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듀얼 블랙 매지션 걸 - maseuteo dyueol beullaeg maejisyeon geol

블매걸「마스터랑 뽀뽀하고 싶어요!」유우기「뭐!?」
ブラマジガール「マスターとちゅーしたいです!」遊戯「えっ!?」
작성일:2011/07/24 작성자:KvGz5RPN0

-연구소-

카이바「개발반, 솔리드 비전 개량은 진행되고 있나?」

개발「사장님! 네, 순조롭습니다!」

카이바「흠,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이번 솔리드 비전이 완성되는 날엔 세계가 변할 것이다」

카이바「네 녀석들은 그 일부분을 맡고 있는 것이다! 흐하하하하하!!」

개발「……! 네!」

파직 파직파직파직 펑

카이바「! 무슨 일이냐!」

개발「모, 모르겠습니다! 경과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초현실적인 현상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카이바「큭!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연구소에서 빛이 나더니 도미노 시를 감쌌다.


-유우기네 집-

유우기「응……좋은 아침(또 하나의 나)」

야미 유우기「좋은 ㅇ블매걸「안녕하세요, 주인님(마스터)!」

유우기·야미 유우기「!!!!」

블매걸「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마스터 것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유우기「뭐!? 아, 미안!!!」팟

유우기「아니지, 왜 블랙 매지션 걸이 현실 세계에 있는 거야?!」

블매걸「음, 저도 모르겠어요. 오늘이 되니 갑자기 이렇게 돼 있었어요」

블매걸「하지만 마스터랑 이렇게 맞닿을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꼭

유우기「!! 아으……」화악

야미 유우기(하아, 어쨌든 원인은 밝혀내야 돼, 파트너)

유우기(응, 일단 밖으로 나가 보자)


죠노우치「코오……쿠우……코……」

죠노우치「코오……크」뒹굴

죠노우치「아야!! 누구야, 어떤 놈이 이런 데 둔기를 놨어!」

죠노우치「둔기……어? 어쩐지 본 적이 있는 형……태?」

붉은 눈의 흑룡「캬오오오오오」

죠노우치「으……으아------!!」


죠노우치「그런 일이 있었어……」

유우기「그거 참……큰일이었겠다……」

죠노우치「뭐, 집이 무너진 덕분에 망할 아버지가 죽었으니까 감사도 하고 있어!」

붉은 눈「크오오오오오」

유우기「역시 죠노우치의 카드도 실체화했구나」

야미 유우기(이렇게 되면 모든 듀얼리스트의 카드가 실체화했을 가능성이 있어)

유우기「응, 조심하자」

죠노우치「그건 그렇고 유우기한테 출현한 건 블랙 매지션 걸이구나」

죠노우치「틀림없이 블랙 매지션일 줄 알았는데」

유우기「확실히 좀 이상하지?」

블매걸「……혹시 마스터, 저라서 불만인 건가요?」울먹

유우기「아, 아니! 아니야! 난 블랙 매지션 걸이 나와 줘서 기뻐!」

블매걸「마스터……저도 기뻐요」꼬옥

유우기「아, 저……거, 걸, 숨 막혀」바둥바둥

죠노우치「젠자아아아앙, 부럽다, 유우기!」

야미 유우기(……나 참, 앞날이 걱정이군)

카이바「후응, 네 녀석들, 출현한 몬스터에 의문을 품고 있는 모양이군!」

유우기「카이바! 혹시 뭔가 알고 있는 거야!?」

죠노우치「야, 인마! 이번 사건의 원인은 어차피 너지!?」

카이바「패배자는 잘 짖지, 잠깐 닥치고 있어라, 범골. 확실히 원인의 일부는 나한테 있지만」

카이바「그 전에 출현한 몬스터의 관련성을 알려 주마」

카이바「출현한 몬스터는 네 녀석들의 '요메1'다아아아아아!!」

푸른 눈의 백룡「캬아아아아아아아」

붉은 눈「캬오오오오오오」

블매걸「꺅」발그레

유우기·죠노우치「요, 요메!?」

카이바「우리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솔리드 비전으로 나타나는 몬스터에게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카이바「그런 오컬트를 믿을 것 같냐고 무시하고 싶지만, 나에게도 경험은 있으니」

카이바「거기서 나는 푸른 눈의 백룡과 어떻게든 맞닿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카이바「의지가 있는 나의 파트너를 카드 속에 가둬 둔다는 건 말도 안 되니까」

카이바「경과는 순조로웠고,『요메 비전』은 완성돼 가고 있었다」

카이바「……그러나 누군가의 간섭에 의해 폭주해서 지금과 같은 사태가 돼 버렸다」

유우기「『요메 비전』……」

죠노우치「너, 이름 더럽게 못 짓는구나」

카이바「닥쳐라」

유우기「어쨌든, 어떻게든 해야 돼!」

블매걸「그렇네요, 같이 힘내요!」

카이바「후응, 본의 아니게 힘을 빌리도록 하겠다, 유우기」

죠노우치「네가 무릎 꿇고 싹싹 빌면서 부탁하면 나도 도와 줄 수 있는데~」실실

카이바「누가 네 녀석의 도움 따위를 빌릴까 보냐」

죠노우치「뭐, 이 썩은 양배추 머리가!」

블매걸「두 분 다 진정해요」안절부절

야미 유우기(어쩐지 어둠의 힘이 느껴져. 조심하자, 파트너)

유우기(응)

죠노우치「잘 보니 드문드문 몬스터를 데리고 있는 녀석들이 있군」

유우기「그러게, 여성 몬스터가 많네」

블매걸「후후, 사랑받고 있으니까요♪」

콰앙!!!

카이바「! 뭐지, 방금 그 폭발은?」

블매걸「마스터! 저기서 은행이 습격받고 있어요!」

유우기「뭐? 서두르자!」

???「효-효효효!! 너희 돈은 우리가 받아 가겠다!」

???「헤헤헤, 얌전히 내놓지 않은 게 잘못이야!」

그레이트 모스「샤아아아아아」

두 머리의 킹렉스「키아아아아아아」

야미 유우기「멈춰라」

???·???「너, 너는, 유우기!?」

카이바「네 녀석들, 우리 회사의 기술을 써서 강도질을 하다니……. 창피한 줄 알아라!!」

죠노우치「우리가 온 이상 너희 멋대로 할 수 없어!」

???「어, 어쨌든 도망치자, 류자키!」

류자키「앗! 이름을 말하면 어떡해, 하가!」

야미 유우기「어딜 도망가려고! 블랙 매지션 걸! 두 머리의 킹렉스를 공격!」

홀리 엘프「라라♪」

야미 유우기「」

죠노우치「인격이 바뀌면 몬스터도 바뀌는구나」

카이바「후응, 흥미롭군」

카이바「넌 물러나 있어라, 내가 한꺼번에 쓰러뜨리지」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 으악!

류자키「젠장! 유우기가 무능해서 잘 될 줄 알았는데!」

하가「효, 무능한 유우기 덕분에 거의 성공이었는데」

야미 유우기「」

카이바「불평은 됐다, 왜 은행 강도질을 했는지 설명해 주실까」

죠노우치「그래, 확실히 너흰 글러 먹은 인간일지도 모르겠지만」

죠노우치「적어도 은행 강도질 같은 비겁한 짓을 할 녀석들은 절대로 아니야! 난 그렇게 믿고 있어!」

류자키「죠노우치……. 아, 아니, 그래도 말할 수는……」

하가「헹, 말할 것 같냐, 바보야! 무능한 녀석들 주제에!」

야미 유우기「으아아아아아아, 마인드 크래시!!」

하가「으아아아아아아아!!」

야미 유우기「말하는 게 신상에 좋을 거다」둥☆

카이바「으오오오……」

죠노우치「너무 심하잖아, 유우기! 카이바의 트라우마까지 도리고 있다고!」

류자키「말하겠습니다,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죠노우치「백발에 눈초리가 사나운 녀석한테 협박당했다고!?」

류자키「그래, 내가 전 재산을 썯아부어 손에 넣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 볼모가 돼서……」

카이바「카드를 볼모로 삼다니, 쓰레기군」

죠노우치「그 쓰레기 녀석의 다른 특징은 없어?」

류자키「그렇게 말해도……맞다! 금목걸이를 하고 있었어」

죠노우치「금목걸이를 했고 백발에 눈초리가 사납다……. ……! 설마!」

죠노우치「유우기! 혹시 이번……어? 유우기 어딨어?」

카이바「그 녀석이라면 구석에서 홀리 엘프한테 위로받고 있다」

야미 유우기「난 안 무능해, 안 무능하다고」꼬옥

홀리 엘프「…………」쓰담쓰담

죠노우치「백발에 눈초리가 사나운 녀석이라……」


유우기「이번 범인은 어쩌면……」

블매걸「믿고 싶지 않지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꼭

유우기「저기, 블랙 매지션 걸. 너무 붙으면 걷기 힘든데……」

블매걸「뭐 어때요~」뽀용

유우기「아, 닿았……아으」

블매걸「이렇게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을지도 모르니까요」소곤

죠노우치「오컬트가 원인이고, 백발에 금목걸이를 한 녀석이라고 하면 그 녀석밖에 없지」

카이바「흠, 역시 개는 사람 찾는 데 정도에는 쓸모가 있는 모양이군」

죠노우치「진짜 사람 신경질나게 하는 녀석이네!」

유우기「어쨌든 가 보자! ……바쿠라가 있는 곳에!」


-이동 중-

죠노우치「그나저나 만약 바쿠라가 범인이면 붉은 눈하고는 이별이구나」

붉은 눈「크오오?」

죠노우치「너랑 이렇게 맞닿을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네」쓰담쓰담

죠노우치「……항상 고마워, 파트너」

붉은 눈「캬오오오오오」

카이바「후응, 감상에 젖어 있냐」

카이바「어차피 금방 재회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완성도는 바랄 수 없지만……」

푸른 눈「캬아아아」

카이바「푸른 눈의 백룡! 언젠가 반드시 이 세상에 나타나게 해주마. 기다려라!」

푸른 눈「캬오캬아아」

야미 바쿠라「여, 늦었군」

유우기「바쿠라! ……그럼, 역시 이번 사건은 네가……!」

야미 바쿠라「그래, 재밌어 보이는 일을 하고 있갈래. 살짝 손 좀 봐 줬지」

카이바「멋대로 참견하면 이쪽은 불쾌하다만」

야미 바쿠라「흥, 하지만 재밌었잖아? 감사받을지 언정 원망을 살 이유는 없는데」

죠노우치「무슨 소리야! 류자키랑 하가를 협박해서 은행 강도질이나 시키고 말야!」

죠노우치「어차피 몬스터가 출현한 악당들을 모아서 무슨 나쁜 짓을 하려고 했던 거겠지!」

야미 바쿠라「당연하지. 답례는 받아야겠어!」

야미 바쿠라「다크 네크로피어! 소환!」

다크 네크로피어「…………」

야미 바쿠라「가라! 다크 네크로피어! 염안살!」

다크 네크로피어「…………」

야미 유우기「홀리 엘프! 배리어!」

야미 유우기「……공격이 안 와?」

야미 바쿠라「……이봐, 왜 그러냐, 다크 네크로피어! 공격해!」

다크 네크로피어「…………」절레절레

야미 바쿠라「큭! 얼른 내 말을 들어, 다크 네크로피어어어어어어!!」


야미 유우기「……젠장, 또 도움이 안 됐어!」

홀리 엘프「…………」쓰담쓰담


다크 네크로피어(바쿠라, 조금 쉬렴. 피곤하지?)

야미 바쿠라「뭐, 뭐야. 갑자기 목소리가……」

다크 네크로피어(항상 혼자라서 외로웠지?)

야미 바쿠라「아, 아……안 그래! 나는……혼자서도……잘 살았……」


죠노우치「뭐, 뭐지? 갑자기 괴로워하기 시작했어」

카이바「아무래도 다크 네크로피어가 녀석한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

유우기「바쿠라……」

블매걸「…………」

다크 네크로피어(나는 어둠의 몬스터. 그러니까 너를 꾸짖지는 않을 거야)

다크 네크로피어(네가 해온 일을 지금만은 전부 잊고, 나한테 응석부려도 돼)

야미 바쿠라「그, 그런 짓……! 할 수 있을 리가…………」

바쿠라(그래! 너한텐 누군가가 있어야 돼!)

야미 바쿠라「! 너는……!」

바쿠라(나는, 나한테는 친구들이. 유우기네가 있었으니까 아마네의 죽음도 극복할 수 있었어)

바쿠라(너한테도, 구원이 필요해)

야미 바쿠라「닥……쳐. 닥쳐, 닥쳐, 닥치라고오오오!!」


블매걸「마스터도 저한테 응석부려도 되는데」쓰담쓰담

유우기「뭐!? 아니, 그런 거 창피하게」

블매걸「아이, 귀여워」

볼에 쪽

유우기「아으으으으」

야미 바쿠라「나는……나는…………혼자서도……」

다크 네크로피어「…………」꼭

야미 바쿠라「아…………크……젠장」

야미 바쿠라「이번만이야……」꼬옥


죠노우치「야, 약간 좋은 이야기였어!」훌쩍

카이바「후응, 속이 보이는 연극이군. 나쁘진 않다만」

죠노우치「나도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았으니까, 대충……기분은 알아」

카이바(카이바 고자부로……)

붉은 눈「캬오오오」

푸른 눈「코오오오오오」

야미 바쿠라「쳇! 창피한 꼴을 보였군」

야미 바쿠라「이번엔 원래대로 되돌려 주마. 하지만 다음에 만났을 땐 용서하지 않겠어!」탓


유우기「가 버렸네……」

블매걸「그렇네요……」

죠노우치「저, 저기 봐, 유우기! 거리의 몬스터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어!」

카이바「일이 빠른 녀석이군」

블매걸「슬슬 이별할 시간이네요」

유우기「블랙 매지션 걸……. 고마워, 재밌었어」

블매걸「아뇨, 저야말로. 마스터랑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죠노우치「으아아아아아, 붉은 누우우우우우운!!」

붉은 눈「캬아아……」슈우우

카이바「푸른 눈의 백룡! 다시 만날 때를 기대하며 기다려라!」

푸른 눈「카아아아아아!!」슈우우

블매걸「저도 곧 사라지겠네요……」슈우

유우기「블랙 매지션 걸!」

블매걸「마스터, 마지막으로 하나만 부탁해도 돼요?」

유우기「뭐, 뭔데? 뭐든지 말해!」

블매걸「마스터랑 뽀뽀하고 싶어요!」

유우기「뭐!?」

블매걸「마스터랑, 키스하고 싶어요」슈우우

유우기「아, 어어!?」

블매걸「아이참, 꾸물거리기는」쪽

유우기「하우……후……압!」

블매걸「음, 흠, 하……」쪽쪽

블매걸「푸하!」

유우기「하아……하아……바바바바방금 그건」

블매걸「추억이 생겼어요, 고마워요, 마스터……」빙긋

슈우우

유우기「블랙 매지션 걸!!」

이렇게 해서 도미노 시를 덮친 몬스터 출현 사건은 막을 내렸다.

좋아하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어서 듀얼리스트들은 기뻤던 모양이다.

단 하루만의 축제가 끝나고 도미노 시에 다시 조용한 일상이 돌아왔다.

그리고 유우기네는 오늘도 듀얼로 나날을 보내고 있겠지.


-유우기네 집-

유우기「응……좋은 아침(또 하나의 나)」

야미 유우기「좋은 ㅇ블매걸「안녕하세요, 마스터!」

유우기·야미 유우기「!!!!」

블매걸「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마스터 것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유우기「왜, 왜 블랙 매지션 걸이 여기에!」

블매걸「왤까요? 뭐 어때요!」

유우기「어때요라니……읍……」쪽

는실난실

야미 유우기「! 설마!」

홀리 엘프「마스터, 안녕하세요」

야미 유우기「홀리 엘프! 사랑한다아아아아」꼬오오옥

홀리 엘프「마스터도 참」화악

블매걸「마스터,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블매걸이 부활한 건 

카이바「푸른 눈의 백룡 하악하악」하고 야미 바쿠라「엄마랑 한 번 더 만나고 싶어서 ///」

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설정.

1. 일본어로 원래는 '신부'라는 뜻이나, 오타쿠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 속 캐릭터'라는 뜻으로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