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956 289번째 자작맵 '스타리거' [46] Minerals : 533,595 / Level : DATE : 2021-03-05 18:35:29 / READ : 9697
제가 처음으로 봤던 스타리그는, 사신토스 오영종님이 우승하신 SO1 스타리그네요! 예전의 그 스타리그의 영광이 재현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려봤습니다. 컨셉은 '아무 컨셉없는 깔끔한 힘싸움맵'이였고, 잘 나온거 같아요 ㅋㅋㅋ 센터 S 로고를 박아넣는 작업이 좀 빡셌습니다.... 마음엔 드네요 ㅎㅎ 센터에는 저 검은색 S 로고를 제외하면, 전부 건물 건설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수정사항 앞마당 심시티 장려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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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주거성 보너스를 받을 땐 잘 모르겠지만 주거성 페널티를 받아 주택이 진화가 안될 땐 '~~가 주거성에 안좋은 영향을 줘 진화를 못하고 있다'라며 시뻘건 색으로 시설 이름을 알려주니 모르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주거성 데이터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시저 3의 폴더 안에는 아주 간단히 게임 내 효과들을 저장해놓은 txt파일이 있다. 조금 귀찮지만 5분만 투자해 포맷을 이해한다면 프로그래밍이나 에디터 같은 것 없이도 txt파일 하나로 게임 내 모든 데이터를 뜯어고칠 수 있는 기적의 파일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 파일로 게임 내 데이터에 대한 완전 파악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번 보까 주거성 데이터를 보면 의외로 신기한 것들이 많다. 효율적인 도시구축을 위해 어떤 건물들이 주변에 얼만큼 부정적/긍정적 영향을 끼치는지 정리해보자 숫자는 주거성 효과 / 시설 주변에 효과가 미치는 범위 순이다. 오락시설 극장 : 2/2 원형극장 : 4/4 전차경기장 : -3/3 콜로세움 : -3/3 배우 학교 : 2/2 검투사 양성소 : -3/3 사자 우리 : -3/3 전차 제작소 : -3/3 보면 알겠지만 전차경기장, 콜로세움은 주택 단지에 붙여 지으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 대신 이들의 NPC는 순찰범위와 효과 지속시간이 긴 편이니 순찰범위를 잘 고려해서 짓자. 특이하게 배우 학교는 주변 환경을 도리어 올려주는 걸 알 수 있다. 나도 몰랐다. 보건시설 진료소 : 변동 없음 병원 : -1/2 목욕탕 : 4/4 이발소 : 2/2 목욕탕이 의외로 주변에 버프를 무시무시하게 준다. 교육시설 학교 : -2/2 대학 : 4/4 도서관 : 4/4 여윾시 잼민이는 싫어하고 대학, 도서관은 앞다퉈 유치하려고 하는 건 고금동서가 다를게 없는것같다.ㅋ 도서관도 마찬가지로 일렬로 지었을 때 주거성 버프를 받기 어려운 주택단지 가운데에 한개씩 끼워넣는 설계가 낫지 싶다. (4x4 범위를 머리속으로 계산해서) 그만큼 주택단지를 두껍게 지으면 되니까 유지보수 및 자원 유통 치안소 : -2/2 건축가 사무소 : 변동 없음 시장 : -2/6 창고 : -5/3 곡물창고 : -4/2 부두 : -8/3 시장, 창고, 곡창, 부두의 감소폭이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랬다데스 귀찮다고 곡창과 창고에 붙여서 짓고 그랬는데 조심해야겠다 이 경우 석상(대)로 페널티를 상쇄할 필요가 있다. 치안소가 페널티를 준다. 경찰을 보면 죄진 것 없어도 기분이 불편해지는것 역시 동서고금의 공통된 심경일까 끙... 행정시설 원로원 : 8/8 포룸 : 3/2 행정관 관저(소) : 12/3 행정관 관저(중) : 20/4 행정관 관저(대) : 28/5 사절단 : -3/2 행정관 관저를 대부분 심시티도 애매하고 잊어버려서 안 짓는 편이었는데 저 무식한 수치를 보고 이제는 꼭 룩딸 겸해서 지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ㅁㅊ... 종교시설 소신전 : 4/6 대신전 : 8/8 지성소 : 8/6 굉장히 효과가 괜찮다. 심시티에 써먹을만하지? 관상용 시설 석상(소) : 3/3 석상(중) : 10/4 석상(대) : 14/5 광장 : 4/2 정원 : 3/3 개선문 : 18/5 석상은 솔직히 공간만 허락하면 대형을 짓는게 가장 좋다. 효과도 효과지만 범위가 깡패라서 한방에 대부분의 주거성 한계는 확 터진다. 광장, 정원은 초반의 주거성 문제를 해결하는 용도지만 대부분 인술라이 단계에서 이것만으로는 일부 주택에 한계가 찾아오는 곳이 생긴다. 이 경우 위에 말한 설계변경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는 일렬로 크게 배치한 주택단지의 경우 안에 신전과 도서관, 목욕탕처럼 일부 시설을 넣어주는게 나을 것 같다 그나저나 석상에 처발리다시피 하는 개선문이 안습이다. 가치가 엄청나게 높은 한정판 시설 주제에 ㅗ 식량/산업시설 농장계 밀, 돼지, 야채 농장 : -2/2 올리브, 포도 농장 : 2/2 원자재계 점토구덩이 : -3/2 제재소 : -4/3 대리석 채석장 : -6/4 철광 : -6/4 공장계 포도주 공장 : -1/1 올리브유, 무기, 가구, 도기 공장 : -4/2 아우구스투스 모드 옆에서는 딱히 공업, 농업시설 옆에 인가를 세울 일이 없고 바닐라에서는 이런 시설 옆에 세운 인가의 주거환경 따위에 신경써줄 일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여하튼 이렇다. 술 관련 시설의 주거성 감소가 낮은게 웃음벨 올리브와 포도농장은 우아한 주말농장으로 취급되는지 도리어 주거성을 올려준다 수도시설 저수조 : -6/3 수도교 : -2/2 우물 : -1/1 분수 : 변동 없음 보다시피 저수조의 환경 감소가 굉장히 아프다. 아마 겪어본 사람이 많을 것. 꼭 주거지와 붙여 세워야 한다면 뒤쪽에 석상(대) 하나 정도로 딱 상쇄가 가능하다. 보면 우물은 정말 쓸모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대체 왜 있는지 모를 지경이다. 물도 똥물이라 주거성도 깎지, 범위도 좁지, 금방 유통기한 오지... 군사시설 주둔지 : -20/8 탑 : -8/3 병영 : -6/3 주둔지의 존재는 상당히 멀리까지 주거성을 개 쓰레기로 만든다. 크기까지 큰 걸 감안하면 8칸이나 띄워야 하는 건 정말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 공업단지와 붙이는 게 좋다. 집 최저 티어 움막 : -3/3 움막은 존재 자체로 주변에 똥을 바른다 티어가 올라갈수록 악영향은 1씩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초가집 단계에서 0이 된다. 쉽게 말해 회색 똥집 = 마이너스 악영향이니까 빨리 티어를 올려주는게 좋다 평민집은 변동이 없는데 고오오오급 귀족집부터는 주변에 오히려 주거성 보너스를 주게 된다. 주거성 양은 1씩 티어마다 오르는데 Palace 단계에서 갑자기 주거성 보너스 범위가 6으로 뛰어버린다. 뭐 사실 얘네한테 주거성 보너스를 받아야 하는 그런 구역 안에 귀족 주택을 둘 일이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 불탄 폐허 : -1/2 불타는거 보면서 유쾌할리가 없지 니가 네로냐 오늘 데이터를 정리하며 얻은 결론은 몇가지 시설은 주택단지 안쪽에 넣어도 좋을것같다는 것이다. 주택단지를 일렬로 늘어세운 설계를 큰 단위로 하다 보면 안쪽에 주택단지가 압축된 부분은 주거성 버프가 도리어 바깥보다 모자라서 1단계 티어가 딸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귀찮게 npc버프를 못 받는 주택도 간혹 생기는데 목욕탕, 신전 같이 주거성 버프를 제공하는 2x2크기 시설을 안에 넣어서 안쪽의 모자라는 주거성을 시설에서 나오는 버프를 발라 해결한 뒤 없어진 분량의 주택은 바깥쪽에 추가로 세워주는 식의 설계 변경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쓸데없이 동상 이용하는거보다 이게 합리적일듯 |
시저3 자작 맵 - sijeo3 jajag m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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