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파우더 유해성 - beikingpaudeo yuhaeseong

뭐? 베이킹파우더도 착한 베이킹파우더가 따로 있다고?? 빵이나 쿠키를 만드는데 있어서 레시피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 소다"랍니다. 베이킹 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만들어져 물이나 산성과 만날 경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팽창하게 됩니다. 하지만 팽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드는 제품의 갈변현상, 모양 변형, 산성 재료(과즙, 식초, 버터 등,,)가 없으면 적게 부푸는 단점이 있고, 또한 많이 넣게 되면 특유의 씁쓸한 맛을 냅니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를 보완하여 나온 것이 베이킹소다의 친구,, 베이킹파우더랍니다.

베이킹파우더 유해성 - beikingpaudeo yuhaeseong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 소다에 산성 분과 전분 성분을 넣어 소다의 단점을 보완해 빨리 빵이나 과자가 팽창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마 저처럼 뭔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 분들은 모르실 거예요. 저는 저와 울 아들이 알레르기 체질인지라 또 우리 아이들을 건강을 위해서 어떤 식품을 섭취할 때 구매할 때 꼭! 성분 표시를 꼼꼼히 봅니다. 화학첨가물 같은 것이 아예 들어있지 않는 제품을 가장 선호하고, 하나라도 덜 들은 상품을 찾습니다.

베이킹파우더는 화학첨가물이 아니라고???


제가 홈베이킹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쌀빵 글루텐 프리 전문이라는 B 베이커리에서 우리 호영이 쌀빵을 먹이고 싶어서 성분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근데 글루텐 프리라서 쌀로 만든 것은 맞는데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베이킹파우더가 화학첨가물이 아니냐 문의했는데.. 식품첨가물공전? 인가 머시 긴가에 베이킹파우더는 식품첨가물 목록에 없기 때문에 식품첨가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 빵집 문구가 천연 재료만 사용한다고 쓰여있는데.. 베이킹파우더가 첨가물은 아니라도 화학성분으로 돼있는 가루는 맞는데 먼가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홈베이킹을 시작하게 됐지요. 베이킹파우더 안 넣은 쌀빵 만들어 먹이려고...!!!! 예전 처음 홈베이킹을 시작했을 때.. 베이킹파우더는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다란 생각과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했
습니다.

어느 순간 베이킹파우더는 어떤 성분으로 돼있는지 살펴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생각 없이 그냥 써오셨다면 성분을 살펴보세요.

* 산성피로인산나트륨 : 백색의 분말로 빵과 과자의 합성팽창제 또는 수산물 통조림에는 품질 계량 제로 사용한다.
* 탄산소수나트륨 : 빵과 과자를 만들 때 팽창하게 해 맛을 좋게 하고 연하게 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 제일인산칼슘 : 무색 또는 흰색의 결정 가루로 식품의 팽창제, 영양강화제, 안정제, 산도조절제 등으로 쓰인다.
* L-주석산수소칼륨 : 빵과 과자를 만들 때 제품을 팽창하게 하여 맛을 좋게 하고 연하게 하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 소암모늄명반 : 빵, 과자의 제조 시 제품을 팽창하게 하여 맛을 좋게 하고 연하게 하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빵 및 과자류의 팽창제, 음료수의 청장제, 색 고정제, 합성팽창제 등의 원료로서 사용된다. 황산알루미늄암모늄(건조). 팽창제 원료. 물의 정수(흡습 방지제)로서 사용.
그밖에 제지공업, 의약(수렴제), 된장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성인 1인에 대한 주당 섭취 허용량은 7mg/week이다.

전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화학 첨가물로 만들어진 베이킹파우더입니다.
( 근데 왜 식품첨가물로는 들어가지 않았는지 큰 의문이... ) 이 성분 중에서 문제가 되는 성분이 바로~!! 소암모늄명반 입니다. 다른 말로 황산알루미늄 암모늄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알루미늄입니다. 저 성분으로 만든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만든 빵이나 쿠키를 먹게 되면 알루미늄 성분이 인체로 들어오고 축척이 되게 됩니다. 근데 이 알루미늄이 문제가 된 것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중금속이 인체에서 들어가면 뇌 부위에 쉽게 침착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치매 환자의 뇌조직을 분석해보면 알루미늄, 망간, 수은 등이 일반인에 비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알루미늄 과다 섭취가 알츠하이머병, 어린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과 연관된다고 보고 있으니 정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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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사실을 알고서 요즘 착한 베이커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알루미늄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 베이킹파우더~!! 저도 얼마 전에 구매를 했는데요. 바로 RUF 사의 주석산 베이킹파우더입니다.

성분 표시를 보면 유기농 옥수수 전분, 주석산수소칼륨,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돼있습니다. 주석산수소칼륨이 네이버 식품과학기술 대전에 보면 그냥 팽창제로 되어있는데 백과사전에는 포도주를 만들 때 발효액에 침전하여 얻어지는 고형물질의 주 성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천연? 합성? 제 짧은 지식으로는 판단이 어렵네요.

유기농 베이킹파우더라고는 하지만..
과자, 내 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 님 말씀에 의하면 " 베이킹파우더는 유해성이 그다지 큰 물질은 아니지만 물질에 따라 중금속 축적이 문제, 약한 알레르기 발생 보고가 있으니 결론적으로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용된 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언제든 새로운 유해성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 라고 하셨으니 이왕이면 넣지 않고, 만들으려고 합니다.

어디까지가 한계 일지는 모르겠지만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만든 것과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고 만든 것을 비교 실험해서 이것저것 해볼 생각입니다. 착한 홈베이킹을 위해~~~!!!!!!! 제가 이렇게 심오하게까지 조사하면서 요리를 하리라곤 상상을 하지 못했는데.. 우리 둘째 호영이가 엄마를 유식하게 때로는 까다롭게 만들고,, 큰 숙제를 안겨줬네요. 그래도 결국엔 자연에서 온 것이 가장 우리 몸에 좋은 것 이란 것을 알기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조사를 계속해보렵니다. 누군가는 제 포스팅을 읽고, 도움을 받으시겠지요. 저는 그걸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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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빵이 먹고 싶어도 첨가물 과 밀가루 알러지때문에 기타 질환으로 먹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게 저의 가장 큰 착한 홈베이킹의 목적입니다. 우리 호영이 저의 노력 덕분인지 지금은 밀가루도 고루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 쌀 베이킹은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살균제 안 쓰는 천연가습기도 각광… 천연탈취제 제조법 공유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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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면서 '노케미 족' 사이에서 대체품으로 베이킹소다가 각광받고 있다./사진=뉴스1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균제, 탈취제 등의 유해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가습기 살균제가 기도 손상·호흡 곤란·기침·폐섬유화 등의 폐손상증후군이 유발해 영유아, 임산부, 노인들이 사망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15일에는 탈취제 페브리즈에 폐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 됐다는 주장이 나와 환경부가 제조업체에 성분공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유해한 화학제품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화학물질(chemicals)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한다는 뜻에서 일명 '노케미(No-chemi)족'이라 불리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친환경적인 시중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직접 무해한 재료로 살균제와 탈취제, 세제 등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상에 제조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베이킹소다·구연산도 화학물질… 세척용으로만 사용해야

기존의 가습기 살균제를 대체할 살균제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각광받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고도 한다.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이용되는 베이킹파우더의 주성분이다. 구연산은 감귤류에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시트르산이라고도 불린다. 음료수 등에 신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식품첨가물이다.

노케미족 사이에서는 베이킹소다를 물과 혼합해 가습기 수조에 넣고 수건으로 닦는 것만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수조 부분에 구연산 1~3g과 물을 함께 넣고 몇 분 동안 가습기를 작동시키면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세척효과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알칼리성과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각각 세균과 같은 단백질과 금속 오염물질을 녹여 없앨 수 있다.

다만 전문가는 "엄밀히 말해 베이킹소다(NaHCO

3)와 구연산(C 6H 8O 7) 역시도 화학물질이고 화학물질은 대체로 독성을 갖고 있다"며 "직접 폐에 들어가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물에 첨가해서 사용하기보다는 단순 세척용으로만 사용하고 잔여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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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과 에탄올을 이용해서 비교적 인체에 무해한 천연 탈취제를 만들 수도 있다. /사진=letcc

◇살균제 필요없는 천연 가습기 만들기도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을 오래 머금고 있을 수 있는 솔방울을 이용한 가습기가 바로 그것. 솔방울을 끓는 물에 삶은 후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쟁반에 담아두면 가습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이 증발하면 물에 넣었다가 다시 쓸 수 있어서 간편하다.

탈취제 논란 속에 귤을 이용한 홈메이드 탈취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귤을 탈취와 보존 효과가 있는 에탄올에 1시간 동안 재워놓는 것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소독용 에탄올에 거부감이 있다면 식물성 재료에서 추출한 천연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슈팀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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