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살아생전 수영을 배워본 적 없는 덬이야. 평소 체력이 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작년에 입원하고 잔병치레하게되고 하면서 최약체 몸이 되가꼬는...요번 학기(학식임)부터 플라잉 요가랑 필라테스를 했었어. 하지만 필라테스 다들 알다싶히 비싸잖아..? 그렇게 작년에 다 빠지고없던 근력과 체력을 키워줄 새로운 운동을 찾던 중 수영을 하고싶어졌어! 하지만 수영강습 한 번도 받아본적 없는 나무묭... 베이직 원피스랑 혹시 이 중에 입어본 거 있음 후기좀 알려줬음해ㅠㅠ 그리고 혹시 래쉬가드처럼 위아래 분리된 옷도 입을 수 있니? 일단 내 고려점을 적자면, 횡설수설고멩네... 새로 사귄 남친이 한국계 외국인이고 나한테 왁싱을 권유하길래 한번 해봤다. 전에 한번 다 밀어본 적이 있는데 한국인 남친은 이상하게 보더라고. 후기도 좋고 인테리어 잘 돼 있는 곳 예약함 가운 입고 눕는데 머리맡에 인형이 있음 내가 완전히 밀었던게 한 2~3년 전이고 그래서 긴장했으나 웬걸 어느 순간부터 내가 숨을 안쉬고 있었음 ㅋㅋㅋ 항문쪽은 여자들은 보통 얇은 잔털만 있다고.. 그리고 제일 아팠던 건 그 다음이었음 근데 집에 와서 하루 지나니 털을 모근 놔두고 겉만 뜯어 놓은 것도 많더라 삼일 뒤부터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 관리했고 생리할때 레알 쾌적함 그리고 삼주 지나 인터넷으로 셀프 왁싱 키트를 샀음. 하드왁스+스트랩왁스 타입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고 털이 난 방향으로 뽑으면 안아프게 모근까지 쏙 빠진다 부위마다 털이 나는 방향이 다 달라, 손끝으로 살짝 어느쪽이 역방향인지 확인하고 순방향 쪽에서 피부를 살짝 누르며 핀셋도 각도를 매번 바꿔주면 돼 그렇게 하나 하나 뽑다가... 생각해보니 아무리 샵이라도 내가 내 몸 만지듯이 중요부위를 조물락 댈 순 없으니 대충 겉만 뜯어버리는게 아닌가 싶다. 중요한 건 사용하기 전후로 쪽집게 소독하고 매일 매일 샤워할 때 손으로 한번 슥 해보면 거칠게 새로 나는게 두세개 씩 있다 그리고 19금은 나도 시각적으로 흥분돼서 더 적극적이게 임하게 되는 것 같다 후기 끝 일단 난 머리숱이 ㅈㄴ많음 근데 여름에 애들이랑 비키니를 입기로 했는데 근데 찾아보니 비키니라인이랑 브라질리언이랑 가격이 큰 차이 안나더라구? 근데 문제는 왁싱 가격이 꽤 비싸잖아 이게 싫은거야ㅠㅠ 내 말 듣더니 친구는 그냥 면도기로 집에서 비키니라인만 정리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솔직히 브라질리언 ㅈㄴ편할거같긴 해ㅜ 아 무튼 고민 엄청되는데 어찌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