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7. 27. - gyeong-gi jonglyo,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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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경보에 경기 중 대피소로 이동한 루크 르비우 선수들. 사진 루크 르비우 인스타그램

전쟁 중에 새 시즌을 개막한 우크라이나의 프로축구에서 경기 중 공습 경보로 네 차례나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서부 르비우의 스키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 루크 르비우의 경기는 르비우시에 울린 공습 경보로 여러 차례 중단됐다. 매번 선수들이 안전 수칙에 따라 그라운드를 떠나 대피소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중단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는 전시 상황이 이어지자, 지난 4월 2021~22시즌을 끝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로축구 새 시즌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다만 올 시즌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공습 경보가 울리면 선수와 심판 등은 방공호로 대피해야 한다.

이날 경기는 총 네 차례 멈췄다. 90분 경기는 4시간 27분까지 길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대피소에서 2시간 25분간 머물러야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결국 킥오프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였는데, 오후 7시 27분에야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원정팀 하르키우가 르비우를 2-1로 꺾었다.

피주영 기자

입력2022.04.25 05:00 수정2022.04.25 05:00

대전·세종·충남 경선도 마무리

경기 종료, 7. 27. - gyeong-gi jonglyo, 7. 27.

더불어민주당은 25일 6·1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완료한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경기지사 후보 경선(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을 진행했다.

경선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가나다 순)이 참여했으며 최종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된다.

이들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자는 27∼30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같은 기간 실시된 대전시장·세종시장·충남지사 경선도 이날 마무리된다.

특히 2파전으로 치러진 대전과 충남지사는 이날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대전은 허태정 현 시장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 충남은 양승조 현 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각각 맞붙었다.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출전한 세종 경선은 경기와 마찬가지로 과반 득표자 부재시 1·2위간 결선투표(28∼5월1일)를 치르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