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찬성 결론 - dongmulsilheom chanseong gyeollon

오늘은 조금 민감한 문제인 동물실험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동물실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저의 의견은 배제하고 동물실험 찬성하는 내용과 동물실험 반대하는 내용과 근거에 대해서 모아서 객관적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을 의학적인 실험에 이용해서 다양한 생명현상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것을 동물실험이라고 합니다.

동물실험 찬성 견해

동물실험 찬성 결론 - dongmulsilheom chanseong gyeollon

1. 사람에게 이롭다고 만들어진 약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

근거 -1978년 미국에서 개발된 항생제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효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여 사람들에게 투여했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약의 부작용을 사망한 설파닐아마이드 사태를 들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동물실험을 해야 한다는 의견.

2. 동물실험의 결과는 신뢰할 수 있으므로.

실험용 동물의 경우 표준이 있는데 같은 종이라도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전자 정보가 상이할 경우에는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견해로 실험하는 동물은 가장 비슷한 유전자의 동물을 찾아서 사용되며 90% 이상은 사람과 비슷한 유전자로 실험하므로 유사성을 넘어 신뢰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견해.

3. 동물실험 외에 다른 대책안이 없다는 점.

동물실험 외에 안정성을 증명할만한 다른 대책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에서 무조건 반대를 하면 안 된다는 견해.

근거-배양 세포로 실험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점. 정교한 컴퓨터로도 아직은 부작용이나 독성 같은 부분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없다. 빠른 연구를 위해서 동물은 희생되지만, 더 많은 생명을 살 수 있으므로 동물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

동물실험 반대 견해

1. 윤리성이 어긋남.

동물도 생명이고 사람과는 다르지만,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 약한 동물을 더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 동물 학대를 넘어선 잔인함에 경각심을 가져야 함.

2. 동물실험도 완벽하지 않다는 점.

근거-입덧 방지제를 동물실험에 사용한 후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고 유통 판매되었으나 이 약으로 인해서 수천 명의 기형아가 태어난 사건으로 탈리도마이드라는 사건이 있음. 오프렌은 동물실험에 이상이 없었던 관절염 치료제였지만 약 60명의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음.

3. 동물실험 말고도 할 수 있는 대체 가능한 실험이 있음. 생명과 연관없는 실험에도 사용되고 있는 문제 제기

근거-화장품 등 사람의 생명과 관련 없는 곳까지 동물실험이 이용되는 점. 인공 배양 피부, 인공 각막 배양세포는 대체 가능한 다른 실험이 개발되고 있음.

지금까지 동물실험 찬성과 동물실험 반대 그리고 근거까지 모아봤습니다. 

오늘은 동물 실험에 대해서 찬반 토론을 펼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동물을 희생하면서까지 동물 실험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는 유전적 영향의 최소화를 시키기 위함이고, 두번째로는 환경적 영향의 최소화, 세번째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더라도 전 세계에 퍼진 전염병을 종식 시키기 위해 짧은 기간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야 했기에 동물 실험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만약 동물을 보호 한다는 이유로 인간에게 임상 실험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과연 동물 실험만이 해결 방안일까요?

아이들과 이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실험 찬성 결론 - dongmulsilheom chanseong gyeollon

동물실험 찬성 결론 - dongmulsilheom chanseong gyeollon

과거에는 사람들이 식물은 동물을 위해 존재하고,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의사는 동물들을 해부하고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에라시스트라투스도 살아 있는 동물 가지고 실험을 했다.

당연히 그 시대에는 진통제나 마취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때는 죄를 짓는 사람들은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수를 대상으로도 실험을 했다.

https://youtu.be/hpxjaGpHg4Q

<찬성 의견>

1. 동물 실험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발견하는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동물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이 되어야 사람에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직접 썼다가 부작용이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이다.

2. 사람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이 있는데 바로 쥐이다. 쥐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빨리 번식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쥐는 새끼를 많이 낳지만 주기도 짧아 세대를 거치는 실험이 용이하다.

쥐가 한 번에 낳은 새끼는 5~10마리인데 그 새끼가 다른 새끼를 낳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9주밖에 걸리지 않는다.

만약 인간에게 실험을 했다면 수백 년은 걸쳐야 실험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쥐를 시험에 사용하면 1~2년 정도로 단축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쥐를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인 인류 발전에 필요한 절차이기도 하다.

3. 20세기 이후 의학의 엄청난 발전은 동물 실험에 있었다. 컴퓨터로는 인체의 신비를 파악할 수 없으니 살아 있는 생물로 하는게 맞다.

4. 인간을 위해 동물은 언제나 희생되어 왔다. 우리가 좋아하는 삼겹살, 햄버거, 소세지 등 모두 동물을 잡아 만드는 것들이다. 당장 동물 사료만 해도 다른 동물들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동물들 역시 동물들을 잡아 먹는다. 이것은 먹이 사슬과 같다. 그것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가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면서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을 걱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5. 수술을 할때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마취약과 당뇨병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인슐린 역시 동물 실험을 거쳐 개발되었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역시 원숭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다. 인간이 치명적인 질병을 정복해 나가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동물 역시 생명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실험과 동물권을 지켜주기 위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현명하지 당장 동물 실험을 없애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다.

6. 동물 실험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이식, 심장 개복 같은 수술 기술도 개발 되었다. 동물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지만 이 실험으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7. 인간과 동물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삶이 동물의 삶보다 본질적으로 가치가 다르다. 얼마든지 법적 규제를 통해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실험 동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 동물 실험의 죽음은 의학 연구로서의 가치 있는 죽음이다. 실험후 무분별하게 죽이는 게 아니라 안락사를 통해 고통 없이 죽는다.

8. 실험 동물에게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50년대 말, 영국의 과학자 렉스 버치와 윌리엄 러셀은 실험 동물에 대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의무를 위해 3R 원칙을 만들었다.

Replacement 동물을 대체할 수 있는 실험 방법을 이용하는 것

Refinement 실험 동물의 고통을 줄이도록 개선하는 것

Reduction 동물 실험을 할 경우에 사용되는 실험 동물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

9. 인간 임상 실험에서 죽은 사람이 통계에 따르면 2005년 ~ 2007년 동안 37명이다. 부작용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에게 먼저 투여하는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사람에게 주입하여 피해를 보는 것보다 동물들의 희생으로 수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생각한다.

10.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조직 배양 실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생명체의 세포, 조직의 개체 간 연결고리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지금으로서는 동물 실험이 가장 안정하다. 또한 컴퓨터는 수치에 대한 계산은 가능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대사 반응에서 나올 수 있는 엄청난 수를 실험할 수 없다.

11. 동물은 한 곳에 두고 계속 지켜보며 실험이 가능하지만 인간의 경우는 계속 지켜볼 수가 없다.

https://youtu.be/FQ0_u885VhE

<반대 의견>

1. 쿠드럅카는 모스크바에 떠돌던 개였다. 어느 날 사람들이 와서 먹이도 주고 친절을 베풀어 주어 따라 갔는데 그곳에서 많은 개들과 훈련을 받았다. 훈련에서 끝까지 살아 남은 개는 우주 실험용 개로 사용되었다. 바로 그가 우주로 최초로 날아가 간 '리어카'이다. 스푸트니크 2호는 지구로 돌아 올 장치 자체를 설치하지 않았다. 그들은 처음부터 리어카를 살릴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리어카는 홀로 우주선 안에 앉아 7시간 넘게 꽁꽁 묶여 있었고 결국 공기가 다 떨어져 숨막혀 죽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삶에 대한 권리를 가질 의무가 있다.

동물의 권리를 인간이 정할 권리는 없다.

2. 동물만 고통 받는 게 아니다. 실험실에서 정든 동물을 실험하는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스트레스 지수 5점에서 3.26점에 달할 정도로 연구자들의 수치가 높은 편이지만 그것에 대한 그 어떤 지원도 없다.

3. 현대 과학 기술이 새로운 대체가 가능하다.

동물 실험은 사람과 일치율이 20~40% 그치지만 인공 피부는 사람과 90% 일치하다.

인공 조직 공학, 줄기세포 기술, 컴퓨터 모델링 등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인공지능인 AI에게 빅데이터를 통해 1만여 개의 화학 물질에 대한 86건의 동물 실험을 학습하게 한 뒤, 화학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 정도를 예측한 결과 실험 정확도가 87%로 나타났다. 이는 동물 실험의 정확도 81%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는 AI가 곧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다.

또한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로 동물 실험 대체가 가능하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로 '미니 장기', '유사 장기'라고도 한다.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여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 임상 시험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https://youtu.be/o6u4qJY5xs0

4. 동물 실험과 임상실험 결과가 상이하다는 한계점.

동물 실험 결과는 안전하지 않다. 동물과 사람은 다른 구조와 반응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신약 TGN1412 시험에 건강한 남자 6명에게 주사를 소량으로 주입했는데 머리와 몸이 부풀어 올랐고 심부전, 간부전, 패혈증 증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 절단한 사람도 있었다. 이 신약은 다른 동물 실험에서 통과하여 사람에게 주입한 것이다.

지사제인 '클리오퀴놀'은 쥐, 고양이, 개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나 일본에서 이 약때문에 1만명이 시력을 상실하고 장애를 겪어 전 세계에서 시판을 금지시킨 일도 있었다.

1953년 서독에서 만들어진 입덧치료제 '탈리도마이드' 약은 동물 실험을 거쳐 안전하다고 판정되어 판매되었다. 1960년부터 1년 동안 이 약을 복용한 임산부들은 기형아를 출산하여 판매가 중지된 일도 있었다.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 임상 시험에 똑같이 나타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인간과 동물이 공유할 수 있는 질병은 1.6%이다.

해열진통제로 알려진 '아스피린'은 동물에게서는 독성이 나타났지만,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5.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도 동물 관련 법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았다.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한다. 동물의 한자어를 보면 동(움직일 동) 물(물건 물)이다. 동물은 인간의 도구가 아니다. 동물 관련 법부터 만들고 무분별한 동물 실험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6. 동물 실험 규제가 엄격하지 않다 보니 화장품 계열 및 생리 용품 업체에서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저렴하고 빠른 결과를 얻는 다는 이유로 동물 실험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2016년부터 신설된 화장품 법 의거, 화장품 제조 생산 유통 과정에서 동물 실험이 금지되어 있다. 단 수출할 경우 수출하는 국가가 동물 실험을 요구하는 경우 예외로 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 대표 국가가 중국이다. 우리나라 최대 화장품 수출국이 중국이므로 실제로 화장품 동물 실험은 없어진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2019년 실험에 동원된 토끼의 수가 2만 7천여 마리 라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총 386개 기관이 371만 2,380마리의 동물을 각종 실험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해마다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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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통을 느낍니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픔을 느끼고, 고통을 느끼고, 괴로움을 느끼고 공포를 느낍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동물을 보호하고 존중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 대해 동물은 동의한 바 없습니다.

https://youtu.be/gRcgYe0182k

안구 자극 실험 및 피부 자극 실험을 위해 토끼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토끼는 인간에 비해 흘리는 눈물의 양이 무척 적기 때문이다. 안구에 고통스러운 물질이 주입되더라도 눈물을 많이 흘리지 않기에 과학자들이 토끼를 안구 테스트에 사용한다. 한편 토끼는 이물질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눈을 깜박거리지도 않기에 화확 물질을 쉽게 넣을 수 있어 실험하기 편리하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을 할때 토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https://youtu.be/jDs-U8bKhSQ

< 참고 사진 >

화장품에 그려진 토끼의 정체는 '동물 실험 반대' 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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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토론은 누구의 생각이 맞고, 틀리다를 결론 짓기 위함이 아닙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이라 생각합니다.

토론 후 이기고 지는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끊임 없이 그 안에서 더 좋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토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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