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우여곡절 in 네덜란드

  • 비트코인
  • 부동산
  • 거시경제
  • 투자일기
  • 더치라이프
  • 풍차국취업
  • 네덜란드직장인
  • 유학생활
  • 코딩강의


반응형

네덜란드 유학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열두번째 - 마지막: 졸업 논문 발표 & 디펜스 (final thesis defense) "네덜란드 석사유학"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2019. 8. 25. 1. 디펜스? 졸업논문을 제출하고 난 뒤에는 public defence를 반드시 거치게 된다. "지도교수를 비롯한 graduation comittee와 public 앞에서 연구를 발표하는 것" 발표 후에는 관련된 여러 질문들과 challenge를 받게 되고 이를 말 그대로 잘 '방어'해야 한다. ​ ※ 물론 Green light를 이미 통과했다면, 디펜스를 안 해도 최하 등급인 6(10점 만점에 10점)으로 '졸업'은 할 수 있다고 함. ​ 그래서 기제출한 리포트의 퀄리티, 그리고 발표(a.k.a. 디펜스)를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 2. 진행 순서와 세부내용 5분의 개회(?)식, 20분 발표, 15분 QnA 세션이 먼저 진행된다..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열한번째 - 졸업 논문 Green Light 및 최종 제출 2019. 8. 13. 네덜란드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총 120ECTS(학점) 를 수료해야한다. ​ 나의 경우 90ECTS는 코스웍, 나머지 30ECTS는 논문. 다시말해, 1학년 및 2학년 1학기까지는 수업, 2학년 2학기에는 논문 특히 마지막 학기 전체(30ECTS) 동안 진행되는 Master Thesis는 ​ 1) Start: 말 그대로 시작, 프로포절 준비. 2) Kick-off: 프로포절 발표 및 연구주제 확정 3) Mid-term review: 중간 점검 4) Green light: 이거...그린라이트인가요? 5) Defense: 끝. ​ 총 5단계를 거치는데, 그간 석사과정 동안 느낀 전반적으로 높은 자유도에 비해 꽤 formal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hard한 조건들이 붙어있었기 때..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열번째 - 다시 처음으로: 나는 왜 퇴사하고 유학을 왔을까? 2019. 6. 24 멋쩍게 자랑하나 해보자면 나는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에 있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오랜시간 지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에효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굳이 그랬어야했나 ㅎㅎ' 싶지만, "당시의 나"로 돌아가보면 그 상황이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 폰 갤러리에는 "유학의 시작"이라는 폴더가 있다. 멀쩡한 직장 때려치고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들을 빠르게 상기시켜줄 수 있는 사연이 담긴 사진들인데, ​ 유학 생활 중에 너무 힘이 들거나, 내가 대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현타가 올 때를 대비하고자 만들었다. ​ (나도 참...이럴 때 보면 좀 징글징글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싶다 ㅋㅋ) ​ 간만에 사진 한장한장을 훑어보았다. ​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순..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아홉번째 - 졸업 논문/인턴쉽 합격 후기 2019. 2. 9 졸업 후 현지 취업을 통해 당분간은 정착하고자 하는 나의 여정이 어느새 1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던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그래도 정말 힘들긴 했다. ​ 정말 다행스럽게,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첫 번째 발은 잘 디딘 것 같다. 합ㅋ격ㅋ "I am emailing you to tell you the good news. The interviewers were very positive about you, and would like to offer you the internship! Congratulations!" 서른 중반에 취준하고 직무적성검사 보고 면접 보고하니 뭔가 머쓱타드... 암튼 합격했다. 졸업 학기에 인턴쉽을 하게 되면 몇 가지 좋은..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여덟번째 - 졸업 논문/인턴쉽/취업 준비 2018. 12. 19 대학 졸업 후에 첫 취업을 했을 때의 일이다. ​ 모 그룹 연수 중 교육시간마다 종종 들었던 얘기가 있었는데 ​ "여러분들이 대학에서 배운 거 대부분 다 필요 없어요. 회사에서 새로 다 배워야 해요." ​ 어느 정도는 우스갯소리로 던졌겠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 그랬다. ​ 나는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4대 역학을 배웠고 몇 가지 모델링 툴을 익혔지만! ​ 지금은 그 모든 게 아주 희미한 기억이 되어버렸다. ​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4년이라는 긴 시간과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닌 후에 정작 생산 인구에 편입되었을 때는 딱히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새로 배운다? ​ 하지만 별생각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 일을 했다. ​ 1. 졸업 학기 인턴쉽 = 졸업 논문을 그..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일곱번째 - 육아와 학업 병행하기 2018. 11. 2 근 3달만의 포스팅. ​ 이전 글은 출산이 한달가량 남은 시점에 나름 널럴(?)한 기분으로 썼는데, 이게 웬걸. ​ 일주일이 못 지나 곧바로 아기와 첫 만남을 가짐 (1년간 쌓인 피로는 이제 방학이니 좀 쉬면서 풀자의 계획은 휴지통으로...) ​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갑자기 맞이한 큰일이라서 더 정신이 없었던 나날이었다. 아무튼...그 험하다는 100일 여정(?)이 (내 방학과 함께) 이렇게 훌쩍 지나버렸다. (그리고 2년차 1쿼터까지 끝난거 실화냐...) ​ 육아라는 big life project가 시작되었지만 해야할 학업은 그대로... ​ 더군다나 졸업 논문과 취업을 본격 준비해야 하는 2년차에 과연 육아와 학업의 병행을 잘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었다. ​ 1. 육아 ..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여섯번째 - (레알) 종강과 육아 준비 2018. 7. 19 이 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은 글을 아예 못 쓸 것 같은 예감이... (딸아빠되기 D-20인줄 알았으나 4일뒤에 바로 나옴 ㅋㅋㅋㅋ) 1. (레알) 종강 내..내가 종강이라니 ㅠㅠ ​ 겨울방학이 없어서 1년을 쉼없이 달리고 달린 대신, 여름방학이 길어서 좋다고 위안삼는 중 요새 날씨는 정말정말 좋다. 꽤 더울 때도 있는데 그늘에 있으면 시원. 종강파티도 있었다. 맥주와 바베큐!!(라 쓰고 그냥 소세지랑 패티를 구운 것이라 읽는다.) (오죽했으면 보스니아 친구가 코리언 바베큐집가서 삼겹살 한번 먹어보고는, 네덜란드는 불로 요리를 할 줄 모르는 것 같다함) ​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가장 ***한 학생을 뽑는 행사를 했는데 (가장 많이 지각한 사람,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질문한 사람 등.. 더보기

네덜란드 유학 현실 - nedeollandeu yuhag hyeonsil
[네덜란드 석사유학] 다섯번째 - 벌써 일년 2018. 6. 28. 와 시간 참 빠르다. 첫 번째 레이스가 끝나간다. ​ 뭔가에 홀린듯 매달려 공부한 것도 진정 오랜만인듯 정말 열심히 달렸네... ​ 네덜란드의 석사 교육과정은 (적어도 지금 이 과정) 크게 2가지로 이루어져있다. ​ 첫 1년은 수련의 장, 그 다음 1년은 자기만의 선택 + 논문쓰기. ​ 따라서 1년차 대부분의 과정은 "2년차에 자기만의 무엇인가를 하기위한 온갖 테크닉을 배우는 과정" 이었다는 것이 이제는 좀 보인다. ​ 난이도는 솔직히 정말 높았다. 한국도 결코 호락호락한 사회는 아니지만ㅋㅋ 좀 다른 느낌의 난이도였다. ​ 1. 시행착오의 일년 Chair: "You may push yourself as much as you want." 자유도가 높은 만큼, 목표도 내 마음대로 정할.. 더보기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