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취업 썰 - beteunam chwieob s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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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제가 했던 해외취업 국가에 대해 제가 했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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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어디로 할까 (1)?

안녕하세요 WON월드입니다. 오늘은 제가 해외취업을 고민하면서 국가를 정하던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해외 취업을 생각하고, 가장 먼저 떠 올린 나라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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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취업 썰 - beteunam chwieob sseol

저렴한 생활 물가, 적은 인종차별, 한국인 메리트 (동남아 진출 한국 기업 취직 시)를 고려했을 때, 해외 취업을 고려한다면 동남아가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떠 오른 국가가 필리핀이었고(거리가 가장 가까워서), 그다음 생각이 난 곳은 태국이었습니다.

베트남 취업 썰 - beteunam chwieob sseol
태국 방콕의 모습

태국은 불교 국가에서 나오는 친절한 국민성, 맛있는 태국 음식, 상대적으로 잘 정비된 인프라 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자리를 찾아보니, 많은 한국 사람들이 태국에 살고 싶어하다보니 일단 경쟁률이 치열하고 또 여기도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업 특히 관광업에 편중되어 사람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취업 썰 - beteunam chwieob sseol
베트남 삼성 공장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고려한 국가가 베트남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늦게 떠올리기는 하였지만, 알아볼 수록 매력적인 나라였습니다. 베트남 경제는 매년 6~7%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중국을 이을 제2의 공장 국가로 제조업이 탄탄해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 엘지, 롯데 등이 직접 진출하여 양질의 일자리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또한 생활비도 저렴하여 단기간에 목돈을 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마음이 쏠리기 시작하자, 베트남으로 가겠다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이제 베트남에서 어느 회사와 직무로 구직을 해야 할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Won월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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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번씩 동갤에 들르는 파리대왕이다.

오랜만에 동갤에 왔다가 글들을 읽다가 보니, 베트남 여행후, 베트남이 너무 좋아져서 베트남어 배워 현지취업하고 싶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내가 베트남에 사는 처지는 아니나, 여행으로 몇차례 들락거렸고, 출장도 가끔 한번씩 가는 처지라 몇가지 충고할까 한다.

일단 베트남어 배워서 현지에서 취업한다는데...  다들 알겠지만, 국내기업의 한국채용후, 베트남 파견과 베트남 현지채용은 처우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  뭐 대부분 알테지만 현지채용은 한국채용후, 파견에 비해 받는 혜택이 반도 안된다고 보면 될거다.  울회사의 경우, 반은 개뿔...  5분의 1도 안된다.

이건 다들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어 배워서 베트남 현지에서 취업하겠다는 애들은 한국에서 채용돼서, 베트남 파견갈 능력이 스스로 안된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선택을 하리라 생각한다.

까놓고 얘기해서 능력이 딸린다는 얘기지...

자..  이런 능력딸리는 애가 호치민으로 날아와서 인사대에서 1년정도 베트남어 공부하면서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겠지.

이런애들이 구할수 있는 직종이 대부분 한국계 봉제업체, 한국대기업 협력업체등일거다.

근데, 니들 그거 아냐?  위에 언급한 한국계 봉제업체, 한국대기업 협력업체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인 채용할땐 베트남어 그닥 필요없다.

보는거 딱 2개다.  경력이랑 영어...  이거 두개만 본다.  베트남어 좀 할줄 알면야 못하는거 보다야 낫겠지.  근데, 그닥 필요없어.

물론 베트남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  근데, 베트남어가 필요한 경우에도 너희들의 경쟁자들이 만만치가 않네.

경쟁자들을 한번 살펴볼까?

첫째로 한국말할줄아는 베트남인들이 있겠지?  한국말할줄아는 베트남애들 은근히 많어.  니들이 인사대에서 1년동안 베트남어 배워서 걔들이 한국말하는 실력보다 베트남어를 더 잘할수 있으리라고 보냐?  위에도 적었지만, 베트남 현지채용 노리는 넌 대가리 안굴러 가는거 인증한 넘인데?

두번째로 다문화가정애들 있지?  한베가정들....   우리나라 한베가정 역사가 꽤 길다보니, 이제 금마들이 취업시장에 뛰쳐나오기 시작했어...  앞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거고... 모든 한베가정 애들이 한국어 베트남어 두가지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건 아닌데, 금마들보다 니들이 인사대 1년배워서 말잘할 자신있냐?  5년 배워도 힘들판에...  대가리 하타치여서 베트남 현지채용 알아보려고 하는 니가?

정리대충되냐?

경력이 된단는 가정하에 니가 현지채용되려면 필요한 언어는 베트남어라기보다 영어다.  차라리 영어를 공부해라.

영어 하나 완벽하게 하는게, 영어 어정쩡하게 하고, 베트남어 완벽하게 하는거 보다 현지채용되지 쉽다.

그럼 이게 왜 이런건지 한번 얘기해 볼게...

베트남 현지의 한국기업이 베트남어가 필요하려면 한가지 전제조건이 있지.  바로 고객이 베트남이어야 한다는 거다.  근데....   니가 취업하려고 하는 기업의 고객이 베트남인일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

대부분, 미국, 유럽, 일본 등등의 제3국이야...  이런 나라 애들이랑 영어로 소통하고....

베트남에 있는 한국회사니까 베트남 종업원들 일시키려면 베트남어가 필요하지 않냐고?  븅신이냐?  우리나라 헬조선이다.  고객이 종요하겠냐?  아님 종업원이 중요하겠냐?  물론 베트남어 알면야 좋지...  서로 잘 소통할수 있고...  근데, 그거보다 더 중요한게 고객과의 소통이다.  적어도 헬조선 기업문화는 그렇다.

뭐 베트남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이니 베트남어도 필요야 하겠지...   근데, 그런직종은 얼마되지도 않고, 널뽑지도 않을거고(한베가정애들, 한국어하는 베트남애들 뽑지 널 왜뽑냐?), 만에 하나 뽑혀도 니가 안갈거야(니가 뽑힐정도면 임금이 엉망이겠지?  너 베트남애들만큼 돈받고 일할래?)

그니깐 헛소리 집어치우고, 한국에서 알바를 뛰던, 공장에서 막일을 하건, 한국에서 돈벌어....   베트남은 와서 돈쓰는 곳이다.  정 니가 베트남의 미래에 확신이 있어서 너의 인생을 베트남에 걸어보고 싶다면 일단 영어부터 원할하게 한 뒤에 취업후에 찬찬히 베트남어 배워도 충분하다.

뭐 나도 출장 다니며 울회사 법인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주워들은거니까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이다.  어차피 선택은 니가 하는거고 책임도 니가 지는거지...  그리고 그런 선택의 과정에 내글은 참고하면 손해는 안볼거다.  말을 좀 거칠게 해서 그렇지, 정말 내가 느낀바 그대로 적은 글이다.

나도 최근 회사생활 지긋지긋해서 회사 때려치고 베트남 여행갈까 고민중인데, 누구보다 베트남 좋아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단한번도 베트남에서 돈벌며 살아야지 라는 생각은 한적도 없다.  미쳤냐?  베트남까지 가서 돈벌고 있게?

참고해서 현명한 선택하길 바란다.