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전기 오는 느낌 - dali jeongi oneun neukkim

2달정도 허리쪽으로 묵직한 느낌과 간간히 통증을 느끼다가 2주전부터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오른쪽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오더니 그 느낌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근육이 뭉친 느낌도 들고요 음... 전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과 종아리 옆쪽이 모두 아프고요. 허리는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구요.

아... 왜 이러죠 ㅜㅜ.... 혹시 제 다리 통증이 큰병일까요?? 아니면 그냥 심한 근육통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김행범원장입니다.

다리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단순한 근육만 경직된 상태라면 1~2주 물리치료나 침치료로 금방 호전이 되지만, 통증이 반복되고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 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허리통증으로 시작되었으나 장기간 엉덩이, 다리의 통증 및 저림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허리를 굽힐 때 이와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O구님을 위해 간단한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었다가 엉덩이와 다리의 통증 및 저림 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 있을 때 보다 앉아있을 때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심해진다.

-똑바로 누워서 잠자기가 힘들다.

-허리통증이 2주 이상 감소되는 경향 없이 유지된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은 MRI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디스크의 발생원인은 허리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외부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단순한 돌출된 부분만을 제거하는 치료가 아니라 근육과 인대 기능의 회복을 도와 디스크에 진행을 막고 디스크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근본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본인의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의 치료는 디스크가 더 이상 밀려 나오지 못하도록 척추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통증과 염증을 제거하는 근본치료인 ABCDE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ABCDE는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한약(D=drug,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을 말합니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섬세하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이완시키고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켜줍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추나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실 때 촬영하신 영상자료가 있다면 지참하시고,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족한 답변이 되셨나요?

전O구님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다리 전기 오는 느낌 - dali jeongi oneun neukkim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다리가 저린 증상을 겪는다. 일을 많이 했거나 운동을 하다가 다쳤거나 잠을 잘못 잤거나 장시간 차를 탄 후에도 그렇다. 별다른 이유가 없을 때도 다리 저림을 경험할 수 있다.

저린 증상도 다양하다. 전기가 지나가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거나 먹먹하고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 화끈거리고 시린 느낌 등.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흔한 증상이지만, 다리가 저린 감각이 심하여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다른 질환에 의한 다리 저림을 의심해야 한다.

◇ 다리 저림의 원인

1. 다리가 쉽게 저립니다. 운동을 안 해서 그럴까요?

"근력 약화"

정맥 순환을 돕는 근력이 약하면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질환과 관련이 없는 다리 저림은 정맥의 순환 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심장이 박동할 때의 수축력으로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보내주는 동맥과는 달리, 몸의 작은 모세혈관에서부터 다시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정맥은 혈관 안의 판막과 주변 근육의 힘으로 혈액을 순환시킨다.

근력이 약하면 종아리 근육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펌핑 능력이 저하하면서 전체적으로 정맥 순환이 떨어져 다리 저림과 당김,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력이 약한 노약자, 여성, 성장기 청소년에게서도 잘 나타난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회복시켜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근력 약화로 인한 다리 저림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다리 저림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2. 허리디스크가 있는 데요, 다리가 저려요.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는 질환인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의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신경이 지나는 길인 척수강으로 빠져나오면서 그 일부가 신경을 눌러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런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도 다리 저림이 나타나기 쉽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똑바로 누워있기가 힘들며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골반, 다리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저림을 느끼는 것이다. 또,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이 중 한 가지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고 해서 모두 허리디스크인 것은 아니다. 척추협착증이나 이상근 증후근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인한 다리 저림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3.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있고, 다리가 묵직하고 쑤시고, 자주 저려요.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서 일하는 것 등으로 다리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정맥 내벽이 약해지고 혈액의 흐름을 돕는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혈액이 잘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역류하기 때문에 혈관이 부풀거나 길어져 피부 밖으로 돌출된다. 또, 다리 저림과 묵직하고 쑤시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걷거나 활동 및 운동할 때는 저림이 덜하고,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누워있을 때처럼 한 자세로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심하다. 또, 오전보다 오후에 저린 증상이 심해진다.

압박스타킹 착용, 스트레칭, 잠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 등의 조치로 다리 저림이나 불편감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저절로 나아지기 어렵다. 따라서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4. 그 밖의 원인

그 밖에도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체중 증가, 족저근막염이나 발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다리 저림을 느낄 수 있다.

◇ 다리 저림이 위험할 때는?

다리가 저린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혈액 순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질환으로 인한 다리 저림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다리가 저린 것은 하지정맥류의 증상이기도 하고, 허리디스크로 인해 종아리 근육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려 저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다리 저림이 자주 일어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왼쪽 발목 부근부터 허벅지에 전기 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한번 시작하면 약 2-3일 정도 점점 심해졌다가 어느날 사라집니다.

주기적으로 전기가 통하는 것 같고, 심장 뛰는 것처럼 통했다가 통하지 않았다 합니다.

느낌은 이런 식으로 이어집니다.
(---------- <- 전기 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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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다거나 한 자세를 오래 취했을 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갑자기 발목이나 무릎 쪽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허벅지 안쪽까지 이어집니다.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자꾸 전기가 통하는 것 같아서 하는 일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혹시 하지정맥류일까 싶어 검사해봤지만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여름 즈음 대상포진 의심 증상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레 일주일 간 몸살이 있더니, 무릎 위쪽 살이 갑자기 쓰리고 아픈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부에 뭐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신경과에 가서 피검사를 하며 약을 먹었고, 피검사 결과는 대상포진이 약 2배 정도 나왔는데, 4배 이상은 되어야 대상포진이라 할 수 있어서 아닌 것 같다고 하긴 했습니다.

이후에 코로나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 2개 사건 이후로 이 증상이 5-6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대상포진 증상이 있었던 다리에 증상이 있는거라 혹시 대상포진 후유증인가... 싶은데
병원에 가서 물어봐도 딱히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지를 않습니다.

어떤 병원에 가야할지도 모르겠고요...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디에 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