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하는데 고백 안하는 남자 - joh-a haneunde gobaeg anhaneun namja

여자도 충분히 호감표현은 했는데 한달이내에 남자가 썸은 유지하면서 고백을 하지 않는 건 여자가 성에 차지 않는데 정리하기는 아까워서라는 글이 많은 사람들 공감을 얻고 있네요.
(출처)

 지금 남자친구랑 세달동안 친구 이상으로 묘하게 연락하다가 같이 술을 마시고 스킨십을 하게 됐고,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을 꺼냈고 두달째 사귀고 있어요.

제가 좋아해서 행복하게 사귀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괜히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을 보고 나서 속이 상하네요... 

사실 남자친구가 엄청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서 나만 더 많이 좋아하나 속상하던 차에 저런 글을 보니 혹시 제 남자친구도 해당되는 게 아닌가 두렵습니다...

좀 무뚝뚝한 편이라 그렇다고, 예전에도 제가 남자친구가 표현 안하는 것 때문에 앞에서 눈물흘린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표현을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안아주길래 그냥 표현할 줄을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그렇게 절 많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제가 좋아해주니까 그냥 만나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생겨나버렸어요. 저랑 같은 마음이 아닌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요.. 저 글에서 봤던거처럼 제가 딱히 엄청 맘에 든건 아닌데 그냥저냥 연락하고 간보다가 제가 좋아하니까 만난 건 아닐지 두려워서 어제 저 글 읽다 엉엉 울다 잠들었어요..

 남자친구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인터넷 글, 그것도 네이트판 글 하나보고 상처받아 울고 남자친구의심하는 제가 스스로 바보같고 창피해서 직접 얘기는 못하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보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개죽이가 돌아왔다!	운영자	22/12/26	-	-
설문	2022년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스타는?	운영자	22/12/26	-	-
공지	디시인이라면 개죽이 NFT 없으면 반칙!	운영자	22/12/29	-	-
공지	심리학 갤러리를 위한 추천 컨텐츠 목록 [81/1]	황초령	11.09.22	52408	126
공지	심리학 갤러리 이용 안내 [214]	운영자	06.02.06	32305	13
594561	이거 내가 열등감이 엄청 심한건가?	끄덕이(58.231)	12.28	9	0
594560	기분을 좋게 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2가지 방법	차근(121.159)	12.28	11	0
594558	어린시절 경험한 걸 최고로 여기는	ㅇㅇ(115.139)	12.27	38	0
594557	한국의 소시오패스 문화 누가 이끄나	ㅇㅇ(175.223)	12.27	45	0
594556	아무나친구할사람있나	ㅇㅇ(118.235)	12.26	164	0
594553	아빠가 치과 공포증 잇다는데 그럼 평생 병원 못가는거지?	애기흙붕(125.182)	12.24	31	0
594552	진지하게나좀도와줄래 [1]	ㅇㅇ(211.246)	12.24	256	0
594551	서울가기vs심리학과 가기 고민되는데 [2]	ㅇㅇ!	12.23	48	0
594550	바바리맨이 되고 싶은데	ㅇㅇ(175.223)	12.23	40	0
594549	극도의 ptsd는 어떻게 극복하냐? [2]	ㅇㅇ(116.47)	12.22	61	1
594548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2]	ODIN(222.96)	12.22	50	0
594547	아빠 편한데로 만 맞춰주는게 가족 관계 일까요? 에휴	니코(125.182)	12.22	27	0
594546	향수병 알콜은 치료가 안되나요	에핑(125.182)	12.21	35	0
594545	1번 제가 아무리 냉정하게 하려고 해도 그럼 아빠가 용서 안할텐데요... [2]	에핑(125.182)	12.21	41	0
594544	이거 싸이코패스임?	ㅇㅇ(118.42)	12.21	54	0
594542	진지빠는 질문	ㅇㅇ(49.172)	12.20	43	1
594539	내가 잘생겼더라면 상담사 누나도 [2]	ㅇㅇ(211.234)	12.19	95	1
594538	사람이 외면을 보는건 진짜 본능인가? [3]	끄덕이(58.231)	12.19	117	0
594537	대학원까지 나오면 취업잘되는거아님?	ㅇㅇ	12.19	69	0
594536	자기가 먼저여야 된다는 아빠를 어떡해야 되냐 [2]	애기흙붕(125.182)	12.19	48	1
594535	2년제 문과 졸업인데 상담심리쪽 전공루트 좀 [3]	ㅇㅇ	12.18	72	0
594534	우울증 심하신분들 답변좀요 [1]	애기흙붕(125.182)	12.18	71	1
594533	인생을 말아먹게되는 ADHD INFP 특징 [4]	ㅇㅇ(220.127)	12.18	139	0
594531	가족 관계 에서 소통 대화 안하고 자기주장만 앞세우는 아빠 어떡해야 되냐	애기흙붕(125.182)	12.18	38	0
594529	아빠가 건강염려증 너무 지나친데 어떡해야 될까요?	애기흙붕(125.182)	12.18	43	0
594527	현명하신 분들 들어와주세요 [2/1]	ㅗㅎ(123.108)	12.17	83	0
594526	심리학의 모순 [1]	ㅇㅇ(49.172)	12.17	83	0
594523	인서울 문과 접고 나는 심리학과로 간다. [1]	ㅇㅇ(121.173)	12.16	88	1
594522	칼 융 심리학에서 중요한 인물 아닌가? [6]	ㅇㅇ(118.219)	12.16	117	0
594521	질문 : 개인의 가치관이라는 개념이 세계관이라는 개념내에 포함되는거임? [1]	갓럼프(125.182)	12.16	60	0
594520	동네에서 심리상담받았는ㄷ 이거맞냐 [1]	ㅇㅇㅇㅇ(211.234)	12.16	72	0
594519	나의 모든행동과 언행이 나에게 불행으로 되돌아올까봐 너무너무 신경쓰이고	ㅇㅇ(220.127)	12.15	64	0
594517	나 ㅂㅅ임? [3]	ㅇㅇ(1.248)	12.14	79	0
594516	어우 사람 상대 존나 귀찮네 [2]	ㅇㅇ(118.41)	12.14	80	0
594515	도움 부탁드립니다	ㅇㅇ	12.14	81	0
594514	이런애들 어렸을때 많이 본 것 같은데 [1]	ㅇㅇ(110.13)	12.14	84	0
594513	심리학의 요체는 뭐임? [2]	ㅇㅇ(49.172)	12.14	79	0
594512	자꾸 말뺏어가는건 증상이 머냐?????????	ㅇㅇ(203.166)	12.13	64	0
594511	내가 영원히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 [1]	벫똏(183.97)	12.12	196	1
594510	심갤 잘 있군요♡ [3]	미나리(223.62)	12.12	133	2
594507	정가 55000원이네 DSM-5	배재소박(211.36)	12.11	76	0
594505	네로~	K.Raphaela(223.39)	12.10	55	0
594504	아빠 존나 융통성 없고 이기적인데 어케 살아야 되냐? ㅠㅠ [1]	분양관련 질문(125.182)	12.09	75	0
594503	심리학과 나와서 수련까지 마친거면 얼마나 열심히 산거임?	나나(122.42)	12.09	87	0
594502	확률의 심리학	ㅇㅇ(49.172)	12.08	69	0
594501	+그냥 씨발 누가 나 좀 죽여라	ㅇㅇ(114.201)	12.08	82	0
594500	심리학과 가려는데 정보좀 줘..	ㅇㅇ(118.235)	12.08	76	0
594498	아빠가 대화 소통을 안하려 하고 좋은것만 들으려고 하는데 어케해야 되나요 [1]	분양관련 질문(125.182)	12.03	1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