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여러 MLB 구단이 31세의 우익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1월 7일 마감일까지 계약을 성사하지는 못했다. Show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경력을 쌓은 Sugano는 2013년 데뷔 이후 99경기 선발 출전했다. 101승 50패의 기록과 2.34의 평균 자책점을 가지고 있는 그는 총 1,362 이닝 동안 1,216명의 타자를 삼진아웃 시켰다. 센트럴리그 MVP에 두 번 선정됐고, 6개의 NPB 올스타 게임에 출연했으며 3개의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2017년도 8월 30일 일본프로야구결과 일본 프로야구 순위 2017년도 8월 31일 일본프로야구 선발투수예고 요미우리: 히로시마 (18:00 도쿄 돔 ) 요미우리 - 다구치 카즈토 (좌완) 2017시즌 11승 2패 방어율 2.72히로시마 - 나카무라 유타 (우완) 2017시즌 4승 2패 방어율 3.73 한신 : 야쿠르트 (18:00 고시엔 스타디움 ) 한신 - 아키야마 타쿠미 (우완) 2017시즌 11승 4패 방어율 2.87야쿠르트 - 데이빗 뷰캐넌 (우완) 2017시즌 6승 11패 방어율 3.60 주니치 : 요코하마 (18:00 나고야 돔 ) 주니치 - 야마이 다이스케 (우완) 2017시즌 첫 등판요코하마 - 이마나가 쇼타 (좌완) 2017시즌 10승 5패 방어율 2.69 라쿠텐 : 세이부 (18:0.. 더보기2016년도 8월 31일 일본프로야구 선발투수예고 2016년도 8월 30일 일본프로야구결과 일본 프로야구 순위 2016년도 8월 31일 일본프로야구 선발투수예고 요미우리 : 야쿠르트 (18:00 도야마 스타디움 ) 요미우리 - 다구치 카즈토 (좌완) 2016시즌 9승 6패 방어율 2.49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 (우완) 2016시즌 7승 5패 방어율 4.36 히로시마 : 요코하마 (18:00 마쓰다 스타디움 ) 히로시마 - 후쿠이 유야 (우완) 2016시즌 4승 4패 방어율 4.46 요코하마 - 미시마 카즈키 (우완) 2015시즌 5승 5패 방어율 4.81 (올 시즌 첫 등판) 주니치 : 한신 (18:00 나고야 돔 ) 주니치 - 요시미 카즈키 (우완) 2016시즌 5승 5패 방어율 3.05 한신 - 랜디 메신저 (우완) 2016시즌 11승 8패 .. 3선발: 어느 팀에 가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 흔히 말하는 '솔리드한 선발 투수'가 맡는다. 구위나 체력 중 하나만을 리그에서 상위권 수준으로 가져갔을 때 올라갈 수 있는 한계. 그리고 4선발이 기본인 포스트시즌, 그 중에서도 7전 4선승제 경기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3선발 투수가 최종전을 맡게 된다. 4선발: 이 선수의 선발 출장을 위해 4, 5일 휴식을 보장해 줄 만한 가치가 있는 투수. 정규직 투수의 마지노선. 5선발: 선발 로테이션에 낄 수는 있지만, 휴식일이 있다거나 하는 이유로 굳이 5선발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은 상황에서는 빠질 수도 있고, 팀 사정 상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펜으로 돌려쓸 수 있는 투수. 즉 선발 투수로서는 비정규직.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았지만 팀의 중요한 선발로서 가능성을 가진 젊은 투수를 5선발로 올려 시험하기도 한다.
2.3. 선발 로테이션[편집]KBO와 MLB는 5인 로테이션, 정확히는 1~4선발까지는 정규직이고 5선발은 비정규직으로 돌리는, 엄밀히 말하면 4.5인 로테이션이 일반적이다. 어느 팀이든 고정 5선발을 보유할 만큼 투수력이 뛰어난 경우는 드문데다가 특히 KBO에서는 우천 취소로 인한 스케줄 변수가 많기 때문에 4선발 이하부터는 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심한 편이다. 특히 장마철인 6~7월에는 5인 로테이션을 지키는 경우가 드물다. 비가 온다고 하루 더 쉰 5선발을 다음날 등판시키는 것보다 상위 선발을 내는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 MLB는 이동, 휴식일이 한국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생기고 로테이션이 약할 경우 일시적으로 4인 로테이션을 쓰기도 한다.[23] 2.3.1. KBO 2023 시즌 각 팀 선발 로테이션[편집]2022 SSG 랜더스 선발 투수 김광현 - 맥카티 오원석 박종훈 2023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 - 후라도 최원태 - 2023 LG 트윈스 선발 투수 켈리 김윤식 이민호 플럿코 - 2023 kt wiz 선발 투수 벤자민 고영표 소형준 슐서 엄상백 2023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메디나 양현종 이의리 임기영 앤더슨 2023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구창모 - - 이용찬 신민혁 2023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 뷰캐넌 백정현 -[31] 수아레즈 2023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 박세웅 스트레일리 이인복 나균안 2023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파일 최승용 곽빈 최원준 - 2023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김민우 페냐 - 장민재 남지민 2.3.2. MLB 2023 시즌 각 팀 선발 로테이션[편집]2023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콜 코르테스 Jr. 몬타스 세베리노 헤르만 2023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투수 - 팩스턴 휘틀록 힐 피베타 2023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 투수 깁슨 브래디시 크레머 웰스 로드리게스 2023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 마노아 가우스먼 베리오스 기쿠치 화이트 2023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투수 맥클래너핸 래스머센 글래스노우 에플린 스프링스 20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 보이드 매닝 웬츠 턴불 2023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시즈 린 지올리토 클레빈저 코펙 2023 미네소타 트윈스 선발 투수 그레이 라이언 말리 마에다 오버 202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발 투수 비버 맥켄지 콴트릴 서발레 플리잭 2022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발 투수 켈러 부비치 린치 싱어 그레인키 202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발 투수 어빈 블랙번 왈디척 카프렐리안 시어스 202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선발 투수 오타니 앤더슨 산도발 수아레스 데트머스 2023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발데스 하비에르 맥컬러스 Jr. 가르시아 우르퀴디 2023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투수 디그롬 페레즈 그레이 히니 오도리지 2023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 카스티요 길버트 레이 커비 곤잘레스 20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투수 프리드 라이트 모튼 스트라이더 소로카 2023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투수 놀라 휠러 워커 수아레즈 팔터 2023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벌랜더 슈어저 센가 퀸타나 카라스코 2023 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투수 알칸타라 로페스 루자르도 카브레라 로저스 2023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 투수 그레이 코빈 카발리 고어 애보트 20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웨인라이트 마이콜라스 몽고메리 플래허티 마츠 2023 신시내티 레즈 선발 투수 그린 로돌로 세사 애시크래프트 던 2023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발 투수 콘트레라스 켈러 벨라스케스 브루베이커 윌슨 2023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스트로먼 타이욘 헨드릭스 스틸 샘슨 2023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투수 번스 우드러프 라우어 페랄타 애쉬비 202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 웹 콥 우드 데스클라파니 주니스 202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투수 커쇼 유리아스 곤솔린 메이 페피엇 202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투수 갤런 켈리 범가너 넬슨 제임슨 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스넬 머스그로브 마르티네스 모레혼 2023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투수 마르케스 프리랜드 우레냐 펠트너 곰버 2.4. 선발 투수의 미래[편집]메이저리그에서 2013년 200 이닝 이상을 던진 선발 투수는 모두 36명이었다. 이 숫자는 2014년 34명, 2015년 27명으로 줄어들었고 2016년과 2017년은 15명 밖에 되지 않는다. 2014년 선발 투수들이 소화한 이닝은 28992 이닝이었지만 2015년은 28223 이닝, 2016년은 27412.2 이닝, 2017년은 26787.1 이닝으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선발 투수들이 맡는 이닝, 던지는 투구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점점 퀄리티 스타트 등 이닝과 관련된 스탯의 존재감도 약해지고 있다.[32] 2.5. 선발투수의 휴식일[편집]관련 기사 참조 2.6. 선발 투수의 부상[편집]이미 투수라는 보직 자체가 부상을 자주 겪을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아무리 인간이 물체를 더 강하고 정교하게 던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어도 시속 140~150km의 공을 던지는 것은 이미 정상적인 상황에서 인간의 근육과 관절이 낼 수 있는 힘의 한계를 넘어선 묘기에 가깝다. 그리고 선발 투수는 이런 묘기를 하루에 100번 이상 선보이는 사람들이다. 등판을 하고 나면 몸무게가 적게는 2 킬로그램에서 많게는 5 킬로그램까지 줄어든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다. 이렇게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가며 온 몸의 관절과 근육을 비틀다보니 부상을 안 당할 수가 없다. 메이저리그의 통계에 의하면 한 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선발 투수는 전체 인원의 50% 에 이른다고 한다. 게다가 이 부상들의 대다수는 공에 맞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니라 피로누적에 의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이라는 점에서 이 포지션의 중압감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이 무사해도 뼈 자체가 마찰이 엄청나게 일어나서 빠르게 마모된다. 2.7. 선발 투수 예고제[편집]다음 경기에 선발로 내보낼 투수를 미리 공개하는 '선발 투수 예고제'라는 제도가 여러 리그에서 시행 중이다. 상대팀은 선발 투수에 맞게 타선을 짜서 대비하는 게 가능하고 관객들도 선발 투수가 누군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스타급 선발 투수의 경기를 맞춰 볼 수 있다는 이점은 물론, 경기를 미리 예측해본다든가 관람시 응원용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더 관심있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2.8. 오프너[편집]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초로 고안한 투수 운영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기존의 불펜투수가 선발로 등판해 1~2이닝을 막아주고, 기존의 4~5선발급 선발투수 혹은 롱 릴리프가 나머지 4~5이닝을 책임지는 방식. 자세한 내용은 오프너 항목을 참조. 3. 기타[편집]현대 야구의 계속되는 타격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투수들의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이닝 이터라 불릴수 있는 선발 투수는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직은 선수층이 열악하고 선수간 상하 격차가 큰 KBO에서는 이닝 이터가 가능한 특급 선발 투수 1명의 존재가 팀 전력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이다. 4. 관련 항목[편집]
[1] 예를 들면 포스트시즌과 같이 경기가 안 풀리면 계투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가 아니면 더그아웃에조차 앉지 않아도 되는 팀들도 있다. 미국 프로야구와 같이 등판 전날 전경기 경기장과 등판일 경기장과의 거리가 멀 경우 시차적응을 포함한 컨디션 관리를 위해 아예 미리 이동하는 경우도 흔하다.[2] 대표적 사례가 바로 아마추어 야구. 선발 투수가 잘던지기만 해도 어지간한 대회에서 우승후보가 될 수 있으며, 그 선발 투수는 정말 어깨가 빠져라 던진다. 프로에서도 2019시즌 워싱턴 내셔널스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발 산체스로 구성된 그 해의 메이저 리그 연봉 총액 1위의 선발진으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심지어 워싱턴은 불펜진의 투구지표들이 리그 꼴찌였는데 선발투수들이 불펜알바까지 뛰어가며 약점을 보완하면서 다시금 선발투수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가 반영되어 2019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FA시장에 나온 선발투수들은 이전해의 FA시장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박을 치며 거금을 손에 쥐었다. 물론 2018시즌에 시장에 나온 선발투수들의 면면이 패트릭 코빈을 제외하면 다소 애매해서 그런점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2018시즌 FA 선발 계약 TOP5와 2019시즌 FA 선발 계약 TOP5의 계약규모 차이가 거의 3배에 이르렀다.[3] 포스트시즌에서는 대체로 선발 로테이션 수가 줄어들기에 그만큼이나 에이스의 팀내 WAR 비중이 올라간다.[4] 물론 이 팀내 서열 이야기는 팀 내에 마리아노 리베라나 오승환 정도의 올타임급 마무리가 있는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으나, 그런 변수가 있다 쳐도 6~7위급은 될 것이다.[5] 강속구 투수라도 구종이 단순하면 타순이 여러번 찾아오는 선발투수 특성상 경기 후반에는 타이밍을 맞춘 타자들에게 탈탈 털리게 된다. 그 날 한번 승부한 타자와는 그 경기에서 상대로 볼일 없는게 미덕이자 기본인 마무리 투수와는 정반대다. 대신 이쪽은 삼진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적긴 하다.[6] 이걸 완급조절이라고 하는데 선발 투수가 처음부터 무리하게 힘을 주면 다음 타석에서 힘이 빠져서 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령 다른 투수라도 던지는 손과 패턴이 똑같으면 뒤의 투수가 상대적으로 불리한데 같운 투수면 구속 감소라는 리스크까지 더해져서 더 위험하다.[7] 예시로 국가대표 선발진에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이 버티고 있던 시절에 한국의 선발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8] 차우찬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초반 실점을 7실점으로 하지 않는 이상 4, 5실점 정도만 한다 치더라도 던지면 던질수록 구위가 좋아지기 때문에 6~7이닝 4~5실점의 경기가 꽤 된다. 물론 상술했듯 승패를 떠나서 팀에 아주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 반대의 경우가 넥센인데, 외국인 원투펀치를 빼고 토종 선발이 매우 취약해서 그 구멍을 불펜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으로 막다보니 과부하가 심했다. 결국 2014년 코시 준우승, 2015년 준플 대참사를 야기했다. 2016 시즌 시작 전에 조상우, 한현희는 수술, 재활로 당분간은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다.[9] 두 가지 예외가 있는데, 5회 종료 직후 콜드게임 선언으로 경기가 종료됐을 때는 4이닝 이상 투구한 선발 투수에게 승리투수 기록을 부여할 수 있다. 단, 일단 6회초 시작하면 얄짤없다. 또한 올스타전의 선발 투수에게는 선발 투수의 승리요건 이닝 제한이 없다.[10] 하위선발 투수의 경기에서 이런 일이 간혹 있다.[11] 정규시즌에는 이닝관리를 받는 투수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들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 같은 단기전 승부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경기로 2017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과 2017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인데,4팀 4명의 선발 투수 이닝 다 합쳐서 7.1이닝이다. 루이스 세베리노 0.1이닝, 어빈 산타나 2이닝, 존 그레이 1.1이닝, 잭 그레인키3.1이닝. 잭 그레인키가 그나마 나아 보이지만 네임벨류, 연봉값을 따지면 못한거나 다름없다.[12] 송진우의 승-구원 2관왕이 대표적인 예.[13] MLB에서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만 KBO에서는 공식 기록은 아니다.[14] 역대 최고의 타고투저였던 스테로이드 시대의 절정인 2000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이 5.07에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 2위인 약켓의 평균자책점이 3.70이었다. 물론 이 해에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1.74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건 그냥 차원이 다른 존재로 논외의 대상이다. 오죽하면 당시 페드로의 별명이 외계인이었을 정도니.[15] 반면 투고타저라면 리그 평균자책점이 3점대 초반에서 심하면 2점대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어 평균자책점이 4점대라면 이닝은 잘 먹어줬지만 평균에 비해서 실점을 많이 했는데도 규정이닝을 돌파할 정도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계속 쓸 수 밖에 없던, 팀이 약팀이라는 걸 알려주는 투수나 마찬가지다.[16] 구원 투수도 완봉승은 기록할 수 있는데, 선발 투수가 0이닝 0실점인 채로 교체되어 경기에 나와 9+이닝(콜드게임 기준에 부합한다면 9이닝을 안 채워도 된다.)을 무실점으로 던진 뒤 승리 투수 자격을 얻어 경기를 끝내면 완봉승을 거두는 것은 가능하다. 단 선발로 나오지 않았다면 완투 기록이 찍히지 않을 뿐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OB 진필중이 1998년 4월 29일 잠실에서 열린 OB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선발 김상진이 부상으로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고 내려가자 구원등판해서 완투가 아닌 완봉승을 거둔 기록이 있다.[17] 빙그레의 이동석이 기록한 적 있다. 선동열을 상대로. 장종훈과 강정길의 실책으로 퍼펙트는 실패했다. 정민철도 기록했다. 포수 포일로 진루하는 바람에 퍼펙트게임에 실패.[18] 데뷔 후 계속 직구만 던지다 어깨 부상 이후 커브볼을 익혔고 그 후 '야 이거 괜찮네. 좀 더 일찍 배울 걸'의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고 한다.[19] 직구와 포크 투피치로 2022년 .NPB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사사키 로키같은 사례도 있지만 사사키는 데뷔 3년차, 풀타임 1군 1년차의 루키이고 전문가들도 제3구종을 못 만들면 사사키는 롱런 절대 못한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는 상황(…).[20] 커터는 내야땅볼 유도로 반대손 타자에게 더 잘먹힌다는 이야기가 있다.[21] 반대로 '안 들어 올 것처럼 하다가 존 안으로 들어가는 것(볼인척하는 스트라이크)'가 바로 백도어/프론트도어 슬라이더(커터)다. 중요한 건 이 둘이 구종이 아니라 던지는 방법에 의한 구분이란 거다. '백도어 슬라이더'는 투수와 타자가 다른 손일때 슬라이더를 바깥쪽으로 던져 빠진 것 같던 공이 휘어서 존안으로 들어오는 공이고, '프론트도어 슬라이더'는 투수와 타자가 같은 손일때 슬라이더를 몸쪽으로 던져 타자 몸에 맞을 듯 가까이 들어오다가 바깥쪽으로 휘어서 몸쪽 존 안으로 들어가는 공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슬라이더 자체가 같은손 타자를 상대할 때 자주 사용하는 구종이라 프론트도어 슬라이더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22] NPB(일본프로야구), CPBL(대만프로야구)보다는 경기 수가 많다.[23] 그러나 어디에도 예외는 있는 법,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이미 모이어, 라이언 프랭클린, 조엘 피네이로, 프레디 가르시아, 길 메시 5인이 더 이상 균등하게 나눌 수 없게 32~33경기씩 선발로 나서 한 시즌을 책임졌다. 이렇게 빈틈없이 돌아간 시애틀의 시즌 성적은 93승 69패 팀 방어율 3.76(리그 2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2게임차 뒤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탈락했지만, 리그 불문하고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 전체가 돌아가는 팀은 언제나 유력한 우승후보에 낄 수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24] 물론 팀 사정과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25] 대표적으로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 - A.J. 버넷 - 앤디 페티트 로테이션.[26] 물론 아무리 과거의 KBO라도 1984년 한국시리즈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선발 투수의 경우 적어도 2일 정도의 휴식은 가졌다.[27] 토니 라루사 감독의 이른바 라루사이즘이다.[28]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프로야구는 장명부. 장명부는 1983시즌에 총 421⅔이닝을 던져 팀 내 모든 투수가 소화한 이닝의 46%를 혼자서 책임진, 1990대부터의 기준으로는 말도 안 되는 혹사를 했다. 심지어 완투한 다음날 마무리로 등판하기도 했다. 단 그를 제외하면 400이닝은 고사하고 300이닝 투수도 없는 사실에서 보여주듯이 장명부의 기록은 당시 기준으로도 말이 안 되는 사례였다. 메이저리그 기록을 봐도 마지막 400이닝은 1908년이다. 경기수를 비교하면 19세기 야구수준. 100경기 리그인데도 당시 삼미 허형 사장이 30승을 달성하면 1억 원 보너스를 주겠다는 멘트(구단주는 그룹 회장이었는데 보고되지 않았다)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장명부에 의해 나온 결과였다. 물론 30승에도 불구하고 보너스는 지급되지 않았다(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soonil39/120094155341 참조). 장명부 이외에도 박철순(단, 이쪽은 혹사로 인해 전성기는 빨리 끝났으나 선수 생활은 꽤 오래했다.), 최동원 등의 수많은 에이스들이 혹사로 선수 생명이 일찍 끝났다. 일본프로야구도 곤도 히로시나 오자키 유키오 등 많은 사례를 들 수 있다.[29] KBO와는 달리 용병 선발은 많아야 2명 정도에(그것도 즉전감 선발 1명에 보험용 선발 1명으로 배치해두고 개막 엔트리에는 앞의 1명만 올리고 뒤의 1명은 5~6월 쯤 선발에 구멍날 때 올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참고로 이론상으론 용병선발 3명을 동시에 로테이션에 넣는 것까지도 가능하지만 그러는 팀은 거의 없다.) 선발을 전부 일본인으로 돌리는 팀도 있다. 즉 적어도 100이닝 이상 던져줄 토종선발이 각 팀마다 최소 2명에서(이제 그런 팀은 투수진이 역대급으로 박살났다는 소리를 듣는 거고 보통은 그래도 3명 정도는 가지고 있다.) 최대는 6명까지 있다는 것이다.[30] 2009시즌과 2011시즌의 KIA 타이거즈와 2011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일시적으로 6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 적이 있고, 2017년 상반기에 롯데 자이언츠도 변칙 6선발(1~2선발은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5일 휴식 로테이션을 기본으로 화-일 등판에서는 4일 휴식으로 나오지만, 3~6선발은 4일 휴식 없이 엔트리 말소 등록을 반복하는 등의 방법으로 한번씩 로테이션을 걸러 가면서 최소 5일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2020년의 LG 트윈스도 1~4선발까지는 기본적인 로테이션으로 운영하면서 5선발 투수를 두 명 배치, 번갈아가며 10일 간격으로 등판하게 하는 변칙 전략을 사용한 적이 있다. 2021년 kt wiz는 후반기부터 폐지되는 연장전에 맞추어 6선발을 가동하고 있다.[31] 최하늘이 말소된 자리에 잔여경기에는 대체선발을 투입하기로 하였다.[32] 마에다 겐타는 2017 시즌 플옵에서 불펜 알바를 했다. '불펜 경험에서 깨달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역시 선발은 긴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느꼈다. 일찍 교체되면 불펜에 부담이 된다. 불펜 투수 모두가 선발에게 긴 이닝을 바라고 있었다. 또 가능하면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긴 이닝에 대한 기준은 달라졌다. 마에다는 "6이닝쯤 던지고 교체되는 게 메이저리그 트렌드가 되고 있다. 선발의 임무는 (한 경기를 책임지는 것이 아닌) 최소 실점으로 막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그는 "6이닝 무실점을 그리고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 선발은 1경기 80~90구가 기준이다. 100구까지 던지는 건 클레이튼 커쇼 정도다. 포스트시즌에 들어갈 때까지 지치지 않는 게 포인트"라고 덧붙였다.#[33] ‘현대 선발투수들은 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할까’에 대해 명예의 전당 투수인 데니스 에커슬리는 “타자들이 더 커지고 더 강해졌으며, 더 뛰어나졌기 때문(bigger, stronger, better, and they hit better)”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의 투수들은 하위 타선을 상대로는 힘을 빼고 던지다 안타를 맞게 되면 다시 파워 게이지를 높여 이닝을 마무리했던 반면, 지금은 하위 타선에게 맞는 안타더라도 홈런이 되기 쉽다.[인사이드MLB] 150구,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즉, 과거에는 타자들의 타격기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고, 선수간 실력 편차도 컸기 때문에 하위 타자 상대로는 힘빼고 던져도 별 상관 없었다. 따라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자들의 실력이 각종 분석기술+템빨까지 겹쳐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현대에는 7~9번 타순에서도 홈런이나 장타를 맞을 수 있다는 공포에 항상 긴장하며 강속구를 뿌려대야 하니, 짧은 이닝밖에 소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스테로이드 시대의 한가운데인 2001 시즌이 높을까, 2017 시즌이 높을까. 2001 시즌에 200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45명이고, 2017 시즌에는 15명에 불과하다.[34] 이는 기록상으로도 증명이 되는데, 2008~2018년까지 11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속은 08년 90.3마일(144km)에서 2018년 92.4마일(149km)로 2마일 증가했다.[35] 물론 약간 홈 디스카운트를 해 준 계약이지만[36] 정확히는 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돈을 지불하는, 야알못 구단주와 프런트를 설득하는 것부터 먼저다.[37] 이닝 교체 시 혹은 투수 교체 시 불펜 문을 열어주는 역할[38] 일반적으로는 이동일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4일 휴식을 한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3선발을 돌리게 되면 3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3일 휴식 정도는 현대야구에서도 포스트시즌에 한해 종종 나온다. 정규시즌에서는 헤드샷 퇴장 등으로 몇 구 안 던지고 선발이 내려가는 등 아주 가끔 볼 수 있다.[39] 대표적으로 2013년 준플레이오프의 마무리나 2015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한 더스틴 니퍼트, 2010년 한국시리즈 4차전과 2018 한국시리즈 6차전 마무리 김광현, 2014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매디슨 범가너, 2016년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의 마무리 역할을 한 클레이튼 커쇼,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의 양현종이 있다.[40] 로나쌩, 삼나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정 팀에 잘 던지는 투수들이 존재한다. 이런 투수들은 일정을 하루이틀 변경하여 특정팀을 상대로 나오기도 한다. 이예 대한 대표적인 선수라 니퍼트. 니퍼트 선수 시절 별명이 영남 킬러였다. 혹은 약체팀을 상대로, 용병 투수를 내보내, 보다 확실한 승수를 쌓는 경우도 있다.[41] 어쨌든 금전적으로는 같은 값을 받기 때문에 이걸 사기라고 까진 못한다. 기분은 나쁘지만. 그러나 현시대 MLB 몇몇 구단은 실제로 상대팀 수준에 따라 입장료를 차등으로 받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는 충분히 불완전판매라고 할만한 여지가 있다.[42] 특히 좌완 투수 중 이런 선수가 많다.[43] 이 때 교체되는 투수는 같은 손 투수로 하는계 암묵적인 룰 중 하나. 물론 제로 퀵처럼 그냥 투수가 못 해 교체되는 건 누굴 내던 상관 없다. [44] 선발투수 예고제가 없는 시절 다음 날 선발 투수에 대한 팀과 미디어의 예상과 그를 뒤엎는 '깜짝 선발'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만화 그라제니에 실려있다.[45] 1880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된 팀으로 지금의 신시내티 레즈(1882년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즈로 창단 후 1890년에 신시내티 레즈로 팀명을 바꿨다.)와 다른 팀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에는 후에 창단된 팀들이 과거에 있다가 없어진 팀 이름을 '끊어진 명맥을 잇는다'거나 '그 이름이 원래 우리 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이름이니 다시 쓰겠다'느니 하는 여러 잡다한 이유로 가져다 쓴 경우가 많다. 한국사에 비유하자면 고구려 후손도 아니었던 궁예의 후고구려나 견훤의 후백제같은 작명이다.[46] 더 무서운 건 윌 화이트가 다승 2위라 다승왕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다승 1위는 화이트보다 90이닝 이상 덜 던진 프로비던스 그레이스 팀의 존 워드다.(심지어 이 선수는 나중에 혹사로 인한 부상으로 투수를 그만두고 뉴욕 자이언츠에서 타자로 전향하여 도루왕이 되고 명예의 전당도 간다.) 물론 당시 윌 화이트의 신시내티가 약팀이라 타자들이 점수를 못 내서 지면서 승률이 떨어졌던 영향이 크다. [47] 그래서 명예의 전당은커녕, 2천이닝도 못 던진 대단치 못한 투수로 역사에 남고 만다.[48] 이 59승이 세계 프로야구 통산 한 시즌 다승 최다 기록이다.[49] 첫번째 트리플 크라운은 1877년 보스턴 레드 캡스의 투수 토미 본드(Tommy Bond)의 기록이다. 1877년 1년간 58경기를 선발출장하여 연장전 포함 전경기를 완투, 521이닝 40승 17패, 방어율 2.11, 170탈삼진을 기록하여 방어율, 다승, 탈삼진 모두 리그 1위를 했다. 이닝수 보면 알겠지만 이 분도 19세기 메이저리그 투수혹사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분이다. 그러나 토미 본드는 5년 동안 활약하다가 관절이 고장나서 많은 누적을 쌓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는 가지 못하였다.[50] 사실 이 전체가 메이저리그 기록으로 인정되냐 안 되냐의 논란이 있긴 한데 이유가 선수 생활 중간에 1년 동안 그가 현 아메리칸 리그가 메이저리그에 포함되기 전의 전신 리그인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소속 팀에서 뛰었던 적이 있는데 그걸 포함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메이저리그는 아메리칸 리그가 된 1901년부터의 아메리칸 리그 기록만을 메이저리그 기록으로 인정하지만 사실상 그 전에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은 기본틀이 있던 리그이기는 했다. 그걸 빼더라도 4100+이닝에 280승은 된다.[51] 물론 사이 영처럼 당시 기준으로 덜 혹사되면서 던진 투수들 중에도 사이 영처럼 20년 이상 롱런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긴 하기에 사이 영의 위대함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자꾸 500, 600이닝 괴물들만 생각해서 적어보이지 대충 생각해 봐도 1년에 딱 300이닝씩만 던지는 것만으로 몸에 엄청난 무리가 간다. 그걸 버틴 것만으로 어마어마하게 위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