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창업 실패 - pcbang chang-eob silpae

pc방, 스터디카페, 코인빨래방에서 돈을벌수 없는 이유 [시설투자업의 위험성] 

시설투자업의 위험성은 큽니다. 일단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pc방이 처음생겼던 90년대 중후반하고 2020년 현재하고 피시방 이용요금이 거의 비슷하다. 80년대 스크린골프장이 18홀에 8천원 만원 하던시대였다. 하지만 지금 그때의 비해 30년이 지나도 금액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헬스장은 어떤가. 대형 센터들이 회원권 수익성을 포기하고 피티매출을 노리면서 주변센터를 붕괴시키려는 목적으로 회원권 가격 붕괴시키니 10년전보다 헬스장 이용료가 더 저렴하다. 현재 피시방은 이용료매출보다 음식장사로 변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장시간 폐인이라는 명칭을 얻어가면서까지 미친듯이 게임하던 매니아층이 피시방을 안다니게 된게 금연정책이 크게 작용했다. 

사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되는건 맞다. 처음에 금연정책을 펼쳤을때 술집사장들이 반대가 극심했다. 애주 애연가들은 술먹으면서 담배피는게 당연한 이치였는데 담배를 못피게하면 매출이 급격히 떨어질거라고 엄청난 걱정을 했지만 반대로 담배냄새때문에 술집을 꺼려하던 비흡연자들의 매출이 상승해서 오히려 그전보다 더욱 매출이 상승했다. 애주 애연가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나가서 흡연하더라도 술마시러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연정책에서 큰 타격을 받은게 피시방이 아닐까 싶다. 게임하다 중간에 멈추고 흡연하러 나간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설투자업이 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설투자업의 위험성을 보면 예를들어 동네에 3개정도의 피시방 또는 코인빨래방, 스터디카페 이런 시설업들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3개업소가 꾸준한 나눠먹기 장사하고있는 상황이라면 그 상권 가운데에 큰 자본력을 가진 사람이 시설멋지게 하고 가격 더저렴하게 오픈해버리면 기존의 3개 매장은 무조건 망한다. 식당과 시설업의 차이는 한 동네에 오래된 자리잡은 식당이 잘되는 반면 당구장갈래? 스크린골프갈래? 피시방 갈래? 하면 이 동네에서 오래된곳보다 어제 새로 생긴곳을 찾게 된다. 그럼 기존에 장사하던 업주도 몇년전에 오픈한 사람인데 이제 3년정도해서 투자금 뽑고 돈좀 이제야 벌어볼까 하면 옆에 멋진시설 업체가 새로들어와서 그대로 망하거나 아니면 돈을 또 투자해서 시설을 옆에 새로생긴곳 보다 더 멋지게 해야할것이다. 먹고 먹히는 전쟁이니 30년이 지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일것이다.

창업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식당처럼 본인이 하나하나 알아봐서 창업하기란 정말 어려운게 시설투자업이다. 식당도 사기꾼들이 많아 본인이 하나하나 알아보다가 날려먹는 돈이 많아서 프렌차이즈를 이용하듯이 시설업은 그게 더 심하다. 일단 본사부터가 사기꾼이다. 특히 요즘 스터디카페 창업 본사들보면 대략 최하 5천만원에서 1억정도를 본사마진으로 책정한다. 본사의 마진이 문제라는점이 아니다. 본사도 마진을 먹지 않으면 일을 왜하겠는가? 직원 월급도 주고 본사도 돌아갈려면 마진을 먹어야 하는데 창업자 입장에서 본사마진을 떼주고 나면 그 돈 언제 뽑을려는지 의문이다. 보통 시설투자업 화려하게 오픈하면 인테리어 비용 평당 150만원 정도 잡는다. 저렴하게 하면 100만원도 가능한데 이건 3년뒤에 다시 하자보수 할게 많아서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프렌차이즈에 문의하면 대략 평당 200만원 부르는데 그럼 평당 50만원정도 최하로 떼어먹는 장사이다. 식당 프렌차이즈도 창업 인테리어로 마진남겨먹는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거기에 냉난방시설, 전기승압, 여러 제휴사(키오스크,포스 등등)마진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다. 특히 식당이나 시설업에서 요즘은 아르바이트보다 키오스크 많이 사용하는데 키오스크 잘알아봐야 한다. 자체제작이다 본사 제작이다 어쩌구 하면 믿고 걸러야 한다. 리스크가 상당히 크고 키오스크라는 기계가 많은 가맹점을 상대하고 전문적으로 크게 생산하는곳의 기계여야 사후관리부터 고장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시스템이 잘 잡혀있다. 포스기에서 그랬듯이 말이다.

프렌차이즈 본사라는곳도 기존의 가맹점에서 매월 고정으로 받는 로열티보다 신규매장 창업에서 나오는 마진에 더 집중할수 밖에 없다. 그러니 내실이 부족한 프렌차이즈 업체는 신규업체 가맹에만 집중해서 기존업체에 관리가 소흘하며, 내실이 잘 닦아진 규모있는 업체본사는 갑질이 심하다. 그러니 결국엔 차리고 나면 돈은 돈대로 다 받아가놓고 알아서 운영하세요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다. 

결론은, 시설업은 오픈하는순간 평생 이용요금을 올리기 어렵다. 괜찮은 사업이면 옆에 더 좋은 경쟁업체가 바로 생기고 괜찮지 않은 사업이면 말그대로 괜찮지 않아서 돈이 안돼서 망할것이다. 제발 영업사원들의 "못해도 월에 얼마는 건져가요" 이런식의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제발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누가 권리금주고 기존매장 인수할려고 하지 않는다. 그돈으로 멋있게 새로 차릴것이다.

안녕하세요. IT풍류입니다. 지난 이야기를 올린지 벌써 3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링크 :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318/read?bbsId=G005&articleId=27925137&itemId=116) 지난 글에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잠시 몇 달 운영해봤다고 PC방 사업이 어떻다 저렇다 판단하기에는 저와 같이 창업을 준비중이신 분들께 위험한 정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마도 6개월은 지나고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글은 그동안의 일들을 간단히 순차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역시 창업을 준비 중이신 대한민국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제가 처음 인수할 당시 PC는 인텔의 I5 3550을 사용 중이였습니다. 설치된지 3년이 넘어가다보니 온 갖 잡증상과 블루스크린등을 심심하면 볼 수 있는 매장이었죠. 그래서 제가 준비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C 업그레이드 2. 주변기기 업그레이드, 3. 휴게공간 설치 4. 맛있는 메뉴 개발... - 만원에 편히 쉬다 놀다 갈 수 있는 공간 만들기

이런구상이였습니다.

사실 금연매장을 만드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였고, 지금도 후회와 잘된결정이라는 두 가지 생각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연매장을 하고나서 금연부스쪽에 자리를 늘렸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새벽 장타손님들은 전무한 상황인지라 3달이 지난 지금 아직도 잘한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매장에 가족들이 같이 놀러오고 담배냄새없어서 좋다고 흡연자분들조차 말씀해주실때면 또 잘했나 싶기도 합니다.

주변기기는 저 역시도 PC방 놀러가서 좀 예민한 부분이라 나름 탄탄한(적어도 금방 안망할) 회사제품으로 셋트 구매를 해봤었습니다.

하나 하나 쳐내가자는 생각으로 말이지요. PC방은 그립감과 내구성 모두 마음에 들어야 하기에 아직도 춘추전국적인 유일한 영역입니다. G1을 이어갈 다음 주자는 과연 누가될까요? 

Pc방 창업 실패 - pcbang chang-eob silpae

지금은 안계시지만, 저희 매장에는 인수당시 CRT를 사용하시는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회원정보로 보면 탑10안에 들어가는 분이였는데요, 서든어택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매번 LED모니터를 제거하고 설치하시는 모습을 볼때면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 이분을 통해서 서든어택 유저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벤큐 XL시리즈 27인치로 테스트 중인데요, 확실히 서든 유저분들은 찾아오시네요. 그래서 더 늘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하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굴욕적인? 경험이었던, 휴게업을 위한 보건증을 만들러 갔었던 당시 상황입니다. 보건소 직원이 덜렁 저걸 건네주었을때 무엇인가 했는데, 화장실안에 상세히 설명이... 그 느낌... 정말 잊을 수가... ㅠㅠ

그리고 저희 매장에도 먹튀~ 손님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던 저와 와이프는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경찰은 CCTV 확인 및 정황을 정리한 후 국과수를 통한 지문감식을 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손님들께 좀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나중에 일어나게 됩니다. 다음 이야기에 ㅎㅎㅎ

와이프의 아이러브 커피식 인테리어가 마무리되고(하나 하나 귀욤 귀욤 오목조목) 처음 전시해봤던 순간입니다. 아직도 상단 간판 마무리가 안되긴 했지만, 그이름 착한매점은 곧 부착할 생각입니다. (메뉴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요건 컴퓨터 본체 스위치를 찾기 어려운 좌석에 부탁한 파워버튼입니다. 요제품의 장점은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척~ 하고 파워버튼을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파워버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게 함정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인텔을 포기하고 AMD 프로세서를 선택했습니다. 수 많은 반대에도 말이지요. 저의 전직과도 정 반대되는 선택을 한 것이지요. 그 이유가 원래 AMD 매니아기도 했고, 해외리뷰를 보니 큰 문제도 없고, 테스트 결과도 나쁘지 않고, 그리고 싸고... 구상중인 게임과 잘맞기도 했기 때문이지요. 아직까지는 별탈 없이 잘 굴러가주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았다면 스렉을...

기존 960 그래픽 카드와 테스트용으로 구입한 아수스 970 카드를 비교해봤습니다. 사실 질감이나 이런건 매력적이지만, 온라인 게임에서의 프레임 차이는 그닥 돈 값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960 두배) 현재는 ATI 그래픽 카드도 구매를 신청해놨습니다. ㅎㅎㅎ

인테리어에 큰 돈을 들일 수가 없다보니, 마침 화려한 LED의 앱코 튜닝 레인보우 케이스를 질러봅니다. 기존 PC방용 케이스는 샤시도 너무 얇아서 공진음도 영 마음에 안들었구요.

고래서~~~ 바꾼 후 한 컷 찍어봤습니다. 분해하고 재조립하는데 눈물이 ㅠㅠ 너무 귀찮았습니다. 너무 말이지요.

사실 앱코 레인보우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기존 AMD 8370자리에 선택한 LED 케이스가 반응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뭔가 번쩍 번쩍하니 확실히 손님들께는 성능이 좋은가봐? 이런 소리를 듣게됩니다. 손님 99%는 인텔인지 AMD인지 메모리는 몇인지 잘 모르십니다. 걍 번쩍 번쩍하니...

와이프와 음식의 개발을 서두릅니다. 분식점보다 저렴하고 깔끔헤... 라는 모토로 개발해본 음식들 입니다. 불짬뽕에 해물을... 그리고 와이프 주특기인 꼬마김밥을 메뉴화 해봅니다. 역시 와이프의 솜씨는 인정할만 합니다. 작은규모의 매장임에도 음식매출이 강원도 평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는데 주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ㅎㅎㅎ

새롭게 선보인 착한토스트입니다. 이또한 XX 토스트보다 저렴하고 깔끔하게라는 모토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치즈가~~ 사스가...  벌써 꽤 팔렸습니다. 차라리 분식점을 할 껄 그랬나 싶습니다. 와이프느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간판이 바뀌던날 한 컷 찍어봤습니다. 정말 오래 걸려서 간판을 변경했습니다. 시안도 얼마나 많이 바꿔봤는지... 폰트선정도 그렇구요. 지금은 1호점 표시도 없지만 2호점 3호점 늘어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간판 비용이 이렇게 비싼지 처음 알았습니다~

PC방은 대한민국이 규정한 많은법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붙여야하는 스티커도 많구요. 그래도 나라법이니 합니다.

쿠폰이 도착했을때만해도 이게 중요할까?라고 했지만 뭔 이벤트만 생기면 컴퓨터 켜놓고 쿠폰 수령하시는 분들을 볼때면 ㅡㅡ; 쿠폰을 홀대해왔던 지난 두 달이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요즘은 금고에 보관 후 찾아오시는 분들께 나누어 드립니다. 그냥 내놔봤더니 뭉텅이로 사라집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팀 게임을 위해서 서버에 설치할 인텔  SSD를 구입했습니다. GTA5 및 몇 인기게임을 깔아놓을 생각입니다. 저처럼 스팀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이 좀 계시더군요. 그래서 원주에서만큼은 스팀을 편히 하실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컨트롤러도 그렇구요. 다만 계정공유가 불법적인 행위이기때문에 해결방법이 애매합니다. 고민입니다.

요즘인기 좋은 좌석에 설치된 주변기기입니다. 텐키리스 기계식은 슈팅게임 하는 분들께 인기가 좋습니다. 기가바이트 레이저마우스도 테스트 차 설치해봤습니다. 나름 뭐 쓸만한데 문제는 G1과 같이 놓으면 사용하시는 분들이 전혀 안계십니다. 그래서 중고딩 친구들께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노후된 사운드바를 바꾸기 위해 테스트차 8대만 보노보스 신형으로 바꿔봅니다. 확실히 노이즈는 없는데... PC방에서 내구성이 버틸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특히 모니터 스탠드와의 체형적 호환이 좋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사운드는 마음에 들지만 덩치도 크고 해서 더 늘릴지 다른 제품을 테스트 해볼지 말이죠.

인플루엔자가 창궐하는 요즘 솔직히 PC방 오시라고 하기가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하는 일 중 하나가 열심히 소독제로 주변기기를 소독하고 책상등을 닦아주는 일들입니다. 이게 효율적이지는 못한듯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귀찮은? 일은 키보드 눈알 뽑기... 아니 키보드 청소입니다. 특히 화이트 키보드에 튄 빨간 짬뽕 국물은 일일이 뽑아서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사이 사이 들어간 이물질또한 일일이 제거합니다. 손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사실 제가 끈적거리고 걸리적되는 키보드 마우스가 싫어서 병적으로 해대는 것도 있습니다. 덕분에 손가락이 요즘 매우 거칠어지는게 조만간 주부 습진이 올 것 같습니다. ㅠㅠ

해수어가 취미이다보니 저희 매장에도 마스코트삼아 모셔온 말미잘과 니모부부입니다. 정신적 여유가 없다보니 관리가 영 되지않아서 고민입니다. 관리가 잘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전환할까 생각 중입니다. 생물을 모셔온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기때문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뻐라 해주실때면 보람차기는 합니다. ㅎㅎㅎ

저희 매장의 특징상 터미널쪽 PC방들이 꽉차면 이렇게 넘어오시는 손님들이 종종 계십니다. 특히 군인손님들은 터미널주요 매장을 점령하시기도 하는데요, 요렇게 방문해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군경우대는 없는 PC방이지만 복지카드 훼손되지 않게 쿨하게 긁어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3달을 돌아보면 PC방을 시작하고 정상출근 정상퇴근이란 개념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주말 야간을 담당해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어서 간만에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날이면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이들곤 합니다. 이런 강행군에 아무소리 없이 잘참아주고 계신 와이프와 저희 3대 8식구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어제는 퇴근길에 소복히 내린 눈이 잠시나마 이뻐서 이렇게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차가 오를 수 없게 빙판상태인지라 아래쪽 산어귀에 차를 대고 걸어올라가던 길입니다. 욕도 좀 나옵니다. 눈이 눈이...

40살  PC방 창업 이제 3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은 망해가던 PC방에 조금씩 인공호흡을 해나가는 과정인지라 방학임에도 다른PC방 사장님들이 말씀하시는 성수기?라는 기분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올 겨울방학이 전체적으로 그렇다고도 하시긴 합니다. 다른 PC방 사장님들도요.

제가 3달만에 PC방이라는 사업을 판단하는 것은 아직 옳지 않다는 생각이 요즘와서 더 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많이 경험하고 저처럼 창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자영업을 하고 계신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분들이 얼마나 위대한 삶을 살고 계신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얼마나 쉽지 않은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글을 빌어 대한민국 모든 자영업자분들께 존경의 뜻을 올립니다.

- IT풍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