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순위 2022 - salgijoh-eun dosi sun-wi 2022

살기좋은 도시 순위 2022 - salgijoh-eun dosi sun-wi 2022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및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범주를 측정한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순위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EIU는 ▲의료(20%) ▲문화 및 환경(25%) ▲안정성(25%) ▲교육(10%) ▲인프라(20%)의 5개 범주와 가중치로 30개의 양적, 질적 측정에 대한 점수를 매김으로써 전 세계의 어떤 도시가 최고의 생활 조건을 제공하는지를 평가한다.

이러한 범주 내의 30개 요인 중 정성 평가는 전문가 분석가 팀에 의해 측정되고, 정량 평가는 다수의 외부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점수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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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조사된 172개 도시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대부분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상위 10개 도시 중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등 3개가 캐나다에 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오사카가 10위에 올랐다. 반면, 미국 도시 중 최고 순위에서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다. 

이번에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빈이다. 빈은 2019년을 비롯, 여러 번 1위를 차지했다. EIU에 따르면, 팬데믹 동안 빈은 유명한 박물관과 식당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1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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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상당수는 아프리카와 중앙 아시아에 걸쳐 있다. 가장 살기 힘든 도시의 대부분은 분쟁 지역 안에 있다. 그러나 이 지역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의 본거지이기에, 주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위는 시라아의 다마스커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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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해서 순위에서 순위가 가장 오른 도시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무려 32계단 올랐다. 상위 10개 도시는 팬데믹 봉쇄가 풀린 유럽의 도시들이 차지했으며, 비 유럽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가 37위로 18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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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반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에 있던 뉴질랜드와 호주의 도시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으로 순위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작년 1위 오클랜드, 3위 애들레이드, 4위 웰링턴, 6위 퍼스, 8위 멜버른, 10위 브리스번 모두 가장 많이 순위가 떨어진 도시로 선정됐다. 그외에 일부 동유럽 도시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순위가 하락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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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세계 인구의 약 57%가 도시 중심지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도시로 계속 이주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도시 지역에는 더 많은 편의시설이 있지만, 팬데믹은 도시화와 많은 인구의 집중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드러냈다. 의료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는 도시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지고 공공 외출에 대한 제한은 세계적인 건강 위기에 직면하여 처음 도입된 조치들 중 일부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도시들은 삶의 질에 대한 압력에 직면할 수도 있고, 정부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전 세계 사람들은 도시 생활의 혜택을 계속 보고 있으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2/3 이상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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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모습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떠올린다면 과연 어딜까? 보통은 캐나다 또는 유럽 국가들을 떠올릴 수 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연간 순위를 발표해 왔다.

올해 2022년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지난해와 많은 차이를 보여줬다.

EIU는 의료, 범죄율, 정치적 안정성, 사회 기반 시설, 녹지 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전 세계 173개 도시를 선정했다.

1위는 오스트리아 빈이 차지했다. 빈은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34위로 밀려났다. 특히 호주 멜버른은 한 때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호주는 EIU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며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를 포함해 멜버른과 함께 상위 10위 권에 모두 들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각각 27위, 30위, 3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악화도 한몫했다.

지난해 4위에 이름을 올린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도 10위권에서 탈락했다.

유럽 국가 중 런던과 파리는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결정과 생활비 증가로 인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의 오사카가 유일하게 호주 멜버른과 함께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평가 대상 도시 중 60위를 차지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나이지리아 라고스, 리비아의 트리폴리 등이 꼽혔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1위 홍콩, 2위 뉴욕, 3위 제네바 등이며 서울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는 다음과 같다

1. 오스트리아 빈
2. 덴마크 코펜하겐
3. 스위스 취리히
4. 캐나다 캘거리
5. 캐나다 밴쿠버
6. 스위스 제네바
7. 독일 프랑크푸르트
8. 캐나다 토론토
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0. 일본 오사카와 호주 멜버른(동점)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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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도시 순위 2022 - salgijoh-eun dosi sun-wi 2022

서울 [자료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우라나라 서울은 백점 만점에 몇 점짜리 도시일까요?

또 가장 살기 힘든 도시는 어디일까요?

영국의 한 싱크탱크가 이 궁금증을 풀어낼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100점 만점에 80점 받아]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인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80점대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평가 대상으로 꼽힌 173곳 가운데 6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아시아와 호주 등으로만 지역을 좁히면 12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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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빈]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는 오스트리아의 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뒤를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위스의 취리히, 캐나다의 캘거리, 역시 캐나다의 밴쿠버, 스위스의 제네바 등이 이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수위를 차지한 일본의 오사카와 호주의 멜버른도 전 세계 기준으로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상위 10개국 중 유럽이 6곳 이름 올려]
상위 10위권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6곳, 캐나다 3곳, 아시아·태평양 2곳입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도시가 8곳으로 압도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유럽과 미주 지역 도시가 크게 약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완화로 일상회복되면서 순위 뒤바뀌어]
코로나19 완화로 봉쇄 조처가 대거 해제되면서 유럽과 미주 지역 도시가 문화·환경·의료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평가에서 12위에 머물렀던 `문화예술의 도시` 빈은 올해 박물관과 식당 등 재개장 등 영향으로 2018∼2019년에 이어 가장 높은 위치를 회복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39→7위), 함부르크(독일·47→16위), 뒤셀도르프(독일·50→22위), 런던(영국·60→33위) 등 다른 유럽 도시들의 상승도 두드러졌습니다.

정반대로 웰링턴(뉴질랜드·4→50위), 오클랜드(뉴질랜드·1→34위), 애들레이드(호주·3→30위), 퍼스(호주·6→32위) 순위는 곤두박질쳤습니다.

보고서는 "뉴질랜드와 호주 도시들은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난 유럽이나 캐나다 도시와 비교해 더는 방역 등에서 우위에 있지 않게 됐다"며 "게다가 호주의 몇몇 도시는 봉쇄를 다소 늦게 풀면서 순위가 하락했는데, 이는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게 평가에 도움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위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리비아의 트리폴리 등이 꼽혔습니다.

이들 도시는 대체로 의료와 교육 측면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마스쿠스는 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순위를 공개한 2013년부터 줄곧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0년 항구 폭발 사고를 겪은 레바논 베이루트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키이우가 빠졌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보건,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을 분석했습니다.

범죄, 테러, 사회불안, 의료서비스 접근도, 부패 수준, 식품이나 소비재 공급, 공교육과 사교육 수준 등 30여 개 지표를 정성, 정량적으로 평가해 종합순위를 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