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시원치 않게 먹고 업무를 보고 있는 직장인 한별씨, 계속해서 뱃속이 꼬르륵 거리지만 업무 도중 무언가를 먹을 수 없어 참고 일에 집중하는데요. 이를 꾹 참고 퇴근시간까지 기다린 한별씨는 친구와 약속을 잡고 고기를 먹기로 합니다. 고기집에 도착해 고기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 한별씨, 그런데 갑자기 한별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바로 너무 급하게 먹다보니 혀를 깨물은 것!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한별씨처럼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혹은 말을 하다가
잘못하여 혀를 깨물었던 경험을 해보셨나요?
이때는 그저 방치하여도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있지만
만약 제대로 응급처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2차감염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를 해야합니다.
혀를 깨물었을때에는 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양의 피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는 방치하기 보다 빠른 지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거즈 등으로 단순한 지혈을 한 후 얼음을 입에 물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지혈 효과 이외에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해주는 것이 바로 소독인데요.
혓바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입 속의 세균이 상처로 침투하지 않기 위해 구강청결제, 소금물 등을 활용하여 양치와 가글을 해줍니다. 이때 상처 부위는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소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살짝 깨물었다면 위의 응급처치로 충분하겠지만 엄청난 수준의 출혈이 있거나 혀를 깨문뒤 현기증이 생기기고 혀가 뒤로 말린다고 생각될때는 혀가 말리지 않도록 입에 막대를 물고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에 거즈를 대고 지혈로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 깨물었을때 응급처치를 잘못하게 되면
혀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이렇게 염증이 났을때 완화에 도움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미역취
미역취는 취나물의 종류로 염증을 없애주는데 탁월한 음식인데요.
또한 미역취는 세균을 소독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타박상의 붓기, 출혈, 발열 등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몸 속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서, 잇몸에 생긴 염증이나 혀를 깨물어서 발생한 염증 등에 특히 좋으며 후두염이나 체내에 있는 중금속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잠깐의 방심으로 혀를 깨무는 실수를 한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이때 그 정도가 별로 심하지 않다면 다행이지만 어느정도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응급처치를 꼭 해야 2차감염을 막고 금방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알려드린 혀 깨물었을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셔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