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부품 명칭 - illeggita bupum myeongching

같이 보기: 하드 락

 일렉 기타가 전자기타가 아닌 전기기타인 이유[]

일렉기타 부품 명칭 - illeggita bupum myeongching

일렉 기타의 구조(출처: how-to-play-electric-guitar.net)

'전자'라는 표현의 의미는

(신디사이저처럼) 소리 자체를

회로를 통해 합성한다는 것을 의미함

  • 하지만 이펙터와 증폭기(앰프)가 달린 기타는
  • 기존의 기타 소리를 마이크가 아닌
  • 전자기적인 픽업 장치를 통해 받아들인 후
  • 앰프 및 전기 이펙터에 의해 변형하는 원리이므로
  • 전기기타라고 부르는 게 맞다

하드 락의 형성에 도움을 준 일렉 기타의 발달사[]

일반 어쿠스틱 통기타를 앰프에 넣으면 하울링 위험이 있기도 하고

이미 30~40년대 이후로 울림통이 없이 픽업 장치만으로 소리를 내도록 설계된 솔리드 바디 기타가 개발되었음

  • 비밥 시대 이전까지는 이런 앰프와 픽업 장치로 구성된 일렉기타를 도입하기 힘들어서
  • 빅 밴드, 스윙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 기타는 브라스 섹션에 묻히는 리듬 섹션 역할을 수행할 뿐이었음
  • 비밥과 리듬 앤 블루스, 로큰롤 시대부터
  • 빅 밴드의 음량에 대응할만할 정도로 음량이 커질 수 있게 되어
  • (일렉) 기타는 사운드적으로도, 스타일적으로도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음

40~50년대에 이미 블루스 계열 음악가들에 의해 앰프 손상을 감내하면서까지 디스토션을 실험한 바 있음

  • 이런 실험은 60년대 초의 락 뮤지션들에 의해
  • 비슷한 양상으로 계속되긴 하지만
  • 펜더 등의 주요 앰프나 음향 관련 회사에서
  • 이런 효과를 내는 (고출력의) 앰프나
  • (주로 퍼즈 등) 이펙터 등의 음향기술을
  • 체계적으로 개발한 후 상업적으로 생산하게 되어
  • 본격적으로 헤비 사운드 등의
  • 이펙터가 붙은 락 음악이 형성될 수 있게 되었다
  • 마샬도 1960년대 초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일렉 기타와 앰프를 생산하는 주요 회사들[]

일렉 기타

  • 펜더
  • 깁슨

기타 앰프

  • 마샬
  • 펜더
  • 깁슨

1) head (헤드) : 기타의 머리 부분입니다. 줄감개가 달려있지요.

2) machine heads (머신 헤드) : 우리 말로 하면 줄감개죠. 영어로는 패그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기타줄을 감거나 푸는 역할을 합니다.

3) nut (너트) : 네크와 헤드 사이에 있는 가느다란 쇠막대로서 0번째 프렛이라고도 하며 0 번째 프

                     렛을 바레(손가락 전체로 눌러주는 것) 한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4) fret (프렛) : 네크의 지판 위에 박혀있는 가느다란 가느다란 쇠막대로서 헤드 쪽에서 바디 쪽으로

                    1프렛, 2프렛, 3프렛,... 등으로 호칭하며 1 프렛 올라갈 때마다 반음씩 높아집니다.

5) position mark (포지션 마크) : 사진을 보시면 지판 위에 둥그런 점들이 박혀있죠? 요걸 포지션

                                             마크라고 하구요.. 연주자들이 지판을 보고 프렛 위치를 빨리 파

                                             악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지판에 이러한 점들이

                                             없다면 위치를 파악하기가 힘들겠죠? 참고로 새로운 옥타브가 시

                                             작되는 12 프렛에는 점을 두개 찍습니다.

6) finger board (핑거 보드) : 우리 말로 하면 지판이죠.. 손가락으로 줄을 누를때 같이 누르게 됩니

                                        다.

7) neck (네크) : 헤드와 바디 사이의 가늘고 긴 부분입니다.

                       관리를 잘못하면 휘어지거나 부러지기 쉽습니다. 저도 첫 기타였던 어쿠스틱 기타

                       를 책상 옆에 세워뒀다가 그만 미끄러지는 바람에 네크가 부러졌던 기억이~~^^

8) pickguard (피크 가드) : 피크로 연주시 바디를 피크의 긁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막 역할을 합

                                     니다.

9) pickups (픽업) : 픽업은 기타줄의 진동을 전류의 흐름으로 바꿔서 앰프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

                           는 장치입니다. 이때 기타줄은 강철이나 니켈 등의 도체로 되어있어야 픽업의

                           자기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일렉기타에 사용되는 줄은 강철(Steel)

                           소재로 되어있죠...

                           픽업은 크게 싱글 픽업과 험버커 픽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싱글 픽업은 픽업이 한개로 구성되어 있고, 험버커 픽업은 픽업이 2개가 붙어있

                           는 구조인데 험버커 픽업의 장점은 잡음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싱글 픽업은 상

                           대적으로 잡음이 심하죠..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기타는 세 개의 싱글 픽업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참고로 제 기타는 하나의 싱글 픽업과 두 개의 험버커 픽업으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원 싱글 투 험버커 픽업이라고도 하지요 ^^)

10) bridge (브릿지) : 브릿지는... bridge.. 즉, '다리' 죠... -_-;;;

                             기타줄을 지지하면서 기타줄의 진동을 바디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크게 바디에 고정되어 있는 고정형과 움직일 수 있는 트레몰로형 두가지로 나

                             눌 수 있습니다. 뭐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아

                             니고 위아래로 약간 스프링 작용을 해준다는 정도죠..

11) body (바디) : 기타의 몸통을 의미합니다.

12) strap pin (스트랩 핀) : 멜빵을 맬 때 멜빵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13) tone (톤) : 기타의 톤을 조절합니다.

14) volume (볼륨) : 기타의 음량을 조절합니다.

15) pickup selector (픽업 셀렉터) : 어떤 픽업을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면 네크 쪽의 픽업을 사용할지 아니면 가운데 있는 픽

                                                 업을 사용할지 브릿지 쪽의 픽업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

                                                 다.

16) tremolo arm (트레몰로 암) : 기교를 부릴 때 쓰는 장치인데요.. 당기고 푸는 것에 따라 기타줄

                                             이 순간적으로 느슨해지거나 팽팽해지거나 하여 윙윙 소리를 내

                                             줍니다. 기타에 따라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지요...

                                             옛날에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Here I stand for you'를

                                             연주하면서 트레몰로 암을 쓰는 걸 봤는데 효과 죽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