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미소안과 가격 - nun-emisoangwa gagyeog

고도근시로 중학교 때부터 낮에는 렌즈, 밤에는 안경을 달고 살았던 제가

드디어 15년만에 라식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작년 말에도 하려고 타병원에서 검사 까지 받았었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수술 예약을 해둬서 두려움에 당일 캔슬하고 말았죠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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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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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제 친구랑 얘기하다가 라식할 의향이 있다고 유명한 곳을 알아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검색 후 찾은 곳 강남역 신분당선 근처 눈에미소안과 ! 그 중 유명하신 구형진 원장님께 예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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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은 잘 아시다시피 검사 혹은 수술 일주일 전 렌즈 금지인거 아시죠?

금요일 검사여서 저는 일요일부터 노렌즈로 안경만 끼고 살았어요.

안경끼면 눈에 콩알만해져서 저는 두번 다시 안경끼고 돌아다니기 싫어서

검사 하고 바로 수술해버리겠다고 마음먹었죠

그래서 당일 검사& 수술 예약하였습니다.

(참고로 구원장님 예약 꽉꽉 차있어서 일찍일찍 잡아야되요!!!예약하기힘들었숨ㅜㅜ)

평일 1pm에 갔는데도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가자마자 우선 기본 인적사항이나 자가문진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작성하고 제출 후 대기 하고 있으면 이름 불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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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보호자는 같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같이 있을 필요도 없고 대기 시간도 길고 힘들어요..

★집에 귀가할 때 보호자가 마중나오는 거 추천이요!!!!!!!!!!!!!★

꽤 아프고 두렵고 시려서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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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배터리없었는데 마침 창가쪽에 충전기가 준비되어있어서

아싸하고 앉았는데 10분만에 이름불려서 검사하러갔습니다.

검사실인데 꽤 크고 검안사 분들도 되게 많았어요. 왼쪽에 사물함있어서 검사진행동안 짐은 보관가능합니다.

검사를 다하고 나니 2~3시간은 걸리더라고요 ^^ 진빠집니다..

당충전 할 거 챙겨가세요... 다행히 핫초코를 챙겨가서 후르릅했어요...

검사가 끝나면 7층에 있는 의사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8층이 수술실)

저의 우측 동공이에요... 오른쪽 보시면 일자로 스크래치처럼 되어있는데

망막박리증 이라고 하더라고요.

유리체가 어쩌고 저쩌고 설명해주셨는데

2~3달 뒤에 레이저로 박리되어있는 부분을 부착할 수있도록 하면 좋은데 불안하면 하고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추후 검사 진행하면서 결정하려구요!

요러케 동의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고도 근시여서 저는 라섹 추천하신던데 당장 3일 뒤 출근해야해서 (라섹 일주일정도 휴식필요)

저는 스마일라식을 할 것이고 라섹은 생각없다고 하였더니

엑스트라 추가 강화술 (눈 한쪽당 각각 40만원 추가)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뚜둥 예상치 못한 지출에 놀랐지만 이왕 하는거 좋은거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직 20대고 눈모양이 괜찮아서 그냥 스마일 라식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인건지? ㅎㅎㅎ

스마일 라식 가격은 이벤트가로(구원장님 30만원 할인, 나머지 원장님 50만원할 인)

270만원에 진행하였어요.

수술 전 이제 책자를 나눠주십니다. 읽어보고 있으면 결제 진행 후 수술실 8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접수 후 읽어보고 있으면 여러차례 설명해주시고, 구형진 원장님을 드디어 만나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수술실 입장 가운이랑 모자 착용 하고 mri기계처럼 생긴 수술대에 드러눕습니다.

수술실 간호사분이 커다란 호랑이 인형을 저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어요.

"호랑이 인형이 큰도움이 될거예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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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호랑이귀가 아마 찌부짜부 되었을 거에요........

너무나 고통스럽고 두렵고 뭐같았던 느낌의 10분이 지나가고

축하합니다 라는 얘기와 함께 축하합니다~~~♬ 요런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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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 길 생각보다 저는 괜찮았는데 친구는 계속 눈이 시려서

눈물, 콧물을 흘리며 눈을 뜨지 못하여 저에게 의지하며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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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은 렌즈를 뒤집어 끼고 불편한 상태로 계속 있는 느낌이었고,

푹~~~~~~자는게 꿀팁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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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날 검사를 위해 오전에 안과에 갔는데 산동제를 넣어서 5~6시까지는

글씨도 아예 잘 안보이고 뿌얗게 보이고 요 때도 푹 자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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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핸드폰, 티비 안하려고 하다보니 할 거라고는 음악감상과 라디오 뿐....

집안청소 살살하면서 잠만 푹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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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6일정도 지났는데

핸드폰 멀리해야되는데 사실 지키기 어렵고 새삼

내가 핸폰을 많이 보는구나 .... 느끼는중

고도근시에서 검사상 1.2시력으로 나온 현재

아주아주 만족하면서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