍게도 난자의 껍질(Zona pellucida)이 정상보다 몇 배나 두꺼워, 정자가 침입할 수 가 없는 상태였다. 그 분은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을 시행하여 수정이 되어 결국 임신이 되셨는데, 그런 분은 체외수정시술을 해야만 불임원인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수정에 실패하는 원인은 난자의 문제도 있지만, 정자기형이 심한 경우에도 수정에 실패 할 수 있다. 정자모양을 엄격히 평가하여 판독하는 방법을 따를 때(Strict morphology), 정상정자가 전체 정자중에서 14%이하면 수정률이 저하되며, 5%이하면 미세조작술을 해야만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의학이 발달하여 수정이 안되는 문제는 미세조작술을 이용한 세포질내 정자주입술로서 임신이 가능하다. 그 방법은 건강한 정자를 골라내어, 미세한 피펫으로 현미경을 보며 세포질내로 직접 주입하여 수정시키는 것으로, 1990년대 초반에 벨기에에서 시작되어 불임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세계최고의 기술력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수정을 방해하는 또 다른 인자는 자궁내막증인데, 자궁내막증을 치료해서 자연임신을 시도할 수도 있고, 바로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수도 있다.

임신이 안될 때 막연하게 설명되는 것 중에 흔한 것이 착상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사실 착상에 실패한다는 것은 그런 막연한 경우가 아니라, 시험관아기시술시 수정란, 즉 배아를 자궁강내에 이식할 때, 배아상태가 아주 좋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임신에 실패할 때를 말하는 것이다. 자궁에 근종이나 폴립, 자궁내유착등이 없고, 자궁내막이 초음파상 정상적인 두께와 모양을 보이며, 이식되는 배아의 등급이 좋을 때, 그리고 숫자가 충분함에도 임신에 3-4번이상 실패하면 착상에 실패하는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착상에 실패하는 경우, 그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면역학 적인 요인과 홀몬상태, 자궁내 감염 등인다. 면역학적인 요인으로는 각종 자가항체의 존재,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홀몬(cytokine)의 상태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배란유도로 인해 여성홀몬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도 착상이 방해 받을 수 있다. 결핵이나 성병등의 자궁내막의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착상에 계속해서 실패하면 자궁내시경을 시행하고 면역학적인 요인을 검사하여 아스피린 복용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면역글로불린 투여등의 방법이 있다. 착상이 안되는 문제만 해결하면, 궁극적으로 불임치료의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많은 불임환자들에게 임신성공의 기쁨을 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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