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오 나타 동시 입력 - leijeo o nata dongsi iblyeog

IT 전자기기

2021. 11.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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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받은 기념으로 구입한 레이저오나타 키보드! 이번 학기 프로그래밍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수업도 대부분 원격 수업이라 집에만 있을텐데, 장비라도 업그레이드 해줘야 코딩할 맛이 나겠지 하면서 ㅎㅎ

원가는 139000원인데, 스타필드에서 119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신학기 할인으로 95200원에 구입했어요.

이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독특한 키감 때문입니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높이가 낮아요. 그래서 보통의 게이밍 키보드는 코딩하기에 피로감이 좀 쉽게 찾아오는데 이 OrnataV2 는 멤브레인식 키보드라 타이핑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패킹도 너무 고급스러워요. CEO의 편지도 들어있답니다. Razer가 중국 회사인 줄은 몰랐는데,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선진국답군요.

또한, 제품이 가격대가 있다보니 고장나면 AS를 받아야할텐데 용산구 청파로면 집에서 멀지 않아서 정말 저에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집에서 작동을 시켜보니, 맥북과 완벽히 호환되지는 않지만 대부분 잘 됩니다. 다만 Razer Synapse가 제 맥 OS 버전 10.15에는 지원이 안돼서 RGB 라이트 조절이 안됩니다. 10.14 까지는 되는 것 같던데,,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음량이나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는 휠이 있다는 것도 정말 맘에 듭니다.

단점은 무광이다보니 지문이 잘 묻어요. 잘 닦아주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손목 받침대까지 제품을 구입하면 함께 제공되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원래 Razer 제품은 보통 따로 구입했어야 하는데 오나타 V2 모델은 함께 동봉되어 있네요.

키보드 높이도 1단, 2단 조절 가능합니다. 이번 학기 이 키보드와 함께 C++과 Java 수업 들을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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