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평수 계산법 - badag pyeongsu gyesan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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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쪽에서는 3헤베 혹은 2.88헤베를 1평이라고 통칭합니다. 왜 그런 고 하니 일반적으로 타일 2박스를 1평이라고 얘기하는데요. 국산타일의 경우 박스 팩킹이 1.44헤베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2박스면 2.88헤베니 그걸 그대로 한평 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점이 업자분들이나 소비자분들이 3.4제곱미터(헤베)를 기준으로 평수를 산출해서 타일을 주문할 때 종종 타일이 부족한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들면 100헤베의 타일을 주문할 때 3.4로 나누면 29.4평이 되니 30평을 주문하면 타일은 60박스가 납품이 됩니다.

하지만 타일 60박스는 86.4헤베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 현장에서 타일 모자란다고 전화가 다시 오게 되는 겁니다.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헤베를 계산해서 그 헤베수를 불러주고 주문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로스(loss)는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욕실의 타일평수는 욕실바닥의 가로와 세로를 모두 더한 다음 ( 예를들면 가로세로 2m, 1.5m 인경우 2+2+1.5+1.5 = 7 ) 거기서 높이를 곱하면 욕실의 전체 면적이 나옵니다. 높이가 2.1m이면 14.7헤베가 되겠죠?

욕실문의 면적이 포함됐지만 그건 로스분이라고 생각하면 대략 맞습니다.

참고로 수입타일의 경우 박스 팩킹이 0.73헤베, 0.9헤베, 1.1헤베 등 너무 다양하므로 타일 주문은 헤베로 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헤베는 일본한자가 우리나라 발음과 혼재되어버린 국적없는 단어입니다....루베도 마찬가지고요...없어져야 할 일본잔재 문화지요......평방미터 또는 제곱미터가 정확한 표현이고요.....업자들이 평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뉴는 오래된 습관도 있지만, 평으로 계산하면 제곱미터로 계산한것보다 물량이 더 많이 나옵니다.....즉 같은 면적이라도 평으로 계산하면 약 10%의 물량이 더 나오게 됩니다.....해서 평당 공사비 산정할때 업자가 불로소득을

녜 헤베는 일본식 표현이 맞습니다.

없어져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동현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가정에 행복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욕실부자재부분에 이어서 시리즈로 올려주시는군요...^^

많이 배웁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헤배가 뭔지는 알았지만 또 이렇게 다양한 상황이 있을줄은몰랐네요.

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올해나 늦어도 내년에 화장실 리모델링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되고 있습니다. ^^

살짝 덧붙여보면 샷시의 경우 1평 이라는 말보다 한자평 또는 사이평 이라고 현장에서 많이 쓰입니다.^^

정말 소중한 정보네요.고맙습니다.

김동현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화장실 벽타일 시공시 로스율을 문짝 하나 계산하면 맞다고 하셨는데

보통 몇 % 정도로 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파트 공용공간 벽타일 디자인을 할때에는 물량이 많아서 그런지 약 15%정도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10~15%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타일 사이즈에 따라서도 다르고, 가로 시공이냐 세로시공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변수가 원체 많습니다.

타일하니 전에 용역했던 것이 생각나네요...ㅎ

삼우기술단에서 하청나온 일이었는데 ( 삼우는 삼성일을 많이합니다...자회사개념) 그당시 회장이 싫어한다고 화장실타일을 온장으로만 들어가게 설계하라더군요.

타일입면에 맞춰 평면을 설계한 기억이 납니다...ㅎㅎ ( 중간에 타일이 바뀌어 재설계했다능..ㅠ.ㅠ)

김동현님 답변 감사합니다.

얼마전 외삼촌댁 아파트 리모델링을 도와 드렸는데

타일 로스율을 30% 잡아 두더군요. 좀 높은 것 같아서 문의 드려 봤습니다.

그 타일은 투톤인데다가 바닥선까지 모두 맞추는 시공이어서 보통보다는 로스율이 높을 것 같긴 합니다.

보통 발주용 물량뽑을때, 줄눈나누기를 해서 실제타일의 장수를 구하게 되더군요. (예산잡을때야 면적에 할증을 주지만요) 타일의 크기, 시공부위의 모양에 따라서 할증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기때문이구요. 아파트같은 경우는 시공시의 할증(파손등 포함)도 있지만 향후 하자보수를 위한 수량도 확보를 하게됩니다. 타일이라는게 같은로트생산품이 아니면 미묘하게 이질감이 있어서 최초 발주시 물량을 확보해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