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부조금 액수 - hoesa bujogeum ae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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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상조2020. 7. 7. 7:20

퇴근길 저녁, 뜬금없이 직장동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 나한테 연락할 일이 뭐가 있지?' 라고

생각이 들기 전,

문자 내용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김00 부친 김00께서 2020년 6월 30일 오후 3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 00장례식장

발인: 2020년 7월 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00도 00시 00면 000번지

부고 알림 문자였습니다.

장례식장까지는 자차로 3시간,

조의금만 보태기로 결심했지만

'얼마를 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부서이지만 일이 겹치지 않아

평소 말도 잘 섞지 않고,

데면데면한 사이인 직장 동료.

'그렇다고 3만원만 내자니 애매하고,

5만원을 주자니 좀 많은 것 같고...'

다른 사람들만큼 내고 싶은데,

'부조금 얼마 낼 예정이세요?' 라는 질문이

선뜻 입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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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가족 조의금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최다 응답금액은 '50,000원' 평균 금액은 '50,131'원이었습니다. 이 통계에서는 특히 3만원과 10만원의 비율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로는 같은 직장동료여도 공적으로만 일하거나, 사적으로도 친밀한 사이면 그만큼 조의금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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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및 친구 가족 조의금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최다 응답금액은 '50,000원', 평균 금액은 '59,720원'이었습니다. 25만원, 10만원 등 직장 동료와는 확연히 다른 큰 금액들이 눈에 띕니다. 이는 친구 직계 가족 장례뿐 아니라 친구 당사자의 자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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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및 주변 사람 조의금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최다 응답 금액은 '50,000원' 평균 금액은 '48,100원'이었습니다. 다른 주제와 비교해 보았을 때는 비교적 많지 않은 금액입니다. 특히나 3만원이 '30.8%'로 다른 주제와는 다르게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직장동료, 친구와는 다르게 왕래가 적고 사회적 역할이 크지 않아 평균 금액 또한 적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 출처: 일본 관혼상제 데이터북

위 그래프는 사실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내는가'에 대해 중심으로 보아야합니다.

같은 친구, 직장동료여도 그 사람과 어떤 긴밀한 관계를 맺었는지 혹은 가깝지 않은 사이인지는

그래프로 알 수 업식에 내는 부조금 또한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큰 부조금이라 할지라도,

가끔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귀한 발걸음이

더욱 고마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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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조문할 때 준비하는 조의금 및 부의금!! 사회 초년생은 경험이 적다보니 얼마를 해야 예절에 어긋나지도 않고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헷갈릴 수 밖에 없다.

갑작스레 장례식에 갈 일이 생겼을 때 무턱대고 조의금을 낼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조문 전 이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와 더불어 장례식장 조문 예절 및 해서는 안되는 행동 등에 대해서도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 조의금 및 부의금 액수

장례식장에서 조문할 때 건네는 돈은 조의금 또는 부의금, 부조금 등 다양한 말로 표현되는데, 사실 부조금은 혼사나 장례식에서 큰일을 돕기 위해 건네는 돈으로 경조사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사에는 축의금을, 장례식장에서 건네는 돈은 조의금 또는 부의금이라고 통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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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 및 부의금은 많이 내는 것이 미덕이 아니다. 조의를 표하는 본인에게도,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을 받는 유족이나 상주에게도 부담이 가지 않는 금액이 좋은데,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경우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장례식장에서 건네는 부조금, 조의금은 고인이나 유족과의 관계가 액수를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장례식장에서 손님을 위해 대접하는 식사 비용이 1인당 2~3만원 수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직접 장례식장을 찾는 경우엔 5만원 이상을, 봉투만 전달하는 경우에는 3만원 이상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장례식장에서 건네는 부조금 및 조의금은 홀수로 맞춰내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장례식장에서 건네는 부조금 및 조의금은 3만원, 5만원, 7만원 순으로 금액을 정하게 되며 7만원을 넘길 경우 10만원, 20만원, 30만원 등 10만원 단위로 액수를 맞춘다.

이는 전통적으로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수는 음을 상징하기 때문인데, 긍정적인 기운을 받기 위해 홀수로 금액을 맞추어 내는 것이다. 10만원과 20만원, 30만원은 짝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은 처음과 끝을 의미하며 숫자 10은 짝수이지만 숫자 3과 7이 합해진 길한 숫자로 여긴다.

보통 집안끼리 왕래가 있는 사이이거나 친한 친구, 지인 사이, 평소 관계가 깊다면 10만원 정도가 적당하며 가깝지 않고 얼굴만 아는 사이라면 3만원 또는 5만원을 내는 경우가 많다.

회사나 직장을 함께 다니는 사이라면 친밀도와 직책에 따라 3만원 사이에서 10만원 사이에서 금액을 정한다. 동료의 경우 5만원을, 상사나 선배의 경우에는 7만원이나 10만원을 내는 경우가 많고 거래처 등 회사나 직장에서 가깝지 않은 사이라면 3만원이 평균적으로 내는 액수이다.

경조사비로 가장 많이 내는 액수는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그 뒤는 3만원 이상~5만원 이하, 10만원 이상이 차지했다. 또한 개인으로 내기 보다 다른 동료들과 조금씩 모아서 한번에 내는 경우도 그 뒤를 따랐다.

[2] 장례식장에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

장례식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실수 중 하나는 상주나 유족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말로 인사를 건네는 행동이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인사말이 툭 나오기 때문인데, 엄숙한 자리인 만큼 의식적으로라도 이러한 말은 사용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안녕' 이라는 말은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을 뜻하는 단어로 편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정답게 하는 인사말 이다. 장례식장은 고인을 떠나 보내는 슬픈 자리로, 상을 당한 입장에서는 '안녕'하지 못한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말은 예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상주나 유족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장례식장에서는 궁금하더라도 고인이 돌아가신 사망 이유를 직접적으로 묻는 행동을 금해야 한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유가족이 말하기 전까진 묻는게 아니며 이는 장례식이 끝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이는 상주나 유족에게 고인이 돌아가신 사망 이유를 묻는 경우 유가족이 다시 그 상황을 떠올리게 되고, 괴로움과 슬픔에 빠질 수 있어서이다.

장례식장에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절대 건배를 해서는 안된다. 건배란 술잔을 여럿이 같이 들어 서로의 건강이나 발전, 행복 등을 빌면서 잔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장례식장에선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