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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インフィニット・デンドログラム 장르 :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제작 : NAZ 감독 : 코바야시 토모키 방송 : 2020년 1월 9일 ~ 2020년 4월 16일 등급 : 19금 원작 : 카이도 사콘 화수 : 13화 평점 : 3.5점 / 5.0점
본 작품은 소설 원작으로 필자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입니다. 다만 제작사가 그 이모이모를 공동 제작했던 NAZ라서 심히 걱정하고 있던 작품이기도 하죠. 제작사인NAZ는 필자의 블로그에서 처음 다루는 제작사로 도쿄 무사시노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회사 자체의 인지도는 낮은 듯 보이지만 대표작들은 유명합니다. 대표작으로는 '하마토라', '무한 덴드로그램',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등이 있습니다. 정말 유명하지 않나요? 바로 '이모이모'의 제작사입니다. 소름;; 작붕;; 다행히도 공동제작이었고 ID는 퀄리티가 준수했으니 본 회사는 나름 역량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번에 ID와 같이 동시 제작을 해서 그런지 결국 우려대로 작화 상태는 좋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고 4화부터는 작붕이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틈만 나면 작붕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필자는 만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너무 노잼이라 때려치웠던 작품인데 애니는 어떨지 아래 리뷰에서 다루어봅시다!
보시는 대로 디자인도 일상물이나 다름없는 단조로운 디자인입니다. 본 작품만의 개성도 없고 선처리가 섬세한 것도 아니며 평작 수준의 일상물 그 자체라는 느낌입니다. 보통 일상물이 이런 퀄리티일 경우에는 작붕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점이 장점이지만, 본 작품은 이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작붕이 꽤 있습니다. 굳이 비교하면 이모이모나 퀄리디아보다는 낫고 현자의 손자나 마왕리트라이랑 비슷한 정도? 아무튼 작화는 우수하지도 준수하지도 않습니다.단 하나 이 작품에서 준수한 작화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몬스터 디자인입니다. 몬스터는 진짜 잘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력도 쉽게 말하면 작화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확히는 작화보다 조금 더 준수한 편입니다. 보통 작화가 조잡해도 연출력이 준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전혀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기는 하지만 크흠... 아무튼 본 작품의 액션씬은 나름 볼만한 수준은 됩니다. 물론 일류급 작품들에 비교하면 지나치게 부족한 수준이지만 평작이 기준임을 잊지 맙시다. 굳이 비교하면 의외로 역동감을 잘 살렸던 현자의 손자와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마저도 기복이 심해서 전반적으로는 평작 수준이지만요.
스토리는 좋게 말하면 평작이고 나쁘게 말하면 졸작입니다. 이건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다른데 최근 작품을 예로 들자면, 방어력올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같은 게임 판타지인데 둘 다 설정이고 개연성이고 개판 5분 전인 점은 별 반 다를 거 없네요. 생각해보니 방어력올인과 참 비슷합니다. 작화가 일상물처럼 단조롭지만 액션씬은 나름 준수한 점도 그렇고, 스토리가 형편없는 점도 그렇고, 주역들을 뒤에서 염탐하면서 지들끼리 떠들고 있는 인물들의 연출도 그렇고 참... 혹시 오마쥬?! 아무튼 본 작품의 스토리가 어떤 단점을 갖고 있는지 조금 말해보죠. 일단 방어력올인처럼 주인공이 운이 너무 좋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형편이 너무 좋습니다. 막 게임 시작한 레벨 0짜리 주인공이 레벨 200이 넘는 NPC가 고전한 몬스터를 원빵치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운 좋게 만화 같은 전개로 만난 여자와 퀘스트, 스킬이 모두 전직을 위한 떡밥이었다?! 한 화짜리 복선인 점도 웃기지만 운이 좋은 수준이 아니라 작위성이 철철 넘치네요. 개인에 따라서는 방어력올인보다 심각하게 느낄 것 같네요. 방어력올인도 작가가 타임킬링 수준으로 보라고 했다면서요? 이 작품도 그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설정이나 구도 면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본 작품의 주인공은 어드밴티지가 개쩌는 수준이긴 하지만 절대 안 죽는 먼치킨 수준은 아니라는 점..... 그런 점에서는 그래도 성장물답습니다. 문제는 주역 근처 인물들도 운빨이 미쳤다는 점일까나...
두 번째로 거슬렸던 단점은 클리셰 덩어리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나 설정이 지나치게 익숙합니다. 식상할 정도로 말이죠. 일단 톱랭커만 봐도 클리셰 덩어리들입니다. 이건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만 보시면 바로 알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실눈캐 = 눈 뜨면 존나 강함'같은 보편적으로 많이 쓰여서 편견처럼 굳어버린 공식들을 절대 준수하는 느낌입니다. 스토리 전개도 비슷합니다. 식상한 대사만 나온다거나 뜬금없이 판타지 세상에서 메카가 나온다거나.. 뭐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니 이해하겠음... 그것 외에도 많은 점에서 초등학생이 구성한 스토리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본 작품의 장점이라면, 지금까지 애니화 된 게임 판타지물과는 조금 다른 세계관과 설정이라는 점이 있겠네요. 자유도도 지극히 높아서 공학 계열 스킬과 개인의 격차가 심각하게 언밸런스하지요. 차별성을 두려고 한 것이겠지만 스토리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나름 참신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점을 잘 살렸냐고 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지만요. 그리고 전개 속도도 적당해서 크게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역 외의 특정 인물은 주역 이상으로 작품성을 살리고 깊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크게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 장점 따위 없습니다. 잔잔일상물도 아니고 개그물도 아닌 작품에 퀄리티가 평작 수준인 점도 재미가 떨어지는 요소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스토리의 완성도도 특출나지 않고 본 작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깔끔하게 결론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퀄리티는 연출, 작화 모두 평작 수준이며 불안정한 점을 고려하면 그 이하라고 판단할 수 있겠네요. 스토리 또한 개연성 개판에 작위성이 판을 치며 클리셰 덩어리인 양산형 평작입니다. 이 작품도 방어력올인과 마찬가지로 상세하게 설정이나 작품을 파고 드려고 하지 말고 말 그대로 타임킬링용으로 가볍게 보거나 거르시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어력올인이 나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타임킬링용 평작으로 보기에는 재미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평작의 기준이 너그러운 사람이기 때문에 후하게 3.5점 주겠습니다. 그래도 이모이모나 거충열도보다는 나으니까...
O S T OP: Unbreakable - 유우키 아오이 https://youtu.be/CDwzLWOxDVA
뭐지 이 투명 드래곤을 읽고 있는 기분은... 그리고 이게 왜 19금이지;; 왜 진짜 19금;; 2기 나오지는 않겠지 설마.. 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2기 1화 - inpiniteu dendeulogeulaem 2gi 1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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