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5Ds 다시보기 - yuhuiwang 5Ds dasibogi

2021년 6월 14일까지 유튜브 [유희왕 OCG 채널]에서 109화, 110화를 공개하고 있습니다!(VPN 우회 필요.)

오늘의 자막 제작자

시범 자막 제작: 요하네

시범 자막 가공 및 유튜브 공개용 ASS 작업: 주색 마왕들

- 주색 마왕들의 턴!

무작정 화면을 가리는 자막이 아니라, 연출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서브타이포그래피(Sub_typography)의 경지로! (자막: Subtitle +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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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Typography)

1. 활자를 비롯한 조판, 인쇄술, 또는 이에 관한 이론이나 연구 분야. 본디 조판과 인쇄술에 관한 것만 말하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종류의 인쇄와 관련된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예컨대 문자의 서체와 그 디자인, 조판방식, 인쇄 방식 등과 그에 따른 인쇄물의 조형성, 가독성, 독이성 등에 관한 모든 부분을 포함한다.

2. 미적 가치를 위하여 글자(타입)을 이용한 디자인 전체를 말한다. 엄격하게 따지면 사진 또는 일러스트레이션(삽화)가 포함된 디자인은 제외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타입(글자)들이 메인으로 이뤄진 디자인 영역을 타이포그래피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안상수 체를 이용한 캘린터 디자인, 다양한 서체를 이용한 포스터 디자인 등이 해당되며, 타입(글자)을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한 모든 그래픽 디자인을 타이포그래피라고 한다. 최근에는 가독성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의 기능 부분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화애니메이션사전, 타이포그래피

서브타이포그래피는 제가 만든 합성어입니다. 오늘 처음 써본 단어라서 아마 한동안은... 어쩌면 인류 문명이 멸망할 때까지 저 혼자만 아는 개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ASS에서는 SMI, SRT로는 구현할 수 없는 표현을 플레이어 막론하고 제작자의 의도와 가장 비슷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SMI, SRT에서도 어거지로 좌표 설정, 글씨체 변경이 가능합니다. 좌표는 BR 태그와 일본어 띄어쓰기를 왕창 집어넣는 식으로 위치조절을 한다든가, 글씨체는 명령어만 잘 쓰면 되고... 근데 동영상 플레이어마다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앱이 있나 하면 뭉개버리는 앱도 있습니다. 그거 다 뭉개버리는 최악의 플레이어를 꼽자면... 곰플레이어... 글씨체 명령 씹어먹길래 좀 길게길게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나마 곰플레이어도 ASS는 안 뭉개고 그대로 구현합니다. 그렇기에 ASS는 제작자 의도를 가장 잘 반영하지요.

ASS는 다른 자막보다 화려하게 영상을 가립니다. ASS 자막을 빼고 원본 영상만 보면 깔끔한 게 아니라 허전하게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뭔가 응당 있어야할 게 부족하고, 연출의 완성도까지 좌우되는 느낌!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자막을 뺀 영상이 허전하게 느껴졌을 때, 그 자막이 화면을 가리고 있었다는 표현이 올바른가?

그 때부터는 자막을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 연출로써 인정해야하지 않는가?

이에 주색 마왕들, 새벽을 여는 두레는 서브타이포그래피라는 개념을 생각했습니다.

자막(서브타이틀)에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적용하여 영상 연출을 살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 해설(SDH_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가독성 확보)을 달아서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 시청각장애가 있는 사람, 시청자뿐만이 아니라 원작자, 나아가 사회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서브타이포그래피가 저 혼자만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공식 매체에서 적극 활용해야 효과가 크겠지만요.

저는 개념과 방식을 소개하는 차원입니다. 작게는 팬덤, 크게는 공식 배급사에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적용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사실 자막이 사회에 새로운 자극을 준 건 2000년대 중후반부터였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예능 프로그램에 연출 의도로 자막을 넣으면 "우리가 시청각장애인이냐!?"하는 항의가 많이 들어왔다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TV 예능은 물론이고 개인 UCC, 브이로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연출이 되었습니다.

서브타이포그래피도 지금은 생소하고,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어쩌면 발안자인 저도 이걸 잊어버리고 흔적도 남지 않는 개념이 될지도 모르지만... 혹시라도 빛을 본다면 작든크든, 나쁘든좋든 영향이 반드시 있겠지요.

그걸 기대해봅니다. 저는 마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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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색 마왕들, 새벽을 여는 두레에서는 ASS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돌아갈 것"을 전제합니다. 그래서 ASS 자막이어도 메모장으로 가공하며 좌표값도 절댓값을 씁니다. 절댓값 좌표를 쓰기 때문에 영상 크기가 480p여도 720p여도 1080p여도 저희 의도대로 구현되지요. 물론 그렇게 좌표를 찍으면 엄청 머리씨름을 합니다만... 쓰는 사람도, 나중에 수정해야할 부분이 생기면 만든 사람도 편합니다. 하나만 잘 갖춰두고 하나만 잘 수정하면 되니까요.

참고로 올해 장애인의 날에 올렸던 TDSOD ASS 자막도 절댓값 좌표를 썼습니다. 그래서 자막이 하나만 있었던 것.

https://blog.naver.com/hot3221/222316135731

글씨체도 최대한 기본 글씨체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SDH 정보는 맑은 고딕, 대사는 굴림 아니면 돋움, 강조해야할 부분은 바탕 아니면 궁서.

제가 제 컴퓨터로만 자막 작업을 하지 않거든요. 피씨방 컴퓨터 쓸 때도 있고, 가족 컴퓨터 빌려쓸 때도 있고... 그럴 때마다 글씨체니 설정값이니 싹 다 다시 설정하기 위해 쓰는 시간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 바에는 정말 기본 설정만 쓰는 게 탈이 없습니다. 그게 보는 사람도 더 편하고요.

서브타이포그래피의 기초가 되는 서브타이틀(외국어를 모국어로 번역한 자막 / 모국어를 받아쓴 자막은 캡션Caption.)... 즉, 번역에서 중요한 점은 연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사건을 바라보는 열 명의 시선은 각자 다릅니다. 심지어 그 열 명이 모두 쌍둥이여도 다르죠. 사실 연출가 본인이 아닌 이상, 연출 의도는 그 누구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번역이든 번안이든 결국 번역자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번역자는 5분짜리 광고에 국어사전, 외국어사전, 광고를 시청한 현지인들의 반응, 현지인들과 비슷한 반응이 나올 만한 모국의 다른 광고 또는 가치관 분석... 최소 30년 분량의 자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연출가의 반응과 100퍼센트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그걸 알면서도 연출 의도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연출가 본인이 그런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을 때에도, 시대상이니 기타 현상이니를 작품과 엮어서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말을 연출가 앞에서도 당당히 할 수 있는 배짱과 지식을 갖춰야합니다.

단순히 떼를 쓰는 것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서브타이포그래피 역시, 원작자도 "내 의도와는 다르지만 이 연출과 영상이 조화롭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고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그런 배짱 없으면 세상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삽니까? 그렇기에 저는 이 ASS 자막을 오노 카츠미 감독님을 비롯한 5D`s 109화 제작진 모든 분들께 보여드렸을 때 다들 놀라셔서 입을 떡 벌리게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원작자의 의도가 중요하다고 외치면서 막상 그 의도가 무엇인지 갈피조차 못 잡는 사람, 원작자의 의도와 궤가 다르긴 하지만 자기 나름대로 해석의 뿌리를 내린 사람(누차 쓰지만 자기 해석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떼를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는 창작가들은 어떤 팬을 선호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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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는 삽입곡이 은근히~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인기도 많을 음악은 역시 이번 화에서 처음 사용한! 클리어 마인드겠지요?

요하네가 3년 전인가 109화 시범 자막을 만들면서 클리어 마인드도 1차 번역을 해놨었는데... 말이 좋아 3년이지, 거의 1000일 전의 번역인데다가 그 당시 요하네가 워낙 조용조용한 사람이라 솔직히 이런 빡씬! 막! 불타오르고! 아! 사람이 미쳐버려! 이 구역의 짱이 누구냐? 바로 나다! 이 구역의 짱은 바로 나다!! 이런 어감을 잘 못살리긴 했습니다.

요즘은 쪼~끔 다르지만 아직 제 눈에는 병아리일 뿐.

요하네 번역은 직역 참고로만 쓰고 아예 싹 갈아엎었습니다. 클리어 마인드 번안이 진짜 힘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요하네가 직역한 가사를 숙지하고 109화 연출을 숙지하고... 번안하기 위해 키보드를 잡는 순간, 제 손에 들린 건 키보드가 아니라 D휠 손잡이었다고 하면 못 믿으시겠지요? 하지만 정말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몸은 바람 한 점 없는 방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 영혼은 한도끝도없이 펼쳐진 해안도로를 D휠로 질주하며 바람을 가르더군요!

진짜 바람 한 점 없는 방이었는데 어떻게 바람을 정면으로 받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지금도 알쏭달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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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하게 질주하면서 번안하다보니 폭주족처럼 나왔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 인소 주인공 느낌도 좀 나고... 근데 제 마음에는 쏙 듭니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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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로 갈 때 경로가 하나만 있는 건 아니죠.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 길찾기 경로를 반드시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가드레일 들이받고 추락하는 등, 극단적으로 도로를 이탈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갈 수는 있습니다.

좀 돌아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그 길이 지름길이었을 수도 있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죠.

목적지가 분명하면, 조금 헤매더라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세이에게 [Clear Mind: 한 점 망설임 없이]라는 목적지가 분명히 있었기에 어떻게든 도착했듯이 말이죠!

후진을 해서 다시 뒤로 물러가더라도, 다른 길로 잘못 들어서 뺑뺑 돌더라도, 옛날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괜히 가속을 해서 그 구간을 빠져나오더라도, 차가 고장이 나서 멈춰서더라도 다시 출발하기 위해서 정비를 한다면 갈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것, 도망치는 것, 그 역시 도착하기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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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이 아니라며 충고하는 사람 중, 그 길이 왜 아닌지, 그럼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그 길로 기어이 가겠다면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그런 걸 말해주지도 않고 그냥 우리를 그 자리에 멈춰세우기만 하는 사람의 말은 그야말로 "어쩌라고, 더 당겨!"하고 무시해도 됩니다.

정말로 우리를 위해서 충고하는 사람이라면 우릴 그 자리에 멈춰세우기만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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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어서 밤에 가로등 하나 없더라도, 우리의 D휠이 헤드라이트를 켜고 지나가면 그 도로는 밝아집니다. 우리가 그 도로를 빠져나가 다시 어두워지더라도 우리의 기억 속에 그 경로가 남습니다. 그 경로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이전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도로를 지나가겠지요. 그렇게 암흑에 잠겨있던 길은 그 존재를 알게 된 사람들의 헤드라이트로 점점 밝아지고, 그야말로 밝은 빛의 길이 될 겁니다.

후도 유세이의 싱크로 소환 대사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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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의 이 발언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렇게까지 초능력을 버릴 필요는 없다~" 이 쪽.

나에게만 있는 이점인데 왜 굳이 그걸 묻어두려고 할까? 이점을 초능력이 아니라 학벌, 집안으로 생각하면 "확실히 그거에 기대기만 하면 인간으로서 성장은 더디겠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신체능력이나 재능으로 생각하면 정말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특기생 친구들이 항상 듣는 말인 "00아!!! 너는 재능이 있다!!! 이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예술가/기타등등 직군으로 키워줄게!!!" 이런 거.

그 외에도 저는 "내가 이것 때문에 고생하고 어쩔 수 없이 성장했다면 마음껏 이용해먹어야 속이 안 상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니까요.

일본의 나쁜 사회분위기인 이지메,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균을 벗어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척하는 사회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과 어우러져 살고 싶은 아키는 평균에서 벗어나는 초능력을 묻어두고 싶었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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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진지한 이야기를 했으니까 여기서 잠시 헛소리.

저 부분 연출 너무 변태같아요~~~~!!! 성우분 발성도 그렇고 효과음도 그렇고 동화도 그렇고 색채도 그렇고 총체적으로 변태... 정말 연출을 변태같이 잘 하셔서 돌아버림...

참고로 이번화 연출가이신 아사리 후지아키 선생님은 다양한 작품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나를 굵직하게 작업하진 않으시네요. 이쯤 연출하시면 감독 하실 때도 되었는데... 히시카와 나오키 선생님(충분히 감독으로 갈 수 있는 경력임에도 계속 연출만 하고 계십니다)이랑 비슷한 느낌.

https://w.atwiki.jp/enshutsu/pages/541.html

- 요하네의 턴!

유희왕 파이브디즈 109화 자막입니다.

이번 화는 중요 에피소드로 분류하여 시범 자막을 만든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제가 만든 지는 3년이 지났고, 두레장님은 이를 멋지게 다듬어서 '서브타이포그래피'라는 개념을 창안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두레장님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터라, 제 이야기는 최소한으로 줄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달성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에이 100.0%, CM 100.0%, 5D's 70.7%, 전체 76.6%(소숫점 둘째 자리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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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실패했는데 다시 한다고 해서 될까?' 이 말이 정말이지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특히 유세이처럼 미지의 영역에 도전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겠지요. 저도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한 번 실패하고 나면 뭔가를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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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화의 유세이가 대단하면서 부럽다고 느낍니다. 이 나이를 먹으니 실패의 후유증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실패를 전혀 안 하고 살 순 없겠지요. 그렇기에 부딪칠 수 있다는 각오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부딪치는 것이 무조건 정면 돌파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돌아서 가든, 뒤에서 마주하든,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부딪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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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컷은 108화, 아래 세 컷은 109화입니다. 같은 소환 대사이지만 두레장님이 변주를 줬습니다. 108화에선 망설임이 남았기에 '두드린다', '빛나는 길' 정도의 표현에서 그쳤습니다. 아직 완전한 확신이 없었고, 그 때문에 플라시도의 방해에 흔들려 실패했지요. 하지만 109화에선 망설임을 떨쳐내고, 진정으로 '한 점 망설임 없이' 클리어 마인드를 구사합니다. 그렇기에 미지의 영역인 진화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히고, 찬란한 길을 펼칩니다. 단순 묘사는 똑같지만, 새벽을 여는 두레의 해석과 함께 감상하시면 더욱 와닿을 겁니다.

109화 제작진

각본: 우에다 코우지(植田浩二)

그림 콘티, 연출: 아사리 후지아키(浅利藤彰)

작화감독: 코바야시 카즈미(小林一三)

후도 유세이 성우: 미야시타 유우야(宮下雄也)

잭 아틀라스 성우: 호시노 타카노리(星野貴紀)

이자요이 아키 성우: 키노시타 아유미(木下あゆ美)

크로우 성우: 아사누마 신타로우(浅沼晋太郎)

루아 성우: 호라나이 아이(洞内愛)

루카 성우: 테라사키 유우카(寺崎裕香)

칼리 나기사 성우: 챤 리 메이(チャン・リーメイ)

브루노 성우: 타나카 히로키(田中宏樹)

사기리 미카게 성우: 아이하시 아이코(相橋愛子)

우시오 테츠 성우: 오치아이 코우지(落合弘治)

플라시도 성우: 네모토 마사카즈(根本正勝)

호세 성우: 스고우 타카유키(菅生隆之)

루치아노 성우: 요시다 히토미(吉田仁美)

카자마 성우: 요코타 코우이치(横田紘一)

셰리 루블랑 성우: 나카가와 에리카 (中川えりか)

미조구치 성우: 마츠야마 타카시(松山タカシ)

하루카 성우: 후쿠다 히사토(福田日里)

환자들(남성) 성우: 이와시타 마사유키(岩下政之), 오쿠 마사시(奥正史)

주제 디자인 협력: 미야자키 신이치(宮崎真一)

이야기 흐름 구성: 사토우 요시히로(佐藤よしひろ)

애니메이션용 특별 카드 고안: 나가모리 요시히로(長森佳容)

원화: 노길보, 김혜정, 박영주, 이석인, 이주현, 코바야시 카즈미(小林一三), 이이무라 싱이찌(飯村真一), 스기타니 코우이찌(杉谷光一), 이토우 아쯔시(伊藤篤志), 이가이 카즈유키(飯飼一幸), 코바야시 유키히로(小林之浩)

동화작감: 쿠니요시 아즈미(国吉杏美)

동화: 진영주(陳永珠), 나카소네 토쿠(仲宗根德), 쿠니요시 아즈미(国吉杏美)

미술보조: 후카야 치호(深谷知穂)

배경: 스튜디오 포레스트 - 스즈키 타카유키(鈴木隆之), 츄우 요우헤이(忠洋平), 나카오 미치히로(中尾道弘), 김연연(金延連), 나가에 츠요시(長江剛)

색지정: 사토우 슈우이치(佐藤秀一)

채색: 오이카와 마유미(及川眞由美), 하시모토 치하루(橋本千春), 오가사와라 마사코(小笠原昌子), 이토우 아야(伊藤彩), 카모이 사쯔키(鴨井さつき), 니시다 미노리(西田みのり), 야마자키 아카네(山崎あかね), 코바야시 랑꼬(小林らんこ)

특수효과: 요코이 마사히토(横井正人)

CG 제작: 디지털 워크스 엔터테인먼트(デジタルワークス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 - 야마노구치 츠쿠르(山之口 創), 이토우 슌타로우(伊藤俊太郎), 아오키 류우스케(青木龍介), 이즈미 케이(泉彗)

촬영: 아카자와 켄지(赤沢賢二), 카제무라 히사오(風村久生), 아라가와 사토시(荒川智志), 나카토미 히로시(中富広志), 코마치 테츠(小町哲), 이케다 코우시(池田耕士), 오노 쯔요시(小野剛史)

디지털 효과: 에다미츠 히로아키(枝光弘明)

편집: 카지노 마사후미(楫野允史)

비디오 편집: 도쿄 현상소(東京現修所) - 세가 히로미츠(瀬賀弘光)

음향제작 협력 : 신남 스튜디오(神南スタジオ) - 나가시마 아츠시(長嶋篤史)

녹음 및 조정: 야마다 히토시(山田均)

효과_애니 사운드: 사사키 쥰이치(佐々木純一), 카자마 신지(風間慎二)

성우 섭회 협력: 넬케 플래닝(ネルケプランニング) - 토도로키 사와코(等々力佐和子)

녹음 스튜디오: 신남 스튜디오(神南スタジオ)

방송 홍보: 아오키 요우스케(青木洋介) - TV 도쿄

제작 회의: 모토하시 켄이치(本橋研一)

설정제작: 우치야마 미키히로(内山幹博)

제작진행: 코타니 나오키(児谷直樹)

(제작협력: 동우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작: 갤럽(ぎゃろっ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