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파티하는 게스트하우스 - yeojachinguga patihaneun geseuteuhauseu

7월에 제주도 여친이랑 가기로 했는데 여친은 목,금 연차썼고 나는 금요일 부터 연차거든

제주도에서 금~일은 같이 보내는데 여친이 먼저가는 목요일 하루 1박을 제주도 게하에서 보내겠대

근데 제주도 게하 저녁에 파티하고 그러잖아??
나도 제주도 십년만에 가보는 거라서 잘은 모르지만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파티 검색하면 남녀 빙 둘러서 술마시는 사진이고 남자들 게하 가는게 여자들 꼬시러 가는게 목적이라고 하는데
여친이 게하에서 자고싶다고 재밌겠다고 하는데
듣자마자 생판 모르는 남자들이 여친한테 달라붙어서 술따라주는 상상돼서 짜증이 확나는거야ㅋㅋㅋ

내가 여친을 좀 많이 좋아하기는 하는데
내가 질투가 심한거야?? 너무 집착하나?? 어차피 다음날 보니깐 이럴땐 여유롭게 오케이 해야하나??
여친도 나도 친구가 많지 않은데 새로운 인맥 만들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한데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가??

제주도 게하 다녀와본 형누나들 어떻게 생각해?? 다녀와본 경험담좀들려줘

후배놈이 끙끙거리고있길래

사연을 들어보니

7년사귄여자친구가 동성친구하고 제주도 여행가겠다고해서 잘다녀오라고했다는데

알고보니 숙박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겠다는겁니다.

그게 뭐? 그것때매 꿍한거냐 물어보니

인터넷으로 그 게스트하우스블로그를 가보니
매일매일 스태프하고 게스트하고 식사하고 술먹고
파티가 열리는곳이라고하네요

후배 애인분이 좀 이쁘시긴해도 7년 사귀는동안
단 한번도 이런문제로 고생시킨적도없고 ..다만
동성친구는 솔로기도하다네요 그래서 더걱정을하고있길래

그냥

"야 바람필거면 언제어디서든 바람펴...그거 가지말라고해봤자 바람필거면 어디서든피고 그런거야 ... 걱정하지말고 보내줘"
라고 말을했는데

계속 꿍해있길래
가보신분들의 의견이 듣고싶네요

그 친구말로는 게스트하우스가
헌팅의 메카고 이것때매 제주도 나이트니 술집이니
장사가안될정도라던데 사실인가요?

쨋든 보내주는게 맞는거같아서 보내주라했는데
잘한건가모르겠네요
연애사는 참견하는거아닌데 ...괜히물어봐서 쩝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