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평가 - gyeoul-wang-gug 2 pyeong-ga

겨울왕국 2 평가 - gyeoul-wang-gug 2 pyeong-ga

***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014년

우리에게 Let it go로 유명해진 그 영화

겨울 왕국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왕국 2 평가 - gyeoul-wang-gug 2 pyeong-ga

1편에서는 엘사와 안나 자매들의

성장 배경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에

조금 비중을 두었던 반면에

2편에서는 남들과는 달랐던 엘사

그 엘사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거 같습니다.

내 마법의 힘은 어디서 왔을까?

나를 부르는 저 목소리는 누구지?

어느 날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란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란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만 하는데…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이야기는 과거로부터 시작되어

엘사와 안나의 어머니

그리고 자매들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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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법의 숲 이야기죠

아직 자매들이 태어나기도 전

그 마법의 숲의 주민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마법을 쓸 줄은 몰랐지만

정령들의 축복을 받으며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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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의 할아버지인

그 당시 국왕은 그 주민들과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댐을 만들어주었고

그것을 기념으로

마법의 숲에서 그들과 함께 파티를 하다가

갑자기 서로 공격을 하면서

국왕은 전투 중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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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로 정령들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마법의 숲은 안개로 뒤덮이게 되었고

아무도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하죠

그 뒤로 어머니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기 시작합니다.

약간 경고성 멘트의 자장가였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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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야기에서 이야기는

현재로 바뀌어 엘사와 안나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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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엘사의 귀에만 들리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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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화 끝나도 남는 건 이 음이었던 거 같은.. ㅡ.ㅡ;;;)

이후 마을이 정령들로 인해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트롤의 조언으로

자매들은 크리스토퍼, 스벤, 올라프와 함께 그 목소리를 찾아

마법의 숲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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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숲에서 엘사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의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모험으로 시작해서..

이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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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실 영화 초반부는

너무 ... 뭐랄까 잔잔해서 그랬던가..

좀 ... 졸았습니다.

수면 부족이 큰 원인이었지만..

하지만 마법의 숲에서

엘사가 모험을 떠나는 여정으로 넘어가면서..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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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넘어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 죽음으로 몰고 갔던 파도를

혼자서 헤치고 넘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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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뭔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계속 울었어요.. ㅠㅠ

뭐랄까...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넘어가면

결국은 행복이 찾아온다?라는 거창한 것은 아니겠지만

엘사가 마음의 평안은 확실히 찾았던 거 같아서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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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후 두 자매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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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정령의 귀여움도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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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1편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2편은 어른들도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던 거 같았습니다.

아 3편도 나온다는데...

나오면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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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4D로 보시게 된다면 재밌을 장면들이 여러 가지라

괜찮으신 분들은 4D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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