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 기타줄 굵기 - illeg gitajul gulg-gi

최근에는 스탠다드 튜닝를 반음 낮추어(전체 줄을 모두 다운튜닝) 연주하는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Beatles의 Yesterday도 모든 줄의 튜닝을 낮추어 연주한것으로 유명하죠..)

이렇게 다운 튜닝을 하여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현입니다.
게이지 굵은 듯하지만 다운 튜닝을 하면 그만큼 텐션도 줄어 들기 때 Medium 게이지 정도의 연주감을 줍니다.
요즘은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다운 튜닝을 하면 소리의 배음이 좀 더 깊어져서 오픈 코드로 반주를 하는 기타리스트에게는 더욱 풍부한 소리를 표현해 주죠.`

하지만!!! 이 현으로 스탠다드 튜닝으로 하면 기타에 걸리는 텐션이 너무 강해 버려, 기타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저는 기타를 한음을 내리고 연주를 합니다.(전체를 한음을 내리죠)
제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오픈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인데 스탠다드 튜닝으로 오픈코드를 연주하면
남자의 음역으론 무리한 고음을 내야하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오랜 시간 트레이닝을 하거나 타고난 분들은 어렵지 않으시겠지만...)

*동양인 남자의 구조상 라 이상의 음을 내기 위해선 타고나거나 많은 수련이 필요합니다.ㅠㅠ
서양의 남자 뮤지션들의 곡을 들어보면 대부분 음역이 높잖아요. 그게 타고나는 신체의 구조상 어쩔수 없는 것이랍니다.
흑흑흑 저주받은 동양의 몸뚱아리

여튼 보통 노래 연습을 조금 하신 분이라면 2옥타브 솔까지는 무리 없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한음 차이이지만 2옥타브 라까지 보컬 멜로디가 올라가게 되면 정말 한음 차이지만 노래하는게 부담스럽거든요.

그리고 기타로 작곡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오픈 코드(주로 E코드를 많이 잡으시죠. 젤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에..)를 쓰게 되면 대부분 비슷한 코드를 많이 사용하시게 되는데.. 스탠다드 튜닝으로 오픈코드를 연주하여 곡을 쓰게 되면 후렴부에서 2옥타브 라 이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운 튜닝을 하면 오픈 코드를 쓰더라도 후렴부의 멜로디 음역이 약간 줄어 들기 때문에 노래를 하는데 부담이 덜하게 되죠..
부담이 덜하게 되니 많은 뮤지션들이 다운 튜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다운 튜닝이 싫으시면 노래 연습을 하시던가, 풀코드를 잡으시던가 하셔야 해요..ㅎ

(뭐 노래 잘하시는 분들은 예외겠지만요.. 흥!!!)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저는 그런 이유로 한음을 다운 튜닝하고 오픈 코드를 많이 써서 노래를 합니다.~
(사실.. 노래 하면서 풀코드 잡는게 짜증나서 다 오픈코드로 바꿔서 연주하고 있어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현의 게이지：Jazz Light]
Jazz Light : 012. 016. 024. 032. 042. 052.

재즈 기타와 매칭이 좋은 현입니다.
소리의 따뜻함이나 굵기를 강조한 게이지 입니다.!
재즈 기타는 코드를 사용하기 보다 단음으로 연주를 많이 하기 때문에 고음이나 저음의 밸런스나 풍부한 배음보다
각각 현의 존재감이 더 중요하거든요~
자신의 필을 표현하고 싶은 톤을 만들고 싶다면 꼭 시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에는 Jazz Medium이나 Jazz Extra Light등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혀 쓰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