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대장 - bitaminC megadoseu daejang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 밖으로 많다. 한두 번, 하루 이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만성 질환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긴 세월을 고생해온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이 정도면 변비도 성인병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남들에게 말 못하며 고민해온 사람들이 많다.

변비약을 써보기도 하지만 화장실의 괴로움을 덜어내기에는 역부족이고 효과도 미미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비타민c 같은 최상의 변비 치료제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레지던트 시절에 대장 조직 슬라이드를 보면 대장 세포들 중에 검은 갈색으로 착색이 되어 있는 세포들을 관찰하게 될 때가 있었는데, 이 세포들에 나타난 현상이 변비로 고생하며 변비약을 상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대장 조직 세포들의 착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속앓이를 하는 만큼 장도 속으로 멍이 들어가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쾌변으로 이어져야 하루가 개운할 텐데 배출의 고통이 따라 다닌다면 그것도 참 견디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변비 환자들 중에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조언해도 그 얘기를 잘듣지 않는다는 변비 환자들, 이 사람들에게 비타민c는 구세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c의 변비 치유 효과는 100%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력하다. 의사들도 환자들도 그 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알려지지 않았을뿐, 변비 환자들에게 비타민c
용법을 잘 지도해 나가면 100%에 달하는 환자들을 변비로부터 탈출시킬수 있다. 비타민c 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변비는 없다.

비타민c의 변비 해소 메커니즘은 간단명료하다. 대장 내시경이나 대장 수술을 앞두고 관장을 하는 것에 비유해 볼 수도 있는 비타민c의 작용기전은 사람의 몸이라면 모두 반응을 하는 기본적인 삼투압의 원리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사람의 몸이 아니라는 우스개 소리를 해 볼 수도 있다.

비타민c를 복용하면 비타민c는 빠르게 용해되어 위장관 점막세포로 흡수된다. 입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비타민c 체내 흡수는 위장과 소장을 거치면서 그 고유한 전달체를 매개로 체내로
옮겨간다. 위장관 내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비타민c 흡수는 소장에서 최고조를 달한 후 대장으로 내려 가게 된다. 위장과 소장을 거치며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비타민c의 양이 대장의 흡수력을 넘어서게 되면 이 여분의 비타민c는 대장을 통과해 배설하게 된다.

이렇게 대장을 거쳐나가는비타민c는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흡수 되지 않고 남은 배설물들의 전쟁터가 되어 있는 대장 속에서 대장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정상 균주가 아닌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활성산소와 자유기의 공격으로부터 대장 점막 세포들을 보호 한다.
그래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복용해 대장으로 비타민c를 내려 보내는 것이 대장 건강을 위하는 길이다.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이고 보면 더욱 더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이 필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렇게 흡수되지 않는 비타민c의 양이 증가하면 비타민c에 삼투압효과가 걸리면서 물이 배설물 속에 잔류 하며 배설물의 유동성을 증가시킨다. 변이 묽어지는 것이다. 정도가 더 심해져 다량의 비타민c가 흡수가 되지 않고 내려오면 설사가 유발한다.

비타민c의 부작용으로 학계가 유일하게 인정한 것이 위장관계의 부작용이고 그 대표적인 경우가 설사인데, 비타민c에 의해 유발되는 설사는 인체의 생리적 반응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며 개개인의몸에 맞는 적절한 비타민c를 처방하면 피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이러한 이치가 변비를 해소하는 비타민c 변비 치료법의 기본 원리다.

유일한 점은 타블렛 형태의 비타민c는 변비치료제의 효과를 기대할수 없다는 것이다. 용량을 증량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고 10% 가량 섞여 들어가고 있는 고형제들이 변비해소를 저해하기 때문
이다.

변비는 만성 질환이다. 질병을 가진 사람이 치료를 목적으로 비타민c를 투여할 때에는 고용량의 비타민c 요법을 실시해야 하고 이 목적으로 투여하는 비타민c는 분말이여야 한다.

변비 환자들이여, 이제 매 식후에 3g의 비타민c를 물과 함께 복용해보자.
그 반응을 보고 1회 투여량과 하루 투여 횟수를 적절히 가감해 보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이제껏 맛보지 못한 쾌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수십 년을 함께 해온 변비도 비타민c 앞에서는 사라진다.
비타민c는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최상의 변비 치료제다.

(출처 : 비타민C 면역의 비밀 에서 – 하병근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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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나의 6년간 비타민C 메가도스(VitaminC megados) 실천기②: 내가 느낀 효과

Soy™ 2013. 9. 24. 21:00

>>> '나의 6년간 비타민C 메가도스 실천기' 관련글보기

- 나의 6년간 비타민C 메가도스 실천기①: 개념

지난 포스트에서는 '비타민C 메가도스의 정의와 복용방법, 복용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저와 제 남편이 실제 6년 동안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는 방법, 그리고 그 효과에 대해서.. 그야말로 '저희 부부의 생생한 비타민C 메가도스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미지 출처 ⓒ vitamincall.com

2007년 비타민C 메가도스의 시작

시작은 2007년 경입니다. 

당시 제 시아버님은 전립선암 수술을 무사히 받으셨고 그러던 중 시아버님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저희에게 소개해 주셨어요. 비타민C 1000mg짜리 알약을 매끼 2알 씩 하루에 총 6알 (6g)을 복용해 보라시더군요. 당신도 복용하기 시작하셨다고 하시면서요. 그러면서 이왕재박사의 비타민C이야기를 참고하라고 e-mail로 홈페이지를 알려주셨죠. 그 때 읽어본 내용은 전편에 기술한 것들이었습니다.

특히 이왕재교수 스스로의 경험이 저희가 이것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 아버지는 비타민C로 당뇨를 이겨내셨다

... 아버지는 서울 올림픽을 하던 1988년에 당뇨 합병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발가락을 절단하면서 전신을 검사해보니 당뇨를 너무 오랫동안 관리를 안 한 나머지 혈관이 거의 막히고 터지고 해서 길어야 4~5개월을 사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1986년부터 내가 알고 먹기 시작했던 비타민C를 아버지께 권해 드렸다. 그런데 비타민C를 드시더니 굉장히 좋아지시는 거다. 그 해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올림픽 구경을 다 하시고 그 해 12월 까지 사시는 정도가 아니라 점점 더 건강해지시는 거였다. 그래서 무려 11년을 건강하게 더 사셨다...

2. 장인어른은 고혈압으로 인한 실명을 이겨내셨다

... 장인어른은 혈압이 굉장히 높으셨다. 220/180mmhg였다. 혈압관리를 하셨다고 했는데 그저그런 혈압을 관리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서울대병원에 모시고 가서 혈압을 치료해도 수치가 잘 떨어지질 않았다. 그때 이미 내가 비타민C를 많이 먹고 있었기 때문에 장인어른에게도 권해서 막 드시기 시작할 즈음이었는데 어느 날 한쪽 눈이 안보이신다고 하셨다. 병원에 모시고가서 안과과장님께 보이니 왼쪽 망막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 

그렇게 왼쪽 눈을 실명하시고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시던 어느 날 내가 장인어른을 찾아뵈러 갔는데 왼쪽 눈이 보인다고 하셨다. 나는 의사로서 망막이 망가지고서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은 치유가 아니라 오른쪽 눈이 적응을 해서 그렇게 느끼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시면서 오른쪽 눈을 가리시더니 보이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다...

3. 장인어른의 간경변을 완치하셨다

... 장인어른은 걸어 다니는 병원이다. 온통 병 덩어리시다. 고혈압 뿐만 아니라 간이 나쁘다고 하셔서 김정룡교수에게 모시고 가보니 이미 간경변이 시작됐다고 했다. 대부분 5~6년이 지나면 죽게 된다. 장인어른은 간경변이 급속도로 진행될 때 비타민C를 드시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나빠지던 간이 딱 멈추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간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김정룡교수는 장인어른을 보고 운이 좋은 분이라고 했지만 사실 비타민C를 드시고 있는 것은 몰랐다. 그리고 후배교수가 이어서 장인어른의 간을 관리해왔는데 2002년에 나를 부르더니 이젠 장인어른의 간경변이 완치되었으니 잊는 간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4. 장모님은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를 이겨내셨다

... 나는 장모님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쓰러지시고 나서야 알았다. MRI검사를 해보니 오른쪽 뇌혈관 하나가 꽉 막혀 있었다. 그래서 왼쪽이 마비된 반신불수가 되셨다. 그게 1992년인가 그렇다. 그런 장모님이 지금 완전히 회복되셨다. 장모님은 약 드시는 걸 싫어하셔서 유일하게 혼자만 비타민C를 안 드셨다. 쓰러지시고 나서야 강제로 비타민C를 드시게 했다. 그러고 나서 회복이 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장모님을 치료하던 신경과 교수가 대체 왜 그런건지 궁금해 하기에 하루는 같이 골프치러 가면서 비타민C는 과학적으로 정말 중요한 물질인데 우리 장모님이 그걸 열심히 드시기 시작하면서부터 회복이 되신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러고나서 한 달쯤 뒤에 그 교수 방에 들어갔더니 방에 비타민C통이 쫘~악 놓여 있었다. 그게 벌써 한 10년이 넘은 얘기다...

위 내용은 이왕재교수 가족의 비타민C 복용 효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읽다보니 마치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 같이 써있어서 처음엔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하지만 찾아 본 바에 따르면 비타민C 메가도스에 뒤따르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보고된 것이 그닥 많지 않아서 저희 부부도 복용을 결심했습니다. 더군다나 2007년 당시 비타민C 타블릿 300정 구입 가격은 1만원대로 매우 저렴하기도 했구요. 

(2013년 현재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300정에 2만원대가 넘어가지요. 특히 재작년, 작년의 전세계 곡물가격의 폭등이 큰 원인입니다. 비타민C는 주로 옥수수 등 곡물에서 추출하니까요.)

6년간 실천한 우리 부부의 비타민C 메가도스.. 그 효과

2007년 부터 2013년 까지 저희 부부는 하루에 적게는 4g(1000mg 타블렛 4알)부터 많게는 6g(6알)까지 식사 직후에 비타민C를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복용한지 한 2년 정도 지나서부터는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도 복용을 권하고 있구요.

저희가 느낀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듯 좋지 않은 공기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현대인들은 누구든지 환절기 감기에 취약합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였고 특히 저는 어머니를 닮아서 호흡기가 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많이 괴로웠고 처음 저희가 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감기 때문이었습니다. "최소한 감기는 덜 걸리지 않겠어...?"하는 생각이었지요.

정말 그랬습니다. 저흰 6년간 거의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 목이 칼칼하거나 몸살기가 있더라도 비타민C 복용을 꾸준히 하고 약간 릴렉스해주면 결코 본격적인 감기가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고 가장 크게 피부로 느끼게 된 효과입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대장 - bitaminC megadoseu daejang

이미지 출처 ⓒ vitamincall.com

2. 남편의 대장용종이 사라졌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하기 전인 2007년 초에 저희 부부는 정밀건강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남편은 대장검사를 받았는데 그때 의사소견이 한마디로 그랬습니다. "30대인 당신의 장은 마치 50대 남자의 장 같습니다." 정말 암울한 이야기였지요. 남편은 평소 술과 담배를 즐겨했던 때이고 지금은 거의 금연을 했지만 술은 여전히 즐기고 있습니다. 당시 대장에서 수많은 용종이 발견되었고 그것을 떼내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9년 직장을 옮기면서 남편은 2년 만에 대장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2년 전에 참담한 이야기를 들은 터라 조금 긴장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의외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장이 굉장히 깨끗한데요~"

와우~!!

남편은 2007년에도 그랬고 2009년에도 그랬으며 2013년 현재도 잦은 폭음은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술을 안마시는 것도 아닌데 비타민C 메가도스 이후에 검사한 대장은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용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3. 여타 언급되고 있는 효과들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의 경험담을 보면 대체적으로 이런 것들이 많더라구요.

- 만성 변비 혹은 설사가 해소되었다.

- 잠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평소에 생활할 때 느끼는 피로도가 전과 달리 많이 나아졌다.

- 변이나 방귀에서 나는 냄새가 거의 없어졌다.

- 피부가 몰라보게 희고 매끈해졌다.

그런데 저희는 그 부분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비에 항상 시달리고, 남편은 설사가 잦은데 이 부분은 비타민C를 복용하기 전이나 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비타민C의 복용양이 조금 부족해서 일 수도 있지만 굳이 이것 때문에 현재 복용하고 있는 하루 4~6g의 복용량을 크게 늘릴 계획은 없습니다. 또한 피곤함이나 피부의 변화 역시 다른 변수가 많고 6년이상 장복했기 때문에 먹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긴 어렵겠네요. 

참,

저는 2007년 여름에 유방암 0기 판정을 받고 맘모톰 시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술 후 2년간은 6개월에 한 번 씩, 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씩 정기점검을 받고 있는데 현재 환부를 비롯해서 여타 부위에서도 별다른 이상조직 소견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비타민C 메가도스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비타민C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 (nitrosa-mine)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고 심증만(?) 가지고 있어요. :D

이후 기대되는 효과

(이하 내용은 이왕재박사의 비타민C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1. 비타민C가 위암을 억제한다

위암은 특히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발암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비타민C를 음식과 같이 섭취하면 이러한 발암물질을 바로 억제해주므로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겁니다.

2. 비타민C가 대장암을 억제한다.

비타민C 메가도스의 반대론자들의 대표적인 항변이 중 하나가 이것일 겁니다. " 아무리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도 몸에 극히 일부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 버릴 뿐이다! " 

그런데 이왕재박사는 이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가는 비타민C의 기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가 소장을 통과하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대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억제하고 좋은 균들이 활발히 번성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소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곳으로 균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소장에는 암이 없습니다. 그런데 대장은 소화기능이 없는 대신 찌꺼기들을 변으로 만들지요. 모든 동물들의 대장엔 반드시 균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육식이 늘어난 최근에는 더욱 대장암 발병율이 높아졌습니다. 

위에서 저희 남편의 경우가 좋은 예입니다. 평소 장이 좋지 않아 설사가 잦았고 음주까지 즐기는 남편의 대장에는 많은 용종이 있었습니다. 이 용종은 대장의 나쁜 균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이것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로 대장암이지요. 비타민C의 복용으로 소위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에 의해 대장의 유해균들이 감소하여 용종이 생긱는 것도 막고 대장암을 예방하게 된 것이지요. 

3.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인간은 120세 까지 살 수 있도록 유전자에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쥐는 3년을 살 수 있다고 하구요. 아무리 무균의 환경에서 멸균 사료만 먹여도 3년이 되면 죽는답니다. 병에 안 걸려도요. 그게 바로 정상수명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정상수명은 120년이라는 학문적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80살이 넘어가면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죠. 

쥐는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기 때문에 3년을 다 삽니다. 사람은 그렇지 않죠.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니까요.  세계적인 장수촌을 보면 고산지대가 많습니다. 수명이론에 의하면 살아있는 동안 산소를 덜 쓸수록 오래 삽니다. 즉 활성산소 발생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호흡시에 여자는 평균 500cc, 남자는 650cc정도를 한 번에 들이마신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이렇게 몸안의 활성산소를 중화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정상수명의 잃어버린 40%를 찾게 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살면서 운동을 꼭 해야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은 걷는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만이 하면 빨리 죽는다고 했지만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운동할 때 나오는 운동독이 피 속으로 나오자마자 비타민C가 그걸 중화시켜 줍니다. 식사할 때 먹은 비타민C가 3시간쯤 되면 혈액중에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 때 운동을 하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운동은 식후 3시간이 지나 위장이 비었을 때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의 부작용에 대한 언급들

이 부분도 언급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가족중에서도 요로결석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비타민C 메가도스를 거부하는 분이 계시거든요. 저희 부부는 6년째 비타민C를 먹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변을 볼 때나 여타 생활을 함에 있어서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왕재박사님이 이 부작용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니 그 내용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첫째, 요로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타민C의 대사산물로 옥살산과 요산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로서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 칼슘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된다하여 한때 우유를 많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잘 알겠지만 더 이상 설득력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칼슘, 비타민C 등 단일한 성분에 의해 요로결석이 야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 또 다른 부작용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비타민C가 철이온을 만나면 항산화제가 아니고 강력한 산화제가 되어 거꾸로 발생기산소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화학자들의 보고가 있으나 이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에서 발생기산소가 생길 수 있음을 생각해 볼 때 비타민C가 철이온과 만나 강한 산화제가 되는 것보다도 발생기산소가 더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견해로 생각됩니다.

이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보고 중 직접 비타민C를 장복한 결과를 가지고 하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가능성'에 대한 언급만 반복적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왕재교수 스스로는 물론 저희 부부도 이제껏 비타민C를 복용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부작용은 없거든요. 그러니 비타민C의 복용을 거부하는 제 지인처럼 이건 본인이 어디에 무게를 두고 실천하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미지출처 ⓒ monsterzym.com

이상 다소 두서없이 '저의 비타민C 메가도스 실천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서두에서 적은 바와 같이 저와 남편은 비타민C가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한 비타민C 메가도스가 무슨 둘도 없는 항암요법이나 기타 당뇨, 고혈압의 최종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여겨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타민C 메가도스는 인체에 유해한 부분이 -제 경험상- 거의 없고, 비록 지금 눈에 보이는 효과는 감기예방이나 대장이 깨끗해졌다는 등에 국한되어 있을지 모르지만 예전부터 비타민C의 기능으로 공히 알려져있는 혈류관련 질환의 예방이라는 효과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으며 저도 그 정도 효과를 최대한의 기대치로 잡고 있습니다.

끝으로 비타민C 메가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써머리식으로 제가 두 편에 나누어 포스팅한 글을 읽으시고 더 자세히는 전편에 링크한 이왕재박사의 비타민C에 관한 홈페이지,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다룬 다른 글들을 숙독하시어 시작여부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비타민C 메가도스'라는 검색어로 검색되는 글들을 보면 알맹이 내용이 빠진 찬양일색이거나, 그 당위성에 대해서만 부르짖거나, 상업적인 이용을 위해 글을 인용한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부디 여러분들이 그 글 가운데 옥석을 가리셔서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하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D

혹시 비타민C 메가도스에 관하여 비교적 장기간 실천자에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전문적인 이야기를 해 드릴 수는 없지만 저와 남편, 그리고 주변에서 겪은 경험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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