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전 타노스 핑거스냅에 본인 포함이라고 봅니다. 14
댓글에서 보았던 내용인데, 낮에 엔드게임 이야기 하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50%에 타노스 본인 포함이라면 본인도 사라지는 미래가 반드시 있을 것이고, 그럼 누군가가 타노스만 사라지고 그대로 남은 건틀렛과 스톤으로 다시 스냅하고 되돌리면 되기 때문에 결국 이기는 미래가 될 겁니다. 그런데 유일한 승리는 아이언맨이 핑거스냅 하는 미래였죠. 결국 1400만번의 핑거스냅 중 타노스가 사라진 경우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50% 경우의 수에서 이런 결과는 절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타노스 본인은 제외시켰다고 보는게 맞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타노스가 스냅으로 한 것은 그냥 우주 전체 생명체의 절반을 죽이는게 아니라 각 종족별로 절반을 죽이고 결과적으로 전체 생명체의 절반이 죽는것인데요. 만약 종족의 구성원이 단 한 명이라면 핑거스냅으로 그 한 명의 생사뿐만 아니라 종족의 생존과 멸종도 결정나게
되는거겠죠. 그런데 스냅 시전자인 타노스는 어떤 종족의 멸종을 바란 적이 없습니다. 절반을 죽이는 것도 결국 나머지 절반의 번영을 위한 것이니까요. 절반을 죽인 가모라의 행성이 지금은 낙원이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일한 타이탄 종족의 생존자인 타노스는 본인을 50%에 포함시켜 핑거스냅을 1400만번을 해도 항상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 내용이 맞다면, 인피니티 워에서 핑거스냅하고 자기가 살아남은 것에 놀라는 장면은 좀 이상하긴 하죠. 본인의 의지를 담아 스냅을 하면 자기는 살게 된다는 것을 알텐데 말이에요. 영화수다
자신이 타노스에게 죽임당했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 (약스포)한 팬이 사이트를 만들어서 팬들이 방문하는 순간, 자신이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죽은 쪽인지 살아남은 쪽인지를 메세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ㅋ 쿠키를 이용한듯 하며 방문시 "당신은 타노스에 의해.. 남겨졌습니다." 혹은 "당신은 타노스에 의해 학살되었으며, 우주의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 라는 잔인한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아, 새로고침해도 바뀌진 않습니다. ㅋㅋ) 참고로 전... 살아남았습니다. 댕큐 타노스. (비굴) 자, 당신의 운명을 테스트해보시죠. http://www.didthanoskil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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