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라인플러스에서 면접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금융권에서는 연속된 서류 탈락을 받았다. 1차에 통과한 전형들은 2차에서 모두 떨어지고 상반기 취업준비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같이 준비했던 것이 여러 기업에서 주관하는 개발자 교육이었다. 우아한 테크캠프, 부스트 캠프에 지원했고,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싸피)도 그중 하나였다. 나는 Java를 아주아주 싫어한다. 그리고 백엔드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래도 싸피에서는 제대로 배울 수 있다니까, 프로젝트도 해볼 수 있다니까, 한 달에 100만 원씩 지원금을 준다니까 신청했다. 📝 자소서 + 서류후기를 많이 찾아봤었는데, 자소서 비중이 큰 것 같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다른 기업에 내는 자소서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건져내고 '교육'에 더 초점을 맞춰서 작성했다. 입사를 위한 자소서는 내가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 어필하는 내용이었다면, 싸피에 내는 자소서는 "내가 가진 강점은 이런데, 취업을 준비하면서 이런 게 부족하다고 느껴서 지원했어요"를 중점으로 작성했다. 서류에는 그동안 개발과 관련된 활동을 한 내용을 모두 적었다.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실에서 2년 동안 있었던 내용,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유일한 내 수상 경험인 SW교육동영상 공모전, 개인 프로젝트 3개를 적었다. 너무 많이 적어서 나중에 면접 가서 기술적인 질문이 들어오면 어쩌나 걱정을 조금 했는데,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뭐라도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 적었다. 근데 엄청난 실수를 했다. SSAFY라고 적어야 되는데 SAFFY라고 적은 것이다.. 그것도 3번이나.. (교육 자소서라 이런 건 봐주나 보다..) 이것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에 이 내용도 넣었다ㅋㅋㅋ <예상 질문 리스트 중> 🏃🏻 인적성 + CT(Computational Thinking)서류를 제출하고 약 2주 동안 인적성 시험을 준비했다. 처음 해보는 거라서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소금물과 거속시 문제를 풀어본 게 벌써 10년 전이다... 그래서 시중에 있는 SSAFY 대비 책 한 권과 GSAT 모의고사 책 한 권을 샀다. 그래도 다시 공부해보니 기억나는 게 좀 있어서 쓱쓱 문제를 풀면서 인적성을 준비했다. 준비 기간은 약 2주였다. 인적성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는 경험상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잘 풀 수 있는 문제는 열심히 풀고 포기할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는 게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다. CT는 구글링 했을 때 저마다 말이 다 달랐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던 것이 "준비할 수 없다"였다. 그리고 나도 이 의견에 한 표를 던진다. 나도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시험을 치렀다. 인적성과 CT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 의견을 적어두자면 너무 잘 풀어야한다는 부담감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인적성과 CT모두 반 정도 제대로 풀었다고 생각한다. 🎙 Interview'SAFFY' 때문에 불합격을 받을 줄 알았는데 붙었다. 그리고 내 자소서를 읽어주신 관계자님께 마음속으로 감사인사를 건네었다. 면접에 내한 내용도 대외비라 인터넷 상에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그냥 기본에 충실하자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기본은 "자소서 마스터하기"라고 생각한다. 오픈 채팅방에서 사람들이 스터디를 많이 만들고 구하던데, 나는 지방에 있기도 하고 줌으로 얼굴 맞대고 면접 준비하는 게 좀 낯 뜨거워서 자소서 공유 스터디를 만들어서 진행했다. 사실 스터디라고 하기도 애매한 엄청 가벼운 면접 준비였는데, 그냥 5명이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자소서를 읽고 질문을 최소 3개씩 달아주는 스터디였다. 개인적으로는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스터디임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추상적으로 적었거나 모호하게 적은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고, 면접 예상 질문을 뽑아내기에도 좋았다. 면접장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남겨보면, 면접관님들이 내가 어떻게 공부해오고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았다. 기업 면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던 것 같다. 합격!
👀 생각, 계획모교의 전산개발팀 교직원으로 합격을 하고 일을 하기로 결정한 뒤에 SSAFY의 결과가 나왔다. 막상 합격하고 나에게 선택할 여지가 생기니 고민이 너무나 많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네이버 커넥트 재단의 부스트캠프도 1차 합격을 받게 되었고, 곧바로 싸피 입학을 확정하고 학교에 양해를 구했다.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같은 꿈과 목표를 가진 동료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싸피에 있게 될지, 부스트캠프에 있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곳에서 성장하고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잘 작성한 자소서는 아니지만 필요하시다면 피디엪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형이나 준비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이력서 정보는: 1. 전공: 컴퓨터공학 입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자소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https://curse-nurse-cbf.notion.site/SSAFY-58e34bc5f1b04f7e92ecfbdb6a319952 ❔SSAFY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싸피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캠퍼스이미지 출처 :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홈페이지.
혜택
모집 진행 절차커리큘럼, 지원 자격 등은 6기 모집 리플렛에 전부 나와있다. ( 클릭하면 이동 👉SSAFY 6기 모집 공지사항 ) 간단하게 잘라오자면 아래와 같다. 지원 자격이미지 출처 : SSAFY 6기 모집 리플렛
커리큘럼이미지 출처 : SSAFY 6기 모집 리플렛
선발 프로세스이미지 출처 : SSAFY 6기 모집 리플렛
📋지원서 작성
에세이싸피 에세이는 근 몇년간 항상 똑같은 문항인 걸로 알고 있다. (한 4기까지는 확인해 봤는데 그 전은 잘 모르겠다.) SW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향후 어떤 SW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취업을 목표로 했던 활동(회사 입사지원 및 면접참석, 인턴 및 직무체험, 취업을 위한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중에
🗒SW 적성진단적성진단은 두가지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습장 미리 준비 필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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