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20 회 다시보기 - seong-gyungwan seukaendeul 20 hoe dasibogi

성균관 스캔들

**** 성균관 스캔들 20회 - 마지막 이야기

결국.. 이 날이 오고야 말았소.

보통..16부작 드라마 정도면.. 미리부터 아쉬워하며 마지막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아쉬워하는데..

성.스는..20부작.. 왠지 처음부터 안심이 되는 분량에.. 나름 여유있는 마음을 가지고 봤었소..

그런데..12회가 넘어가면서부터..마음이 초조해지면서..

마지막 20부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안달복달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으니..

내 해피엔딩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렇게 께름칙한 마음을 가져보긴..처음인듯 싶소.

하지만 성균관 스캔들은.. 나에게 무조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오..

나에게 생각치도 못한..가랑 도련님을 선물 해 주었기 때문이오..

내 .. 스토리의 허점을 다..빼고라도..

우리 선준도련님의 표정 하나하나에 매번 쓰러지고.. 두근거렸으니..

이만하면.. 기대도 안했던 캐스팅에서 대통한거 아니겠소?^^

그럼..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 이야기.. 시작해 보겠소..

* 성균관 스캔들 - 마지막 이야기

  이들의 활약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무죄로 방면된 선준 도련님..

미소가 참..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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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온 선준을 보며..애정에 담뿍 담긴..눈길로 바라봐주는 걸오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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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네 멋대로 잘난척 하기만 해!

다신 안 본다.

 어이 걸오! 그러니까 지금 그 말은..

평생 이선준을 보고 살거라는 끔찍한 사랑고백인가?

그것도 내 앞에서..?

고생했다..

재신같은 형님 계시면.. 정말 든든하고 행복할듯 싶소..

사형들과 얘기하면서..눈으로는 계속 윤희를 찾고 있는 선준..

내..정말 선준의 디테일한 표정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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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형..

절 위해.. 다들 애 많이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고생한 사람은 따로 있지..

자네가 아까부터 눈으로 찾고..또 찾는.. 그 사람..

암튼..꼭 말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여림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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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준이 그렇게 열심히 윤희를 찾고 있는 바로 그 시간..

좌상대감에게.. 선준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고 있는 윤희..

그래도..나를 향한 원망이 깊을테지..

원망이 아니라 경계를 삼아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번 물러서게되면, 그 다음엔 그를 감추기위해 두번 물러서게되고,

그 다음엔 갈지자로 엉망이 된 자기 발자국 속에서

처음에 어디로 가고자 했는지조차..잊어버리게 될테니까요..

우리 아이가 왜 자네를 귀히 여기는지..알겠군..

윤희의 손에서 반짝이는 반지를 유심히 보시는 선준 아버님..

한편 이제나 저제나 윤희를 기다리고 있던 선준..

저기서 윤희가 나타나자.. 괜히 얼굴 굳히며..삐친척 하고 계시오..

내가 나오는걸 몰랐소?

대체 지금까지 어디서 뭘하다 이제야 들어오는게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생각이나 해 봤소?

암튼 우리 가랑 도련님.. 넘 귀엽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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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윤희는 또 선준이 얼마나 귀여웠겠소..

그래서 또 괜히 애타는 선준..더 애태우고 계시는 윤희낭자..

어제도 봤쟎소..

아니.. 어제 보면 오늘은 안봐도 되는..우리가 그런 사이요?

그럼..우리가 무슨 사이요?

김윤식..!!

암튼..윤희낭자.. 진심으로.. 부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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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인가?

암튼..재주 넘는 곰..맞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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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윤희 보고 또 금새..얼굴 풀리시는 가랑 도련님..ㅠㅠ;;

아니 왜 이렇게 안 들어와? 밖에서 둘이 만리장성이라도 쌓는건가?

여림사형.. 

밖에서..그게 되겠소? 이 곰팅이들이..ㅠㅠ;;

그렇게 우리의 잘금 4인방이 오랜만에 술자리에 앉아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

어떡하냐..재미 없게도..난 꿈같은거 다 필요없어졌는데..

난 구용하구.. 내가 누군지 다 알고도 도망 안 간 너희들이 있다..

그럼 된거지 뭐..!!

그러고는..우리의 여림사형.. 선준 도련님 놀리는걸..놓칠리가 없쟎소..?ㅋ~

봐도봐도 지루하지 않은건..김윤식 네가 처음이다.

이 와중에..여림사형 노려보고 계시는 가랑 도련님..

자꾸 그렇게 낚이니.. 윤희나 여림사형이 놀려먹는게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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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자꾸 여림사형 술 받아먹는 윤희 때문에, 어지간히 속 태우고 계시는 선준 도령..

내..쌩뚱맞지만..

그간 선준의 파란 도포빨에... 매번 넋이 나갔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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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가운데 저거..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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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넌 용하 방 가서 자는게 좋겠다. 여긴 너무 비좁아서..

그건..걸오사형 말이 백번천번 옳습니다.

그렇게 애타는 선준의 눈짓에도.. 꼼짝않고 똘망똘망 바라만 보고 있는 윤희..

안가고 뭐하는게요?

제방은 여기인데..제가 방을 놔두고 어딜 갑니까?

아..기분이다. 우리 여기서 다 같이 자죠. 잘금 4인방끼리..
 

이 때 애태우는 선준의 눈빛..정말..쓰러졌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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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번에 알아봤지만.. 유천은 대성할 배우라..생각하오.

잠든 모습들이 하나같이 참..예쁘시오..


 윤희쪽으로 못 넘어오게 하려고 가운데서 애쓰고있는 선준의 고군분투가..

참으로 참으로...귀여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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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윤희가 뭇남자들 사이에서 그렇게 용감한게 영 못마땅한 선준..

아..화가 났으면 화가 났다.

이유는 이러저러하다 말을 해야될 것 아니오..

입술은..부..내밀고, 눈만 새초롬 해서 가면 다요?

치.. 무슨 장부가 그렇게 좀스럽소? 뒷방 늙은이처럼..

.....

아니.. 내 말은...

다른 사내들 틈에서 자는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화통한 정인 걱정에.. 밤 새 통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이런 말을.. 내 어찌 구구절절 입에 올리겠소.

뒷방 늙은이처럼.. 좀스럽게..!!


 나도 나지만.. 이런 선준을 보면..늘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는 윤희..

윤희는 그렇다치고..나는 왜 그러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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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원하는 대로 그 옆으로 가서 자면 되겠소..?

뭐..그래주던가..

그래주던가..라니..

아니.. 윤희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쉽게 풀리면 어떡하오..내 참..ㅠㅠ;;

근데..윤희의 그 말 한마디에 선준에 입가에 살짝 맴도는 미소..보셨소?

이런 재능...그동안 어찌 참고.. 노래만 하고 살았는지..

내가 그 옆으로 가서 자면.. 더 잠을 못 이룰텐데..

그래도 괜찮겠소..?

윤희의 이 말에..또 눈 새초롬..해 지신 선준 도련님..


 윤희낭자도..순간..아차 하셨는지..바로 도망가셨소..
 

좀 알아야겠소.

대체 세책방에선 그동안 어떤 책들을 필사한거요..?

혹 야설들만 전문으로 필사를 해 왔다는 그 고운거사가 바로..

아..아니오..!! 난 딱 세번밖에 안했소..
 

세번씩이나..했단 말이오? 진정..?

그..그게 돈이 좀 돼서..

진정..? 할 때 선준 표정..진짜 죽음이었소..

유천군의 연기력은 ..정말 수직상승하고 있는듯 하오..

근데..나..콩깍지껴서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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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균관에 들어오기 전에 대체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내 알 수가 없으니..

이번 귀가일엔 김윤식 유생 집에가.. 확인이라는걸 해야겠으니 그리 아시오..!

우리..집에 말이오?

우리집에 온다는게...어떤 의민지..
 

나이 찬 사내가 정인의 집에 가는 일이오.

그걸..설마 몰라서 묻는게요?

정말..정말...이오?

쉽지않은 길이 될테니 단단히 각오는 해야겠지.

난..준비 다 됐소.

이선준 상유.. 지금 프로포즈 한게요?

윤희한테 꼼짝 못하고 어벙..해 보이다가도 한번씩 이리 멋지게 해주시니..

윤희낭자는..진정..전생에 나라를 구한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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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생에 뭘 했길래..이런거요..ㅠㅠ;;

그렇게 약속한 날 밤.. 이렇게 곱게 단장하고 있는 윤희..

아름답지 않소..진정?

이런 모습을 선준이 보면..어떤 표정일지.. 진심으로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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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꼭 방해하던 금상께서..

여기서도 바로 그 순간 윤희를 잡아가셨소..

여인인게 딱 걸려버린 윤희..

그리고...윤희가 사라진 후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이렇게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선준..

구해주십시오.. 그 아이..

그 아이를 만나 비로소.. 제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서책에서 만들어 얻은 장부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이 아닌..

제가 살고 싶은 세상..

그런데..그 나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허나...한심하고 모자란 저는..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 어디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저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아버님..

네가.. 내 아들이냐..?

항상..믿음직하고 든든했던 아들이..

한 여인 때문에 세상이 무너질듯 아파하는 모습에..

아버지 역시..그 마음이..무너지고 있었다..

윤희를 버리고 금등지사로 화성천도를 강행하려는 정조.

그런 금상의 생각을 읽고.. 왕과 독대를 청한 선준..
 

김윤식.. 아니 김윤희를 버리시라..청하러 왔습니다.

또한 저 역시 버리시길.. 청하러 왔습니다.

전하께서 꿈 꾸시는 새로운 조선은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과인의 총애가..과했군..

백성을 살리기 위한 싸움이 아닌 저들 노론을 이기기위한 싸움을 해 오신 겁니까..?

전하께서 꿈꾸신 대동세상은 백성이 아닌 전하의 신념만이..가득한 것입니까..?

그만..그만하라..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고 더는 흔들리지 않는 바늘이라면..제대로 방향을 가리킬 수 없다.

전하께서 주신 경구는..돌려 드립니다.

선준은 정말.. 말빨하나는 지상 최고인듯 싶소..

왕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저... 고고한 신념.. 이거 선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겠소..

암튼..선준의 눈물어린 호소로..

금등지사를 포기하고.. 세상으로 다시 나올 수 있게된 윤희..

생각보다 더 당돌한 아이였군..

갈지자로 걷지 않기위해..나를 경계로 삼겠다 했던가..?

잘 되지 않을걸세..

눈 뜨고도 허방을 짚는게..그게 인생이니까..

혼자는 쉽지 않을 것이니.. 우리 아이 곁을 지켜 주겠나..?

이..늙은이의 욕심이.. 과한 것인가..

아들을 지켜주고싶은 아버지의 깊은 마음이..묻어있는 프로포즈..

눈 뜨고도 허방을 짚는게..인생이라는 말씀.. 참.. 깊이 와닿는 말씀이었소..

고맙습니다 사형..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네 몫이야.

내가 더는 그 녀석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게..똑바로 제대로..끝까지 하는거다.

그동안 사형께서 아껴주신 마음..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겠소..

걸오사형 때문에 얼마나 속을 태웠는데...

윤희랑 다정한거 볼때마다.. 이성을 잃지 않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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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선준을 윤희한테 보내고..

둘이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하신 두 도련님들..
 

재신 도련님 이리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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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번갈아가며 갇히는 통에..

도무지 제대로 사랑할 시간조차 없는 선준과 윤희..

윤희를 바라보는 선준의 눈에 .. 그리움이 가득했다.

재주 넘는..곰 봤소?

왕서방?

그저..같이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서로가 그리운 두사람..


 이렇게 둘은..이렇게 행복하게..

서로가 있는 세상을 꿈꾸며..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내..이리 막을 내리나.. 어찌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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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먼 시간이 흘러.. 성균관 박사가 된 두사람..

유생들이 아름다운 스승 윤희만 따라다니는 통에..

여전히 윤희 따라다니며 심통 부리고 계시는 가랑 도련님..ㅋ~

수염 붙인 선준도련님.. 생소하긴 했지만..

난 나쁘지 않았소..
 

역시 난..콩깍진거요?

그리고..밤엔..이렇게 한이불 속의 두사람..하하..

오늘 청소당번은 이선준 박사 인걸로 아는데..

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질투만 하면.. 지아버지로서..통 받겠소?

날 틀렸다고 하는건 하는 수 없지만..

날 싫다고 하는건..용납할 수 없소.

아니..그냥 둘이 나온건데 아무 장면도 아닌데..

난 왜 이렇게 에로틱 해 보이는거요..

이 단순한 뽀뽀 하나에..왜 난 쓰러져야 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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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두사람.. 참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하오..

정말 매력적인 배우들 아니오?

허면..이건 통이요?

아아아..악!!

정말로 윤희를 사랑하는 듯한..다정한 눈빛 아니었소?

대통..특대통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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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건 다 입고 있는데..진짜 .. 왜 이리들..섹시한거요..

누가 나 좀 말려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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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덤비는 서방님 대신..얼른 불 끄시는 윤희아씨..

  역시..필사 세번 해 본..능숙한 솜씨요..

원본 어디선가.. 선준 도련님이 윤희를 보고..

이런 요부를 아내로 둘 수 있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는 말을 하시더니..

그 쪽으로는 여기 윤희도.. 대통한듯 싶소..ㅋㅋㅋ

암튼..마지막 불 끄고.. 두사람의 대화...진짜..쓰러졌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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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래저래 말들은 많지만..

선준 도련님의 젊쟎으시면서도 코믹하고 귀여운 ..느낌을 아주 잘 살린 에드립(?) 이었다고 생각하오.

 내..첫 회 이 장면으로부터 시작해서..지금까지.. 오직 선준도련님 한분 보고.. 성.스를 달려왔소.

대본상..구성의 허점은 많았지만..

중간중간 아름다운 대사들과 의미있는 문장들은.. 내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 듯 하오.

무엇보다..가랑 도련님이 내게 온것에..난 모든걸 다 감수하고..  성균관 스캔들을 보낼 마음이오..

내 실로 오랜만에 두근거리고 설레는  캐릭터와 배우를 만나

눈과 마음에 하트를 그리고 다닐 수 있게해준..선준에게..

최고의 찬사를..보내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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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어디에 있든 마음으로 깊이 응원할 것임을 약속하며..

가수 활동으로.. 종방연도 스포트라이트 받는것도 다 포기해야 하는 유천군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보내고 싶소.

그 소속사는..정말 유도리가 없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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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성스의 클라이막스는..이 네 도련님들의 캐스팅에 있었소.

한분 한분 다 매력적이고 탁월한 캐릭터 소화능력..

특히 아무도 기대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고 겸손하게 그 시간을 견뎌온 유천군..너무 고맙소..

모두들..앞으로도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을거라..믿고 있소.

그리고..그동안 루루를 응원해줬던 동방생들..

너무너무 고맙소..

내..말로 다 안해도 다 알고 있을거라..믿고 있소.

앞으로 또 우리가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함께 공감할 이야기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 뿐이라오..^^

앞으로..성균관 스캔들에 대한..이쁜 포스팅 몇개는 더 해 볼 예정이니..그때도 변함없는 우정..보내주면 좋겠소.

참..지난번 뮤비에 댓글 남겨주신 분 중..원하시는 분들 몇몇 분들께 뮤비파일 메일로 쏠 예정이오.

나의 작은 선물이니..기다려 보시오..^^

그럼..조금 춥지만..화창한 가을 하늘..마음껏 누리시고..

조금 더 긴..여운 남겨보시길..바라오.

너무너무 ....고마왔소.

슬 픈 중 독 자

*퍼가실땐 댓글 or 공감 꼭 남겨주시오..마지막 이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