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간수치 100 - jibang-gan gansuchi 100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광고처럼 간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피로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간 검사 비용이나 수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 간 기능이나 수치에 대한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방문해서 피 검사를 받고 문제가 있다면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기본 3종 검사는 1만원, 5~7종 검사는 2~3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비용의 부담은 없지만 ALT 수치가 100이 넘어가면 초음파 촬영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집니다.

  • 간수치 100 : 지방간 등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
  • 간수치 200 :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약을 복용해야 함
  • 간수치 300 : 간경변 간암 가능성이 높고 황달이 발생
  • 간수치 400 : 중증 간경변, 간암을 의심할 정도의 수치
  • 간수치 500 : 병원 처방을 받고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1. ALT(SGPT)

지방간 간수치 100 - jibang-gan gansuchi 100
간 기능 검사 간수치

정상 범위 : 9 ~ 40 IU/L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는 간, 심장, 근육에 분포해 있는 효소로 간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으며 간세포 손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간 기능 검사를 진행할 때 간 질환을 확인하는 수치로 사용합니다.

세포의 수명이 다하면 혈액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정상인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수치가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ALT 수치가 높으면 간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AST(SGOT)

정상 범위 : 10 ~ 35 IU/L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간 조직에 관련된 효소로 ALT와 유사한 작용을 하며 급성 간 손상으로 증가하지만 골격근과 적혈구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간에 한정되지 않고 심장병의 지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AST는 간 손상의 비율과 원인을 확인할 때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ALT와 함께 나오는 수치로 과음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 심장 기능이 손상되면 AST 수치가 높아진다고 해석합니다.

정상 범위 : 3.5 ~ 5.5 g/dL

알부민(Albumin)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간에 100% 생성되기 때문에 검사가 쉽고 비용도 저렴한 편으로 급성 간염 등으로 간 조직이 파괴되면 혈청 총 단백과 알부민의 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간 질환뿐만 아니라 신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도 알부민의 농도가 크게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혈중 Alb 농도가 낮아지면 간 기능의 손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

4. ALP(ALKP)

정상 범위 : 30 ~ 120 IU/L

알칼라인 포스파타아제(Alkaline phosphatase)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옮겨주는 담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의 내부를 구성하는 효소로 ALP 수치는 담관이 막힘, 담즙이 분비 중지, 세균 침투로 인해 상승합니다.

ALP 효소는 태반 조직에도 들어있으며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뼈의 재생과 유지에 이상이 발생하는 파제트병 환자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담도 문제로 담즙이 잘 배출되지 못하거나, 뼈 질환으로 증가

5. r-GTP

정상 범위 : 0~56IU/L(남), 0~38IU/L(여)

감마 지티피 (Gamma Glutamyl Transpeptidase)

술을 마시는 경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로 알코올에 의한 간 질환의 지표로 사용하며 양물을 복용해도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특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감마 지티피는 신장에 가장 많이 함유된 효소로 심장, 뇌, 췌장, 간, 비장, 소장에도 존재하지만 주로 간, 담도계 질환에 민감하기 때문에 폐쇄성 황달, 담관 종양 등에 의해서 상승합니다.

다른 간수치는 이상이 없지만 r-GTP만 높다면 알코올 섭취가 원인

6. 그외

명칭 정상 수치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10~71U/L(남), 6~42U/L(여)
총 빌리루빈(Bilirubin)0.1~1.2mg/dL 0.1~1.2mg/dL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0.8~1.3 INR
LDH 유산탈수소효소, (Lactate Dehydrogenase) 200~400 IU/L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6.0 – 8.5g/dl
암모니아(NH3) 150ug/dl 이하
혈청 총 단백(Total protein) 6.5~8.3 g/dL

종합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서 정상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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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너무 높다면 약을 복용하고 당근, 토마토, 홍합, 마늘, 부추, 양배추, 콩, 감자, 양파, 생강, 버섯, 계란, 생선, 마늘, 사과 등 간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흡연, 음주와 같이 간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줄이는 것이 간수치를 낮추고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액검사에서 간기능과 관련된 효소 수치는 크게 AST, ALT, GGT 세가지로 나뉩니다.

이 효소 중 상승한 효소의 종류나 비율 등에 따라 대략적인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으며, 간 효소 수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음주와 지방간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부분과 간염 (B형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 등 간질환

그리고 약이나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약물을 들 수 있습니다.

1) 술은 드시지 않으시더라도 지방간이 있을 경우 간수치의 상승이 있을 수 있으며

2) A형, B형,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에 이환된 경우 간수치 상승이 있으나 이 경우에는 정상 상한치보다 훨씬 높은 정도의 상승이 일어납니다. 다른 원인이 배제될 경우 해당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약 또는 건강보조식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꾸준히 드셨던 약이고 과거 혈액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으셨다고 하면 약이 원인이 되어 간수치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양제 뿐 아니라, 달인 물이나 액기스 등도 포함하며 혹시 최근에 이와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드시기 시작하셨다면 복용을 중단하시고 추적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4) 이외에도 간담도계 질환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 일시적인 상승도 가능합니다.

호전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주기적인 외래 경과 관찰을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나머지가 배제된 경우 지방간에 의한 간수치 상승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 (여성은 1주일에 소주 1병 이하, 남성은 1주일에 소주 2병 이하) 마시는 경우에도 간에 지방이 많이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나의 병이라기 보다는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간질환을 포람합니다. 단순히 지방만 끼어 있고 간세포 손상이 없는 가벼운 지방간에서부터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이 생기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유병률은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나 일반인의 10-24%, 비만인구의 58-74% 까지 보고됩니다. 대부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 4명 중 한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간질환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을 가진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 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약을 장기 복용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우연히 시행한 검사에서 간기능이 나쁘다고 알고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당뇨나 비만인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간기능검사를 권장합니다. 간내 지방간량의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구분하거나 염증 동반 여부에 따라 단순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구분합니다.

지방간과 관련된 인자인 당뇨, 비만, 약제 등의 원인을 교정해야 지방간도 좋아집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며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동반된 경우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식이조절,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은 지방간의 치료법입니다.

1) 식사요법 : 체중을 자주 측정하고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는 식사일기를 권장합니다. 식사를 거르기 보다는 하루 세끼를 잘 드시면서 한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을 피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 보다는 물이나 녹차 종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탕, 꿀, 초콜렛, 라면, 도넛, 케익, 삼겹살, 갈비, 닭껍질, 햄, 치즈, 땅콩, 콜라, 사이다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드시도록 하고, 눈 앞에 간식거리가 보이지 않도록 치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외식을 하면 과식하기가 쉽습니다. 외식 전에 약간 배를 채우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과식을 하고 말았다면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려서 에너지를 더 소비하도록 합니다.

2) 운동요법 : 운동은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압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당도 내리고,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운동은 각자의 상황과 체력에 맞도록 선택하는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산, 에어로빅 댄스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 할때 30분 이상 하십시오. 물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몸이 땀으로 촉촉이 젖고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가 좋습니다. 처음 시작 단계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고 간단한 준비 운동을 하십시오. 운동 중에 가슴 혹은 무릎 등 몸에 통증을 느끼면 중단하십시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운동 중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을 권유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당뇨병 치료제중 일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약제들과 항산화제(비타민 E) 등이 단기간 치료에 사용되어 부분적으로 효과가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아직 장기간 치료 효과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히, 시판되고 있는 지질 개선제나 간장 보호제는 보존적 치료효과만 있으므로 이들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향후 다양한 약제들이 연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좀 더 효과적인 지방간 치료제가 나올 것이 기대됩니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약제나 체중 감량 수술은 고도 비만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에 제한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약이나 수술에 의존하기보다는 체중 감량, 식사조절,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권장되는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간질환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찰을 받으시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감사합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어떻게 되나요?

간이 다소 나쁘더라도 간수치는 정상일 수 있다. 다만 간수치가 높으면 간세포 파괴된 것이므로 원인을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급성간염, 만성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염, 간 손상, 간경변증, 간암, 심근경색 등 질환이 있다면 간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간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기능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파악하는 검사 방법으로 혈액검사로 이루어집니다. 환자의 정맥에서 채혈된 혈액 검체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수치에 따라 손상의 정도, 질환 여부 등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