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컴활 단기 후기 - yudong-gyun keomhwal dangi hugi

오늘(11/13) 드디어 컴활 1급 실기 합격했어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합격했으니, 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일단 필기 붙은게 2019년 4월..^^;;;
필기는 기출문제 반복해서 푸는 방법으로 독학했어요.

한창 이직 뽐뿌가 왔을 때 필기 붙어놓고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1년 반이 흘렀어요.
필기 만료전에는 붙어야겠다 싶어서 이번에 공부할 시간이 나서 다시 시도했어요! ٩(๑`^´๑)۶

사실 강의도 7월 부터였는데, 7월에 공부하다가 8월에 한 번 시험 봤는데 떨어지고.. 그 이후로 출근하기도 했고 다른 일도 있고 하다보니 거의 정지 상태가 되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다가 10월 17일부터 다시 빡세게 듣기 시작했어요.

유동균 선생님 1급 단기로 공부했고,
10/29, 10/30 시험으로 신청해뒀어요.

선생님이 추천 하시는 대로 단기 1단계 듣고, 3단계로 넘어갔어요.
10월에 공부할 때는 회사를 안 나가서
공부할 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최소 하루에 2강, 가능하면 3강씩 들었어요.
강의 다시 들으니까 두 달 전에 들었던게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처음 들었을 때보다는 금방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2주동안 아무리 들어도 3단계 다는 못듣겠더라구요.🥵
3단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11강 정도까지 듣고 액셀 계산문제만 반복했어요.

처음 들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두번째 강의(10월)들을 때 제가 도움이 많이 된 던 방법은,

1. 강의 멈추고 먼저 풀어보고 설명 듣기

시험처럼 미리 쭉 시간 정해서 푸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한 번에 다 풀어보자니 한 문제 한문제가 맞았나 틀렸나 너무 궁금해서🤔, 한꺼번에 풀어보지는 못했구요.
그냥 한 문제 한 문제 강의 일시정지 해놓고,
푼 다음 선생님 설명 들으면서 맞았는 지 확인하고 다음 진도 나가는 식으로 했어요.

2. 필기노트 만들기

처음(7월)들을 때는 선생님 말 이해하고 따라하기 급급했는데 이번에 다시 들으면서 못 푼 문제, 생소한 개념이나 처음 듣는 함수, 반복해서 틀리는 것들, 제가 몰랐던 것들을 정리했어요

이런 식으로 워드에 정리해두고,
이런거는 그냥 시간 날 때 틈틈이 보거나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한 번 씩 읽고 잤어요.

이렇게 정리해둔게 나름 복습 효과도 있고,
시험 전에 시험장에서 대기하면서 잘 안외워졌던 함수나 프로시저 공식을 외웠어요.

3. 약한 부분 반복

그리고 시간이 많이 들고 복잡한 부분이
저는 엑셀에서는 2번 계산문제였고,
액세스에서는 4번 처리기능이었어요.
쿼리문제가 강의 보면 쉬워보이고 완전 알 것 같은데 막상 문제 풀려고 하면 너무 헷갈리더라구요.(ㆀ˘･з･˘)

그래서 액셀 함수 문제만 쭈욱 풀고, 액세스 쿼리 문제만 쭈욱 풀어봤어요.
그랬더니 약간 감이 생기면서 시험장에서도 쉽게 풀 수 있었어요!

4. 어려운 부분 포기

이것도 많은 분들이 하실 텐데
액셀 마지막 프로시저 문제에서 2번째 문제는 강의를 듣지도 않고 넘겼어요.
마지막쯤 되면 강의도 길어서 지겨워지는데..건너뛸 때는 쾌감이..🤣
차라리 다른 문제에 시간을 투자해서 70점 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후기에서 많이 보지말라고 말씀해주시던 ADO도 쳐다도 안봤어요.

그렇게 2주동안 눈알아프게 공부를 하고 🙄 시험을 보러 갔어요!

10/29 시험은 불합격인데..문제 풀 때도 그럴 줄 알았어요. 이게 제가 쿼리에서 멘붕이 온 건데 분명히 할 수 있을 거같은데 세문제 다 안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이 날 집에와서 쿼리문제만 잔뜩 풀고 갔어요.

그리고 다음날 본 시험에서는 합격🤩

시험볼 때는
액셀은 1-3-4-2 순서로 계산 문제를 제일 나중에 풀었어요.
액세스는 순서대로 했고 액세스는 이 날은 다 풀고도 시간이 남았어요. (๑╹ω╹๑ )

합격할 것 같다 싶긴 했는데, 2주 기다려서 오늘 합격확인 했어요!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뒷통수 맞은 시험...😒
드디어..필기합격 1년 반만에! 마음 한 켠에 불편하게 자리잡고 있던 컴활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