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s_one돼지간, 삶을까 VS 찔까? – 돼지간은 삶는 것이 아니라 증기로 쩌내는 음식이다. 비린내와 불순물 때문에 각종 재료를 넣고 삶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갓 도축한 돼지에서 나온 간은 매우 신선하기 때문에 증기로 쩌도 잡내가 거의 없다. 찜기에 넣고 약불로 30~40분 정도 쩌내면 속까지 잘 익으며, 방금 쩌낸 간은 분식점에서 파는 간과 달리 퍽퍽하지 않고 크림빵처럼 부드럽고 입에서 착 감기는 식감을 자랑한다. looks_two남은 돼지간 보관법 – 돼지간은 부속물 중에서 가장 사이즈가 크다. 워낙 양이 많아서 한번에 먹을 수 없기에 쩌낸 간을 적당한 크기로 소분해서 각기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 후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서 전자렌지에 해동하거나 찜기로 데우면 처음에 먹었던 간처럼 맛이 좋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돼지 부속물은 직접 사서 찌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파는 식품을 구매하는 것이 실패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대부분 진공 포장하여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훨씬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저는 순대는 안 먹고 돼지간만 먹는데~ 티몬에서 얼마전에 돼지간이랑 오소리감투? 라는 돼지 부속물을 구매해봤어요. 돼지간을 먹기 시작한것은 핏기없는 누런 얼굴을 보더니 빈혈에 돼지간이 좋다고 하니 돼지간 사드시라는 지인의 말 때문^^ 안먹은지 정말 오래됐고 균일가로 1팩당 2,500원~ 막상 받아보고는 이걸 어떻게 먹지? 싶어 오늘 마법에 걸린날이라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이미 삶아져 있는 간이라 조리법은 꽁꽁 얼어진거라 먼저 물에 삶았다가 봉지 개봉해서 채반에 다시 쪘어요~ 혹시 몰라 저는 삶고 찌고 대략 30분 넘게 걸렸어요. 냄새가 많이 나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떡볶이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덜 퍽퍽할텐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먹겠다고 ㅎㅎ 덜 지겹게 먹으려고 어릴때(초딩때) 부산에 가서 첨 순대란걸 보고 먹어봤어요. 비주얼 충격이었죠~ 그런데 쌈장에
찍어먹는 순대는 맛났잖아요 ㅋ 지금은 순대를 끊고 돼지간만 먹지만~ 돼지간 그다음은 와사비간장에 먹어봤어요. 그 다음은 초장에 찍어서 먹어보고요~ 돼지간이 한 팩에 500g이더라구요. 돼지간에 좋은 효능이 많은데~ 아무래도 마법에 빠진 그날로 인해 지친 기력과 철분흡수를 위해 먹어봤는데요. 저는 간이 촉촉한 것 보다 퍽퍽한게 개인적으로 좋아요. 이번엔 간만 먹었는데~ 제가 기억하는 그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구매해본 인생상회 호호순대- 삶은 돼지간. 첫 기억은 일단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